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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의 인문전통과 악무문화

동아시아의 인문전통과 악무문화

  • 허영일외
  • |
  • 나무미디어
  • |
  • 2017-06-25 출간
  • |
  • 469페이지
  • |
  • 152 X 226 X 18 mm /424g
  • |
  • ISBN 9791186756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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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과거 동아시아에서 악무는 개인적 감정을 내보이거나 좌중의 흥을 돋우기 위한 은유적 울림이나 상징적 몸짓에만 그친 것이 아니라 시대와 장소에 따라서는 제국의 권위를 과시하고 번영을 기원하는 정치적 도구였고 이웃나라와 교류하는 외교적 수단이었을 뿐 아니라 인간의 내면을 수양하는 교육의 방법이었고, 또 사회의 질서와 조화를 이루는 문화의 지주이기도 하였다. 그러므로 과거 동아시아에서 악무는 정치적, 철학적, 교육적, 문화적, 실용적 의미와 기능을 두루 지닌 문화복합체였다고 할 것이다.

이처럼 복합적 성격을 지닌 동아시아의 전통 악무문화에 대해서 그 본질이나 변모 양상을 온전히 살피기 위해서는 특정한 학문의 시각이나 방법을 뛰어넘어 한층 열린 시각과 다양한 접근 방법이 필요하다. 이 책은 무용학, 역사학, 문화학, 문학, 민속학, 연극학 등, 예술학과 인문학이 어우러진 복합적 시각과 학제적 방법을 통하여 동아시아 전통악무의 사상, 배경, 형성, 변천, 교류, 제도 등을 다면적으로 살펴본 결과물이다.

제1부에서는 동아시아 역사의 변천 속에서 펼쳐진 악무문화의 양상을 살폈는데, 조선시대에 사신연使臣宴에서 연행된 정재呈才와 시대에 따른 궁중정재의 변모 양상, 그리고 중국 궁중연악의 변천과정 등을 개관하였다. 제2부에서는 동아시아의 전통사상이 악무문화에 어떻게 반영되었는지를 다루었는데, 일무佾舞의 미학, 조선 초기 창작정재의 예악 사상, 당 태종의 악무론, 일본 사자춤의 사상적 배경 등을 살폈다. 제3부에서는 동아시아의 고전문학을 통하여 당시 악무의 면모를 살폈는데, 『시경』의 「국풍」에 반영된 주나라 악무의 모습, 당시唐詩를 통해본 십부기十部伎와 [자지무?枝舞]의 양상을 기술하였다. 제4부에서는 한국, 중국, 일본의 악무문화에 대한 연구사적 검토와 비평, 그리고 동아시아 악무문화의 지평을 넘어 인도, 터키 등지의 악무와 동아시아 악무의 관계성을 탐구하였다.


목차


머리말_ 문화복합체로서의 동아시아 악무문화

제1부 동아시아의 역사와 악무문화
조선시대 사신연의 특징과 변화 양상
조선 태조조 당악정재의 지속과 변화에 관한 의미
<연화대>의 시대별 변쳔과 계승
중국 궁중 연향악무의 역사적 변천

제2부 동앙시아의 사상과 악무문화
동아시아 일무의 예악론적 함의와 미학
조선 태조조 창작정재와 예악사상
조선 태종 서종조 창작정재와 예악사상
당 태종의 악무에 대한 인식과 관념
일본 사자춤의 사상적 배경과 연행형태의 유형적 고찰제

3부 동아시아의 고전문학과 악무문화
『시경』「국풍」의 악무시에 나타난 주대 악무의 양상
당시를 통해 본 궁중연악 십부기
시가와 춤: 당시와 <자지무>

제4부 동아시아 악무문화의 연구와 지평
동이지악 "지모무"에 대한 고찰
중국 고대무용사 기술에 있어서의 몇 가지 문제점
한국과 일본에서의 부기쿠 연구 현황
"호선무"유형의 수피춤과 처용무의 신화 분석
불교의식무용 참의 제의적 연행 관념과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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