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독일로 간 한인 간호여성

독일로 간 한인 간호여성

  • 나혜심
  • |
  • 산과글
  • |
  • 2012-07-20 출간
  • |
  • 318페이지
  • |
  • 148 X 210 X 30 mm
  • |
  • ISBN 9788996729112
판매가

20,000원

즉시할인가

18,000

배송비

무료배송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8,00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파독 한인 간호 여성의 삶과 역사
독일에서 공부한 역사학도가 직접 당사자들을 취재도 하고
독일 쪽 공식 자료를 뒤져 하나하나 분석해서
우리 쪽 자료와 상충되는 부분을 짚어내고
당시 독일에 유학했던 한국 연구자들의 논문도 참조해서
한인 파독 간호인력의 삶을 입체적으로 재조명한 책

▣핵심 요약
이 책은 저자인 나혜심 박사가 독일에 유학하던 시절, 간호인력으로 독일에서 일하다가 이제는 독일사회에 정착한 한인 여성들을 직접 취재하고 독일 연방사료보관소에 보관되어 있는 관련 기록들을 샅샅이 뒤져 얻어낸 자료를 기반으로 씌어졌다. 저자는 한인 파독 인력들의 삶이 한국은 물론 독일 역사 그 어디에서도 진지하게 다루어진 적이 없다는 사실에 역사학도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이 책을 집필하게 되었다. 터무니없이 부족한 한국 쪽 공식 자료를 독일 쪽 자료로 보충하고 거기에 당사자들의 육성을 더해 파독 한인 간호인력의 삶을 역사화하는 첫걸음을 뗀 것이다.
그들의 삶을 역사화하는 첫 작업이 파독사와 관련해서 가장 널리 알려진 차관담보설의 진위를 밝히는 것이었다는 점은 참으로 아이러니하다. 차관담보설이란 당시 박정희 군사정권이 경제개발 5개년계획을 추진하면서 미국에 요청한 차관이 거절당하자 할 수 없이 독일에서 차관을 얻기 위해 그 대가로 독일이 필요로 하는 노동력으로 한인 간호인력과 광부인력을 제공했다는 설이다. 저자는 독일 측 자료와 당사자들의 증언을 토대로 이 설이 사실과 다르며 박정희 경제 신화의 한 축으로 기능해온 말 그대로 ‘설’에 불과하다는 것을 밝히고 있다.
또한 그 ‘설’의 보조서사로 떠돌던 소문, 즉 한인 간호인력이 독일에서 ‘시체 닦는 일’을 했다는 소문의 진위 여부와 그런 이야기들이 회자될 수밖에 없었던 전후 사정을, 당시 독일의 간호업무 체계와 한국의 간호업무 체계의 차이를 객관적인 자료를 통해 밝혔다. 그들이 어떤 이유로, 어떤 경로로 오늘날에도 직항으로 십여 시간을 날아가야 하는 나라로 갔는지, 그들은 항간에 떠도는 이야기처럼 정말 ‘시체 닦기를 했었는지’ 등 이주의 과정과 그들의 노동에 대하여 사료를 근거로 서술하였다. 또한 당시 젊은 여성들로서 먼 나라로 모험적인 행보를 했던 이유를 그들의 개인적인 동기의 관점에서 서술하여 삶에 대한 보다 적극적인 개척자로서의 한국여성의 모습을 드러내고자 하였다. 이런 여성들 중에는 우리에게 거의 알려지지 않았던 기술교육생들도 있는데 이들의 역사를 처음으로 이 책에서 밝히면서 한국과 독일의 이주노동의 역사를 한국과 독일의 상호이해, 그리고 거기에 연관된 국제적인 관계 속에서 함께 해석하였다.
1960년대와 1970년대에 한국의 젊은 인력들이 이른바 이주노동을 위해 대거 독일로 향했다. 한국이 전후의 폐허에서 벗어나 정치, 사회적 혼돈 속에서 급속한 경제 성장을 추구하던 시기였다. 우리는 그들을 파독 광부 혹은 파독 간호사라고 부르며 한국의 경제 성장을 위해 희생한 누이, 오빠 혹은 이모, 아저씨로 기억한다. 이 책은 그런 기억에서 왜곡 내지 과장된 부분들을 수정하고, 제대로 드러나지 않았던 그들의 역사를 개인, 사회, 국가, 그리고 국제적인 차원에서 살펴보려는 시도이다. 어느덧 우리 사회가 이주노동자를 받아들이는 입장이 된 상황에서 독일로 이주노동을 떠났던 그들의 입장을 다각적으로 재조명해보는 의미 또한 갖는다. 우선적으로 이 책에서는 파독 한인 간호여성의 이야기를 담았다.

