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이경제는 왜, 침향에 대한 책을 이렇게까지 자세하게 쓰는가

이경제는 왜, 침향에 대한 책을 이렇게까지 자세하게 쓰는가

  • 이경제
  • |
  • 도원사
  • |
  • 2022-08-23 출간
  • |
  • 260페이지
  • |
  • 148 X 210 mm
  • |
  • ISBN 9791197158629
판매가

20,000원

즉시할인가

18,000

배송비

무료배송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8,00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국민건강 전도사’ 이경제 원장이 녹용, 흑염소에 이어 “침향”에 대해 집중 조명한 책
침향 하나만을 단독으로 다룬 전문 실용서

〈왜, 침향인가?〉

침향은 왜 높은 사람들의 전유물이었는가, 뭐 때문에 고귀한 가치를 지닌 것일까? 침향은 도대체 어디서 나는가? 성경, 이슬람교, 힌두교, 불교 경전에 모두 등장하며, 동아시아 3국 뿐 아니라 동남아시아, 중동 일대의 고전에도 등장한다. 본초습유, 본초도경, 증류본초, 본초강목, 본경속소, 방약합편, 동의보감 등 우리가 들어본 한의학 고전에는 무조건 침향이 나온다. 조선왕조실록에는 침향이 145번 나온다.
2020년대에도 침향의 가치는 높아져만 간다. 향을 즐기는 사람, 맛을 즐기는 사람, 국가적으로 침향의 품질을 관리하는 사람, 귀한 가치를 수집하는 사람, 역사 속 침향의 발자취를 찾는 사람 등 과거와 별반 다르지 않게 침향에 대한 관심이 높다.
하지만 막상 침향이 무엇인지를 정확히 알고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 송진 같은 개념이라고 생각하면 그걸 먹어도 되는거냐며 깜짝 놀란다.
내가 먹는 것이 바로 나(I am what I eat)라는 말이 있다. 침향이 단순히 나무 수지라고 생각하고 먹는 것과, 수지가 만들어지는 원리와 수지의 성분을 생각하며 먹는 것은 다르다. 내가 먹는 것이 바로 나인데, 내가 무엇을 먹는지도 모른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왜, 침향의 성분과 효능에 주목해야 하는가?〉

역사적으로 침향을 약으로 쓰는 국가들은 매우 다양했다. 한중일을 중심으로 한 동아시아 국가들에서는 천식 치료, 항히스타민, 항염, 당뇨예방, 소화기계질환 개선, 혈액순환 개선, 뇌졸중 예방, 면역력 개선, 신경안정(심리적 안정, 진정), 스트레스 해소, 눈 건강 개선, 신장기능향상, 췌장 및 갑상선 암 예방, 심근경색 예방 등 매우 다양한 용도로 처방해 왔다. 인도에서는 구토와 구역감 개선, 구강 건강, 심장질환, 천식, 기침 개선, 두통 치유 등의 목적으로 침향을 즐겨 사용해 왔고, 말레이시아에서는 출산 후 코코넛 오일에 침향을 섞어 산후풍을 예방했다고 한다. 인도네시아에서는 관절염, 소화기능 개선, 설사 방지, 모기 퇴치, 상처 치유 등으로도 사용해 왔다. 필리핀에서는 지혈, 말라리아 치료, 피부질환, 놀란 후 진정 등의 목적으로 침향을 먹었다.
한의학 고전에서는 침향의 효능을 "수승화강(水昇火降)"으로 본다. 차가운 기운을 올라가게 하고, 따뜻한 기운은 내려가게 해야 건강이 최적의 컨디션으로 유지될 수 있는 한의학 기본 원리 중 하나이다. 물은 위로, 불은 아래로 내려가는 자연의 법칙에서 유래한 음양오행설에서 나온 용어이다. 우리가 머리는 시원하게 하고, 발은 따뜻하게 하는 일상생활의 건강습관인 두한족열(頭寒足熱) 자체가 사실은 수승화강을 지키고 있는 것이다.
침향은 성질이 따뜻하고 맛은 맵고 쓴 것이 공통된 약성이며 강력한 항균 효능이 있으며 독이 없다.
비(脾), 폐(肺), 신(腎)의 기체(氣滯)로 나타나는 증상을 소통하여 치료하는 약재로, 성질이 통천철지(通天徹地; 천지의 일을 꿰뚫음)하다고 할 정도로 소통력이 강하다. 중약대사전에서는 침향에 대해서 나쁜 기운을 쫓아내고 비뇨 생식기능을 돋워주고 피를 맑게 하고 막힌 기를 뚫고 오장육부를 보한다고 설명한 바 있다.
현대 사회에 들어와 밝혀진 침향의 성분은 임상으로 쌓아온 침향의 효능에 대한 내용을 보다 전문적으로 뒷받침해주고 있다. 침향이 왜 만들어지는지를 다시 한번 떠올려보자. 침향나무가 벼락을 맞거나, 인간이나 동물의 외력으로 상처가 나거나, 곰팡이나 균에 의해 감염이 되거나, 어떠한 방식으로 상처가 나게 되면 그 상처를 치유하고 보호하기 위해 ‘진액’을 분비해서 ‘수지’를 만들어낸다. 그 수지가 바로 침향이다. 외부의 공격과 감염에 대비하기 위해 나무 자체가 방어물질을 내뿜는 것이다.
파이토알렉신(Phytoalexin)이라는 개념이 있다. 일반적으로 식물이 침입을 받을 때 식물에 의해 합성, 축적되는 저분자의 ‘항균성물질’을 말한다. 동물과 달리 식물은 움직일 수가 없기 때문에 무언가를 분비해서 자기를 방어하지 않으면 식충식물이 아니고서야 외부의 공격에 특별히 방어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
식물 조직이 산출하는 항독성 물질이라고 해서 해로운 것이냐, 하면 그것도 아니다. 외부 세균이 들어온 부분의 세포 성장을 멈추게 하거나, 사멸하게 하거나, 수지를 만들어 치유함으로써 더 이상 다른 곳으로의 감염과 번식, 이동을 제한하기 위한 항균성물질이자 항산화 물질이다. 침향의 성분 대부분이 항균, 항산화 역할을 하는 테르페노이드 계열이다.


