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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고전이뭐길래(신정근교수의)

동양고전이뭐길래(신정근교수의)

  • 신정근
  • |
  • 동아시아
  • |
  • 2012-05-23 출간
  • |
  • 376페이지
  • |
  • ISBN 9788962620450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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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서문

팔경八經
01 「주역」 자강불식과 자력구원
「주역」=역경+역전(또는 십익) | 공자는 「주역」을 어떻게 이해했을까? | ‘자강-계몽’의 자력구원과 ‘기도-믿음’의 타력구원
02 「시경」 자유 공간과 주족 신화
시의 나라 | 「시경」은 어떻게 전승되고 구성되었나? | 희로애락에서 저항까지 자유 공간을 창출하다 | 주족의 신화 공간
03 「서경」 덕의 나라를 향한 진군가
신상 정보 확인 | 스캔들이 생겨난 정황 두 가지 | 사라진 「서경」을 찾아라! | 정약용의 미션 수행, 진본과 위작을 구별하라! | 금·고문 논쟁이 치열했던 이유는? | 「위고문상서」는 위작으로 드러났는데 왜 「서경」에서 삭제되지 않았을까? | 덕의 나라를 향한 진군가 | 서경의 정체
04 「예기」 상호 존중과 사람 무늬
예의 기원과 확장 | 예의 문헌 | 둑의 이미지와 차이의 세계 | 상호 존중
05 「춘추」 역사 기술과 사후 심판
춘추는 역사인가 | 「춘추」와 공자 그리고 춘추 삼전 | 「춘추」와 사후 심판 | 「춘추」의 두 이야기: 미언대의와 동호직필
06 「악경」, 텍스트 실종 사건과 인간의 쾌감 본성
「예기」 속의 「악기」, 악과 예의 불편한 동거와 어색한 화해 | 악의 쾌감, 없애려고 해도 없앨 수 없는 원초적 본성 | 「악경」 텍스트 실종 사건 | 실종 사건의 여운, 동아시아 문화의 틀을 왜곡하다
07 「이아」 언어 권력과 동일성의 제국
권력과 광장, 개념 정의의 권력은 누구에게 있을까? | 편제의 특징과 성서 연대 | 동의어와 동일성의 제국
08 「효경」 효와 영원한 삶
효에 대한 상반된 평가 | 오늘날의 관점에서 효를 돌아보기 | 효의 다면적인 특성 | 영원한 삶의 길, 효 | 현대의 효도

오서五書
09 「논어」 인과 사람답게 살기
그래도 좋은 사람이 많다 | 사람답게 산다는 것 | 공자, 사람답게 살아야 할 이유를 말하다 | 공자의 인은 곧 사랑이다 | 생활인과 지구인의 만남, 사람답게 살기와 나답게 살기
10 「맹자」 성선과 올바른 삶의 근원
맹자가 이르길 사람은 원래 완전한(선한) 존재이다 | 성선과 유일신은 서로 다른 문화의 산물이다 | 맹자, 호연지기를 따르는 대인배를 말하다
11 「대학」 일신과 삶의 진화
「대학」은 누구를 위한 어떤 책일까? | 변화의 동력을 말하다 | 나날이 그리고 영원히 진화하는 삶
12 「중용」 기우뚱한 균형과 혁명 논리
극단의 시대 | 「중용」의 기구한 팔자 | ‘중용’은 기우뚱한 균형이다 | 중용의 형식 | 중용과 혁명의 논리
13 「소학」 부계(민족) 이데올로기의 구축과 사디스트의 왕국
주희, 「소학」을 어른의 욕망으로 편집하다 | 조선, 「소학」을 통해 도덕 재무장 운동을 벌이다 | 여성과 아동의 희생, 그리고 가부장 이데올로기의 회생

