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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유사

삼국유사

  • 일연
  • |
  • 한국인문고전연구소
  • |
  • 2012-08-20 출간
  • |
  • 668페이지
  • |
  • 152 X 223 X 35 mm /1066g
  • |
  • ISBN 978899797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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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우리의 삶과 함께하고 있는 신화와 전설, 즉 전래 이야기 중에서도 우리 이야기의 으뜸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것이 삼국유사를 우리시대의 언어로 새롭게 번역하여 독자들과 함께 나누고자 젊은 한문학자와 국문학자들이 모여 만든 연구소인 ‘한국인문고전연구소’에서 새로이 번역하여, 책으로 출간하였다.
학생과 일반인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어려운 용어를 되도록 쉬운 말로 풀어 썼고 주석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였다. 원전을 읽는 즐거움을 맛보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원문도 함께 수록하였다.

우리 시대 젊은 학자가 새롭게 번역한 삼국유사를 원문과 함께 읽는다.
우리의 삶과 함께하고 있는 신화와 전설, 즉 전래 이야기 중에서도 우리 이야기의 으뜸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것이 삼국유사이지만,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정작 전편을 다 읽어본 사람이 거의 없다는 것은 매우 안타까운 일이다.
이렇게 잊혀져 가는 우리의 옛 고전과 고문서들을 우리시대의 언어로 새롭게 번역하여 독자들과 함께 나누고자 젊은 한문학자와 국문학자들이 모여 만든 연구소인 ‘한국인문고전연구소’에서 『삼국유사』를 새로이 번역하여, 책으로 출간하였다.
「삼국유사」 전편이 모두 그러하지만, 특히 「기이」편은 신화와 전설의 보고(寶庫)이다. 요즘 식으로 말하자면 판타지(fantasy)의 세계인 것이다. 고대국가와 삼국의 신화는 물론이고, 그 외에도 많은 판타지가 기록되어 있다. 이러한 이야기들은 난세에 주눅 들어 살고 있던 이 땅의 사람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자부심이 되었을 것이다. 당시의 식자들은 「삼국유사」를 통해 민족에 대한 새로운 사실들을 확인하고 자부심을 갖고 힘을 얻어 이 이야기들을 널리 알렸을 것이며, 일반 백성도 이러한 이야기를 전해 듣고 역경을 극복할 용기를 내었을 것이다. 일연은 「삼국유사」를 통해 고려의 백성은 모두 단군의 자손이며, 고려의 민족은 위대한 업적을 쌓은 훌륭한 민족이라는 자부심을 심어주려고 하였다.
「삼국유사」가 지어진 것은 지금으로부터 대략 720여 년 전이다. 그 동안 이 땅에 사는 사람들은 숱한 역경에 처했으며 존망의 위기에 처한 적도 여러 번 있었다. 그리고 21세기 이 땅에 사는 사람들은 아직도 많은 난제에 싸인 채 갈 길이 험난하기만 하다. 국토는 물론 국론까지 분열되었고, 양극화 현상이 심해지고 있으며 이제는 종교적 갈등 양상마저 보이고 있다. 중국은 중화주의를 내세워 동북공정을 가속화하고 있고 일본은 극우 군국주의가 다시 기세를 떨치고 있다. 이토록 우리는 연일 나라 안팎으로 험난한 난제에 직면해 있다.
이러한 점에서 종교라는 굴레를 떨치고 볼 때, 「삼국유사」의 정신이 아직까지도 유효하다고 말하는 것이 한갓 망상은 아닐 것이다.


목차


〈제 1권〉
기이 제 1

서문ㆍ고조선ㆍ위만조선ㆍ마한ㆍ이부ㆍ칠십이국ㆍ낙랑국ㆍ북대방ㆍ남대방ㆍ말갈과 발해ㆍ이서국ㆍ오가야ㆍ북부여ㆍ동부여ㆍ고구려ㆍ변한과 백제ㆍ진한ㆍ또 사계절에 따라 노니는 별장ㆍ신라시조 혁거세왕ㆍ제 2대 남해왕ㆍ제 3대 노례왕ㆍ제 4대 탈해왕ㆍ김알지ㆍ연오랑과 세오녀ㆍ미추왕의 죽엽군ㆍ내물왕과 김제상ㆍ제 18대 실성왕ㆍ사금갑ㆍ지철로왕ㆍ진흥왕ㆍ도화녀와 비형랑ㆍ하늘이 내려준 옥대ㆍ선덕왕이 미리 안 세 가지 일ㆍ진덕왕ㆍ김유신ㆍ태종 춘추공ㆍ장춘랑과 파랑