▣기획 의도 및 출간 의의
1960년대와 1970년대 한국인 파독의 역사는 한국 현대사의 역사적 의미를 규정하는 작업의 일환으로 자주 인구에 회자되는 주제이다. 특히 한국경제의 발전을 위한 기초 자금이 되어준 그들의 송금은 한국인 대부분에게 일종의 부채의식을 주고 그들의 희생정신에 대하여 사회적 담론을 이끈다. 그런데 이런 역사적 의미와는 달리 그들의 역사에 대해서 전문적인 역사학적인 접근은 이제까지 이루어진 바 없고 다만 최근의 이주민이 증가해 가는 한국 사회에 반면교사를 삼으려는 의도의 관심들이 있을 뿐이다. 이에 다양한 공, 사적인 자료들을 토대로 하여 파독 한인 중 간호여성의 이주사와 독일에서의 삶을 역사학적 입장에서 전문적으로 연구한 이 책은 명실상부한 파독 역사의 최초의 전문서라고 볼 수 있다. 그동안 개인이나 정권의 개별적인 성과로 여겨졌던 파독이주의 역사를 개인, 사회, 국가, 그리고 국제적인 관계들로 확장하여 분석함으로서 이주 일반의 이해를 좀 더 다양한 방식으로 접근하는 시도로써 의미가 있다. 또한 다양한 문서와 개인적인 자료, 구술과 수고 등의 방대한 자료를 사용하여 구체적이고 실증적인 방식으로 우리가 보낸 이주노동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책이다. 이미 이주국가로 넘어가고 있는 한국 사회에 이들의 예는 이주민에 대한 이해는 물론 한국사회의 변화를 보다 바람직한 향으로 만들어나가는 데에 실증적인 내용으로 기여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책의 구성
이 책은 파독 간호여성의 역사에 관한 전문 기술로서 5개의 장으로 구분되어 있다.
1장에서는 아직까지 파독 간호여성들의 이주사에 관한 전문적인 역사 분석이 결여되었다는 점에 주목하여 그들의 고용 및 이주의 배경과 과정에 대해 살펴보았다. 이주의 역사를 서술하면서 중요하게 생각했던 것은 이들의 이주고용 성사 과정에 대해 왜곡되어 전해져온 이야기를 수정하는 것이다. 이를 단순히 한국의 경제적 근대화를 위한 노력의 한 성과와 연결시키는 것이라든지, 두 나라 사이의 일정한 이해관계가 작용한 사건을 독일이 우리에게 일방적으로 제공한 혜택의 하나로 규정해왔던 점을 극복하고 궁극적으로 양 국가의 현대사에서 이 역사가 갖는 의미를 편견 없이 보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는 일이었다.

2장은 한인 간호여성이 독일에서 했던 일에 대한 것이다.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그들이 한국 현대사, 특히 외화의 유입을 필요로 하는 국가적인 상황 속에서 독일로 보내졌고, 그 결과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물질적 번영에 어느 정도 기여한 공을 강조하면서도 그러한 관심이 우리가 그들의 과거에 진정으로 관심을 보이고 어떤 삶을 살았는지 알아보려는 노력으로 곧바로 이어지지 않았다는 점이다. 그들의 노동이 고되고 어려웠다는 것은 사실이다. 말이 통하지 않는 곳에서, 대부분 가족도 없이, 낯선 환자들을 대하는 것 자체가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들의 노동은 분명히 거친 것이었다. 그러나 그 거친 일들을 드러내 강조하는 것이 그 힘들었던 시간들을 이겨내야 했던 그들에게 위안이 되는 것은 아니다. 거친 일의 종류를 열거하는 것 이외에 왜 그들이 독일 여성들조차 꺼려했던 그 어려운 일들을 했어야 했는지에 대한 역사적 차원의 이해와 접근이 이루어지고 그래서 그들의 고된 노동이 어떤 의미를 갖고 있었는지를 설명해야만 위안을 받을 수 있다. 2장에서는 그런 의미에서 그들이 독일에서 했던 일들이 어떤 일들이었고 어떤 역사적 맥락이 그 안에 들어 있는지, 그것을 한인 간호여성들은 어떻게 이해하고 받아들였는지에 대해 설명한다.

