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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6호선승객이이제7호선승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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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6호선승객이이제7호선승객으로

  • 임은모
  • |
  • 이담북스
  • |
  • 2012-05-09 출간
  • |
  • 208페이지
  • |
  • ISBN 9788926833490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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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스크린영상으로 만나보는 한 권의 책 이야기

목차

들어가는 글

# 01. 저 낮고 낮은 광장에 우리가
1. 해가 돋는 아침의 일자산 잔디광장
2. 미로(迷路)와 같은 골목에서 사는 모로코 페스 사람들
3. 감옥을 헐어서 만든 다리를 건너 찾아 나선 콩코드 광장
4. 포스트 카다피 시대를 준비하는 민초의 모크타르 거리
5. 1%의 탐욕을 성토한 99% 민초의 고향 맨해튼 주코티 공원

# 02. 느림의 미학(美學)이 있는 슬로타운 순례
1. 중세시대를 재현한 스페인 팔스를 가다
2. 세계 최초의 슬로시티 이탈리아 오르비에토
3. 중세시대의 영국 시골 마을 코츠월즈
4. 나, 여기 있소! 장성 슬로로드 금곡마을

# 03. 무늬만 종교, 종교다운 종교
1. 기독교와 이슬람이 공존하는 이스탄불의 아야소피아 대성당
2. 국가 지도자의 강한 리더십을 기도하는 아부다비 온누리 교회
3. 백색 궁전 같은 아부다비 그랜드 모스크
4. 오묘한 종교철학을 체험에서 얻다
5. 리얼 크리스마스, 메리 크리스마스, 투게더 크리스마스

# 04. 너무나 평범하지 않는 우리의 멘토
1. 기적의 식탁을 만든 테이블 포 투 마사히사 고구레
2. 대자본을 배제한 슬로머니의 뉴욕 포트그린 여장부들
3. 영국 언론으로부터 칭송을 받은 멘토 더킨 구즈
4. 쓰레기 섬을 미술관으로 바꾼 후쿠다케 회장의 그린 사랑

# 05. 가족이라는 공감편지
1. 임진년 구정 명절에도 어김없이 귀향열차 만원사례
2. 가족의 지향점과 숙명적인 인간관계로 얽히고설킨 가족사(家族史)
3. 가족이라는 이름의 전차
4. 우리 시대의 시인이 띄운 공감편지

# 06. 그리스 헬스 코드는 지금도 진행 중
1. 그리스 코스 섬에 길을 묻다
2. 웰빙 식단을 제시한 영국 토트네스 마을
3. 5대 만성질환의 경제비용은 47조 달러
4. 건강 빅모멘텀이 필요한 시대
5. 개인 게놈지도와 줄기세포의 무한도전

# 07. 누구나 다 가는 그 길을 따라
1. 고인돌에서 놀던 아이들
2. 몽마르트르 언덕에는 에밀 졸라 묘좌(墓座)만 남고
3. 그리스 신전을 모방한 『춘희』의 뒤마 피스 묘지
4. 나도 거칠 그곳, 서울 원지동 추모공원

# 08. 조부(祖父)의 선행비가 서 있는 수반마을
1. 6ㆍ25전쟁과 미국 북선교회와 도개교회 설립
2. 전라남도 보성군 웅치면 용반리 수반마을의 선행비(善行碑)
3. 가난했다, 못 배웠다, 허약했다
4. 너무나 고마운 두 가지 명함
5. 다양한 얼굴을 만들기까지
6. 우리 가족구성원은 열다섯 명
7. 여섯 살까지 어머니의 젖에 매달린 사연

# 09. 글로벌 리더가 되는 길
1. 조국을 떠나는 것도 애국의 길 중 하나
2. 글로벌 리더가 필요한 이유는 한국 경제의 현주소가 답이다
3. 자기투자가 필요한 글로벌 리더의 조건
4. 실패를 즐겨라! 가능하면 더 많이
5. Al Ahmed Forum

나가는 글

도서소개

지난 5년간 중동지역 도시국가 아부다비에 관한 도서 10권을 집필해 낸 저자는 이 책의 마디마디에서 ‘어머님의 젖꼭지’와 ‘맨 얼굴의 아부다비’, ‘인연의 소중함’이 그대로 살아있는 생생한 삶을 독자들에게 들려준다.
여기 한 인간이 있다. 여기 한 보통 사람의 이이야가 있다. 그냥 이야기가 아닌, 지난 불행한 과거와 그지없이 평범한 오늘, 그리고 인생이모작 완성을 위한 미래의 약속이 그대로 녹아있는 이야기가. 한결같이 자신과의 피나는 투쟁을 이어온 한 사람의 긴 역사가 간극을 메우고 있다. 그래서 여기 한 인간의 희노애락마저 슬프디 슬픈 노랫말이 되었다.

글로벌 칼럼니스트인 저자는 달팽이가 돌담을 기어가듯 이야기를 쉬이 풀어나간다. 전 세계를 다니며 생각하고 메모한 것들을 그대로 이 책에 담아낸 것이다. 종심의 정이라는 70대를 목전에 두고 자서전을 펴내는 이유를 그는 이렇게 설명하고 있다. “너무나 고마운 재발견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었다. 다시 돌아보고 다시 기억해 내는 모든 사유와 철학은 나의 재발견 스토리가 되었다.”

아홉 개의 주제로 마치 타인의 인생을 이야기하듯, 때로는 거칠게 자신의 슬픈 반세기를 드러낸다. 근본적인 촌놈의 본질까지도 사랑하고, 또 이를 숙명으로 받아들여 자신의 롤모델이 가르친 대로 닮아간 과정을 떠올리면, 역시 인간의 생애는 어린 유년 시절에 형성됨을 깨달을 수 있다. 역동성을 지켜낸 오뚝이 인생의 자양분 또한 그때 형성된 것이 아닐까.

지난 5년간 중동지역 도시국가 아부다비에 관한 도서 10권을 집필해 낸 저자는 이 책의 마디마디에서 ‘어머님의 젖꼭지’와 ‘맨 얼굴의 아부다비’, ‘인연의 소중함’이 그대로 살아있는 생생한 삶을 독자들에게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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