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예수님이면 괜찮아요

예수님이면 괜찮아요

  • 고은해
  • |
  • 새로운길
  • |
  • 2017-02-10 출간
  • |
  • 117페이지
  • |
  • 136 X 181 X 10 mm /172g
  • |
  • ISBN 9791196017507
판매가

9,000원

즉시할인가

8,100

배송비

2,3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8,10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출판사 서평
모든 것이 여의치 않은 혹자라면 포기할 수밖에 없는 어려운 상황가운데 어떻게 그녀는 ‘예수님이면 괜찮아요.’라는 당돌한 고백을 할 수 있었을까? 내가 살고 있는 오늘은 누군가에겐 꿈꿔왔던 내일이라는 말이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러하듯 무심코 살아내는 우리내 평범한 일상이 누군가에겐 그토록 간절하게 살고 싶은 내일이자 꿈일 수도 있다. 우리 사회는 아직, 안타깝게도 녹록치 않은 삶이 주는 고통과 절망의 무게에 신음하며 하루하루를 억지로 살아내는 제법 많은 이들이 있다.

‘남의 큰 상처보다 제 손 밑의 가시가 더 아프다.’ 라는 말이 있다. 우리는 타인의 삶이 주는 고통과 절망어린 신음을 목도하면서도 그들을 향한 위로나 도움의 손길에 인색하기만 할 뿐이다. 보편화된 인색함이 당연한 사회 속에서 그것이 평범한 삶이라 치부하며 살아왔다.
우리들의 편견어린 오해와 이런 시각들은 사회로부터의 도움과 위로를 받아야 마땅할 일반적인 보통의 삶을 살아내기 버거운 이들을 점점 더 큰 고통으로 내 몰아갈 뿐 이었다.

어린 시절 뇌수막염으로 생사의 기로를 넘나들었다. 오래 살 가능성이 희박하고 학업도, 결혼도, 아이를 갖는 것 도, 낳은 아이가 건강하기를 기대 하는 것 도, 모두 힘들다는 의사의 절망적인 진단. 한시도 타인의 재정적 도움의 손길 없이는 살아가기 곤란한 재정적 상황. 그녀가 어떻게 이런 불가능한 삶을 이겨내며 살아 왔을까? 그녀가 의지할 수밖에 없었던. 불가능한 그녀의 삶을 지금가지 지탱해준 그것은 과연 무엇이었을까?

생사의 기로를 이겨내고 어렵게 학업을 마치고, 가정을 꾸리고 아이를 낳았다. 모든 것이 불가능한 그녀의 삶을 가능으로 온전히 뒤 바꿔놓은 그 힘과 능력이 투박하고 여린 그녀의 눈물어린 한 글자 한 글자의 고백에 고스란히 담겨, 역설적이게도 축복으로 무뎌진 어쩌면 평범한 삶을 힘들어 하고 있는 우리 독자의 삶을 오히려 위로 하고 격려한다.

결코 감사할 수 없을지 모르는 모든 삶의 상황 가운데 예배자로서 전도자로서 하나님을 의지하며 온전히 하루하루 기쁨의 찬양을 드리는 그녀는 sns를 통해 이미 3,000여명에 이르는 사람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 평범할 수 없는 그녀의 참아내기 힘들고 아픈 모든 삶의 순간순간 조차 하나님의 은혜라 선포하고 있다.
그녀의 하나님을 향한 진실한 사랑고백이 자칫 풍족함에 무뎌진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비뚤어진 가치관과 기복신앙에 성찰을 불러오는 촉매가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순금같이 단련된 그녀의 삶을 통해 아름다운 빛으로 드러내실 하나님께서 저자와 이 글을 읽는 모든 독자와 가정에 축복 더하시기를 함께 기도한다.


나는 어릴 적 뇌수막염을 앓아도 학교도 못가고
살아도 결혼도 못하고
결혼해도 아기도 못 낳을 거라고

아기를 낳는대도 건강하긴 힘들고
그러면 삶이 더 고달파질 거라고
그렇게 절망적인 말 들으며 지냈죠.
그런데 이젠 가족이 생겼어요.

어쩌면 나보다 더 절망적일
선천적인 질병이 있는 사람을 남편으로 맞아
그렇게 조마조마한 결혼생활을 하고
아이를 갖고도 병이 유전될까 미친 듯이 기도하며
그렇게 하루하루를 이어가야 했어도.

그렇게 조마조마하게 생명 품었어도
그 생명에 질병 없는 깨끗한 몸 주시고
오늘까지 살아오게 하심 또한 감사죠.
비록 말썽은 좀 부린다고 해도.

