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소현세자 독살사건

소현세자 독살사건

  • 이수광
  • |
  • 산호와진주
  • |
  • 2011-12-30 출간
  • |
  • 328페이지
  • |
  • 130 X 190 X 30 mm /422g
  • |
  • ISBN 9788997213122
판매가

11,800원

즉시할인가

10,620

배송비

2,3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0,620

이 상품은 품절된 상품입니다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300만 독자를 사로잡은 인터넷 연재소설
베스트셀러 역사소설가 이수광의 역작

진실을 추적하는 강호들의 치밀하고 치열한 두뇌 싸움
“누가 소현을 독살했는가?”

문(文)의 시대 조선. 실존 인물 중에 김체건은 일본까지 가서 왜검을 배워왔고, 정조 때 이덕무와 박제가 등이 《무예도보통지》를 편찬할 때 무예를 실연했던 장용영, 장관 백동수는 조선의 무인으로 불렸다. 경회루 위를 날아다닌 장생 같은 이들은 무술이 입신의 경지에 이르렀다고도 전해진다. 그러나 무(武)가 아닌 문(文)을 숭상한 조선이었던지라 그들이 검객으로 활약한 이야기가 거의 드러나지 않았다. 이 시기에 무예나 무인을 다룬 문학작품이 거의 없는 까닭도 바로 이 때문이다.
도서출판 산호와진주에서 베스트셀러 역사소설가 이수광의 《소현세자 독살사건》을 펴냈다. 조선 인조 시대, 진실을 추적하는 강호들의 쫓고 쫓기는 무용담이 한 편의 드라마처럼 리얼하게 펼쳐지는 역사 소설이다. 특히 중심인물인 두 여 검객, 이진과 이요환이 서로 다른 사랑과 복수를 위해 벌이는 현란한 무예 장면이 독자들을 압도한다. 작가의 비상한 상상력으로 빚어진 두 검녀는 권력 때문에 아들과 손자를 죽이는 비정한 국왕 인조, 남편과 자식을 잃고 통곡하는 세자빈 강씨, 권력의 화신 조소용과 김자점 등 실존 인물들과 절묘하게 어우러져 소설을 더욱 다채롭고 생동감 있게 장식한다. 현재까지도 전대미문의 미스터리로 남아 있는 우리의 역사, 소현세자 독살사건. 숨은 진실을 추적하는 강호들의 이야기 속으로 독자들을 초대한다.

누가 소현을 독살했는가? 풀리지 않은 미스터리
숨겨진 진실을 추적하는 강호들의 치밀하고 치열한 두뇌 싸움

임금이 수라를 들면 시종하던 궁녀들은 독이 있는지 살피기 위해 은채로 먼저 음식을 조심스럽게 찔러본다. 그날도 마찬가지였다. 그런데 전복구이를 찌른 상궁의 얼굴이 하얗게 질렸다. 은채가 검게 변한 것이다.
- 본문 중에서

조선 역사의 기록과 달리 소현세자가 독살되었다는 정설이 있다. 당시 조선의 정계에서 청나라를 배척하는 분위기와 인조가 불안해한 점을 감안할 때 충분히 가능한 일이다. 인조가 후궁 조씨와 김자점을 시켜 소현세자를 독살한 것은 거의 사실로 받아들여졌다. 인조 실록은 소현세자의 주검은 까맣게 변해 있었고 7군데 혈(穴)에서 출혈이 있었다고 한다. 이는 보통 사약을 마시고 사망한 사람에게 나타나는 현상이다. 또한 세자가 사망하면 치료를 맡은 어의가 문책을 받게 되는데 인조는 오히려 그를 두둔했다고 전해진다.
소현세자가 죽은 뒤 인조는 왕권 강화 차원에서 세손(世孫, 소현세자의 장자)을 폐위하고 봉림대군(효종)을 세자로 책봉했다. 인조는 소현세자의 부인인 강빈에게도 강한 적개심을 가지고 있었고 그녀 역시 임금의 수라상에 독을 넣었다는 혐의를 받고 죽임을 당하고 말았다. 그러나 아무리 정설이 존재한다고 해도 진실은 알 수 없다.
《소현세자 독살사건》은 오랜 세월이 흘렀으나 아직도 풀리지 않은 소현세자 독살사건을 다루고 있다. 소현세자의 죽음을 중심 사건으로 두고 진실을 추적하는 강호들의 숨 막히는 진실 게임이 빠르게 전개된다. 소설은 대부분 실존했던 등장인물이 이끌어가지만 중심인물은 이진과 이요환이라는 두 여 검객이다. 매력적이고 개성이 넘치는 두 검녀의 말과 행동을 통해 소현세자 독살사건을 재해석한 작가의 관점을 읽을 수 있다.
역사는 소현세자가 어떻게 죽었는지 밝히지 못했다. 이 소설에서 작가가 소현세자의 죽음을 들춰내고, 진실을 추적하는 강호들을 만들어낸 까닭은 무엇인가. 현재, 현실에서 맞닥트리는 갖가지 사건 속에 감춰진 숨은 진실도 마치 소현세자의 죽음과 같다는 주제 의식을 전하기 위해서다. 우리는 진실과 거짓이 마치 뫼비우스의 띠처럼 뒤엉켜 있는 듯한 수많은 사건을 겪는다. 진실인 줄 알았는데 거짓이고, 거짓인 줄 알았는데 진실인 상황과 마주할 때마다 수많은 이가 희생당한다. 소설 속 등장인물이 살기 위해, 자신의 자리를 지키기 위해, 사랑하기 위해 치밀하고 치열한 두뇌 싸움을 벌이는 모습은 우리의 현실을 반영하고 있다.

