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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산집 1

매산집 1

  • 홍직필
  • |
  • 학자원
  • |
  • 2016-12-30 출간
  • |
  • 680페이지
  • |
  • 160 X 238 mm
  • |
  • ISBN 9791187806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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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일러두기 4

매산집을 번역하면서|성백효 33
해제 유도(儒道) 존숭과 경세(警世)의 시문 창작|신영주 37

매산집 제1권
부賦
도연명(陶淵明)의 〈귀거래사(歸去來辭)〉에 화답하다
和陶淵明歸去來辭 85
감춘부 기해년 感春賦 己亥 92
주자의 〈공동부(空同賦)〉에 화답하다 和朱子空同賦 98

시詩
혹독한 추위에 정미년열두 살 때 지음 極寒 丁未十二歲作 101
내사하신 비단 주머니를 공손히 받다 敬受內賜錦囊子 102
경술년 庚戌年 103
선죽교를 읊다 詠善竹橋 104
감회가 있어 짓다 有感 105
이재방 승달 이 준 시운에 화답하다 신해년
和李在邦 承達 所贈韻 辛亥 106
밤에 앉아서 임자년 夜坐 壬子 107
이월 이십구일 밤……율시 한 구를 완성하였다 계축년
二月二十九日夜……足成一律 癸丑 108
병중에 회포를 쓰다 病中書懷 110
내가 듣기에 을묘년 我聞 乙卯 111
선무사에서 감회를 쓰다 두 수 宣武祠感懷 二首 112
감회를 읊다 세 수 有感 三首 114
달천 충렬사에서 임 충민의 유상을 배알하고 감회를 쓰다
達川忠烈祠拜林忠愍遺像感懷 116
스스로를 경계하여 읊다 열한 수 自警吟 十一首 118
봄날에 흥취를 펴다 두 수병진년 春日遣興 二首丙辰 123
달성을 유람하다 遊達城 124
동화사에서 桐華寺 125
비악 가는 길에 毘岳路中 127
홍류동 석벽에 우옹의 글씨로 최고운의 시를 새긴 것을 보고는 입으로 한 절구를 불러주다
紅流洞石壁見以尤翁筆刻崔孤雲詩口呼一絶 128
최고운의 시에 차운하다 遂步崔孤雲韻 129
일섭정에서 벽 위에 써 있는 양구산의 시에 차운하다
日涉亭次壁上楊龜山韻 130
《노두집》에 있는 시의 운자(韻字)를 뽑다 拈老杜集中韻 132
우 사문 재악 께 올리다 贈禹斯文 載岳 133
일섭정에서 日涉亭 136
막내 외삼촌을 모시고 양근 도곡에 있는 외조부의 묘소에 성묘를 가니, 침상(寢床)과 슬하(膝下)에서 놀던 감회를 이기지 못하여 시로써 이를 서술하다 두 수
陪季舅往省楊根道谷外王父墓不勝床膝之感詩以抒之 二首 138
강가에서 입으로 불러주다 江上口呼 140
이여홍 재의 이 보여준 감회시(感懷詩)에 화운하다
和李汝弘 載毅 所示感懷韻 141
운호 임장 정주 의 부음을 받았으나 병 때문에 달려가 곡할 수가 없으므로 시로써 감회를 쓰다
承雲湖任丈 靖周 之訃病無由奔哭詩以抒懷 143
