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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우리는 더불어 사는 능력이 세계 꼴찌일까

왜 우리는 더불어 사는 능력이 세계 꼴찌일까

  • 하승창
  • |
  • 상상너머
  • |
  • 2012-11-27 출간
  • |
  • 244페이지
  • |
  • 138 X 217 mm
  • |
  • ISBN 9788997853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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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박원순, 송호창, 홍세화, 하종강, 김제동 …
살아가는 데 제일 중요하지만 누구도 가르쳐주지 않았던
더불어 사는 법을 말하다

상식이 통하는 대한민국, 어떻게 만들어가야 할까? 함께 살아가는 사회에서 각자 해야 하는 역할은 무엇인가? 우리 시대의 지성과 행동하는 양심을 대표하는 멘토 12인이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필요한 기본기와 해결해야 하는 과제들에 대해 대화의 장을 열었다. 이 책에서는 불신-불안-불통-불행의 4중주가 지배하는 오늘의 우리 사회를 되돌아보고, 그동안 우리가 확고부동한 삶의 목표로 믿어왔던 것들이 얼마나 우리 삶을 외롭고 힘들게 만드는지를 조목조목 짚어가며 새로운 ‘관계의 시대’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행복안전망을 구축하는 법, 협력하고 소통하는 공존의 기술, 스스로 앞가림을 하며 세상을 살아가는 힘 등 살아가는 데 제일 중요하지만 배울 곳이 없어 애매했던 것들을 속 시원하게 꼬집어주고, 우리가 앓고 있는 공감무능력과 같은 사회적 질병에 대한 해결책들을 제시하며 공동체적 가치의 회복을 모색한다. 성찰 없는 질주를 그만 멈추고 함께 살자는 이들의 이야기는 불안과 걱정으로 삶에 지쳐 있는 사람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타성으로 굳어진 생각의 근육에 따끔한 자극이 되어준다.

“왜 우리는 사회도 모른 채 사회를 살아가는가?”
세계 꼴찌의 더불어 사는 능력, 그 원인과 해법

경쟁하는 것만 가르치는 학교, 실패와 낙오는 개인의 책임으로 돌리는 사회, 가난이 죄가 되는 현실 앞에 사람들은 삶의 의미를 묻는 질문을 포기한 채 성적을 올리고 스펙을 쌓고 돈을 모으는 것에만 매달려왔다. 그 결과 학교 폭력, 묻지마 범죄, 경제 양극화와 같은 사회적 위기에 봉착했고, 인간으로서 보호받아야 할 최소한의 가치마저 흔들리고 있다. 더 이상 우리 사회의 실패를 외면하거나 방치할 수 없다. 이제는 해결책을 고민해야 할 시점이다.
『왜 우리는 더불어 사는 능력이 세계 꼴찌일까?』는 사회도 모른 채 사회인이 되어버린 사람들을 위해 돈보다 더 중요한 가치, 함께 살아가는 사회의 기본 조건, 사회적 존재로서의 책임과 의무 등을 이야기하며 ‘새로운 공동체주의’로 비상하기 위해 필요한 것들을 보여준다. 박원순 서울시장의 시민력에 대한 성찰에서부터 김영경 청년유니온 초대위원장의 나눔과 연대의 실천, 김진혁 PD의 소통 속 소외와 공감, 웃음의 혁명가 김제동의 싸우지 않고 세상을 바꾸는 법까지 사회적 갈등과 문제들을 해소하고 우리 삶을 질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힘과 지혜를 담은 이 책은‘더불어 사는 능력’세계 꼴찌라는 불명예를 씻고, 지금 여기 사람답게 사는 사회를 만들어가자고 손을 내민다. 더불어 살아가는 법에 대한 고민과 준비야말로 시대적 사명이자 정의로운 사회를 위하여, 궁극적으로 우리 자신의 행복한 삶을 위하여, 함께 풀어가야 할 숙제라고 말이다.

“어떻게 함께 살 것인가?”
새로운 시민의 시대를 위해 우리에게 필요한 4가지

이 책은 더불어 살지 못하는 원인을 단순히 교육적 문제가 아닌 정치적 ㆍ 사회적 ㆍ 경제적 ㆍ 문화적 시각에서 접근한다. 자라나는 세대에게 더불어 사는 능력을 가르치기 전에 먼저 우리 사회가 더불어 사는 사회여야 한다는 발상에서 출발해 문제의 근본 해결책을 크게 4가지 측면으로 풀어냈다. 첫째, ‘신뢰와 자율’에서는 소통의 달인 박원순 서울시장과 초선 기대주 이학영 의원, 송호창 의원이 불신과 분열로 점철된 정치를 시민의 힘으로 바꿔나가자고 강조하며 새로운 정치 질서와 사회 변혁의 틀을 이야기한다. 둘째, ‘공존과 연대’에서는 한국 노동운동의 희망으로 떠오른 청년유니온의 김영경이 공공의 책임을 서로 나누어 짊어지는 관계망을 통해, 비판적 지식인 홍세화와 환경운동가 이유진은 녹색 가치와 생태적 감수성과 같은 패러다임의 전환을 통해 불안을 양산하는 사회에서 벗어나자고 제안한다. 셋째, ‘소통과 공감’에서는 「지식채널e」를 만든 김진혁 PD와 대중과 호흡하는 두 학자 이택광과 고은태가 사회에 만연한 불통의 벽을 깨기 위해서는 소통에 대한 오해와 착각들을 정확히 알고 차이와 다름을 인정하는 관용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마지막으로 ‘존엄과 존중’의 측면에서는 소셜테이너 김제동이 자기 마음의 주인으로 타인과 행복을 나누는 법을, 노동운동가 하종강과 생명농사꾼 전희식이 인간답게 사는 삶의 가치를 스스로 재정립해야 한다고 말한다.
탄탄한 사유와 인문학적 통찰을 바탕으로 이제껏 누구도 얘기하지 않았던 더불어 사는 법에 대한 진솔한 대화를 담은 이 책은 우리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과 미래상을 제시한다.

