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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러리가 된 공주의 용

들러리가 된 공주의 용

  • 조프루아 드 페나르
  • |
  • IBL
  • |
  • 2012-05-04 출간
  • |
  • 38페이지
  • |
  • ISBN 9788996808534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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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아이들에게 늘 새로운 삶의 싹을 틔우고 북돋아 주는 「마음의 샘을 깊이는 철학 동화」 제3권 『들러리가 된 공주의 용』. 아이들이 흥미를 가지는 공주와 기사, 그리고 용을 등장시켜 사람과 사람 간 '건강한 관계'에 대해 묻고 생각하게 해 주는 철학 동화다. 평화로운 작은 왕국에 사랑스러운 마리 공주가 살았다. 공주는 나라를 다스리면서 산골 마을 학교의 선생님으로 일했다. 나이 지긋한 용 조르쥬가 늘 붙어 다녔다. 조류주는 아주 오래전부터 왕실의 집사로 일해왔다. 어느 날 조루쥬가 학교 난로에 불을 붙일 때 낯선 기사가 불쑥 나타나 공격했는데…….
들러리가 된 공주의 용

공주가 다스리는 작은 왕국에 어느 날 백마를 탄 기사가 들어온다. 공주의 총애를 한 몸에 받고 있던 왕실의 집사 용은 기사를 쫓아 버리려고 온갖 훼방을 다 놓지만 되레 둘을 맺어 주는 들러리가 되고 만다. ‘건강한 관계’에 대해 묻고 생각하게 해 주는 철학 동화.

『들러리가 된 공주의 용』은 프랑스의 베스트셀러 동화 작가 조프루아 드 페나르의 최신작으로 오랫동안 공주를 모셔 온 용이 하루아침에 찬밥 신세가 되는 이야기입니다. 공주가 다스리는 작은 왕국에 어느 날 백마를 탄 기사가 나타납니다. 용이 학교를 공격하는 줄로 오해한 기사는 용에게 달려들어 때려눕히지요. 소리치며 쫓아 나온 공주에게 한눈에 반한 기사는 약초를 구해 오겠다며 황급히 산으로 달려갑니다. 무시무시한 괴물들을 잇달아 처치하는 기사의 용맹스런 모습을 쌍안경으로 지켜보면서 공주는 점차 마음이 끌리며 응원하게 됩니다. 용은 그런 공주가 영 못마땅해요. 위험에 빠진 기사를 도우러 가자고 독촉하는 공주에게 아프다고 엄살을 부리지요. 용감한 기사는 과연 무사히 돌아올까요? 용은 예전처럼 공주의 총애를 독차지할 수 있을까요? 사람과 사람 간 ‘건강한 관계’에 대해 묻고 생각하게 해 주는 철학 동화입니다.

수사학은 겉을 꾸며 주고 철학은 속을 채워 줍니다.
- IBL 생각입니다.

세상에는 두 종류의 사람이 있습니다. 하나는 철학이 없는 사람이고 다른 하나는 철학이 있는 사람입니다. 철학이 없는 사람은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이 선택해 준 길을 걸어갑니다. 크게 성공해도 좀처럼 인간적 성취를 모를 뿐 아니라 다른 사람들까지 힘들게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철학이 있는 사람은 다른 사람이 아닌 내가 선택한 나의 길을 걸어갑니다. 작은 성공 속에서도 인간적 성취를 함께하며 다른 사람들에게도 기쁨을 줍니다. 우리 사회에는 변호사 혹은 판 ? 검사를 거쳐 국회의원이 되어서 남부러운 성공을 거두었지만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고 지탄의 대상으로 전락하는 이들이 적지 않습니다. 안타깝게도 모두 철학을 등지고 자란 탓입니다. 반면 애정남이나 비상대책위원회 같은 TV 프로그램을 이끌어가는 개그맨들이나 자신의 재산을 절반 뚝 떼어 사회복지재단을 세운 벤처기업인 출신 교수를 비롯하여 비록 우리가 이름을 일일이 기억하지는 못하지만 스스로 긍지 있는 삶을 살며 또한 남들에게 삶의 즐거움과 가치를 느끼게 해 주는 분들도 많습니다. 바로 나름의 철학이 삶에 녹아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철학이란 무엇일까요? 도대체 철학이 무엇이기에 그렇듯 우리의 사람됨을 결정하고 인간적 성취를 좌우하는 걸까요?

사물은 두 부분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하나는 겉이고 다른 하나는 속입니다. 우리가 사는 삶도 겉과 속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본디 겉은 꾸밈과 모방의 유혹으로부터 자유롭지 않습니다. 잘생긴 얼굴에 멋져 보이는 삶을 살고 싶은 것은 우리 본능이기도 합니다. 삶의 겉을 꾸미는 수사학이 발달하고 얼굴을 고치는 성형이 풍미하고 있는 것도 그 때문입니다. 하지만 수사학이 삶의 속까지 채워 주지는 않습니다. 성형으로 얼굴을 예쁘게 고칠 수는 있어도 마음을 크게 키울 수는 없습니다. 삶의 속을 채우고 마음을 키우는 것은 수사학이나 성형이 아닌 바로 철학입니다.

샘이 깊어야 물이 마르지 않습니다. 물이 마르지 않아야 대지가 생명을 품을 수 있습니다. 우리들 마음에도 저마다 샘이 있습니다. 마음의 샘은 삶의 화수분입니다. 늘 새로운 삶의 싹을 틔우고 북돋아 줍니다. 철학은 바로 그런 마음의 샘을 깊게 해 주는 공부입니다.

좋은 부모는 아이에게 좋은 책을 골라 줍니다. 더 좋은 부모는 더 좋은 책을 골라 줍니다.
- IBL 생각입니다.

『들러리가 된 공주의 용』은 그렇듯 삶의 속을 채우고 마음의 샘을 깊이는 IBL 철학 동화 시리즈의 세 번째 책입니다. 옮긴이가 바치는 글에서 밝히고 있는 것처럼 ‘열 번 잘하다가 한 번 실수로 미운털이 박힌 아이들’을 생각하며 쓰고 옮긴 책입니다.

지식이 많이 담겨 있는 책은 분명 좋은 책입니다. 읽고 나면 앎이 그만큼 더 커지니까요. 시리즈 1권『멋져 보이고 싶은 늑대』나 2권『저 혼자 최고 잘난 늑대』처럼『들러리가 된 공주의 용』또한 지식을 주지는 않습니다. 가르쳐 주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유익한 지식을 많이 가르쳐 주는 그 어떤 책 못지않게 유익한 좋은 책입니다. 왜냐고요? 스스로 많이 느끼게 해 주니까요. 많이 묻게 해 주고, 많이 생각하게 해 주니까요. 한껏 상상하게 해 주고, 새삼 깨닫게 해 주니까요.
『들러리가 된 공주의 용』은 우리에게 독창성이란 무엇인가를 환기시켜 줍니다. 사람들에게 최고의 힘을 가진 존재 혹은 사납고 무서운 존재로 인식되어 있는 용을 귀엽고 사랑스러운 존재로 재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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