선산의 의구총을 지나며 過善山義狗塚 145
청우출관도에 쓰다 題靑牛出關圖 146
동짓날 감회를 쓰다 至日識感 147
눈 속에 김성보 종선 와 함께 근재 선생 댁에 모였다가 돌아가면서 시 두 수를 읊어 성보에게 보여주고 이어서 근재 선생께 올리다
雪中與金城甫 宗善 集近齋先生宅歸賦二詩示城甫仍上近齋 149
여 선달 광덕 에 대한 만사 두 수 挽呂先達 光德二首 151
외고의 산소에 절하다 拜外姑墓 154
형강을 건너면서 중봉 선생의 시에 삼가 차운하다 기미년두 수
渡荊江謹次重峯先生韻 己未二首 155
정절사(靖節祠)에서 열 수 靖節祠 十首 157
암서재에서 우암 선생의 시에 삼가 차운하다
巖棲齋謹次尤菴先生韻 164

읍궁암에서 우암 선생의 시에 삼가 차운하다
泣弓巖謹次尤菴先生韻 165
달밤에 근재 선생을 추억하다 月夜追憶近齋先生 166
고양으로 가면서 밤중에 귀뚜라미 소리를 듣고 감회가 일어 읊다 두 수
高陽路中夜聞聲感吟 二首 167
고모의 생신에 김원숙 수 이 기념하여 지은 시에 차운하다 경신년
步姑母辰金元肅 識喜之作 庚申 168
안여필 수록 과 작별하며 지어 주다 두 수
贈別安汝必 壽祿二首 169
흰 두견화 白杜鵑花 171
계하에 이여홍과 함께 청담에 있는 홍씨의 별장을 유람할 적에 벽 위에 걸려 있는 삼연 선생의 시에 삼가 차운하다
季夏偕李汝弘遊淸潭洪氏別業謹步壁上三淵先生韻 172
최문일 남혁 이 돌아갈 적에 시를 지어주었기에 추후에 차운하여 보내다
崔文一 南爀 臨歸投詩追步却寄 174
빙려에서 감회가 있어 두 수 廬有感 二首 176
팔월 이일 새벽에 일어나서 머리를 빗질하다가 성성하게 센 머리털 하나를 발견하니, 뜻과 사업을 성취하지 못하고 장차 늙어가겠기에 시로 서글픈 감회를 쓰다 신유년
八月二日晨起梳髮得星星者一莖志業未就而老將至矣詩以寫懷 辛酉
177
《아송》의 운에 차운하여 박계립 명벽 에게 주다
步雅誦韻屬朴季立 命壁 178
노강의 배 안에서 사육신의 묘를 바라보다 세 수
鷺江舟中望六臣墓 三首 179
달빛을 타고 성호로 향할 적에 화전에 이르러 감회를 읊다
乘月向省湖到花田感吟 181
근재 선생의 기일(忌日)에 감회를 적다 近齋先生忌辰識感 182
눈병을 앓아 공부를 하지 못하므로 답답하여 소회를 썼는데, 양관체를 사용하였다
患阿睹廢課悶鬱抒懷用陽關體 183
밤에 누워 스스로를 경계하다 夜臥自警 184
팔월 십오일 백성에 있으면서 성묘하지 못하고 감회를 읊다 두 수
八月十五日在白城未上墓感而賦之 二首 185
임술년 추칠월 기망에 이여홍과 함께 빙호에 배를 띄우다
壬戌之秋七月旣望偕李汝弘泛湖 187
이자강 봉수 과 영상에서……화답하는 시를 청하였다
期李子岡 鳳秀 于潁上……謹呈要和 189
팔월 그믐에 금강산을 향하는 도중에 우연히 짓다
八月晦發向金剛路中偶成 191
근재 선생의 풍악 시축에 삼가 차운하다 謹步近齋先生楓岳詩軸韻 192
백화암에서 삼연 선생을 그리워하다 두 수 白華菴懷三淵先生 二首 193
비에 막혀 비로봉 정상에 오르지 못하고 서글피 읊다
阻雨未登毗盧頂然賦之 194
산 속에서의 잡영 두 수 山中雜詠 二首 197
바위 위에서 근재께서 시를 쓴 것을 찾았으나 얻지 못하여 서글피 탄식하고 회옹의 〈서림〉 시의 운자를 써서 짓다
