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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뜻사전

속뜻사전

  • 전광진
  • |
  • 속뜻사전교육출판사(LBH교육출판사)
  • |
  • 2010-07-07 출간
  • |
  • 2079페이지
  • |
  • 128 X 188 mm
  • |
  • ISBN 9788995935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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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추천사>

아리스토텔레스는 “교육받은 사람과 교육받지 못한 사람의 차이는 산 사람과 죽은 사람의 차이와 똑같다”고 하였습니다. “자식 교육을 잘못하면 자식을 잃게 된다”라는 미국의 존 F. 케네디 대통령의 말도 이와 일맥상통(一脈相通)한 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교육계’에 몸바쳐 온 저의 삶에 대하여 스스로 자부심을 느끼고 있는 것도 바로, 그토록 위대한 철학자나 훌륭한 정치가의 역설(力說)이 큰 힘으로 작용하였기 때문입니다.

서울대학교 교육학과에서 맹자의 삼락(三樂) 가운데 하나인 ‘교육’의 즐거움을 누렸고, 대학 강단에서 연구하면서 쌓은 지식을 밑거름으로 삼아 우리나라의 교육 행정을 책임진 적도 있으며(2000 - 2001), 현재는 민족사관고등학교 교장 직을 맡아 교육 현장을 ‘실험실’로 삼아 교육 학도로서 새로운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교육 실무자로서 현장(現場) 교육에 몸담아 온 이후로, 교육철학을 강의하던 대학 강단에 있을 때나 교육 행정의 총 책임자로 있을 때와는 또 다른 많은 새로운 경험과 공부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 중에 하나가 바로 학생들이 우리말의 어휘(語彙)를 학습하는 데 있어서 한자어(漢字語)의 기초를 활용할 줄 알아야 하겠다는 것입니다.

각종 교재가 한글로만 적혀 있어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런데 읽을 줄 안다고 그 뜻을 다 아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미 파악을 위한 노력을 하지 않는 문제점이 거의 모든 학생들에게 만연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를테면, ‘우리 사회가 해결해야 할 문제의 하나는 부의 편재이다’라는 문장에서 ‘편재’가 무슨 뜻인지. ‘이 기묘한 풍습은 국내 도처에 편재해 있다’라는 문장 가운데 쓰인 ‘편재’가 무슨 뜻인지. 이런 낱말의 뜻을 정확히 모른다면 이 문장을 아무리 여러 번 읽어 봤자 헛일입니다. 국어사전을 찾아보면, ‘한곳에 치우쳐 있음’도 ‘편재’라 하고, ‘널리 퍼져 있음’도 ‘편재’라 하니 어찌된 영문인지 몰라 더욱 막막해 하는 학생들이 많다니 실소(失笑)를 금할 수 없습니다(참고, 偏在/遍在). ‘치우칠 편’(偏), ‘있을 재’(在), ‘고루 미칠 편’(遍) 같은 한자 지식을 활용하면 간단할 텐데, 그런 예지를 발휘하지 못하고 있는 우리 교육 현실이 안타깝기 그지없습니다. 한자어가 모든 과목에 걸쳐 부지기수로 등장되고 있어 한자어 지식이 모든 과목의 학습에 직결되는 것임에도, 이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탓으로 대비책을 강구하고 있지 않는 것이 참으로 딱할 지경입니다.

사실 이러한 문제는, 하루 이틀에 생긴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선생님?학부모?학습자, 그 누구를 탓할 일도 아닙니다. 요즘 흔히 쓰이는 말로 하자면, 학습 ‘인프라’가 구축되어 있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다행히도 이러한 문제들을 일거(一擧)에 해소(解消)할 수 있는 새로운 방안이 개발되어 교육계의 큰 화제(話題)가 되고 있습니다. 성균관대학교 전광진(全廣鎭)교수가 개발한 “한자의 특질을 활용한 LBH(Learning by hint) 교수학습법”이 바로 그것입니다. 중국 언어학 및 한자학을 강의?연구하면서 쌓은 지식의 토대 위에, 다시 교육심리학, 인지언어학, 언어습득 이론 등을 활용하여 개발한 학습 프로그램입니다. 학습용 어휘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한자어에 대한 학생들의 이해력(理解力) 증진?사고력(思考力) 함양?기억력(記憶力) 배가를 통하여 학습 효율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특히 저희 민사고에서는 민족 6품제(독서품, 수련품, 영어품, 예술품, 봉사품, 한자품) 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하나로 ‘한자품’을 설정할 정도로 한자 교육을 강조하고 있기 때문에 전 교수의 “LBH 교수학습법”이 더욱 큰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그래서 우리 민사고(民史高)의 모든 과목 선생님들과 전교 학생들에게 적극 권장하고 싶습니다.

그런데 이 새로운 교수학습법을 교육 현장에 실제로 도입하여 활용하자면 기존의 국어 사전이나 한자 자전으로는 도저히 불가능하다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전(全) 교수는 “LBH 교수학습법 활용 사전”을 편찬하게 되었고, 새로운 개념의 이 사전을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우리말 한자어 속뜻사전’이라 이름하였습니다. 모든 과목 교재에 두루두루 널리 쓰이고 있는 한자어에 대하여 한자의 훈(訓)을 힌트(hint)로 활용하여 ‘속뜻’을 간단명료하게 밝혀 놓음으로써 어휘력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여겨집니다. 단어의 뜻을 정확히 이해함으로써 전(全) 과목 성적의 향상은 물론이고, 논술 공부에 꼭 필요한 고품격 어휘력 향상에도 큰 보탬이 될 것입니다.

이돈희(李敦熙)
前 서울대 교수, 교육부 장관
現 민사고 교장, 학술원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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