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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 왈 VS 예수 가라사대

공자 왈 VS 예수 가라사대

  • 차이더구이
  • |
  • 지와사랑
  • |
  • 2012-04-18 출간
  • |
  • 264페이지
  • |
  • 152 X 223 X 20 mm /400g
  • |
  • ISBN 9788989007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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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동서양을 대표하는 두 성인,
공자와 예수가 상생의 길을 모색한다!

동서고금에 대한 충분한 지식이 있는 저자 차이더구이는 『공자 왈 VS 예수 가라사대』에서 유교와 기독교의 출현 배경과 공자와 예수의 사상이 역사적으로 어떻게 변화되고 추종되어왔는지를 상세히 기술했다. 그는 유교가 숭배하는 공자, 기독교가 숭배하는 예수의 역사적인 면모를 밝히는 데 주력했다. 우리가 이 책에서 만나는 위대한 두 사상가는 역사적으로 현존했던 모습이다. 신화로 꾸며진 이야기 속의 슈퍼맨과 같은 모습이 아니라 피와 살을 가지고 한 시대를 살았던 위인으로서의 모습이다. 이 책은 독자들에게 두 사상가 그리고 두 종교가 상생하고 융합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다. 그리고 결국에는 그러한 상생과 융합이 미래의 동력으로 작용할 것임을 예견한다.

동양의 정신을 대표하는 공자, 서양의 문화를 이끈 예수
두 성인의 같음과 다름!

공자와 예수를 비교한다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우선 유교와 기독교 그리고 유학과 신학에 정통해야 하고, 다음으로는 동서양의 사상 흐름을 읽어낼 수 있는 인문학적 소양이 있어야 한다. 공자는 동양에 우뚝 솟은 산이고 예수는 서양에 우뚝 솟은 산이다. 두 산의 계곡에서 흐르는 물이 동서양 사상의 근간을 이루었다. 동양인이 보기에는 공자의 산이 예수의 산보다 더 높아 보이겠지만, 서양인이 보기에는 예수의 산이 공자의 산보다 더 높아 보일 것이다. 두 성인이 세운 산의 높이는 사실 비교해서 잴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다만 두 산의 정상에 오른 사람이라야만 그 높이를 가늠할 수 있으며 감회의 소감을 피력할 수 있을 것이다.

『공자 왈 vs 예수 가라사대』의 저자 차이더구이(채덕귀蔡德?)는 현존하는 중국의 유명한 유학자다. 저자는 중국인으로부터 대유학자로 추앙받는 지셴린(계선림季羨林)의 제자로 스승으로부터 인간과 자연의 조화, 즉 천인합일天人合一과 인간의 몸과 마음의 조화, 즉 수신양성修身養性의 사상을 이어받았다. 이러한 유학의 배경을 가진 저자는 또한 기독교 신학에도 박식하다. 그러나 동서양을 대표하는 두 성인을 비교하기란 동서양 사상에 박식한 저자에게도 만만찮은 일이었을 것이다. 그가 애써 공자와 예수의 사상을 비교하면서 두 사상을 융합하려한 이유는 우리가 동서양을 아우르는 세계화 시대에 살고 있기 때문이다. 저자는 두 성인을 서로 이질적인 인물로 보지 않고 우리의 미래를 위해 그들의 사상이 상생하고 융합하기를 바라고 있다. 다시 말하면 두 성인에 대한 비교는 우리가 앞으로 나아가기 위한 장벽 허물기와 같은 것이다. 그 일을 이 책의 저자가 한 것이다. 물론 이 책 한 권만으로는 이런 거대한 작업이 완결될 수 없다. 그가 먼저 첫 삽을 떴다는 데 의미를 두어야 할 것이다. 나머지는 차차 동서양 인문학자들의 노력으로 진전될 것이다.

‘하늘과 인간과의 관계를 어떻게 볼 것이냐’ 하는 문제는 동서양인 모두에게 공통의 과제였다. 이 문제에 있어 천天과 인人은 서로 대립하는 관계가 아니라 일체를 이루는 관계라는 것이 동서양인 모두에게 공통된 인식이었다. 유교의 말로 하면, 하늘과 인간의 일체성을 추구하는 것이 수신양성이고 일체가 된 경지가 천인합일이다. 주자학에서 말하는 “천리를 가지고 인욕을 버린다”는 명제, 동중서가 주장한 “자연현상과 인간의 행위는 감응한다”는 명제도 일종의 천인합일론이다. 기독교의 말로 하면, 하늘과 인간의 일체성을 추구하는 것이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는 것이고 일체가 된 경지가 성화, 혹은 의로워지는 것이다. 예수의 삶을 본받아 그것을 교훈으로 삼는 것이 유교에서 말하는 수신양성이다.
유교와 기독교가 상생할 수 있는 또 다른 예를 든다면, “내가 하기 싫은 일을 남에게 시키지 마라”라는 공자의 말씀은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사람은 남을 대접하라”라는 예수의 말씀과 일맥상통한다. 두 말씀 모두 인류에게 도덕의 황금률이 되었다. 유교와 기독교가 상생하고 융합할 수 있다는 저자의 바람직한 비전은 이러한 공통의 과제와 해결책에서 비롯된다.