石上覓近齋題名不得爲之歎用晦翁西林韻 198
이자강을 그리워하다 懷李子岡 199
진주담에 악옹이 이름을 쓴 것이 있다 眞珠潭有嶽翁題名 200
이여홍을 그리워하다 懷李汝弘 201
유점사에서 근재의 시운에 차운하다 楡岾寺次近齋韻 202
동해에 이르다 至東海 203
배를 띄워 해금강을 향하면서 근옹의 시에 차운하다
泛舟向海金剛次近翁韻 204
구룡연에서 九龍淵 205
통천으로 가는 도중에 동해를 바라보다 通川路中望海 206
총석(叢石)에서 叢石 207
통주에서 돌아갈 적에 학림 사군 이장 백 께 글로 안후를 묻고 겸하여 찾아뵙지 못하는 사유를 말씀드렸는데, 사군이 율시 한 수를 보내주었으므로 차운하여 올리다
自通州歸書候鶴林使君李丈 兼控未造之由使君投以一律步韻却呈 213
회양 가는 도중에 淮陽路中 214
동쪽을 유람하고 돌아올 적에 근재 선생의 기행 고시의 운에 삼가 차운하였는데, 부연해서 장편을 이루어서 아름다운 감상을 서술하였다
東遊而歸謹步近齋先生紀行古詩韻演成長編以敍勝賞 215
강 문로 주흠 가 계립에게 준 시운에 차운하다
步姜文老 周欽 贈季立韻 230
심재 송장 환기 을 배알하다 계해년 拜心齋宋丈 煥箕癸亥 231
소사에서 素沙 232
영상에 갔는데 어른이 말을 타고 출타하여 계시지 않으므로 이어 이자강의 시에 차운하여 시를 남겨두어 올리다
到潁上値丈人駕言仍步李子岡留詩以呈 233
일섭정에서 늦봄을 만나 강절의 〈모춘음〉을 외고 인하여 그 시에 차운하다
日涉亭値春暮誦康節暮春吟仍步其韻 234
영지동을 바라보며 자강을 그리워하다 望靈芝洞懷子岡 235
금수정에서 현판 위에 있는 사암의 시에 삼가 차운하다
金水亭謹步板上思菴韻 237
배견와 옛터에서 우계의 시에 삼가 차운하다
拜鵑窩舊址謹步牛溪韻 239
또다시 사암의 시에 차운하다 又次思菴韻 240
청학대에서 돌 위에 쓰여 있는 도암의 시에 삼가 차운하다
靑鶴臺謹步石上陶菴韻 241
배 안에서 두 능을 바라보다 舟中望二陵 242
삼전도를 지나는데 나루터에 청나라 한의 비가 있었다 네 수
過三田渡渡上有淸汗碑 四首 244
김정택 기서 이 평구의 송추(松楸) 아래로 터를 잡아 가니, 그가 갈 때에 시를 주다 여섯 수
金正宅 基 卜居平邱楸下於其行與之詩 六首 247
구암 처사 이공 원배 에 대한 만사 두 수 龜巖處士李公 元培 輓 二首 252
일섭정에서 꽃구경을 하며 주자의 시에 차운하다 갑자년
日涉亭賞花步朱子韻 甲子 255
삼월 십구일은 바로 의종황제가 순국한 날이다. 비분강개한 마음을 이기지 못해 심정이 글에 나타나니 영서(潁西)와 하(荷) 두 좌하에게 받들어 보이다 세 수
三月十九日卽毅宗皇帝殉社之辰也不勝悲憤情見于辭奉示潁荷兩座下 三首
256
두 번째 효종이 심양관에 인질로 있으면서 지은 시에 삼가 차운하다
其二謹步孝廟瀋陽質館韻 257
세 번째 우옹이 효묘 휘일에 지은 시에 삼가 차운하다
其三謹步尤翁孝廟諱日韻 258
강태제에 대한 만시 두 수 姜泰齊輓 二首 260
이자전 용수, 자강, 자야 기수, 이원유 채, 송일장 문경, 당종인 윤여, 석여와 함께 뱃놀이하여 노강서원에 이르다 두 수
