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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에도 생각할 수 없어

꿈에도 생각할 수 없어

  • 미야베미유키
  • |
  • 황매
  • |
  • 2010-06-10 출간
  • |
  • 420페이지
  • |
  • B6
  • |
  • ISBN 97889638604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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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명콤비, 오가타와 시마자키가 돌아왔다!

도시 한복판 ‘시라카와 정원’에서 살인 사건이 일어났다!
운치 있는 가을밤, 그곳에서 무슨 일이 벌어졌던 걸까?

매년 9월 말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시라카와 정원’에서는 벌레 우는 소리를 듣는 모임이 개최된다. 토요일 밤, 평소 같은 반 여자아이인 구도 씨를 연모하고 있던 우리의 주인공 오가타는 그녀가 그 모임에 간다는 말에 무작정 집을 나선다. 하지만 생각지도 못한 일이 벌어진다. 등롱이 환하게 밝혀진, 사람들이 북적되던 시라카와 정원에서 한 젊은 여자가 시체로 발견된 것이다. 구도 씨와 너무나 닮은 모습에 순식간에 혼란에 휩싸이게 된 오가타.
살해당한 젊은 여자는 구도 씨의 사촌 언니인 스무 살의 모리타 아키코로 밝혀졌다. 어린 여자라는 것보다 더 충격적인 사실은 그녀가 ‘매춘부’였다는 것. 세상을 발칵 뒤집어 놓을 만한 충격적인 사실에 사건은 점점 커지는데…….
한편 용의자로 지목된 남자가 익사한 채 발견되는 사건이 또다시 발생한다. 그 남자는 자살한 것인가? 아니면 또 다른 인물에게 살해당한 것인가?

전작 《오늘 밤은 잠들 수 없어》의 사건을 해결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던 두 주인공, 시마자키와 오가타가 돌아왔다. 명콤비인 그들이 이번엔 도시 한복판 시라카와 정원에서 벌어진 살인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나섰다. 전작의 활약에 힘입어 이번에도 사건을 해결하고 평화롭던 일상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인가?

‘미야베 미유키’식으로 풀어낸 현대 사회의 ‘악’에 대한 고찰

현대 사람들에게 ‘집’이란 어떤 의미가 있을까. 미야베 미유키의 소설에서는 유독 가족이 많이 등장한다. 일본 사회적 문제를 소설에 많이 담았던 그녀는 시리즈격 소설이라고 할 수 있는 전작 『오늘 밤은 잠들 수 없어』에서 한 가정의 해체를 다루었다. 이번 소설에서도 ‘가족’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의문을 다룬다. 현대 사회에서는 이혼 가정이 급속히 증가하였고, 이로 인해 가족의 해체는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이러한 문제점들을 한 사건을 계기로 해체된 가족 내에서 정착할 수 없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심도 깊게 풀었다.

이 소설에 등장하는 살인 사건과 같이 미야베 미유키가 다루고 있는 주제들은 음침하고 무거울 수 있지만 사실상 내용에서는 귀여운 캐릭터가 등장해 유쾌하기까지 하다. 한 사건을 일으킨 개인을 규탄하는 게 아닌 개인의 차원에서 벗어난 ‘악’ 내부의 막연한 불안에 중점을 두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생각지도 못했던, 왜 그런 일이 벌어졌는지 이해할 수 없는 사건이 발생하는 현실 속에서 이해할 수 없는 것을 그대로 묘사하는 게 더 리얼하며, 독자들 입장에서는 그것을 더 바랄지도 모른다.
사건은 자연발생적으로 일어나지 않으며 반드시 거기에 관련된 인물이 있다. 그 사건을 일으킨 인물에 접근해 속사정을 알게 되면 그 인물에게는 나름대로의 이유가 있음을 발견하게 된다. 그 이유가 불행한 삶 때문이었다거나 자신의 보금자리를 찾기 위해 그럴 수밖에 없었다거나, ‘납득할 수 있고’ ‘이해할 수 있는’ 그런 것이라면 그 인물 개인만의 책임이 아닌 사회로 환원시켜 버리는 묘사 행위는 어떤 의미에서 그가 일으킨 범죄에 면죄부를 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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