『공자 왈 vs 예수 가라사대』의 저자는 공자가 수신양성을 통해 사회를 종합적으로 다스리고 그로써 조화로운 사회와 세계를 실현하고자 했으며, 예수는 종교인으로서 인류에게 궁극의 이상을 보여주었고 구속으로 인류를 고통에서 구해냈다고 했다. 두 성인이 비록 각기 다른 시대에 살았고 다른 길을 걸었지만, 마침내 같은 목적지에 도달했다는 것이 저자의 입장이다. 그는 공자와 예수를 비교하는 일이 동서양문화 교류를 한층 심화시키는 데 시의적절한 일로 보았다. 동서양문화 교류는 세계화 시대에 사는 우리 사회의 발전을 추진하는 주요 동력이다. 지구촌을 형성한 우리는 동서양문화 교류를 더욱더 증진시켜야만 한다. 결국 이 책 『공자 왈 vs 예수 가라사대』는 동서양의 상생과 융합을 위한 길을 제시하기 위해 쓰인 것이다.


목차


한국어판 서문
서문

1__ 공자와 예수의 기원을 찾아서
공자의 출생을 둘러싼 소문
중국으로 들어온 예수, 중국 밖으로 나간 공자
예수의 출생을 둘러싼 소문
자신을 신이라 선포한 예수
예수는 과연 신이었을까?
세계의 종교로 발전한 기독교
“용이 어린 양에게 길들여진다”

2__ 공자와 예수가 걸어온 길
문화 교류를 통해 발전한 유학
유학의 3대 성인
-공자
-맹자
-순자
중국의 정식 통치사상이 된 유학
유교, 불교, 도교, 이슬람교의 융합
동서양 곳곳으로 전파된 유학
배운 것을 실천하라고 강조한 공자
평화로운 가정, 건강한 사회를 위하여
인류의 정신을 뒤흔든 기독교
유대 사회에서 신속히 전파된 기독교
로마제국에서 영향력이 강화된 교회
중세에 유럽 전역으로 전파된 기독교
종파를 넘어선 교회일치운동
예수의 열두 제자
신학계의 주목을 받은 아우구스티누스
‘종교를 위한 철학’을 제기한 아퀴나스
교황과의 절교를 선언한 마틴 루터
루터와 더불어 종교개혁을 주도한 칼뱅
중국으로 간 선교사 로버트 모리슨
기독교의 여섯 가지 기본 교리
기독교 3대 교파의 특성과 차이점
-가톨릭교회
-개신교
-동방정교회
-동방정교회와 가톨릭교회의 차이
-가톨릭교회와 개신교의 차이

3__ 수신을 강조한 공자, 구원의 손길을 편 예수
심신을 닦고 교양을 쌓는 수신양성
착한 노란 콩, 나쁜 검은 콩
모든 윤리 도덕의 출발점, 기소불욕 물시어인
아내의 빈말에 돼지를 잡은 증자
돈이 정말 그렇게 중요할까?
공의로 사욕을 이겨라
수신의 최고 목표는 공안락처
원죄와 예수의 구속
원죄설과 성악설의 공통분모
예정론과 자유의지론

4__ 공자의 체온이 느껴지는 『논어』, 예수의 영혼이 담긴 『성경』
공자의 사상과 인품을 보여주는 『논어』
『논어』의 인문학적 가치
성경의 역사와 구성
하느님의 계시로 받아들여진 성경
성경에 의거한 신학과 교리
인은 사람을 사랑하는 것이다
사랑은 가장 ‘신비한 도’
기독교의 박애와 유학의 인애

5__ 공자의 대동사회와 예수의 천국
천하가 한가족, 대동사회
삼강육기와 화이지변
예수를 섬기는 마음이 천국
천국은 마음속에 있다

6__ 공자의 ‘성인’과 예수의 ‘하느님’
유교의 성인과 기독교의 하느님
유학의 종교성에 대한 논의
상제와 하느님
천인합일은 유학의 이상
천인합일 사유방식의 영향
동서양의 각기 다른 사유방식
유학은 도덕의 종교
삼위일체 하느님의 진정한 의미

7__공자의 젓가락, 예수의 포크
식사문화로 보는 동서양의 차이
-젓가락 식사문화
-손가락 식사문화
-포크와 나이프 식사문화
서양에 영향을 끼친 중국사상

8__예수 안의 공자, 공자 안의 예수
다원융합형 유학을 위하여
동서양문화가 함께 나아갈 미래
유가 크리스천의 태동

부록
동양 유학의 형성과 발전
오늘날 유학의 주요 학파

인명 색인
용어 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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