偕李子田 龍秀 子岡 子 驥秀 李元裕 寀 宋日章 文絅 堂從允汝 奭汝 舟遊至鷺江
書院 二首 262
민절서원에서 두 수 愍節書院 二首 264
사충서원에서 四忠書院 265
사충서원을 출발하여 배를 타고 서호로 내려가면서 ‘주’자를 운자(韻字)로 뽑아 함께 짓다
發四忠書院舟下西湖拈舟字共賦 266
늦봄에 자득옹 이공 의병 께서……다시 자득옹 장인 좌하께 받들어 올리다
暮春者自得翁李公 義秉……還奉自得丈人座下 270
또 고체시(古體詩) 한 수를 받들어 올려서 사모하는 정을 펼치다
又奉古體一首用敍向慕之 272
청담으로 향하는 길에 연은문에서 잠시 쉬다 向淸潭少憩延恩門 280
팔월 하한에 영상에 모여 강학하였는데 이 일을 서술하여 함께 모인 여러 군자들에게 받들어 올리다
八月下澣集潁上講學述其事奉同會諸君子 281
황국 아래에서 도연명을 서술하다 黃花下述淵明 290
현계정사에서 을축년 玄溪精舍 乙丑 291
도산에서 돌아오는 도중에 입으로 읊다 歸自陶山途中口占 293
연경에 사신 가는 대인을 따라가는 이자강을 전송하다 여덟 수
送李子岡隨大人使燕 八首 294
시월 십팔일은 바로 죽은 매씨의 생일이다. 서글픈 감회를 읊다
十月十八日卽亡妹生朝也感而賦之 299
십이월 십칠일에 서울로 돌아가는 김백원 태근 을 전송하다
十二月十七日送金伯元 泰根 歸洛 300
회포를 풀다 병인년 遣懷 丙寅 301
소자(邵子)의 시에 “한가로이 거처할 적에 조심하여 해로움이 없다고 말하지 말라”라는 구절이 있는데……이 가르침에 흥취가 일어 인하여 시를 짓다
邵子詩曰閒居愼莫說無妨……有味此訓因之爲詩 302
순흥의 부석사 취원루에서 順興浮石寺聚遠樓 303
퇴계의 〈선비화〉 시에 삼가 차운하다 謹次退溪仙飛花韻 304
사인암에서 舍人巖 305
유월 십이일에 한성을 향해 출발할 적에 길이 화성의 지지대 아래를 지나므로 감회를 기록하였다
六月十二日發向漢師路出華城之遲遲臺下識感 306
우연히 짓다 偶成 307
황국 아래에서 우연히 짓다 黃花下偶題 308
저녁에 내원암에서 유숙하였는데, 암자 벽에 불상을 진설하였으므로 참예하여 앉아서 감회를 적다 세 수
夕宿內院菴菴壁設佛像參坐有感 三首 309
수백 리를 가도 밭과 들이 모두 개간되어 있는 것을 보고 감동하여 짓다 두 수
行數百里見田野盡闢感而賦之 二首 311
십이월 구일 밤에 백원과 동각 앞뜰에서 달빛 아래 거닐다
十二月九日夜偕伯元步月東閣前庭 313
기망에 석여를 전송하기 위해 진위를 향해 떠나면서 길 위에서 짓다
旣望爲送奭汝發向振威途中作 314
양성의 우노치에서 바다를 바라보다 陽城牛老峙望海 315
정묘년 정월 상순에 동각의 매화가 활짝 피었으므로 감동하여 읊다
丁卯歲正月上旬閣梅盛開感而賦之 316
삼짇날에 유장 오여 상주 어른이 초청하여 동쪽 언덕에 올라갔다가 해가 저물어서야 돌아왔다
三三日兪丈五汝 常柱 招邀登東日入而歸 317
새집에서 新屋 318
꾀꼬리 노랫소리를 듣다 聞鶯 319
강가 누대에서 감회가 있어 짓다 江樓有感 320
박 도사 사섭 에 대한 만사 두 수 무진년 朴都事 師 挽 二首 戊辰 321
동각의 매화를 읊다 閤梅 323
유월 상순에 성상이 남단에서 몸소 기도하시자, 밤에 비가 내리니 기뻐하여 읊다
