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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곶의찻집

무지개곶의찻집

  • 모리사와 아키오
  • |
  • 샘터
  • |
  • 2012-05-29 출간
  • |
  • 304페이지
  • |
  • ISBN 9788946418233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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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제1장 봄 “어메이징 그레이스” (Amazing Grace) _07
제2장 여름 “걸즈 온 더 비치” (Girls On The Beach) _57
제3장 가을 “더 프레이어” (The Prayer) _123
제4장 겨울 “러브 미 텐더” (Love Me Tender) _167
제5장 봄 “땡큐 포 더 뮤직” (Thank You For The Music) _215
제6장 여름 “곶과 바람과 파도소리” _273
옮긴이의 말 _299

도서소개

모든 이의 상처를 치유하는 바닷가 찻집의 마법! 상처 입은 사람들을 위로해주는 따뜻한 찻집 이야기 『무지개 곶의 찻집』. 작가가 자신의 고향에 실제로 존재하는 ‘무지개 케이프 다방’을 취재하여 그곳의 풍광과 느낌을 고스란히 담아낸 소설이다. 일본 치바 현의 한적한 시골 마을, 해안 절벽 끝 작은 찻집. “맛있어져라, 맛있어져라” 주문을 외우며, 신비할 정도로 맛있는 커피와 손님에게 꼭 맞는 음악을 선사하는 찻집 주인 에쓰코는 홀로 찻집을 꾸려가고 있다. 아내를 잃은 젊은 남성과 어린 딸, 취업난으로 진로를 고민 중인 청년, 생활고를 견디다 못해 침입한 도둑, 젊은 시절 활동했던 밴드와 다시 공연하는 꿈을 키워가는 에쓰코의 조카, 오랫동안 에쓰코에게 연정을 품었던 단골손님 등 인생이라는 파도에 휩쓸린 그들은 우연히 ‘무지개 곶의 찻집’을 찾아와 에쓰코의 위로를 받고 새로운 희망을 만나는데….
그 바닷가 찻집에는, 잊고 살았던 ‘더 나은’ 내가 있었다
모든 이의 상처를 치유하는 위로의 정거장
세상 끝에서 만난 ‘무지개 곶의 찻집’

“조금 낡긴 했지만, 오래 써서 익숙한 주방에 섰다.
오늘 새로 태어난 나를 위해 어젯밤과 똑같은 커피콩을 갈기 시작한다.
맛있어져라, 맛있어져라. 행복하게 울고 웃으며, 또 마법의 주문을 외면서.”

맛있어져라…… 맛있어져라,
행복해져라…… 행복해져라!
단 한 잔의 커피와 단 한 곡의 음악,
단 한 번의 만남으로 삶이 바뀌는 마법!

나만을 위한 커피와 노래, 나만을 위한 작은 위로가 선물하는 기적
"그곳에서 나는 삶의 희망을 되찾았습니다"

일본 치바 현의 한적한 시골 마을, 해안 절벽 끝 작은 찻집. “맛있어져라, 맛있어져라…….” 주문을 외우며, 신비할 정도로 맛있는 커피와 손님에게 꼭 맞는 음악을 선사하는 찻집 주인 에쓰코가 있다. 화가였던 남편을 잃고 홀로 찻집을 꾸려가는 그녀는 이따금 창문 너머 바다를 바라보며 무언가를 애잔히 기다리고 있다.
아내를 잃은 젊은 남성과 네 살배기 어린 딸, 취업난으로 진로를 고민 중인 청년, 생활고를 견디다 못해 침입한 도둑, 젊은 시절 활동했던 밴드와 다시 공연하는 꿈을 키워가는 에쓰코의 조카, 오랫동안 에쓰코에게 연정을 품었으나 명예퇴직을 앞두고도 결국 고백조차 못하고 떠나간 단골손님까지, 그들 모두는 인생이라는 파도에 휩쓸리다 우연히 ‘무지개 곶의 찻집’에 밀려와 에쓰코의 위로와 온기를 만나 새 삶을 마주하기 시작한다.
꿈을 좇지 않는 인생을 선택하는 데에도 용기가 필요하다고, 소중한 것을 잃어도 또 다른 무언가가 찾아온다고, 그러니, 다 괜찮을 거라고. 세상의 끝,《무지개 곶의 찻집》은 바로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커피를 파는 곳, 나만을 위한 음악을 들을 수 있는 곳, 어제보다 더 나은 나를 만나는 곳이다.

