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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색에감춰진비밀(SKIN)

피부색에감춰진비밀(SKIN)

  • 니나 자블론스키
  • |
  • 양문
  • |
  • 2012-05-30 출간
  • |
  • 314페이지
  • |
  • ISBN 9788994025209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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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머리말
1. 알몸을 드러낸 피부
2. 피부의 진화
3. 땀
4. 피부와 태양
5. 검은 피부의 비밀
6. 피부색
7. 촉각
8. 감정, 섹스 그리고 피부
9. 마모와 손상
10. 피부가 전하는 말
11. 피부의 미래
용어설명
주(註)
참고문헌
옮긴이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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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피부색에 가려진 진화와 생존의 비밀을 밝히다! 피부색에 감춰진 비밀『스킨』. 인간 피부에 대해 오랫동안 연구해온 권위자인 저자 니나 자블론스키가 인류의 피부 형질이 다양해진 생물학적 역사부터 오늘날 피부가 지니는 사회문화적인 의미와 미래에 피부가 어떤 역할을 담당하게 될지에 이르기까지 ‘피부의 자연사’를 알기 쉽게 풀어쓴 책이다. 피부의 구조와 기능에 대한 생물학적 이해부터 시작하여 300만 년 이상에 걸친 피부 진화의 역사를 비교생물학적 도구를 이용해서 살펴본다. 또한 피부에서 만들어지는 비타민D에 관한 이야기와 인간 피부의 가장 중요한 색소인 멜라닌의 기능에 대해서도 다루었다. 나아가 감정과 기분이 반영되는 피부의 특징과 복잡한 문화적 존재로서 인간이 피부에 시술하는 행위에 대해 개관하고 피부의 미래에 대해 조감하였다.
피부, 인종주의에 가려진 진화와 생존의 비밀

지금의 기성세대들이 어린 시절 초등학교에 다닐 무렵, 미술시간에 그림을 그리다보면 ‘살색’ 물감이나 크레파스를 사용하곤 했다. 말 그대로 인물을 그릴 때 ‘피부’에 해당하는 부위를 칠할 때 사용하는 색이었다. 그러다 21세기 들어 국가인권위원회가 ‘살색’이라는 표현이 인종 차별적 어휘라고 지적함에 따라 해당 색깔에 대한 표현은 ‘살구색’으로 수정되었다. 이 사례에서도 알 수 있듯이 ‘피부색’은 오랫동안 동서양을 막론하고 ‘인종’을 구별하고 더 나아가 차별하는 수단으로 사용되어왔다. 하지만 이는 타당한 일일까? 피부색이 인종주의의 토대가 된 까닭은 무엇이며, 실제 인류에게서 피부색이 다양한 형태로 발현된 이유는 무엇일까?
《스킨: 피부색에 감춰진 비밀》은 바로 그 물음에 ‘과학적’인 접근방식으로 답한 책이다. 인간 피부에 대해 오랫동안 연구해온 권위자인 저자 니나 자블론스키는 인류의 피부 형질이 다양해진 생물학적 역사에서부터 오늘날 피부가 지니는 사회문화적인 의미와 미래에 피부가 어떤 역할을 담당하게 될지에 이르기까지 말 그대로 ‘피부의 자연사’를 알기 쉽게 풀어낸다. 저자의 연구 성과는 오스트레일리아 ABC 방송에서 ‘Skin Deep’이라는 다큐멘터리로 제작되었으며, 2011년 3월 KBS에서 ‘피부색에 감춰진 비밀’이라는 제목으로 방송되기도 했다. 범인류적으로 인구 이동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을 뿐 아니라 우리나라에서도 이미 ‘다문화’ 가정 문제가 첨예한 주제가 되고 있을 정도로 다양한 피부색을 지닌 사람들이 살아가고 있는 지금, 이 책은 진지하고도 실질적인 문제의식을 제기하게 해줄 것이다.
인종이 아니라 번식과 생식의 문제다
현생 인류의 조상이 처음으로 출현한 것은 약 600만 년 전 열대 아프리카 지역에서였을 것이라는 점은 이미 인류학적으로 잘 알려진 사실이다. 또한 당시 인류는 짙은 피부색을 지니고 있었을 것이라는 점도 밝혀져 있다. 그렇다면 왜 이후 다른 대륙으로 인류가 퍼져나감에 따라 피부색이 변하게 된 것일까? 과거에는 이를 단지 일조량, 즉 얼마나 뜨거운 햇빛에 많이 노출되었느냐는 단순한 사실에 주목했다. 하지만 일조량과 피부색에 왜 상관관계가 생길 수밖에 없는지 그 근본적인 이유는 밝혀져 있지 않았다. 저자는 ‘진화’의 기제가 근본적으로 종의 번식과 생식에 유리한 방향으로 작용한다는 점에 주목했다. 한 생명체가 진화하는 근본적인 이유는 자기 종을 성공적으로 대물림하는 데 있다는 것이다. 인간의 경우, 햇빛에 포함된 자외선의 양이 생식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 자외선은 인체 내의 엽산과 비타민 D의 양에 영향을 준다. 엽산은 DNA 합성에 연관된다. 따라서 남성의 정자 생산뿐 아니라 여성이 태아를 형성하는 데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 그런데 과도한 자외선은 체내 엽산을 파괴한다. 따라서 자외선 양에 따라 피부색을 조절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기전이다. 반대로 자외선은 체내 비타민 D 생성을 촉진하는 역할도 한다. 비타민 D는 섭취한 칼슘의 흡수를 돕기 때문에 특히 아이를 잉태하는 산모에게 없어서는 안 될 비타민이다. 따라서 인간의 피부는 엽산 파괴를 막기 위해 과도한 자외선을 차단함과 동시에 비타민 D 생산 촉진을 위해 적정량의 자외선을 받아들일 수도 있어야 한다. 현생 인류가 지난 600만 년 동안 다양한 피부색으로 진화한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다. 자외선 양이 많은 저위도 지역에서 자외선 양이 적은 고위도 지역으로 확산해감에 따라 생식에 유리하도록 피부색을 진화시킨 것이다. 다시 말해 피부색은 완전히 다른 인종의 문제가 아니라 다양한 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한 인류의 진화적 선택의 문제였다는 것이다.

왜 피부색은 인종주의의 토대가 되었나
물론 인간이 피부색의 기원에 대해 과학적인 설명을 하기 시작한 것은 불과 수십 년도 안 된 일이다. 따라서 피부색이 종의 번식과 생존의 문제에 연관되었다는 것을 알게 된 것도 비교적 최근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과거 피부색이 인종주의의 근거가 되었다는 것은 참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일이다. 저자는 여기서 피부가 지닌 다른 기능에 주목한다. 즉 인간의 피부는 자신의 감정이나 의사를 표시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여기에는 ‘털이 없는’ 인간 피부의 특징이 연관되어 있다. 인간을 제외한 다른 영장류들은 쉽게 말해 털을 곤두세우는 방식으로 자신의 감정을 다른 구성원들에게 표현할 수 있다. 하지만 인간은 털이 없어지는 방향으로 진화했다. 털이 없어진 것은 인간이 직립보행을 함으로써 다른 영장류에 비해 더 많은 외부 활동을 하게 됐기 때문이다. 한낮에 상당 시간을 외부의 태양 아래서 보내게 됨에 따라 ‘체온’을 유지하는 문제가 발생했고, 이를 효과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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