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지청구 경제학

지청구 경제학

  • 최성환
  • |
  • W미디어
  • |
  • 2010-01-04 출간
  • |
  • 320페이지
  • |
  • 153 X 224 mm
  • |
  • ISBN 9788991761322
판매가

13,000원

즉시할인가

11,700

배송비

2,3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1,70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 사벌등안(捨筏登岸), 강을 건넌 다음에는 배를 버려야 한다. 하지만 어리석은 사람들은 꼭 그것을 지고 언덕을 오르려 한다
배의 고마움을 잊을 수는 없지만, 그렇다고 배를 머리에 이고 다음 목표를 향해 갈 수는 없다.
2008년 하반기에 시작된 글로벌 금융위기의 여파로 전 세계 경제가 마이너스 성장으로 급락하고 있는 가운데 GM, GE, 도요타, 노키아 등 내로라하는 글로벌 대표기업들이 위기를 겪고 있거나 주춤거리고 있다. 반면 삼성전자, LG전자, 현대자동차 등 우리나라의 대표기업들은 매출과 이익, 시장 점유율 등에서 글로벌 선두를 향해 질주하고 있다. IMF 외환위기를 거치면서 구조조정은 물론 경영 및 매출 전략 수정 등을 통해 항상 위기를 준비하고 대응하는 체제를 갖춰왔기 때문이다.
프린스턴대의 앨런 블라인더 교수의 말처럼 “(금융) 시장은 가젤의 민감함과 치타의 재빠름과 코끼리의 기억력을 가지고 있다." 가젤처럼 위험에 민감하게 반응해야 하는 동시에 위험하다고 생각하는 순간 남보다 한 발 빨리 시장을 탈출해야 한다. 또 자신에게 닥친 위험과 그 위험의 발생 원인에 대해서는 코끼리처럼 오랫동안 기억함으로써 두 번 다시 위험에 빠지지 말아야 한다.
‘지청구’는 ‘까닭 없이 남을 탓하고 원망하는 것’이라는 뜻의 순 우리말이다. 경제와 정치가 큰 어려움 없이 잘 흘러가면 정부와 정치권도 있는 듯 없는 듯 조용하게 지나간다. 기업과 국민들이 늘어나는 고용과 소득 증가의 혜택을 누리면서 정부나 정치권에 대한 불만과 불평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반대로 경제와 정치가 꼬이기 시작하면 상황은 돌변한다. 특히 2008년처럼 글로벌 위기가 닥치면 국민들의 불만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면서 정부와 정치권, 기업들이 서로 네 탓이라며 지청구를 늘어놓는다.
마키아벨리는 <군주론>에서 단 한 차례 경제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군주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상업, 농업과 기타 분야에서 통상적인 생업에 종사하도록 권장해야 한다”면서 “사람들이 빼앗길 것을 두려워 자신의 자산을 늘리거나 개량하는 것을 주저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권하고 있다. 나아가 “(사람들이) 부과될 세금이 두려워서 상업을 시작하는 것을 망설이지 않도록 해야 한다”면서 “오히려 군주는 그러한 일을 하는 사람들과 도시와 국가를 개량하는 자에게 여하한 방법으로든 보상을 내려야 한다”고 주장한다. 지금까지도 그대로 적용되는 살아 있는 충고일 뿐 아니라 요즘 우리 상황에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 복잡한 경제현상을 단순하게, 보이지 않던 틈새경제까지도 볼 수 있게, 경제 안목을 길러주는 55가지 관점
대공황 이후 가장 심각한 불황이 될 것이라는 비관적 전망으로 세계를 잔뜩 움츠러들게 만들었던 글로벌 금융 위기도 현재로서는 바닥을 치고 회복세로 돌아서고 있다는 진단이 유력하다. 하지만 1997년 IMF(국제통화기금) 외환위기로 뼈를 깎는 고통을 겪었던 우리로서는 세계 경제의 흐름에 관심을 갖고 더욱 주목할 수밖에 없다.
불경기의 한복판에 서 있으면 불경기가 한없이 계속될 것처럼 보인다. 1930년대의 세계적인 대공황과 1990년대 일본의 장기불황처럼 오래 끄는 경우도 있지만 결국에는 돌아서는 것이 경제 사이클이다. 그러나 아직도 미국의 프라임 모기지와 상업용 부동산 부실, 신용카드 등 소비자 대출의 부실, 동유럽 등 신흥시장국의 위기 가능성, 성급한 출구전략, 신종 플루의 대유행과 같은 크고 작은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과연 글로벌 경제가 이 같은 위험들을 잘 피하거나 견뎌가면서 정상궤도로 올라설 수 있을 것인가, 아니면 경제가 좋아지는 듯하다가 다시 나빠지는 더블딥(double-dip)으로 빠져들 것인가? 중국 경제는 급등세를 이어갈 것인가? 우리나라 경제는 최근의 회복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인가? 기업들은 언제 돈을 풀 것인가? 부동산은 어느 방향으로 움직일 것인가?
한국은행과 조선일보를 거쳐 대한생명 경제연구원에 재직하면서 칼럼을 고정기고하거나 방송에 출연해 어려운 경제현상을 쉽게 잘 설명해온 저자가 경제의 흐름을 55가지 관점에서 일반인의 눈높이로 바라봄으로써 독자들의 경제 안목을 키워주고 있다.