“커피 한 잔을 타는 동안 내내 맛있어져라, 맛있어져라, 이렇게 속으로 염원해요. 그러면 신기하게도 커피가 맛있어진답니다.”
“아하하하. 정말입니까?”
나는 놀림을 받고도 즐거운 기분이 되어 호탕하게 웃었다.
“어머, 우스운 말로 들릴지 몰라도 정말인걸요? 거짓말 같다면 맛없어져라, 맛없어져라, 이렇게 염원하면서 만든 커피도 마셔볼래요?” _p71 <여름, 걸즈 온 더 비치>에서

상처 입은 사람들의 일상을 위로하는 따스한 정거장 《무지개 곶의 찻집》

인생의 벼랑 끝에서 카페를 방문하는 손님들에게 제공되는 에쓰코 할머니 표 블랜드커피와 가슴에 스며드는 음악. 《무지개 곶의 찻집》은 각자 다른 사연을 가진 이들의 상처를 치유하는 위로의 정거장이다. 일본 그룹 스피츠의 <봄의 노래>에서부터 20세기 불후의 명곡 앨비스 프레슬리의 <러브 미 텐더>까지 소설 속에서 에쓰코가 단 한 명의 손님을 위해 선곡해 들려주는 음악은 복잡한 삶의 문제를 자연스럽게 스르륵 풀어버리는 마법과도 같다.
《무지개 곶의 찻집》에 등장하는 주인공들의 사연은 2012년 한국사회의 현재 모습과도 닮아 있다. 에쓰코를 짝사랑하는 단골손님 ‘다니’ 씨는 경제 불황 속에서 정리해고를 당해 멀리 떠나가고, 취업난에 허덕이는 청년 ‘이마이즈미 겐’은 늘 미래를 고민하며 방황하다가 ‘무지개 곶의 찻집’에서 새로운 꿈과 사랑을 발견한다. 그리고 곶 카페 옆에 ‘블루문’이라는 카페를 짓는 에쓰코의 조카 ‘고지’는 이제는 모두 평범한 생활인이 되어버린 추억 속 오랜 친구들과 함께 빛나던 삶의 한순간을 다시 만끽하려 한다. 이렇게 누구나 일상 속에서 경험하는 아픔과 그리움은 ‘무지개 곶의 찻집’이라는 장소를 통해, 하루하루 지난하고 힘겹고 반복적인 삶을 살고 있는 우리의 공감대를 이끌어낸다. 또한 독자들은 책장을 넘기며 ‘무지개 곶 찻집’의 문을 열고 들어설 때마다 ‘나에게도 이런 작지만 따스한 나만의 공간이 하나쯤은 있었는데…… 그동안 나의 삶은 어떻게 달라졌을까?’ 하는 생각을 한 번쯤 떠올리게 될 것이다. 그리고 각자에게 어울리는 최고의 커피처럼 소설 속 손님들의 사연에 자신의 모습을 투영하고, 과거 그리고 현재를 통해 앞으로 펼쳐질 미래를 위해 아름다운 선택을 할 수 있게 될 것이다.
“과거를 그리워할 수 있다는 건 너희 둘이 현재의 자기 자신을 충분히 소중히 여긴다는 뜻이란다.”
“그게 무슨 말이야?”
내가 물었다. 이모는 조용히 의자에 걸터앉아 이쪽을 바라보았다.
“과거를 그리워하는 건 자신이 살아온 여정을 받아들였다는 증거가 아닐까? 괴로웠던 일까지 포함하여 여태까지의 인생을 통째로 긍정하기 때문에 너희는 그리워하는 마음으로 그 당시를 추억할 수 있는 거란다. 겹겹이 쌓아온 과거의 시간이 바로 지금의 너희니, 과거를 그리워한다는 것 자체가 자신을 긍정하고, 받아들이고,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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