六月上旬上躬禱于南壇入夜得雨喜而賦之 324
족대부 선희 께서 유양의 이담에서 적성의 신야로 집을 옮기시고 인하여 이로써 자호하고 시로 뜻을 보이시므로 삼가 속초를 하다
族大父 善曦 自維楊之伊潭移宅于積城莘野因以自號詩以見意謹玆續貂 325
구월 십육일에 청의정에서 놀다 九月十六日遊淸亭 327
진학당에서 석실서원에 있다 도미진(渡迷津)을 바라보고 인하여 구우를 그리워하다
進學堂 在石室書院 望渡迷仍懷邱隅 328
구우 장인을 만나다 다섯 수 逢邱隅丈人 五首 329
이재방 학사에게 주다 세 수 贈李在邦學士 三首 332
시월 구일에 국화를 감상하고 이어 도연명(陶淵明)의 구일 시를 읊다가 ‘술을 가져올 길이 없어서 부질없이 구화를 먹다.’에 이르러 더욱 마음에 감회가 일기에 시에 차운하여 감회를 붙이다
十月九日賞菊仍誦淵明九日詩至持無因空服九華尤有會於意者步其韻以
寄懷 334
누이를 그리워하며 두릉의 ‘아우를 생각하다’의 운을 사용하다 경오년
憶妹用杜陵憶弟韻 庚午 336
천우각은 차계 가에 있다……시를 지어 감회를 적다
泉雨閣在叉溪上……詩以識懷 338
들풀 野草 339
밭의 물 田水 340
달천의 싸움터에서 達川戰 341
임 충민의 사당을 지나면서 過林忠愍祠 343
낙원으로 가는 도중에 한문공의 운을 써서 짓다
洛原途中用韓文公韻 344
구월 이십일일에 영남루 아래에서 배를 띄우다
九月二十一日泛舟南樓下 345
배에서 내려 영남루에 올라 판 위에 있는 목은의 시에 차운하다
下船登嶺南樓次板上牧隱韻 346
영남루에서 판 위에 있는 삼연의 시에 차운하다
嶺南樓次板上三淵韻 347
이십일일 익여와 함께 예림서원을 참배하다 점필재를 주향한 곳이다두 수
二十一日偕翊汝拜禮林書院 畢齋主享之所也二首 348
금시당 임공 의백의 〈영남루〉 시운에 차운하여 영서 임장에게 올리다 두 수
步今是堂任公義伯嶺南樓詩韻上潁西任丈 二首 351
신미년 정월 삼일에……말 위에서 입으로 네 절구를 불러주었다
辛未歲正月三日……馬上口占四絶 353
매죽당에서 점필재의 묘소를 바라보며 梅竹堂望畢齋墓 356
윤삼월 십이일 밤 아버지를 모시고 영남루에 올라 노두의 악양루 시에 차운하다
閏三月十二日夜陪家大人上嶺南樓用老杜岳陽樓韻 360
십오일에 배를 띄워 삼랑진(三浪津)으로 내려가다
十五日泛舟下三浪 361
돈녕부 참봉의 새로운 명이 내린 뒤에……존경하는 마음을 펴다
敦府新命後……用伸仰止之慕 362
유월 이십일은 바로 윤씨에게 시집간 누이가 죽은 날이다……율시 두 수를 짓다
六月二十日卽尹氏妹亡日也……爲二律 364
영지산인 이자강이 즉길한 뒤에……삼가 원운에 차운하여 다시 올리다
靈芝山人李子岡卽吉後……謹步原韻還呈 366
양산의 읍점에서 이 명부 태순 가 방문해 준 것에 대해 감사하면서 세 수
梁山邑店謝李明府 泰淳 見訪 三首 368
영상 장인이 신녕의 읍재가 되니……크신 사랑에 답하다 세 수
潁上丈人得邑爲新寧……用答盛眷 三首 370
가산 군수 정시가 역적에게 굽히지 않고 죽었으며 온 가문이 순절했다는 말을 듣고 감동하여 시를 짓다 임신년
聞嘉山郡守鄭蓍不屈死闔門殉節感而爲詩 壬申 372
구룡촌에서 九龍村 374
중추 십팔일에……말 위에서 함께 읊다 두 수
