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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정의역사

측정의역사

  • 로버트 P. 크리스
  • |
  • 에이도스
  • |
  • 2012-06-01 출간
  • |
  • 356페이지
  • |
  • ISBN 9788996602255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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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머리말 정오를 알리는 대포 소리

1장 다빈치의 「인체 비례도」
임시방편 척도/ 세 가지 요건/ 의자 쿠션으로 음향을 측정하다/ 세상 만물이 척도가 되던 시절/ 단위의 비율/ 표준과 권력/ 상징적 의미/ 측정은 세계화를 가장 극적으로 보여준다

2장 고대 중국, 도량형과 음악
제례, 음악 그리고 권력/ 척도는 우주적 질서를 표현한다/ 정확성의 정쟁/ 실세계 물리학과 음향학의 접목

3장 서아프리카, 금분동
아칸족의 저울추/ 서구인의 시각/ 금분동은 아칸족 지식의 총체를 담은 백과사전/ 톰 필립스: 금분동은 아칸족의 조각품/ 지구상에서 가장 독창적이고 혁신적인 상호 측정 체계

4장 프랑스, 일과 삶의 현실
프랑스 국가 기록원의 표준기/ 무질서와 지리멸렬/ 일과 삶의 현실에 뿌리박은 전통 도량형/ 측정은 근대세계의 핵심 조건/ 장소에서 공간으로, 구체적인 것에서 추상적인 것으로/ 자연 표준을 찾아서/ 길이도 하나, 무게도 하나/ 프랑스 혁명/ 모든 시대를 위해, 모든 사람을 위해

5장 보편 측정을 향한 첫걸음
미터법은 어떻게 보편성을 얻었나/ 영국은 왜 미터법을 쓰지 않았나/ 미국의 딜레마/ 퍼디낸드 해슬러/ “미터법은 인간의 창의력이 만들어낸 최고의 발명”/ 프랑스: 불편한 동거

6장 현대 문명의 위대한 업적
1851년 만국박람회/ “표준 전쟁은 끝났다. 승자는 미터다”/ 국제미터위원회/ 미터법의 세계화/ 중국: 아편전쟁/ 서아프리카: 아샨티 전쟁

7장 메트로필리아 대 메트로포비아
반대하는 사람들/ 피라미드는 고대의 신성한 자연 측정 체계다/ 부정과 무신론의 자식/ 미터빠와 미터 오류/ 옛 측정 단위의 흔적

8장 뒤샹 씨, 농담이죠?
마르셀 뒤샹의 「정지한 세 표준」/ 과학에 대한 불안/ 예술과 일상적 사물의 경계를 허물다/ 미터를 조롱하다/ 측정조롱학

9장 최종 표준의 꿈
기이한 천재/ 찰스 샌더스 퍼스의 성장 배경/ 단위 체계와 정확성/ 자연 길이 표준/ 빛의 파장과 미터/ 퍼스의 과학관/ 마이컬슨과 몰리/ 되살아난 꿈

10장 국제단위계
최초의 자연 표준 후보/ 1미터라고도, 1미터가 아니라고도 말할 수 없는 것/ 미터법은 프랑스 군대의 총검 뒤에서 행진했다?/ 미사일 격차와 측정 격차/ 국제단위계

11장 현대 측정경관
측정의 사회적 의미/ 헨리 드라이푸스의 조와 조제핀/ 현대 세계는 측정경관이다/ 인체 측정/ 삶의 질/ 측정경관의 그림자

12장 킬로그램이여, 안녕
국제 킬로그램원기는 부동의 표준?/ 표준이 오르락내리락/ 공인가?/ 저울인가?/ ‘새 국제단위계’를 향해/ 절대 측정의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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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세상만물이 척도가 되던 시절의 측정의 의미에서부터, 음률에서 길이를 끌어낸 고대 중국, 자신들의 문화와 지식의 총체를 저울추에 담았던 서아프리카의 아칸족, 삶과 노동에 뿌리박은 중세 유럽의 도량형, 그리고 불과 200여 년도 안 되는 짧은 기간에 전 세계 측정체계를 통일한 프랑스의 미터법, 지구 자오선, 빛의 속도 등 자연에서 불변의 척도를 찾으려는 근현대 과학자들의 열정 등을 드라마틱하게 엮고 있다.
흥미로운 주제, 날카로운 통찰력, 유려한 필치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과학자이자 철학자 로버트 P. 크리스의 신작. 과학 분야에서 종교만큼이나 뜨겁고 논쟁적인 주제인 도량형 문제를 사회문화, 정치, 역사, 과학사적 측면에서 흥미진진하게 그렸다.
세상만물이 척도가 되던 시절의 측정의 의미에서부터, 음률에서 길이를 끌어낸 고대 중국, 자신들의 문화와 지식의 총체를 저울추에 담았던 서아프리카의 아칸족, 삶과 노동에 뿌리박은 중세 유럽의 도량형, 그리고 불과 200여 년도 안 되는 짧은 기간에 전 세계 측정체계를 통일한 프랑스의 미터법, 지구 자오선, 빛의 속도 등 자연에서 불변의 척도를 찾으려는 근현대 과학자들의 열정 등을 드라마틱하게 엮고 있다.
언뜻 보기에 사소하고, 지극히 당연해 보이는 주제인 측정에서 문화, 정치, 과학, 예술 등 흥미로운 이야기를 끌어내고 인류 역사의 비밀을 파헤치는 지은이의 놀라운 식견이 돋보인다. 또한 삶의 질이나 행복 같이 측정할 수 없는 것까지 측정할 수 있다고 믿는 현대세계의 측정 경관에 대한 비판적이고 철학적인 통찰도 눈여겨볼 만하다.