〈제 2권〉
기이 제 2

문무왕 법민ㆍ만파식적ㆍ효소왕 시대 죽지랑ㆍ성덕왕ㆍ수로부인ㆍ효성왕ㆍ경덕왕ㆍ충담사ㆍ표훈대사ㆍ혜공왕ㆍ원성대왕ㆍ이른 눈ㆍ흥덕왕과 앵무새ㆍ신무대왕ㆍ염장ㆍ궁파ㆍ제 48대 경문대왕ㆍ처용랑과 망해사ㆍ진성여대왕과 거타지ㆍ효공왕ㆍ경명왕ㆍ경애왕ㆍ김부대왕ㆍ남부여ㆍ전백제ㆍ북부여ㆍ무왕ㆍ후백제 견훤ㆍ가락국기ㆍ

〈제 3권〉
흥법 제 3

순도가 고구려에 처음 불교를 전하다ㆍ난타가 백제에 처음으로 불교를 열다ㆍ아도가 신라에 불교의 터전을 마련하다ㆍ원종이 불법을 일으키고 염촉이 순교하다ㆍ법왕이 살생을 금하다ㆍ보장왕이 도교를 신봉하자 보덕화상이 암자를 옮기다ㆍ동경 흥륜사 금당의 열 성인

탑상 제 4

동경 가섭불의 연좌석ㆍ요동성의 육왕탑ㆍ금관성의 파사석탑ㆍ고구려의 영탑사ㆍ황룡사의 장륙존상ㆍ황룡사 9층탑ㆍ황룡사의 종ㆍ분황사의 약사동상ㆍ봉덕사의 종ㆍ영묘사의 장륙존상ㆍ사불산ㆍ굴불산ㆍ만불산ㆍ생의사의 돌미륵ㆍ흥륜사의 벽화 보현보살ㆍ세 곳에 나타난 관음과 중생사ㆍ백률사ㆍ민장사ㆍ앞뒤로 가져온 사리ㆍ미륵선화 미시랑 진자사ㆍ남백월산의 두 성인, 노힐부득과 달달박박ㆍ분황사 천수대비가 눈 먼 아이의 눈을 뜨게 하다ㆍ낙산의 관음ㆍ정취 두 보살과 조신ㆍ만어산의 부처 영상ㆍ오대산에 있는 5만 부처의 진신ㆍ명주 오대산의 보질도 태자 전기ㆍ오대산 월정사의 다섯 성중ㆍ남월산ㆍ천룡사ㆍ무장사 미타전ㆍ백엄사의 석탑과 사리ㆍ영취사ㆍ유덕사ㆍ오대산 문수사의 석탑기

〈제 4권〉
의해 제 5

원광이 당나라로 유학을 가다ㆍ보양스님과 배나무ㆍ양지스님이 지팡이를 부리다ㆍ인도에 간 여러 스님들ㆍ혜숙과 혜공이 속세에서 살다ㆍ자장법사가 계율을 정하다ㆍ원효는 얽매이지 않는다ㆍ의상이 화엄종을 전하다ㆍ사복이 말을 하지 않다ㆍ진표가 간자를 전하다ㆍ관동 풍악의 발연수 석기ㆍ승전의 돌무더기ㆍ심지가 진표조사의 뒤를 잇다ㆍ유가종의 대현과 화엄종의 법해

〈제 5권〉
신주 제 6

밀본법사가 요사한 귀신을 물리치다ㆍ혜통이 용을 항복시키다ㆍ명랑법사의 신인종 ㆍ

감통 제 7

선도산 성모가 불사를 좋아하다ㆍ여종 욱면이 염불하여 극락으로 가다ㆍ광덕과 엄장ㆍ경흥이 성현을 만나다ㆍ진신 석가 공양을 받다ㆍ월명사의 도솔가ㆍ선율이 죽었다가 살아나다ㆍ김현이 호랑이를 감동시키다ㆍ융천사의 혜성가ㆍ정수스님이 얼어붙은 여인을 구하다

피은 제 8

낭지의 구름 타기와 보현보살의 나무ㆍ연회가 명예를 피해 달아났다가 문수점에서 도를 얻다ㆍ혜현이 고요함을 구하다ㆍ신충이 벼슬을 버리다ㆍ포산의 두 성사ㆍ영재가 도적을 만나다ㆍ물계자ㆍ영여사ㆍ포천산의 다섯 비구ㆍ염불사ㆍ

효선 제 9

진정법사의 효도와 선행이 둘 다 아름답다ㆍ대성이 전생과 이생의 부모에게 효도하다ㆍ향득 사지가 자신의 넓적다리 살을 베어 어버이를 공양하다ㆍ손순이 자식을 땅에 묻으려 하다ㆍ가난한 여인이 어머니를 봉양하다

왕력
발문
옮긴이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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