仲秋之十八日……馬上共賦 二首 375
임신년 구월 이십이일은 정조(正祖)의 회갑이 되시는 날이다. 애통하고 흠모하는 마음을 이기지 못하고 드러내어 시를 짓다
壬申歲九月二十二日卽正廟周甲誕辰也不勝痛慕發之爲詩 378
박 화순 화문 에 대한 만사 계유년 朴和順 和文 挽 癸酉 380
삼월 이십구일 매산 가는 길에 짓다 三月小晦梅山途中作 382
남산 아래에 초막(草幕)을 짓다 樹屋南山下 383
동경에서 옛날을 생각하며 東京懷古 384
불국사에서 점필재의 시운에 화답하다 佛國寺和畢齋韻 385
종소리를 듣다 聽鍾 386
갑술년 윤달에 새로 세마에 제수하는 명을 받들고 출발하여 한양으로 향할 적에 말 위에서 입으로 불러주다
甲戌閏月承洗馬新命發向漢師馬上口占 387
영지 도인이 해교로 시를 보내오니 담겨진 뜻이 간곡하였다. 동경에서 돌아올 적에 말 위에서 입으로 불러 차운하여 직접 만나 볼 때를 기다려 올리려 한다
靈芝道人投詩于海嶠寄意摯還自東京馬上口占步韻用俟參對呈覽 388
계방에서 숙직할 적에 회포를 쓰다 桂坊直廬遣懷 390
서연을 파하고 숙직하는 곳으로 돌아올 적에 현판에 있는 정조의 어제 시에 삼가 차운하다
書筵罷歸直廬謹步板上正廟御題韻 391
삼월 십육일에 근친하는 말미를 받아 동경을 향할 적에 말 위에서 입으로 불러주다
三月十六日呈覲由發向東京馬上口占 392
교구정에서 현판에 있는 시에 차운하다 交龜亭次板上韻 393
금척원에서 金尺院 394
집경전 터에서 자규새 우는 소리를 듣다 聞集慶殿墟子規聲 395
중추의 보름에 영남루에서 달빛을 타다 仲秋之望乘月南樓 396
옛일을 생각하다 懷舊 397
또다시 동악의 회고시(懷古詩)에 차운하다 又步東岳懷古韻 398
시월 칠일에 금오산의 매월사를 방문하였다……영정은 두타의 모습이었다
十月七日訪梅月祠于金鰲山……影是頭陀形也 400
인촌 우공 재악 에 대한 만사(輓詞) 세 수을해년
仁村禹公 載岳 輓 三首乙亥 402



매산집 제2권
시詩
근재 선생의 휘신에 감회를 쓰다 두 수1월 17일
近齋先生諱辰志感 二首正月十七日 409
선도산에서 仙桃山 411
삼월 이십일일에 백률사를 찾아 봉서루에 오르니, 누대 앞에 꽃이 활짝 피어 있었는데, 승려가 인물화라 하므로 시를 지어 이것을 기록하다
두 수
三月念一日尋柏栗寺上鳳棲樓樓前有花爛開僧云人物花爲詩以識之 二首
412
등석에 감회를 적다 燈夕志感 414
오월 십삼일에 풍영정을 찾다 五月十三日尋風詠亭 415
동자 한위동 운성의 어렸을 때의 자이다 이 세금당을 방문했기에 시를 지어 주다
韓童魏東 運聖小字 來訪于洗襟堂贈之以詩 417
김 각간의 묘에서 말을 내리다 下馬金角干墓 418
조령에서 鳥嶺 419
을해년 섣달그믐에……이어서 그 시에 차운하다
乙亥除夕……仍步其韻 420
박계립이 의릉 침랑이 되었으므로 시를 지어 떠나는 그를 전송하다 병자년
朴季立爲義陵寢郞爲詩以送其行 丙子 422
물가 정자에 외로이 앉아서 동주 김성보 종선 를 그리워하다 세 수
水亭孤坐懷洞主金城甫 宗善三首 424
세검정에서 洗劒亭 426
새벽에 짙은 안개 속을 가다 曉行大霧 427
동강의 배 안에서 쌍회정을 바라보다 桐江舟中望雙檜亭 428