목차


1. 왜 침향인가?
2. 침향이란 무엇인가?
침향을 풀어보자!
침향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다 침향인가?
3. 침향을 분류해보자
고대 분류
산지별 분류
형태별 분류
점도별 분류
밀도별 분류
동아시아 3국의 침향 호칭 종류
육국오미
4. 침향, 찾아보기 - 고전
남주이물지, ‘물에 넣으면 가라앉으니 침향이다’
뇌공포자론, ‘마르지 않은 것을 쓰라’
본초경집주, ‘풍수로 심하게 부은 것을 치료한다’
신수본초, ‘침향, 청계, 계골, 마제, 전향은 모두 같은 나무이다’
본초습유, ‘물에 가라앉는 것은 침향, 뜨는 것은 전향이다’
해약본초, ‘맛은 쓰고 따뜻하며 독이 없다’
일화자제가본초, ‘중초를 조화롭게 하고 오장을 보한다’
본초도경, ‘전해 내려온 침향을 정리하다’
증류본초, ‘오약으로 보좌하면 막힌 기를 흩어준다’
본초별설, ‘약으로 쓰는 것은 물에 가라앉는 것이다’
본초연의, ‘위기를 보호하고 조화하는 상품약’
진주낭, ‘맵고 뜨거우며 순수한 양이다’
유완소, ‘기를 늘리고 정신을 화평하게 한다’
이고, ‘위로는 머리에 이르고, 아래로는 용천에 이른다’
탕액본초, ‘모든 기를 길러준다’
본초몽전, ‘불사르면 맑고 세차다’
본초강목, ‘모양 좋은 침향은 약에 쓰지 않는다’
만병회춘, ‘하늘에서 땅까지 두루 통하게 한다’
경악전서, ‘상화를 더하고 돕는다’
본초경소, ‘침향의 기는 향기롭다’
약품화의, ‘장부를 온양한다’
본초신편, ‘신장을 따뜻하게 하고 심장을 통하게 한다’
본경봉원, ‘침향의 기는 변화하여 모든 울결에 좋다’
본초술, ‘침향에는 목향, 정향, 단향의 장점이 모두 있다’
본초종신, ‘기운을 조절하고 신장을 따뜻하게 한다’
본초강목습유, ‘가남향, 기결, 비침향을 구분하다’
본경속소, ‘침향은 정을 응결하고 기를 지킨다’
본초문답, ‘침향의 향기는 기의 운행을 돕는다’
방약합편, ‘침향은 위를 따뜻하게 한다’
의감중마, ‘지키는 기운, 위기’
5. 침향, 찾아보기 - 역사
성경의 침향
이슬람의 침향
힌두교의 침향
불교의 침향
우리나라 역사 속 침향
이백의 침향정배의 난간, 청평조사
소동파의 속여인행
용화향도와 매향
매향과 인공재배 침향
6. 침향, 느껴보기 - 향
나무에서 향이 나온다구?
향은 어디에서 오는가?
향이 있는 약재는 어디에 쓰는가?
향을 즐긴다는 것
7. 침향, 먹어보기 - 성분/효능
맛을 즐긴다는 것
침향의 성분
1) 테르페노이드
- 셀리넨
- 아가롤
- 아가로퓨란
- 아가로스피롤
- 진코-엘레몰
- 베타 카리오필렌
- 베타 오이데스몰
- 델타 구아이엔
2) 겐콰닌
3) 쿠쿠르비타신
4) 망기페린
5) 헥사데케인
침향의 효능 - 역사적 사용
침향 효능의 사례연구
1) 신경 안정, 진정, 집중
2) 항균, 항염
3) 항산화, 항노화, 그리고 면역
4) 신장기능 강화
8. 침향, 깊이보기 - 처방
한의원의 3대 보약 - 경옥고, 청ㅣ심원 그리고 공ㅣ진단
황제가 먹는 보약, 공ㅣ진단
공ㅣ진단의 근원을 찾아가보자
동의보감의 침향 처방 이야기
9. 이경제와 황제침향원 이야기
이경제 침향원의 시작은 혼합곡물이었다?
그릇이 중요할까, 이 제품은 어디에 담겨 있는가
목표를 달성하면 성공이다(2011)
공진원에서 침향원으로(2011-2012)
침향을 2% 추가해보자(2012)
지금 90대 고객이 구입하고 있습니다
향을 베풀고 느끼고 만나다. 시향, 촉미, 조우
총ㅣ명탕을 넣어보자(2013)
애니메이션으로 침향을 보여주다
침향원을 놓고 좌담회를 열자
금은화를 넣어보자(2015)
용안육을 추가하자(2016)
남가새, 호로파, 치자. 내가 아끼는 원료(2019)
건강을 주제로 한 제품이 10년을 갈 수 있을까
침향원의 고객은 누구인가
11년이 지났다(2022)
10. 그래서 침향이다
11. 참고문헌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