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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꾼 50가지 드레스

세상을 바꾼 50가지 드레스

  • 디자인뮤지엄
  • |
  • 홍디자인
  • |
  • 2010-08-12 출간
  • |
  • 106페이지
  • |
  • 157 X 218 X 20 mm /390g
  • |
  • ISBN 978899394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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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책으로 만나는 디자인 뮤지엄, 네 번째
특별한 순간을 꽃피운 아이코닉 드레스 50벌과의 만남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2006)에서 배우 메릴 스트립이 연기한 패션지 「런웨이」의 편집장 미란다는 사람들?특히 패션을 하찮고 허황된 것에 불과하다고 생각하는 이들?에게 패션의 중요성을 이해시키기 위해 열을 올리며 말한다.
“네가 입은 스웨터의 색상은 바로 쿠튀르 컬렉션couture collection에서 나왔단 말이다. 그 색상은 극동아시아를 산업화시키고, 가난한 이들에게 일자리를 주었을 뿐만 아니라 개발도상국을 선진국 반열에 올려놨지.”
이렇듯 패션은 여러 방면에서 이해할 수 있다. 패션은 산업적이나 문화적으로도 아주 중요한데도, 사람들은 흔히 패션을 디자인으로만 받아들이곤 한다. 영국의 산업혁명은 직물 제조업의 기술 혁신에 힘입어 일어났다. 패션쇼를 찾는 구경꾼의 눈길은 모델이 입은 옷에 아주 잠깐 머물고 말지만, 실은 당대에 유행하는 패션이란 거대한 규모의, 대단히 활발히 진행되는 산업이다. 이런 이유로 디자인 뮤지엄이 마련하는 각종 프로그램에서 패션은 줄곧 중요한 위치를 차지해 왔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아이코닉한 드레스들은 지난 세기부터 이어져 온 패션의 행로를 되짚어 본다. 아울러 사회적ㆍ경제적 변화, 젠더와 섹슈얼리티의 급격한 변화에 대한 이야기도 담고 있다. 이 드레스들은 특별한 순간에 특별한 영향력을 행사했던 옷들로, 그것을 디자인하고 만든 사람뿐 아니라 입었던 사람에 대한 흥미로운 통찰까지 제공할 것이다.

“패션을 공부하고 옷을 만들어 온 나조차도 몰랐던 불후의 명작, 반대로 반짝 인기를 얻었다가 쏜살같이 사라진 실패작까지. 소재와 패턴, 프린트는 물론, 명성을 유지한 기간까지 모두 제각각이었지만 이들에게는 한결 같은 공통점이 있었다. 그건 바로, 대단한 모험의 결과라는 것.”
- 패션 디자이너 김재현

세계 최초의 디자인 박물관
영국 <디자인 뮤지엄>과 함께 떠나는 세상을 바꾼 50가지 디자인 여행

『세상을 바꾼 50가지 드레스』는 영국 디자인 뮤지엄Design Museum이 기획한 ‘세상을 바꾼 50가지 디자인’ 시리즈의 네 번째 책이다. 먼저 이 책을 기획하여 세상에 내놓은 디자인 뮤지엄에 대해 알아보자.
현대 영국 디자인의 가장 중요하고 영향력 있는 인물로 손꼽히는 테렌스 콘란 경이 1989년 설립해 세계 최초의 디자인 박물관이라 일컬어지는 디자인 뮤지엄Design Museum. 아무런 수식 없이 일반 명사를 고유한 이름으로 채택한 영국식 대담함으로 인해, 사람들은 흔히 ‘디자인 뮤지엄 런던’이라 부르기도 한다. 설립 이래 가구에서 그래픽, 건축부터 산업디자인에 이르기까지 현대 디자인의 모든 분야를 망라하여 의미 있는 전시와 연구활동, 이벤트를 기획해 세계적인 박물관으로 급부상했다.
디자인 뮤지엄의 큐레이터 데얀 수딕은 자신들의 사명을 ‘디자인을 알리고, 디자인으로 즐겁게 하고, 디자인을 기념’하는 것이라고 정의한다. 디자인 뮤지엄은 ‘디자인과 건축을 문화적 의제로 이끌어내는 데’ 큰 기여를 해왔다. 그러한 맥락에서 『세상을 바꾼 50가지 자동차』를 비롯한 ‘세상을 바꾼 50가지 디자인 시리즈’는 디자인 뮤지엄이 꾸준히 제기해 온 ‘사회와 적극적으로 관계 맺는 디자인’이라는 문제 의식을 대중과 즐겁게 소통하기 위해 내놓은 디자인 뮤지엄다운 명쾌한 해답이다.