목차


제1부_ 한국 경제 VS 세계 경제
1. 한국 부자와 미국 부자
2. 위기 속에 빛나는 한국 대표기업들
3. 100년 지속할 100대 기업
4. 낙관론의 발목을 잡는 불확실성들
5. 글로벌 불균형
6. 중국의 부상(浮上)과 신북학파(新北學派)
7. 심상치 않은 브릭스(BRICs) 동맹
8. 동유럽이 위험하다
9. GM의 몰락과 전망
10. 구조조정으로 위기 이후를 대비할 때
11. 미국 주택시장 돌아서나?
12. 낙관과 비관 사이
13. 인플레이션 VS 디플레이션
14. BBQ와 신뢰
15. U자형과 떡시루형
16. 라이언 일병과 출구전략

제2부_ 경제 다시보기
1. 글로벌화와 선발자 이익
2. 샌드위치와 규제완화
3. 글로벌 주택시장의 거품 및 붕괴 가능성
4. 미국과 세계 경제의 최악 침체에 대비할 때
5. 적극적인 경기부양에 나서야 할 때
6. 금리를 선제적으로 인하해야 하는 이유
7. 코끼리의 10년 전 악몽
8. 공격적인 투약이 필요하다
9. 위기 대응전략을 바꿔라
10. 주요국 중앙은행의 정책금리를 읽어라
11. 미국의 금리 인하와 후폭풍
12. 숭례문 화재와 금리정책
13. 흔들리는 소비심리 잡아라
14. 진로와 삼성전자
15. 볼보가 볼보를 판 이유
16. 명품과 생태계, 부(富)의 트라이앵글

제3부_ 경제상식 키우기
1. 캐리트레이드를 주목하라
2. 서브프라임 모기지가 뭐길래?
3. 유럽연합(EU)이 동쪽으로 간 까닭은?
4. 선거와 주가, 경제
5. 체감경기가 나쁜 5가지 이유
6. 저금리?고령화시대의 재테크 전략
7. 마키아벨리와 세금
8. 세금에 둔감한 한국인
9. 레몬과 세수(稅收) 부족
10. 버블 시터 VS 버블 라이더
11. 위험한 3분
12. 레몬과 복숭아
13. 앵무새와 선무당
14. 피로스와 강남 부동산
15. 잃어버린 10년, 준비한 10년
16. 돌지 않는 돈의 운명
17. 돌 돈(Stone money)과 신뢰, 그리고 금융
18. 베어마켓 랠리와 황소
19. 미국?중국?한국 증시의 3가지 공통점
20. 카산드라와 폴리아나
21. 영국의 회생과 아르헨티나의 몰락
22. 앨빈 토플러의 <부(富)의 미래>로 본 한국의 미래

제4부_ 한국 경제의 미래
2030년 한국 경제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