이제 이 가정 쓰실 아버지
나는 오늘도 기대하며 바라보네

도서소개

기초생활수급가정에서 한 남편의 아내로, 두 아이의 엄마로 살아가는 사람.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교회는 다녔지만 친화력 부족, 성적부진으로 인한 학교 부적응으로 인해 글쓰기를 유일한 취미 삼아 지내면서도 절박함은 없던 시간을 지나 두 아이의 엄마가 되면서부터 이사야 40장 1절을 사명 삼아 더 절박하게 글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이제는 꿈이 하나 있다면 글을 읽는 이들이 글 안에서 쉼과, 공감, 위로, 그리고 위로를 넘어선 깨달음을 누리는 것입니다.

face book을 통해 글을 쓰기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은 듯 했는데 어느덧 “공감대를 형성하는 글을 써 달라.”는 피드백을 받고 글을 고쳐 쓰기 시작한지도 이제는 400일이 되어가고 ‘더 많은 이들과 나누고 싶다.’는 열망으로 달려온 시간들을 지나 출간을 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어린 아이들을 둔 젊은 엄마로, 장애 남편과 함께 살아가는 환우가족으로 살면서 지금의 정국과 세태는 험해 보이기만 할 때가 많기에 조금은 더 마음을 다독이는 글을 쓰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때로는 믿음을 가지게 되고 교회생활을 하며 보게 되는 많은 좋은, 혹은 좋지 않는 모습들에 상처받으며 때론 타인의 행동을 바라보며 또한 자신을 돌아보는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일상을 살아가며 조금은 쓴 맛이 느껴지는 글을 써도 더욱 힘을 냈던 건 그 쓴 맛이 느껴지는 글을 통해 사랑을 보았다는 많은 분들의 피드백과 책을 기다린다는 격려 때문이었습니다.

글을 쓰기까지 멘토가 되어 주신 사랑하는 담임목사님과 사모님, 응원해주신 전도사님들과 집사님들께 감사드립니다. 가정 살림에 저의 부재를 느끼면서도 많은 부분 도와준 사랑하는 남편 조용목님과 사랑하는 딸 희진, 아들 희찬이의 장난 어린 관심이 큰 힘이 되었습니다. 평생의 감사로 간직하겠습니다. 출간 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길을 열어주시고 도와 주신 새로운 길 출판사의 고운 손길들 잊지 않겠습니다.


목차


머리 글

part1. 죄송합니다.
#1 내가 예수 만나기 전 그 때
#2 이렇게 밖에 못 살아서 죄송합니다.
#3 내가 예수 만난 후 지금
#4 오늘도 여전히 나는
#5 살아만 있어라. (하나님의 응답1)
#6 아무리 죄 많아도 난 너를(하나님의 응답2)
#7 아이야. 난 널 사랑해.(하나님의 응답3)
#8 나는 너의 아빠니까. 그러니까.(하나님의 응답4)
#9 아직
#10 이렇게 밖에 못 살아서 죄송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part2. 괜찮아요.
#1 아파도 괜찮아요. 1
#2 아파도 괜찮아요. 2
#3 조금 못나도 괜찮아요.
#4 죽어도 감사할 수 없을 때
#5 찌그러져도 괜찮아
#6 앉은뱅이
#7 삶이 너무 드라마틱할 때
#8 어버이 사랑
#9 조금 늦더라도
#10 죄가 아직 있어도

part3. 감사합니다.
#1 생명주심 감사
#2 구원해 주심 감사
#3 일상을 지키심 감사
#4 가족 주심 감사
#5 내 삶의 계획주심 감사
#6 건강 주심 감사
#7 만족케 하심 감사
#8 나눌 맘 주심 감사
#9 안전하게 하심 감사
#10 모든 일을 감당할 능력 주심 감사

part4. 예수 믿으세요.
#1 여행엔 여권, 천국에선 영주권
#2 죄인 coming out
#3 타인을 바라보면
#4 믿음의 삶
#5 기적이 필요한 순간
#6 똑같은 일상사는 것 같아도
#7 하나님의 때는 쉼 없이 흐른다.
#8 내려놓을 것 그리고
#9 소망의 이유
#10 주와 함께 함이

part5. 고민 있나요?
#1 필요란?
#2 내가 할 수 있는 것
#3 기도밖에 할 게 없다고
#4 상처 받았다고
#5 트집 잡는다는 것의 의미
#6 주님 내게 말씀 하시네.
#7 다다익선
#8 나의 모습은
#9 하나님 아빠
#10 일하심을 기다리며

part 6. 사랑 & 사명
#1 오늘 더 좋은 하루입니다.
#2 예수님의 면회
#3 나 험한 세상 다리 되고 싶다
#4 함께 하시는 사랑
#5 오늘도 하나님의 은혜는
#6 이대로만 살아있어라
#7 주와 나의 비밀얘기
#8 그럼에도 불구하고
#9 하나님을 기억하며 살 땐
#10 오늘 우리는 대화가 필요해
#11 오늘 아버지 은혜는 내게 옷처럼

꼬리 글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 070-4821-5101
교환/반품주소
  •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중앙대로 856 303호 / (주)스터디채널 / 전화 : 070-4821-5101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