중양절 이튿날 남한산성의 서장대에 올라 현판에 적힌 서석 김공의 시에 차운하다
重陽之翌上南漢西將臺步板上瑞石金公韻 429
현판 위에 있는 식암의 시에 차운하다 두 수 次板上息菴韻 二首 431
구우 장인이 산길을 가면서 국화를 읊었는데, 뜻을 가탁한 것이 흥인 듯 비인 듯하여 절로 초나라 《이소경(離騷經)》의 남은 문풍이 있었다. 재삼 감동하여 탄식하고 차운하여 절하고 올리다
邱隅丈人山行賦菊所托意者如興如比自有楚騷遺響三復感步韻拜呈 433
이월 소망에 감회를 기록하다 정축년 二月小望識感 丁丑 435
한식에 성묘하다 寒食上墓 436
봄날에 뜻을 쓰다 春日寫意 437
배를 타고 선유봉으로 내려가다 舟下仙遊峯 438
병상에서 회포를 쓰다 病榻遣懷 439
십칠일에 정산에서 물을 구경할 적에 임장 로 과 오장 희상 두 분이 기약하지 않고 모이니, 이 일이 매우 기이하였으므로 돌아올 때에 입으로 불러주다
十七日觀水于貞山任 魯 吳 常 兩丈不期而會其事甚奇臨歸口占 441
현산에서 이재방의 묘에 제사하다 見山祭李在邦墓 442
매산에서 梅山 444
입춘일에 금릉 한 진사 문건 가 편지로 안부를 물어왔고 이날 또 눈이 내려 마치 영중의 노래에 합함이 있는 듯하였다. 인하여 시를 지어서 금릉의 사하에 부쳐 가르침을 청하다
立春日承金陵韓進士 文健 書存是日又雪若有契于中之歌因之爲詩寄金陵
詞下求敎 445
시월 구일에 가대인께서 다섯 노인을 불러 이끌고……가대인을 대신하여 받들어 원운에 화답하다 무인년
十月九日家大人招五老人……代家大人奉和原韻 戊寅 447
삼월 상순에 세사를 닦기 위하여 적성으로 출발할 적에 동강의 배 안에서 입으로 불러주다 기묘년
三月上旬爲修歲事發向赤城桐江舟中口占 己卯 449
서재에서 지내며 가을의 회포를 읊다 두 수 齋居秋懷 二首 450
중양절 다음 날에 징악 오장을 따라 도봉서원에 가서 두 문정 선생의 묘에 배알하며 세 수
重陽之翌隨澄岳吳丈于道峯拜兩文正先生廟 三首 452
청절사에서 淸節祠 455
삼월 사일 근친하기 위해 영월(寧越)로 출발할 적에 말 위에서 입으로 불러주다 경진년
三月四日發覲行向越中馬上口占 庚辰 456
금강정에서 현판에 있는 외구의 시에 차운하다
錦江亭謹步外舅板上韻 457
사월 육일……갑자기 입으로 불러주다 두 수
四月六日……率爾口占 二首 458
도담에서 돌아올 적에 경문이 말을 세우고 절구 한 수를 외워 전하므로 말 위에서 차운하다
自島潭歸景文立馬誦傳一絶馬上步韻 460
한벽루에서 작별할 적에 임장이 시를 짓고 화답을 요구하므로 갑자기 분부를 따라 짓다
寒碧樓敍別任丈有詩要和率爾聞命 461
한벽루를 하직하고 배로 내려가 배 안에서 작별할 적에 임장과 연구를 지었는데 결구에 위 소주의 시를 사용하여 눈앞에 펼쳐진 광경을 서술하다
辭樓下舟舟中臨別與任丈聯句結句用韋蘇州詩用眼前光景 462
김태윤이 일찍이 중부를 모시고 영춘의 임소에 머물렀었는데……차운하여 보내다 두 수
金泰允嘗陪仲父留永春任所……步韻却寄 二首 463

가대인을 모시고 금강정을 유람할 적에 장침랑 심중현 헌영 도 함께하다
陪家大人遊錦江亭莊寢郞沈仲賢 獻永 亦會 465
낙화암은 금강의 가에 있으니……그 일을 서술하였다