추천사

『측정의 역사』에서 말하듯, 프랑스에서 시작된 미터법은 거침없이 전 세계에 퍼졌다. 로버트 크리스는 고대 중국으로부터 킬로그램 재정의 논쟁에 이르기까지 측정의 역사를 펼쳐 보인다. 측정의 철학적 측면과 과학적 측면을 아우르는 솜씨가 글의 재미를 돋운다. - 《네이처》

역사의 이면에 관심이 있는 독자라면 놓치지 말아야 할 필독서다. 『측정의 역사』는 중국, 서아프리카, 중세 유럽, 혁명기 미국의 종잡을 수 없는 도량형이 미터법의 국제단위계로 통합되는 과정을 풀어냈다. - 《가디언》

“크리스는 『측정의 역사』에서 측정의 성배를 찾으려는 인류의 여정을 서술한다. 측정이 독자를 사로잡을 만한 소재라고 누가 생각이나 했을까? 하지만 크리스는 이런 소재도 저자를 잘 만나면 흥미진진한 이야깃거리가 될 수 있음을 멋지게 보여주었다.”-《이코노미스트》

“유익하고, 재미있는 책.”-〈월스트리트저널〉

“미터는 일개 금속 막대가 아니다. 물리학자이자 철학자인 크리스는 미터법의 기원을 거슬러 올라가며 왕과 혁명가, 국제주의자, 침략자, 궁극적으로는 물질적 제약을 벗어난 척도를 찾는 과학자들의 지구 정복 이야기를 다채롭게 들려준다.”-《사이언스 뉴스》

“환상적인 책.”-《뉴 사이언티스트》

“철학자이자 저술가인 로버트 P. 크리스는 역사와 과학을 촘촘히 엮어 측정을 인공물에서 해방한 근대 혁명의 매혹적인 이야기를 들려준다.”-《디스커버》

“누구나 즐겁게 읽을 수 있는 책.” - 《내추럴 히스토리》

“측정의 과학적 측면뿐 아니라 형이상학적 딜레마-측정 대상과 측정 방법은 우리가 무엇을 중요시하는지 알려주는가, 아니면 우리가 무언가를 중요시하도록 유도하는가?-를 멋지게 설명해냈다.”-〈보스턴 글로브〉

출판사 서평

★ 2011년 <가디언> 올해의 책
일상의 삶과 현실에 터한 임시방편 척도에서, 지구상에서 가장 독창적인 측정 체계인 서아프리카 아칸족의 금분동, 척도가 우주적 질서를 표현한다고 믿고 음악에서 길이 척도를 끌어낸 고대 중국, 자연에서 보편 척도를 찾으려 했던 과학자들의 열정, 200여 년이라는 짧은 기간에 전 세계의 측정 체계를 통일한 프랑스의 미터법, 그리고 모든 것을 측정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측정이라는 본질에서 멀어져버린 현대인들의 삶까지…… 흥미진진한 이야기와 날카로운 통찰이 어우러진 역작!

· 측정이라는 렌즈로 본 인류 문명사. 문화, 정치, 예술 그리고 과학을 넘나드는 한 편의 파노라마
이 책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시대와 장소를 넘어 기상천외하고 다채롭다. 율관의 음을 통해 길이 척도의 정확성을 찾고자 했던 중국 위나라의 순욱, 서구인의 시각으로 자신의 나라 서아프리카에서 금분동을 연구하다 식민주의적 관점을 버리고 새로운 시각에서 아프리카 문화를 연구한 니앙고란-부아, 프랑스 혁명기의 정치가들, 자오선에서 자연표준을 찾기 위해 항해했던 과학자들, 미터법 옹호론자들과 피라미드학자들, 예술작품으로 미터법을 조롱하고 과학을 뒤틀었던 예술가 마르셀 뒤샹, 미사일 경쟁을 벌이던 미국과 소련의 정치인들, 의자 쿠션으로 음의 반향을 측정한 하버드의 물리학자, 그리고 속옷 구조모델까지. 저자는 측정이라는 딱딱한 주제를 다채로운 인물들의 삶과 역사적 사건을 통해 풀어냄으로써 측정이 인류 역사를 관통하는 핵심 주제라는 것을 흥미진진하게 보여주고 있다.

· 측정만큼 인간사에서 본질적인 것은 없다.
우리는 세상을 해석하고, 사회적 삶을 영위하고, 생존하기 위해 세상만물에서부터 인간사의 모든 것을 견주어보고 잰다. 거리가 얼마인지, 시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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