세상을 바꾼 건 단지 50가지
의자, 자동차, 신발, 드레스

“미국에서는 왜? 이 돈 많고 힘센 나라에서 왜, 맨해튼 파크애비뉴에는 아름다운 건축물이 즐비한데, 1마일만 나가도 믿기지 않는 이 빈곤과 비루함이 있단 말인가? 사회가 어떻게 그렇게 되도록 내버려 둘 수 있단 말인가?” (테렌스 콘란 인터뷰 by 네이버 캐스트 ‘디자인의 지존 테렌스 콘란’)
디자인 뮤지엄의 설립자 테렌스 콘란 경은 미국에 처음 갔을 때 큰 충격을 받았다고 한다. 그는 ‘국가는 모든 국민을 위해 정말 잘, 영리하게 디자인된 시설을 제공할 책임이 있다’고 확신한다. 실제로 그렇게 해서 모든 국민이 혜택을 받는 나라들을 우리는 스칸디나비아 반도에서 확인할 수 있다.
때문에 테렌스 콘란과 디자인 뮤지엄은 ‘세상을 바꾼 건 단지 디자인’이라고 말할 수 있다. 거대한 토목공사, 달로 간 우주선, 심오한 물리학적 발견… 이런 것만으로 세상이 이루어질 수 없기 때문이다. 이를테면 사람과 뉴턴의 만유인력 법칙 사이에는 언제나 컨버스 스니커즈 혹은 알바 알토의 스태킹 스툴 의자가 존재하고 있지 않은가? 디자인은 (만유인력 법칙보다는) 우리와 더 가까운 세상이며 그래서 중요하다.
실질적으로 우리의 삶을 바꿔온 인간의 상상력, 사물, 디자인은 무엇이었는지 단 50가지 주요 아이템으로 일괄할 수 있게 기획된 ‘디자인 뮤지엄: 세상을 바꾼 50가지 디자인’ 시리즈는 우선 1차분으로 의자, 자동차, 신발, 드레스 편을 내놓았다.

“이렇게 새로운 패션 세기에 대한 탐험은 진행되고 있다.”
패션의 과거 속에서 발견하는 미래의 스타일

『디자인 뮤지엄』의 ‘세상을 바꾼 50가지’ 시리즈 1차분의 마지막을 드레스가 장식한다. 혹시 여성들만이 입는 옷에 불과한 드레스가 세상을 바꾸었다는 주장에 동참하고 싶지 않을지 모르지만, 한 패션 디자이너는 이렇게 말한다. “패션은 곧 여성들이 개성을 표현하도록 하고, 남녀 평등을 실천하는 하나의 수단이다 ? 엘자 스키아파렐리”라고. 『세상을 바꾼 50가지 드레스』는 여성 패션 스타일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드레스가 오랜 시간 동안 이러한 주장을 충분히 펼쳐 왔음을 흥미롭게 증명한다.
『세상을 바꾼 50가지 드레스』의 첫 작품은 1915년의 ‘델포스 플리츠 드레스’로 고대 그리스 의상을 재해석한 위대한 작품으로 손꼽힌다. 20세기 초반 무서운 속도로 발전하는 모더니티의 시대에 전통 스타일과 기술로 반기를 든 것이다. 이 그리스식 드레스는 또한 꽉 조이던 19세기 여성 의상과 달리 활동적이면서도 여성적인 곡선이 강조되었다. ‘아름다운 옷 속에 여성을 대표할 만한 시대정신을 담을 것’, 델포스 플리츠 드레스는 세상을 바꾼 드레스의 조건을 이같이 내걸고 책을 시작한다.
드레스는 여성들의 옷이다. 또한 여성들에게도 특별한 옷이다. 이 책은 『디자인 뮤지엄』 시리즈 중에서도 특별하기 때문에 보편적인 세계에 큰 영향을 미치는 아름다운 세계를 다루고 있다. 여왕, 할리우드 배우, 스타 디자이너와 모델이 주연을 맡았다.

