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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나물 들나물 대백과

산나물 들나물 대백과

  • 이영득
  • |
  • 황소걸음
  • |
  • 2010-03-01 출간
  • |
  • 464페이지
  • |
  • 180 X 240 mm
  • |
  • ISBN 97889893706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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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더 크고, 더 많고 …

글쓴이의 말대로 『산나물 들나물 대백과』는 크기가 큰 책에 더 많은 종을 소개하였으며, 사진도 더 크게 쓰고 더 많이 실어 식물의 특징을 더 잘 알아볼 수 있게 했다. 또 나물 하는 방법과 추천 음식을 따로 넣어 활용도를 높였다.

우리 땅에서 자라는 풀과 나무 중 우리가 나물로 먹을 수 있는 식물 301종(산나물 157종, 들나물 95종, 나무 나물 40종, 갯가 나물 9종)과 독이 있는 식물 68종 등 총 369종을 소개했다.

식물이 싹이 나는 모습부터 나물하기 좋은 때의 모습, 줄기가 올라온 모습, 꽃 핀 모습, 열매가 맺힌 모습, 나물 한 모습 등을 사진 찍은 날짜를 밝힌 약 1900컷의 사진으로 소개하여 어느 계절에나 알아보기 쉽도록 했다.

나물할 때의 옷차림과 준비물, 나물 하는 법, 산나물과 독이 있는 식물 구별법, 산나물 먹는 법과 보관법, 묵나물 조리법, 산야초 효소 만드는 법 등도 함께 실었다.

『산나물 들나물 대백과』 속에 있는 글

나물 하는 글쓴이의 마음이 잘 드러나는 글을 소개한다. 나물을 할 때 자연을 대하는 마음가짐이 어떠해야 하는지를 가르쳐 주는 글이다.

산나물

철따라 고운 꽃 피면
저걸 어찌 나물 해 먹나 싶기도 하다.

그런데 먹어야 사는 목숨으로 태어났으니 어쩌랴?

푸성귀 한 접시 밥상에 올려야 한다면
약 치고 비료 뿌려 키운 것보다,
하우스에서 갑갑하게 자란 것보다,
흙도 없이 물만 먹여 키운 수경재배 푸성귀보다
자연이 키운 걸 올리고 싶다.

얼룰덜룩 얼레지 세 잎, 윤기 자르르 참나물 한 줌,
향이 좋은 참취 한 접시, 달래 넣은 된장찌개.

산바람이 키워 준 산나물 먹고 있으면
산한테도 고맙고, 해한테도 고맙고, 흙, 바람한테도 고맙다.
비, 골짝 물, 이슬, 안개…… 다 고맙다.
고마워서 고마워서 지켜 주고 싶다.

들풀

밭고랑에 난 풀
이름없는 풀인 줄 알았는데
다 이름 있다.

쓰임 없는 풀인 줄 알았더니
제각각 쓰임 있다.

흔하게 깔려 자라도
웬만한 건 먹을 수 있다.

지천으로 깔려 있어도,
맛난 나물이어도
다 뜯지 않는다.
꽃 피고 열매 맺을 거 남겨 둔다.

그래야
애벌레도 살고, 들쥐도 살고, 새들도 살고,
후손들도 산다. 들풀도 산다.

그래서 꼭 필요한 만큼만 얻는다.

나무

나무는
뭇 생명 가운데
가장 오래 살고, 가장 키가 크고, 몸집도 가장 크다.

바라보기만 해도
우러르게 된다.
존경스럽고, 신령스럽다.

나무는
해도 만나고, 비바람도 만나고,
새도 재워 주고, 애벌레도 키운다.
달도 별도 만난다.

그런 나무가 나누어 준 잎과 순,
어찌 함부로 딸까?
욕심껏 딸까?

어떤 마음으로 뜯었는지
나무는 다 안다.

번행초 만난 곳

파도 소리 듣고,
갯내음 맡고
자란 번행초

바다 닮아
짭조름한 소금 품었다.
갯바람 품었다.

번행초 한 잎 씹으면
둥둥
바다에 떠 가는 것 같다.

그것 뜯을 때
욕심 무거우면
잘 뜨지 않는다.

번행초 처음 본 바닷가
좋아하는 사람 처음 만난 그곳처럼
기억에 남는다.

약도 되고 독도 되고

“이 땅에 생긴 병은
이 땅에 약이 있다.”
『동의보감』을 쓴 허준 선생님 말씀이다.

병원에서 살 가망 없다고 한 사람도
자연의 품에 들어
자연 음식 먹고 낫는 걸 더러 본다.
참말로 그런 것 같다.

먹기에 따라
독도 되고
약도 된다.

맘먹기에 따라
나도 그렇다.


목차


나물 하는방법
산나물
들나물
나무 나물
갯가 나물
독이 있는 식물
찾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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