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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렘의 눈

골렘의 눈

  • 조나단스트라우드
  • |
  • 황금부엉이
  • |
  • 2010-06-11 출간
  • |
  • 398페이지
  • |
  • 153 X 224 X 40 mm /1018g
  • |
  • ISBN 97889603023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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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더 거만해진 소년 마법사와 한층 더 삐딱해진 요괴, 다시 뭉쳤다!
책을 덮는 순간부터 당신 기억을 지배할, 매혹적인 그들의 두 번째 이야기!

<반지의 제왕> J. R. R. 톨킨, <해리 포터>시리즈의 J. K. 롤링 등이 수상한 40년 전통의 세계적 판타지 문학상 에 빛나는 화제의 판타지 소설 <바티미어스> 3부작의 2부 <골렘의 눈>에서는 예상치 못한 사건으로 인해 나타니엘이 새로운 위기를 맞이하게 되고, 베일에 가려졌던 신비한 소녀 키티가 사건의 중심 인물로 등장하면서 <바티미어스> 최강의 히로인이 탄생되었다. 마법과 요괴, 정령이 등장하는 기존 판타지 소설의 전형적인 전개와는 전혀 다른 파격적이고 신선한 구성으로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는 바티미어스 시리즈, 한층 더 강력해진 캐릭터와 극적인 상황 속으로 독자들을 초대한다.

“마법 스토리에도 과연 속편이 필요할까? 그렇다. 이 책의 경우에는 꼭 필요하다. 익살스럽고 삐딱하며 아무도 못 말리는 장난꾸러기 요괴 바티미어스의 활약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키트 스프링, <옵저버>

마법 목걸이 사건으로부터 2년 후, 소년 마법사 나타니엘은 내사국장 보좌관으로 파격적인 승진을 한다. 그에게 맡겨진 최대 임무는 바로 정체불명의 저항 단체 레지스탕스를 끝장내는 것. 하지만 키티와 레지스탕스 대원들은 쉽게 정체를 드러내지 않고, 런던에는 대형 사고들이 연달아 터진다. 과연 레지스탕스가 벌인 짓일까, 아니면 그보다 더 무서운 자들의 소행일까? 나타니엘은 바티미어스를 다시 소환하고, 이들은 적국의 수도 프라하로 건너가는데……. 그들은 사건을 해결하고 돌아와, 잃어버렸던 명예를 회복하고 정부 내의 교활한 적대자로부터 누명을 벗을 수 있을까?
1부 <사마르칸트의 마법 목걸이>를 잇는 흥미진진한 2부! 나타니엘에게 불어 닥친 모험과 정치적 음모, 바티미어스와 키티의 정면 충돌이 마치 마법의 롤러코스터를 탄 것처럼 박진감 넘치게 펼쳐진다.

“비뚤어진 열두 살짜리 마법사와 5천 살 삐딱한 요괴의 못 말리는 콤비플레이!”
<해리 포터>에서부터 <트와일라잇>에 이르기까지 우후죽순처럼 출간되고 있는 수많은 판타지 소설들과 <바티미어스>가 다른 점은, 선한 주인공이 마법의 힘을 빌어 악한 요괴와 악당을 물리치고 중요한 임무를 완수한다는 영웅담 중심의 장르소설의 틀에서 벗어났다는 점이다.
펜타클로 요괴를 불러내지 않으면 혼자서는 아무것도 못하는 햇병아리 마법사 나타니엘은 유난히 자존심이 강하고 지기 싫어하며, 복수심마저 강한 다소 비뚤어진 성격의 소년. 이 소년은 오직 개인적인 앙갚음을 위해 요괴를 불러내고, 때로는 거짓말도 서슴지 않아, 주인공은 언제나 착하고 옳다는 식의 공식을 무너뜨린다. 정의감 넘치는 주인공과 충실한 부하라는 설정이 아닌, 비뚤어진 주인공과 어쩔 수 없이 복종하는 악마라는 지금껏 없었던 설정을 보여주는 것이다.
언제나 투덜거리며 빈정거리기 좋아하는 자만심 강한 바티미어스는 기존의 사악한 요괴가 아닌, 인간적이면서도 유머러스한 모습을 보여준다. 다섯 단계의 등급 중 중간 요괴라 할 수 있는 ‘지니’인 바티미어스는 여러 가지 능력을 지녔지만 최강의 힘을 가진 요괴가 아니다. 능력과 약점을 동시에 가진, 살아 숨 쉬는 인간적인 캐릭터다. 심술꾸러기 요괴 바티미어스의 눈에 비친 ‘인간’ 종족에 대한 독특한 시각 또한 이 작품에 독보적인 개성과 재미를 선사한다.