落花巖在錦江上……用述其事 467
보덕사 선루에서 현판 위의 시에 차운하다 報德寺禪樓次板上韻 468
도덕암이 박달재 아래 두 봉우리의 사이에 있는데……이름이 헛되지 않다
道德巖在博達嶺下兩峯之間……而名不虛得也 469
심중현을 장릉의 재실로 방문하여 함께 금몽암에 갔다. 다음 날 심중현이 시를 짓고 화답을 요구하므로 삼가 재거시를 지어 올려 한번 웃게 하다 신사년
訪沈仲賢于莊齋偕至禁夢庵翌日仲賢有詩要和謹呈齋居用博一粲 辛巳 470
또다시 근체시를 지어 올리고 화답을 요구하다 又奉近體要和 471
효의왕후에 대한 만장 네 수대신하여 짓다
孝懿王后輓章 四首代作 472
윤삼월 그믐날 밤에 장흥고의 관리가 관직을 제수한 명을 일러주므로 입으로 불러주어 시를 짓다 임오년
閏三月晦日夜長興庫吏告以除命口占爲詩 壬午 478
영상 장인이 상산으로 귀양 갈 적에……다시 가르침을 청하다
潁上丈人行遣于常山……還以請敎 480
건릉을 바라보며 양관체를 본떠 짓다 望健陵效陽關體 485
압구정에서 압구정은 바로 상당군 한명회의 옛 정자이다두 수
狎鷗亭 亭卽韓上黨明澮舊墅二首 486
밤에 《중용》을 읽을 적에 일순이 곁에서 《논어》를 읽으니, 즐거워서 시를 지었는데 양관체를 사용하였다 세 수
夜讀中庸一純傍讀論語樂而賦之用陽關體 三首 488
늦게 일어나 경계하는 마음을 기록하다 계미년 晏起識警 癸未 490
석여의 묘에 곡하다 哭奭汝墓 491
최찬부 림 가 동경에서 와서 악록정사에 유숙하였는데, 작별할 적에 입으로 불러주어 글을 지어주는 것에 대신하였다
崔粲夫 琳 來自東京止宿岳麓精舍臨別口占用替贈言 493
남지 삼 일 전에 수곡의 좋은 약속에 달려갔는데, 즉석에서 주인 문장의 운에 차운하여 사하께 삼가 올려 가르침을 청하다
南至前三日赴水谷幽期卽席步主人文丈韻謹呈詞下請敎 495
동곽에서 눈을 구경하다가 이자강의 모정을 바라보고 서글피 읊다
東郭賞雪望李子岡茅亭然賦之 496
모진 추위에 苦寒 497
금년 갑신년은 바로 의종이 순사한 지 네 번째 회갑이다……시에 차운해서 감회를 기록하다
今年甲申卽毅廟殉社之四回甲也……步韻識懷 498
정월 대보름 밤에 동곽 장인의 좋은 약속에 달려갔는데……돌아오는 길에 입으로 불러주다 네 수
上元夜赴東郭丈人幽期……歸路口占 四首 500
화석정에서 현판 위에 있는 율곡 선생의 시에 삼가 화운하다
花石亭謹和板上栗谷先生韻 502
화담의 서사정에서 현판 위에 있는 모당의 시에 차운하다
花潭逝斯亭步板上慕堂韻 504
또다시 두 율시를 쓰다 又題二律 505
만월대에서 두 수 滿月臺 二首 508
숭양서원에서 두 수 嵩陽書院 二首 511
선죽교에서 두 수 竹橋 二首 513
나복교는 송경의 성 밖에 있으니, 신라 경순왕이 고려 태조에게 항복해 온 곳이다
羅伏橋在松京城外卽新羅敬順王歸命麗朝之地也 515
맹추 스무날에 재간정에서 이자강과 만나 다시 정산의 수석을 감상하였는데, 돌아오는 길에서 입으로 불러주고 가르침을 청하였다 갑신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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