3장은 독일 한인 간호여성들이 파독되었던 당시의 상황이나 그들의 직업적인 부분에 대한 설명을 넘어서서 한인으로서 독일에 정착하게 되는 역사를 다룬다. 즉 예정된 고용노동 기간을 지나 이주 한인으로서 정착해가는 삶에 대해 살펴본다. 그들이 왜 이주노동을 택했는지, 독일 사회에는 어떻게 정착해나갔고 결혼은 어떻게 했는지, 그리고 자녀 양육은 어떻게 했는지 등, 단기간의 이주노동자로서가 아니라 독일 사회에 정착하는 과정을 밟아나가는 한국 여성들의 삶의 역사를 살펴본다. 이방인으로 살아가는 그들의 가족사는 어떤 모습을 하고 있었는가도 여기서 다루어진다. 비록 이주를 결심하고 떠나지는 않았지만 결혼과 출산, 육아, 그리고 후세대의 탄생과 성장을 겪으면서 이주민의 삶으로 발전해가는 이주의 과정을 그린 것이다. 이는 이주노동자의 삶을 넘어서 한인 이주의 정착사로서의 가치를 갖게 될 것이다. 또한 이 과정에서 독일에 사는 한인 이주가정이 갖는 특징에 대해 이해하게 될 것이다.

4장은 파독 인력과 관련한 이제까지의 관심에서 배제되었던 사실을 내용으로 한다. 광부와 간호 인력의 경우는 물론이고 이 시기 한국과 독일의 인력 공급 시스템은 두 국가가 공적으로 맺은 국제적인 이해관계 속에서 진행된 것이다. 이 말은 이주 문제를 어느 한 나라의 일방적인 이익이나 수혜라는 측면으로 이해할 수 없다는 뜻이다. 또한 그 일은 당시 독일 땅에서 펼쳐질 보다 나은 삶을 꿈꾸며 국경을 넘었던 이들에게서 개인적으로 발견할 수 있었던 바처럼 완전히 개인적인 동기에 의해서 진행된 것만은 아니라는 말이다. 이런 사실들을 간호 인력이나 광부의 경우보다 더 적나라하게 알려주는 이주노동의 사례가 있다. 바로 두 나라의 기술 원조 관계 속에서 기술 교육을 명분으로 독일로 갔던 이들의 경우이다. 한국과 독일은 1961년 12월 <경제 및 기술원조에 관한 의정서>를 교환했다. 그리고 이 명분으로 1966년 두 나라 간에 기술협력에 대한 협정을 맺기 전부터 기술 원조를 위한 인적 왕래라는 관행을 매우 자연스러운 것으로 받아들이게 되었다. 이 과정에 두 나라를 오갔지만 역사적 흔적이 거의 남아 있지 않은 여성들이 있다. 그와 유사한 과정을 경험한 남성도 있었지만 그들 가운데 여기서는 기술교육생의 자격으로, 실은 완전한 의미의 노동력으로 파독되었던 젊은 여성들에 대해 살펴본다. 이런 종류의 노동력 이용은 비단 여기서 다루고 있는 섬유공장이나 직물공장에만 국한된 것은 아니었다. 그러나 이들에 대한 기록이 전혀 없는 상태에서 간접적인 방식으로 이들의 존재를 확인할 수밖에 없고 구체적으로 어떤 분야에서 일을 했는지에 대해서는 알 길이 없다. 따라서 비교적 기록이 남아 있는 직물공장 여성들의 경우를 예로 들어서 기술교육생들의 이주고용 역사에 대해 다루기로 했다. 이들은 이 책에서 주로 다루는 간호 인력은 아니다. 그러나 간호여성들이 파독되던 시기의 양 국가의 공적이고 사회적인 이해관계 속에서 이들의 파독이 결정되었고, 독일 사회와 한국 사회에서 갖던 효용을 비교할 때 간호 인력이나 이들이나 크게 다르지 않기 때문에 동일한 범주의 이주노동력이라고 볼 수 있다. 또한 그렇게 떠난 여성들 중 일부가 간호 인력으로 전환되기도 했다. 더구나 이 부분은 이제까지 어떤 역사에서도 다룬 적이 없는 한국과 독일 관계사이기도 하다.