우리 시대를 대표하는 멘토들의 사회학 콘서트
세상을 살아가는 기본기는 ‘이것’이다!

입시 스터디, 취업 스터디, 토익 스터디, 공부 시간을 서로 체크해주는 생활 스터디, 직무능력 스터디까지 스펙을 쌓고, 성적을 높이는 일에는 온 사회가 열을 올리면서 왜 정작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더불어 사는 법과 인간을 인간이게 하는 조건은 그 어디에서도 가르쳐주지 않는 걸까? 사회도 모른 채 또는 모르는 척 혼자 살아가는 게 과연 정상인가? 학업성취도는 최고이지만 더불어 살아가는 능력은 세계 꼴찌인 우리에게 가장 중요하고 시급한 ‘소셜 스터디’를 위해 박원순, 홍세화, 하종강, 이학영, 이택광 등 시민사회계 선수들이 총출동했다!
동시대의 주요한 화두를 던지며 이에 대한 대안과 희망을 제기해왔던 우리 시대 대표 ‘깨어있는 시민’ 12인의 강연과 인터뷰를 엮은 이 책은 사회와는 담을 쌓고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시대를 읽는 눈을 키워주고, 비판적 사고의 힘을 쌓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해고노동자들의 사회적 죽음에서부터 성과 ㆍ 긍정 과잉의 자기착취에 이르기까지 우리 삶의 구석구석에 배어 있는 문제들을 따라가다 보면 무엇이 옳고 그른지를 이해하고, 양심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게 된다. 자기 삶의 주체가 되어 사람들과 관계를 맺고 사회적 소통을 하며 보람과 행복을 나누자는 12인의 멘토의 가르침은 사회적 존재로 세상을 살아가는 법을 알려주는 사회학 콘서트인 동시에 현재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문제를 직시하게 하고 올바른 길로 나아가도록 도와주는 시민사회 교과서다.


목차


프롤로그_ 무엇인가 잘못되었다!

1부 사회 불신을 조장하는 사람들

신뢰를 잃은 정치, 낡은 정치를 바꾸는 법
…… 박원순이 꿈꾸는 시민이 주인 되는 나라
응답하라! 일 안하는 국회, 놀고먹는 의원
…… 이학영 ㆍ 송호창이 말하는 정치의 불신과 신뢰의 회복
소셜 스터디 1_ 무관심이야말로 최악의 태도, 참여하라!
시민이 묻고, 시민이 답하다_ 한 줄로 읽는 우리 시대 불신의 원인과 해법

2부 열심히 달려도 불안한 사람들

우리의 삶이 응원 받기 위해 필요한 것들
…… 청년 암행어사 김영경이 파헤친 우리시대의 불안, 그 원인과 해법
불감증에 걸린 사회, 이대로 괜찮을까?
…… 홍세화ㆍ이유진이 말하는 지속가능한 삶으로의 전환
소셜 스터디 2_삶의 척도는 무엇을 축적했느냐가 아닌 무엇을 나누었느냐다
시민이 묻고, 시민이 답하다_ 한 줄로 읽는 우리 시대 불안의 원인과 해법

3부 점점 외로워지는 사람들

소통하려다가 불통이 돼버리는 이유
…… 김진혁의 소통 속 소외에 대한 여섯 가지 고찰들
그들만의 소통, 그들만의 무대, 그들만의 잔치
…… 이택광 ㆍ 고은태가 말하는 대한민국 불통의 사회사
소셜 스터디 3_아는 만큼 보인다? 아니다, 열린 마음만큼 보인다
시민이 묻고, 시민이 답하다_한 줄로 읽는 우리 시대 불통의 원인과 해법

4부 내일을 위해 오늘을 불행하게 사는 사람들

지금 우리는 왜 함께 행복할 수 없을까?
…… 김제동의 불행에 맞서는 가장 멋진 방법
어떻게 사는 것이 인간다운 삶일까?
…… 하종강 ㆍ 전희식이 말하는 함께 사는 세상
소셜 스터디 4_함께 꾸는 꿈은 꿈일 뿐이지만 함께 꾸는 꿈은 현실이 된다
시민이 묻고, 시민이 답하다_한 줄로 읽는 우리 시대 불행의 원인과 해법

에필로그_ 함께 슬퍼하고 분노하는 것이 변화의 출발점이다!
소셜 스터디를 마치며_ 낙관을 비관합시다 그리고 진짜 희망을 꿈꿔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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