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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의눈물-013(책꾸러기)

여우의눈물-013(책꾸러기)

  • 다지마 신지
  • |
  • 계수나무
  • |
  • 2012-05-25 출간
  • |
  • 68페이지
  • |
  • ISBN 9788989654711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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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사람들은 목적에 따라 동물을 농장 동물, 실험동물, 전시 동물, 모피 동물 등 여러 부류로 나눈다. 이는 동물의 생태적 습성을 고려하지 않은, 오직 인간의 욕구를 중심에 둔 분류법이다. 인간이 동물을 욕구 충족을 위한 도구로 이용하는 일이 많아지면서 동물 세계의 조화는 깨어지고 말았다. 이런 일이 가속화된다면, 인간은 자연의 보호와 혜택에서 점점 멀어지게 되고 결국 스스로의 삶마저도 파괴하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다. 자연과 공존하는 삶이 절실히 필요한 지금, 작가는 환경동화 “여우의 눈물”을 가지고 우리 독자에게 호소한다.
여우에서 사람으로 정체를 바꾼 곤키치의 울음소리가 들린다!

“우리가 살 수 있는 산은 도대체 어디에 있단 말이에요?
우리에게 더 이상 희망은 없어요.
엄마, 난 산을 떠날 거예요.”

동물과 인간의 즐거운 합창이 지구 가득 울려 퍼지길 바라며
사람들은 목적에 따라 동물을 농장 동물, 실험동물, 전시 동물, 모피 동물 등 여러 부류로 나눈다. 이는 동물의 생태적 습성을 고려하지 않은, 오직 인간의 욕구를 중심에 둔 분류법이다. 인간이 동물을 욕구 충족을 위한 도구로 이용하는 일이 많아지면서 동물 세계의 조화는 깨어지고 말았다. 이런 일이 가속화된다면, 인간은 자연의 보호와 혜택에서 점점 멀어지게 되고 결국 스스로의 삶마저도 파괴하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다. 자연과 공존하는 삶이 절실히 필요한 지금, 작가는 환경동화 “여우의 눈물”을 가지고 우리 독자에게 호소한다.
주인공 여우 곤키치는 먹을 것이 없어서 산을 헤매고 총을 든 사람에게 쫓기는 자신의 삶이 너무 힘겹고 하찮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곤키치는 휴일을 화려하게 보내면서 맛있는 고기를 많이 사 먹을 수 있는 사람이 되기로 결심한다. 여우에게는 사람으로 변신할 기회가 딱 한 번 있다. 사람이 된 곤키치는 자기중심적이고 탐욕스러운 인간 사회의 구성원이 되어 가면서 자신도 모르게 자연을 파괴하는 일에 동참하게 된다. 곤키치는 “그래, 나는 사람이야. 사람인 내가 산으로 동물을 잡으러 가는데 슬퍼할 게 뭐 있겠어?”라고 자신에게 변명을 하며 동물 사냥에 나선다.
여우 곤키치의 모습과 사람 곤키치의 삶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동물들의 생활권과 행복추구권을 빼앗는 자가 다름 아닌 우리 인간들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작가는 인간과 동물의 관계가 쫓고 쫓기는 불편한 관계가 아니라 공존하며 살아가는 관계가 되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물려받아 쓰고 있는 자연환경을 파괴하는 행위는 곧 자식이 어머니를 헤치는 것과 다름없다는 사실을 동화를 통해 세계에 널리 알리고 있다.
작가는 일본 히로시마에서 태어나 어릴 때부터 원자폭탄 피해를 보고 자랐고, 2011년 대지진으로 인한 원자력발전소 재해까지 겪었다. 그는 지금 이 순간에도 핵의 위험과 폐해, 환경 파괴의 심각성에 대해 고민한다. 이미 환경동화 “바다로 간 가우디”를 한국에서 발표하여 핵실험으로 오염된 바다의 심각성을 드러낸 바 있다.

사람이 되고 싶은 여우 곤키치
주인공 곤키치는 먹을 것이 없어서 산을 헤매고 총을 든 사람에게 쫓기는 자신의 삶이 너무 힘겹고 하찮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휴일을 화려하게 보내면서 맛있는 고기를 많이 사 먹을 수 있는 사람이 되기로 결심한다. 엄마 여우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여우 곤키치는 ‘켄폰탄!’이란 변신술을 써서 사람이 된다.

사람이 된 곤키치, 인간 세상에 입성하다
사람이 된 곤키치는 ‘사원을 구한다’는 현수막이 걸린 빌딩 안으로 무작정 들어간다. 우여곡절 끝에 모피회사에 취직을 하여 경리과에서 일하게 된다. 시간이 지날수록 곤키치는 일과 돈에 집착하며 인간 세상에 완전히 흡수되어 간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엄마 여우를 잊지 못해 월급날이면 고기를 사 들고 산으로 향한다. 그러던 어느 날, 장부를 보다가 판매용 모피가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을 알게 된다. 판매용 모피를 확인하기 위해 모피 창고 문을 여는 순간, 곤키치는 비명을 지르고 만다. 크고 넓은 창고 안에는 여우, 족제비 등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은 동물이 가죽만 남아 거꾸로 매달려 있었기 때문이다.

엄마를 돌려 줘! 엄마를 돌려 줘!
어느 날, 사장은 월급을 더 올려 주고 승진을 시켜 주겠다며 곤키치에게 동물 사냥을 명령한다. 얼떨결에 사장의 요구에 응한 곤키치는 동물 사냥을 하러 산으로 향한다. 사납게 짖어대는 사냥개, 산에 울려 퍼지는 총소리에 덩달아 흥분한 곤키치는 억새풀을 헤집고 뛰쳐나오는 은빛 여우를 향해 반사적으로 총을 쏜다. 타앙 ―. 고통스럽게 죽은 은빛 여우의 얼굴을 본 순간, 곤키치는 외마디 비명을 지르며 들고 있던 엽총을 내팽개친다. 곤키치가 총으로 쏴 죽인 은빛 여우는 바로 곤키치의 엄마였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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