『세상을 바꾼 50가지 드레스』들의 세상을 바꾼 대담한 모험들!
* 저지 플래퍼 드레스 (코코 샤넬, 1926년경) 여성의 몸을 코르셋에서 해방시키다.
* 월리스 심프슨의 웨딩드레스 (멩보쉐, 1937년경) 세기의 스캔들로 전 영국을 뒤흔든 신부의 드레스.
* 메릴린 먼로의 「7년 만의 외출」드레스 (윌리엄 트래빌라, 1955년) 세계에서 가장 빛나는 스타와 함께 시대의 명장면을 연출하다.
* 샤넬 슈트 (코코 샤넬, 1950년대 후반) “샤넬은 남성들의 투 버튼, 쓰리 버튼 정장에 비견될 세기의 여성 스타일을 만들어 냈다.” ?칼 라거펠드
* 리틀 블랙 드레스 (위베르 드 지방시, 1961년) 그 자체로 독보적이다. 온 세상을 매혹시킨 오드리 헵번의 드레스.
* 몬드리안 드레스 (이브 생 로랑, 1965년) 패션 또한 예술임을 입증. 디자이너를 조각가와 개념 미술가의 영역으로 끌어들이다.
* 미니 드레스 (메리 퀀트, 1965년) 우울한 회색 거리를 장난기 가득한 순수함으로 밝게 변화시키다.
* 메탈 디스크 드레스 (파코 라반, 1966년) 대담하게 새로운 패션의 극단까지 치달은 선택의 결과.
* 랩 드레스 (다이앤 본 퍼스텐버그, 1973년) 눈부신 커리어의 출발점. 1970년대 중반 ‘어디서나 입을 수 있는’ 드레스.
* 다이애나 왕세자비의 웨딩드레스 (데이비드와 엘리자베스 임마누엘, 1981년) 어떤 드레스가 세상을 변화시켰냐고 물었을 때, 많은 사람들이 이 드레스를 이야기한다.
* 시프트 드레스 (캘빈 클라인, 1990년) 적을수록 낫다. 심플함과 클래식함으로 새 시대를 열다.
* 베리드 드레스 (후세인 살라얀, 1993년) 새천년에 가장 아름다운 디자인 가운데 하나.
* 블랙 플리츠 시폰 드레스 (크리스티나 스탐볼리안, 1994년) 용감한 다이애나비의 ‘복수의 드레스Revenge Dress!’
* 킹피셔 블루 실크 파유 벌룬 드레스 (랑방의 알베르 엘바즈, 2005년) 이것이야말로 패션쇼가 아닌 사람들을 위한 진짜 드레스다.
* LED 드레스 (후세인 살라얀, 2007년) 빛이 있어라!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털과 반짝이는 LED로 새로운 패션의 미래를 보여주다.


목차


서문

델포스 플리츠 드레스 1915년
저지 플레퍼 드레스 1926년경
가디스 드레스 1931년
월리스 심프슨의 웨딩드레스 1937년
뉴룩 1947년
쇼킹 핑크 드레스 1947년
엘리자베스 2세의 대관식 드레스 1953년
메릴린 먼로의「7년 만의 외출」드레스 1955년
샤넬 슈트 1950년대 후반
리틀 블랙 드레서 1961년
재키 케네디 룩 1961년경
문 걸 컬렉션 드레스 1964년
몬드리안 드레스 1965년
미니 드레스 1965년
다이애나 리그의「어벤저」드레스 1965년
로라 애슐리 코튼 맥시 드레스 1966년
사파리 드레스 1968년
미디 드레스 1968년
플로럴 프린트 드레스 1970년
토플리스 드레스 1970년
「보이프렌드」LA 시사회에서 선보인 트위기의 의상 1971년
랩 드레스 1973년
미드랭스 니트 스트라이프 드레스 1974년
홀터넥 드레스 1977년경
겐조 셔츠 드레스 1977년
페인티드 시폰 드레스 1979년
다이애나 왕세자비의 웨딩드레스 1981년
꼼 데 가르송 드레스 1981년
고스트 드레스 1984년
미니 크리니 1985년
크리스틀 캐링턴의「다이너스티」드레스 1985년
쉐어의 오스카 시상식 드레스 1988년
밴디지 드레스 1989년
시프트 드레스 1990년
베리드 드레스 1993년
플리츠 플리즈 드레스 1993년
블랙 플리츠 시폰 드레스 1994년
안전핀 드레스 1994년
머메이드 드레스 1997년
일렉트릭 엔젤 컬렉션 드레스 1997년
그린 실크 뱀부 프린트 드레스 2000년
사무라이 드레스 2001년
줄리아 로버츠의 오스카 시상식 드레스 2001년
플로럴 프린트 티 드레스 2004년
킹피셔 블루 실크 파유 벌룬 드레스 2005년
갤럭시 드레스 2005년
원 숄더 드레스 2007년
LED 드레스 200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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