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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렌 암스트롱의 바울 다시 읽기

카렌 암스트롱의 바울 다시 읽기

  • 카렌암스트롱
  • |
  • |
  • 2017-06-30 출간
  • |
  • 264페이지
  • |
  • 137 X 196 X 23 mm /415g
  • |
  • ISBN 97911957367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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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우리가 아는 바울에는 바울의 목소리가 없다
이렇듯 바울에 관련된 많은 책들의 저자들은 자신들의 주장을 위해 바울을 끌어들였다. 근대국가이론의 틀을 세운 홉스의 『리바이어던』(1651년), 로크의 『통치론』(1689년)는 바울의 에클레시아론을 해석하는 저작들이다. 19세기 말 엥겔스는 독일 사회민주당을 지원하면서 바울의 헌금 모금 사업의 예를 들기도 했다. 바울은 20세기 초 카를 슈미트의 등의 정치신학 관련 저작 속에서도 등장했으며 최근에는 아감벤과 바디우가 바울을 논하고 있다. 이들이 논하고 있는 바울은 동일한 바울일까? 각자의 필요에 따라서 사용되고 있는 바울일까?

카렌 암스트롱, 바울의 목소리를 옮기다
『카렌 암스트롱의 바울 다시 읽기』는 바울의 입으로 듣는 바울의 해석서이다. 바울에 대한 그 숱한 오해들이, 사실 바울의 말을 어떻게 무시하고 제멋대로 사용했던 결과인지 바울의 목소리로 들려준다. 카렌 암스트롱은 특유의 담담하고 객관적인 어조로 당대의 역사적 배경과 바울의 진정 서신에 남아 있는 바울의 말을 따라가면서 그의 사상과 실천을 밝히고, 바울 사후에 집필된 제2 바울 서신과 이후의 바울 해석이 어떻게 그의 사상을 왜곡했는가를 알게 해준다. 바울의 입으로 듣는 바울의 해석. 현대 중동·아랍·이슬람 지역인 당대 바울의 활동 배경에 뿌리 깊게 녹아 있는 문화와 전통을 살피고, 그 속에서 바울이 세우고자 했던 대안적인 공동체인, 교회/에클레시아의 모습이 무엇인지를 살펴볼 수 있는 귀중한 해설이다.

바울이 말하는 바울, 과거와 미래의 징검다리
바울이 이교도 지역에서 세운 에클레시아들은 기존 체제의 하부 기관인 에클레시아에 대한 도전이자 대안이었다. 계급의 힘이 작동하는 후견주의 대신에 모두가 평등하며 서로 구제하는 새로운 공동체가 가능하다는 것을 굳게 믿었던 것이다. 또한 바울이 그리스도로부터 나온 새로운 복음과 구원을 믿는 방식 역시, 기존 유대교의 맥락 속에서의 새로움이자 대안이었다. 그는 토라의 준수를 존중하되 의례법을 지키지 않는 이방인들에게도 내려온 구원이라는 더 큰 구원의 길을 믿었고, 이를 상호존중하며 상호구제하는 일상의 실천적인 공동체인 에클레시아에서 구체화하는 데 일생을 바쳤다. 그리고 그것을 실현하는 법은 현실 속에서의 혁명이었다. 우리 모두가 공동체 안에서 이미 하나님의 왕국이 온 것처럼 살아야만 하나님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질 수 있는 것이다.


목차


서문
1. 다메섹
2. 안디옥
3. 야벳의 땅
4. 반대파들
5. 헌금
바울의 사후
[부록] 바울의 생애 연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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