마지막으로 간호여성으로 상징되는 노동력 교환에서 한국과 독일의 국가적인 이해관계는 무엇이었는가, 그 공적인 이해관계를 살펴본다. 그것은 노동력의 독일 이주의 원인을 알아보는 일이기도 하고 이 시도의 결과들이 양 국가에 가져다준 결과를 살피는 일이 되기도 한다. 앞에서 이야기했듯이 오랜 세월 동안 광부와 간호 인력의 파독은 차관의 유입과 관련된 국가적인 사업으로 인식되어왔다. 그러나 역시 앞에서 언급했듯이 이는 사실이 아니며 더욱이 간호 인력의 경우에는 이런 루머와 전혀 관련이 없다. 하지만 비록 개별적인 원인과 동기들이 기원이 되었고 개인들이 각자의 사정에 의해서 이 일에 관여했다고 하더라도 당시 인력의 교류는 두 국가의 국제적인 이해관계는 물론 냉전 시기의 국제적인 차원의 동기와 의도가 개입된 사건이었다는 점을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런 문제의식에서 파독 간호여성의 역사를 단순히 이주노동자 개인에 대한 이익과 불이익의 차원으로만 환원해서 해석하기 어려운 일이라는 점을 밝힌다. 특히 이 장에서는 독일이 당시 한국에 차관과 기술을 제공한 국가라는 점과 그곳에 갔던 광부나 간호 인력이 한국의 경제 근대화에 적지 않게 기여했다는 것 때문에 파독 인력과 관련한 역사적 의미가 독일이 한국에 준 혜택으로 연결되었던 관행적인 인식을 변화시키려는 의도를 담고 있다. 그리고 궁극적으로 파독 이주노동은 어느 한 나라의 일방적인 혜택이나 또는 완전히 개인적인 의도를 넘어서는 보다 광범위한 범위의 인식을 통해 접근해야 하는 문제라는 점이다.

▣예상 독자층

역사학, 사회학, 간호학, 이주 및 이주노동자
다문화 및 한·독관련 연구자 그리고 해당 분야에 관심 있는 독자.


목차


서문
들어가며 우리가 보냈던 이주노동자, 파독 한인 간호여성

제1장 한인 간호여성은 어떻게, 왜 독일로 갔는가
과거와 현재 속의 그들
독일은 왜 한인 간호여성을 필요로 했는가
간호여성의 독일 이주, 그 지난한 역사
초창기: 개별적 이주 시기
중반기: 대규모 파독 시기
후반기: 공적인 사업 시기
파독, 마침내 갈등이 불거지다
독일도 한국도 그들을 보호해주지 않았다

제2장 독일에서 그들은 무슨 일을 했는가
이주노동자로서의 파독 한인 간호여성
간호 업무에서 화장실 청소까지
한인간호 여성들이 받은 대우
언어 문제, 불공정한 계약 조건, 한국 정부의 무관심
병원 근처 기숙사에서 지내며 주말과 야간에도 일해
참았던 불만이 터져나오다
독일 사회가 절실히 필요로 했던 손님노동자

제3장 새로운 삶을 찾아 국경을 넘다
이주노동, 생존을 위한 절박한 모험
그들은 왜 이주노동을 선택했는가
달라지는 삶: 이주노동자에서 독일 한인으로
결혼, 정주를 위한 시작이자 또 하나의 모험

제4장 또 다른 파독 한인 여성: 기술교육생
역사에서 누락된 파독 한인 여성, 기술교육생
한인 기술교육생의 흔적
한인 여성 기술교육생은 어떻게 독일에 갔는가
한인 여성 기술교육생의 노동
한국과 독일의 이해관계와 여학생들
역사 속에 복원돼야 할 한인 여성 이주사

제5장 개발독재, 사회국가 그리고 한인 간호여성
전쟁, 개발독재 그리고 한인 여성의 파독
사회국가, 국민의 사회적 권리 그리고 외국인 노동자
냉전체제, 한미 그리고 한독 관계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 070-4821-5101
교환/반품주소
  •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중앙대로 856 303호 / (주)스터디채널 / 전화 : 070-4821-5101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