작가 특유의 비상한 상상력으로
300만 독자를 사로잡은 퓨전 역사극의 결정판!

2011년 7월부터 9월까지 약 두 달여간 <소현세자 독살사건>은 인터넷에 연재됐다. 학질을 앓고 있는 소현세자의 이야기로 시작한 첫 회가 연재되자마자 많은 독자가 큰 호응을 보냈다. 이미 알고 있었던 소현세자 이야기에 역동적인 무(武)의 옷을 입혀 재미를 더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었다. 연재가 더할수록 독자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300만 여의 독자가 작가 특유의 상상력이 빚어낸 <소현세자 독살사건>에 지지를 보냈다.
인터넷 사이트를 뜨겁게 달군 이야기가 독자들의 성원에 힘입어 《소현세자 독살사건》이 단행본으로 새롭게 탄생했다. 연재될 당시에도 많은 독자를 매료했던 주인공 두 여 검객 이진과 이요환은 진실을 추적하는 역사 속 실존 인물과 자연스럽게 융화되어 더욱 매력적인 인물로 창조되었다. 조선 여 검객이 등장하고, 눈에 선한 무술 장면이 자주 그려져 중국 무협 소설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할 만큼 생생하고 역동적인 장면 묘사는 감탄사가 절로 나올 정도로 리얼하다. 빠르고 긴박한 이야기 중간 중간에 주옥같이 아름다운 한시가 여백의 미를 한껏 살린 동양화처럼 서정적인 풍취를 돋운다. 독자들은 역동성과 서정성을 겸비한 이 소설에 마음을 빼앗기지 않을 수 없다. 실화와 픽션의 절묘한 조화, 역사적 사건을 바탕으로 한 탄탄한 구성, 책장을 펼치는 그 순간부터 마지막 장을 읽을 때까지 손에서 내려놓을 수 없는 박진감 넘치는 문체와 이야기 전개, 작품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개성 강한 주인공. 베스트셀러 역사 소설가 이수광이 또 한 편의 역작을 만들어냈다. 많은 독자가 박수를 보낼 퓨전 역사극의 결정판이다.