“지금껏 어떤 판타지도 구사하지 못한 신랄한 유머와 통쾌한 풍자!”
바티미어스의 참신한 소설 화법은 시각적 판타지와는 비교할 수 없는 독서의 쾌감을 안겨준다. 장별로 시점이 바뀌는 소설적 구성이 그것이다. 이 책의 각 장은 각각 나타니엘 또는 바티미어스의 시점에서 이야기가 서술되며, 그들의 행동과 생각, 위치가 중심이 되어 전개된다. 따라서 독자는 한 가지 시점이 아닌 다각도에서 사건의 전개를 관찰할 수 있으며 인물의 심층적인 심리를 엿볼 수 있다.
책을 읽는 또 하나의 재미는 각주로 처리된 바티미어스의 속마음이다. 바티미어스의 시점으로 서술되는 장에는 소설에서는 다소 이례적으로 각주로 처리된 ‘바티미어스의 속마음’이 덧붙여져 있다. 이 각주를 통해 작가는 현실세계의 또 다른 면을 드러내며, 익살스러운 토를 달며 이야기를 이끄는 바티미어스의 유머 감각이 빛을 발한다. 또한 바티미어스의 엉뚱하면서도 풍자적인 성격이 생생하게 드러나, 지금까지의 소설과는 전혀 다른 중층적인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인간관계와 정치적 상황까지 풍자하는, 현실에 대한 풍부한 알레고리다. 이것이 이 책을 아이들만을 위한 판타지가 아닌 정치 풍자 소설로도 읽히게 한다. 마법사라는 특권 계층이 중심이 되어 사회를 지배하고, 수많은 능력을 가진 여러 단계의 각종 정령들이 마법사에게 불려나와 하인처럼 그들의 명령을 받들고 수행한다. 마법사들은 특권적인 지위를 이용해 사회의 생산을 담당하는 대다수의 평민들에게 우월감을 가지며 그들 위에 군림하고 있다. 이러한 현실적인 계급과 계층의 차이, 마법사들 사회 내부에서 벌어지는 권력을 위한 암투와 음모 등은 현실 사회의 그것과 다를 바 없다. 판타지라 하여 현실과는 동떨어진 단순한 이분법이나 권선징악적인 태도를 보이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사는 세계의 모습을 다각도로 느낄 수 있게 풍자한 것이다.

엄청난 기대와 반응을 불러일으킨 <바티미어스> 3부작!
판타지물의 전통적인 방식을 살리면서도 뚜렷한 독창성을 보이는 이 작품은 발간 전부터 무수한 화제를 낳으며 많은 기대를 받았다. 출간 이전 원고 단계에서 이미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네덜란드, 캐나다, 터키, 브라질, 핀란드, 헝가리, 태국, 일본, 폴란드, 이스라엘, 스페인 등 세계 21개국에 출판권이 판매되었고, 2003년 영국에서 발매된 지 2주 만에 <해리 포터>를 제치고 1위에 올랐으며, “해리포터 최대 라이벌 출현”이라는 찬사와 함께 각종 추천 도서 목록과 지면을 장식하며 어린이부터 어른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독자들의 열렬한 사랑을 받았다. 이러한 인기는 이후 출간된 2부 <골렘의 눈>과 3부 <프톨레마이오스의 문>에까지 이어져, 베스트셀러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 해외 언론 서평 >
“비밀스럽고 흥미로운 이야기. 1부의 팬이라면 소년과 지니 사이의 이 재밌고도 불안한 계약을
충분히 즐길 수 있을 것이다. 바티미어스의 신랄한 유머는 충분히 그 명성에 값한다.” - 퍼블리셔스 위클리
“판타지 수집가라면 반드시 구입해야 하는 책.” - 스쿨 라이브러리 저널
“감동적인 마법과 모험의 스토리… 스트라우드가 생생하게 묘사하는 어두운 세상은, 바로크 시대를 떠올리게 한다.” - 아만다 크레이크, 더 타임스
“올해의 가장 독창적이고 천재적인 소설 중 하나. 바티미어스의 목소리를 듣자면 통쾌한 웃음이 터지고, 나타니엘의 모험을 읽자면 빠른 사건 전개에 푹 빠져들지 않을 수 없다.” - 니코레트 존스, 선데이 타임스

< 해외 수상 실적 >
A Book Sense Pick
A New York Times Best Seller
2005 ALA Best Book for Young Adultsx


목차


상편

프롤로그 : 프라하의 몰락
1. 새로운 스승 제시카 휘트웰
2. 내사국의 소년 보좌관
3. 아라비아의 백조
4. 소꿉동무 제이콥
5. 금지된 장난
6. 흔들리는 레지스탕스
7. 어둠의 습격자
8. 어수선한 창립자 기념일
9. 리치몬드 관저의 회의
10. 다시 불려나온 바티미어스


11. 빗속에 갇힌 사냥감
12. 아픈 기억
13. 억울한 재판
14. 이상한 지팡이
15. 폭우 속의 야간 순찰
16. 어둠 속의 결투
17. 드러난 정체
18. 새로운 만남
19. 숨겨진 능력
20. 정의를 꿈꾸는 반역자
21. 운명을 건 도전

하편

22. 비밀 출장
23. 황금의 도시 속으로
24. 괴상한 스파이
25. 수수께끼의 은인
26. 웨스트민스터 사원 습격
27. 하늘과 땅의 추격
28. 황금 소로의 마법사
29. 다시 나타난 암살자
30. 무덤의 함정
31. 관속의 묘지기


32. 멀어진 스승
33. 집단 소환
34. 서글픈 운명
35. 어색한 재회
36. 위험한 제안
37. 내키지 않는 임무
38. 친구를 위하여
39. 달밤의 늑대
40. 안가의 포로
41. 처절한 슬픔
42. 솔직한 대화
43. 마지막 기회
44. 돌아온 묘지기
45. 묘지기와 골렘의 대결
46. 골렘의 행진
47. 수상한 자백
48. 안녕, 제이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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