▶ 역사 속 인물 ; 소현세자

《조선왕조실록》에는 소현을 인조의 장자, 어머니는 한준겸의 딸 인열왕후(仁烈王后), 효종의 형, 1625년에 세자로 책봉되었다고 기록되어 있다. 1636년 병자호란이 일어났을 때, 소현은 아우인 봉림대군과 함께 청나라에 인질로 끌려갔다. 이후 9년간을 심양의 세자관에 머물렀다.
단조로운 고국에서의 생활과 달리 무척 바쁜 심양 생활을 하며 소현세자는 조선과 청의 원만한 관계를 위해 그 나라의 고관들과 친분을 맺었다. 또 뇌물 외교에 필요한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청과의 무역이나 둔전(屯田) 경영에 참여하여 재력을 비축한 후, 이를 바탕으로 조선인 포로를 구출해냈다. 부인인 세자빈 강씨는 영리하고 사업 수완이 좋았다. 그래서 외교 문제는 소현세자가, 경제 문제는 세자빈 강씨가 주도했다.
청은 몽고 각지의 행사에도 세자 부부를 초대했고 정기적인 연회에도 참석시켰다. 그러나 그 이면에 조선에서 지원병 물자를 받으려는 속셈이 도사리고 있었다. 이를 조선에 보고해야 하는 소현세자는 항상 바늘방석에 앉아 있는 것처럼 마음이 불편했다. 1644년, 마침내 청은 북경을 차지했고 명의 마지막 황제 숭정제는 자살했다. 더 이상 청은 조선의 왕세자를 인질로 묶어 둘 이유가 없었고, 소현세자는 조선으로 귀국했다.
오랫동안 인질 생활을 마치고 조선에 귀국했지만, 인조는 소현세자를 반기지 않았다. 중원을 차지한 청의 힘을 지켜 본 소현세자는 인조와 다른 식견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소현세자는 같이 볼모로 잡혀갔던 동생 봉림대군에 비해 청나라의 정세를 정확하게 파악했고 새로운 문물을 받아들이는 데도 적극적이었다. 그리하여 두 아들에 대한 인조의 대우는 극명하게 달랐다. 청나라에서 돌아와 봉림대군은 청 세조를 멸시했고 볼모로 잡혀간 조선인을 데리고 왔다고 고했다. 하지만 소현세자는 청 세조는 도량이 넓은 군주이며 새로운 문물을 내보이며 그가 아끼던 벼루를 얻어 왔다고 했다. 이에 인조는 그 벼루를 소현세자 얼굴에 집어던졌다고 한다.
광해군의 외교정책에 반대해 쿠데타를 일으킨 인조와 서인세력은 소현세자의 태도에 불만을 품었다. 차차 인조에게 있어, 소현세자 내외는 왕의 자리를 위협하는 대상이 되었다. 더군다나 소현세자 내외가 귀국하기 전부터 청나라를 부추겨 부친인 인조를 심양으로 보내려는 공작을 하고 있다는 말이 돌았다. 인조는 청이 왕위를 세자에게 양위하라고 할까 봐 불안해했다. 이처럼 인조의 냉대를 받던 소현세자는 결국 병을 얻어 급사하고 말았다.

▶ 추천의 글

실화라서 그런지 더욱 강렬하게 마음을 흔드는 소설입니다. 1회부터 마지막회까지 전개가 빠르고 흥미로울 뿐만 아니라 서로 다른 복수에 삶을 바치는 두 여 검객 이진과 이요환의 매력에 푹 빠져서 뭔가에 홀린 듯 읽었습니다. 사실을 토대로 이런 재미있는 소설을 만들어낸 이수광 작가, 역시 역사 소설의 대가라는 생각이 드네요. 작가 특유의 감성으로 픽션과 실화가 멋지게 조화를 이루어 세상에 모습을 드러낼 《소현세자 독살사건》을 손꼽아 기다려봅니다. - 난뿌잉**

소현세자, 죽지 않고 살아서 봉림대군인 효종 대신 왕위에 올랐다면 어땠을까요? 우리나라 역사는 많이 달라졌을지도 모릅니다. 청나라의 문물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고, 무엇보다 한일합방이라는 치욕적인 사건은 일어나지 않았을 거예요. 의문투성이로 남은 소현세자의 죽음을 다루고 있는 이 이야기를 매 회마다 궁금증과 기대를 가지고 읽었습니다. 드디어 책으로 출간된다니, 꼭 읽고 싶네요. - 셔니**

이진과 이요환, 이 소설을 이끌어가는 매력적인 두 여 검객입니다. 서로 다른 복수를 꿈꾸었기에 가까이할 수 없지만 공생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외에도 소설 속 강호들의 행방도 궁금했는데요. 민 상궁은 결국 김자성 곁으로 간 것일까요? 아니면 김자성에게 죽임을 당한 것일까요? 한편, 세자빈 강씨에게 피바람이 몰아칠 것 같아서 불안합니다. 인물들의 활약이 돋보이고 두드러져서 그 어떤 소설보다 재미있게 읽힙니다.
- 현미**


목차


저자의 말 _소현세자 독살사건의 숨은 진실

1장 그대가 나를 사랑한다면
2장 죽어도 다른 마음 아니 가지리
3장 소현세자가 독살되다
4장 외눈 검객 김재수
5장 야망과 독수
6장 조선제일검
7장 욕망과 사랑
8장 칼 끝에 흐르는 빗물
9장 임금이 임금 같지 않다
10장 조선의 여 검객

그 후 이야기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 070-4821-5101
교환/반품주소
  •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중앙대로 856 303호 / (주)스터디채널 / 전화 : 070-4821-5101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