십이자十二子
14 「관자」 존왕양이의 실현과 소인시대의 개막
질서의 중심: 성왕의 사해동포에서 오패의 존왕양이로 | 행위의 동기: 거룩함에서 이로움으로 | 현실의 긍정: 소인 시대의 개막
15 「묵자」 사상계의 파르티잔이자 급진적 이상주의자
미증유의 전투적 신념의 소유자 | 철학사에서 묵자의 지우기와 다시 살리기 | 별애와 겸애 그리고 묵수와 묵공의 역설
16 「노자」, 망상 사회의 비판과 모순 없는 차이의 창조
소국과민: 망상 사회의 과밀화와 동원 체제를 넘어서 | 자화: 이항 대립적 사고와 모순 없는 차이 | 도는 곧 창조성이다
17 「장자」 변신 유희의 자유와 의무(계약)의 인성화 부정
변신 이야기 | 소멸의 공포와 윤회 | 의무의 좌치와 소요유의 좌망
18 「순자」 현실적 인간의 발견과 제국의 설계
성악설의 굴레와 지연된 근대 | 전국 시대 최고의 인식론자이자 심리학자 | 제국의 설계
19 「손자」 전승 조건의 사전 기획과 주관 능동성의 발휘
싸우지 않고 이기는 법을 찾다 | 이기기를 바랐으되 전쟁을 모르는 시대를 살다 가다 | 주관 능동성의 발휘
20 「한비자」 계약적 사고와 멸사봉공 이데올로기의 확립
법치와 그 샛길, 국가의 실패와 공신의 성공 | 참험(실용)주의와 계약적 사고의 도입 | 멸사봉공 이데올로기의 확립
21 「상군서」 국가주의 기획과 행동주의 심리학
시대의 기획, 변법에 의한 부국강병을 말하다 | 욕망의 사회화로 전민 동원 체제를 세우다 | 국가주의 그림자와 행동주의 심리학
22 「전국책」 조작주의 사고의 극대화와 정치 외교의 발견
본질주의 대 조작주의(기능주의) | 시대의 적자適者또는 嫡子인가, 적자賊子인가? | 택교(외교)의 발견
23 「공손룡자」 상식의 정당성 요구와 개별자의 존엄성 선언
명명(이름)의 자의성 | 보편자 없는 개별자의 정원 | 공손룡과 순황의 ‘정명실’ 매치
24 양주, 국가의 핍박의 부정과 개인의 자유로운 죽음 선호
위아, 나를 위해 살자! | 분서와 검열의 완벽한 피해자 | 경물중

도서소개

창조적으로 동양의 고전을 읽어라! 한 권으로 시작하는 동양고전 핵심 명저 25 『신정근 교수의 동양고전이 뭐길래』.대표적 인문학자 신정근 교수가 동양고전 25책을 모아 원칙적이면서도 새롭고, 진취적이면서도 치우치지 않게 해석한 책이다. <역경>, <시경>, <서경>, <예기> 등의 ‘팔경’, <논어>, <맹자>, <대학>, <중용> 등의 ‘오서’, <묵자>, <노자>, <장자>, <순자> 등으로 이루어진 ‘십이자’까지 각각의 책이 가지고 있는 주제와 핵심을 현대적인 관점으로 풀어냈다. 어렵게 느껴지던 동양 고전의 창조적으로 소개한 이 책은 우리가 동양인이며 의식의 심층에 동양적 사고가 자리 잡고 있고, 이것이 21세기 몰락하는 서구 이념에 대안이 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우리 시대 대표적 인문학자
신정근 교수의 제대로 읽는 동양고전
“동양고전의 높이 낮추기와 무게 줄이기에 도전하다!”

원칙적이면서도 새롭고, 진취적이면서도 치우치지 않는,
제대로 읽는 동양고전

1. 아무나 쓸 수 있을 것 같지만 누구도 쓸 수 없는, 동양고전의 숲을 관통하여 천의무봉天衣無縫의 씨줄과 날줄로 오천 년 동양의 사고와 지혜를 단 한 권으로 압축하다
누가 함부로 동양고전을 한 권으로 안내하겠다 하는가? 논어 한 권을 평생의 해타咳唾로 삼고 정진한 수많은 선비들이 있었거늘, 학문에 대한 경외가 오롯이 선비의 길이거늘, 누가 감히 동양고전 25책을 한 권으로 펼쳐 보이겠다 하는가?
책도 자본주의 시장의 산물이므로 얼마든지 얼치기들이 있을 수 있다. 하지만 한글이 모국어라서 한문을 모르는 우리에게, 21세기 현대에서 서구 과학문명이 전부인 우리에게, 우리가 동양인이며 의식의 심층에 동양적 사고가 자리 잡고 있고 이것이 21세기 몰락하는 서구 이념에 대안이 된다고 쉽고도 틀림없이 이야기해줄 책이 있었는가? 명실상부하게 동양고전 안내서에 어울리는 정본Canon이 있었는가?
다행히도 있다. 정통학자는 아니지만 신영복 선생의 『강의』와 기세춘 선생의 『동양고전 산책』 등 뛰어난 책들이 있다. 동아시아 전체에서도 빠지지 않는 저술이다. 그러나 아주 작은 염려지만, 고전은 해석의 산물이다. 즉 고전은 자체로 존재하지만 끊임없이 새롭게 해석되고 변형되는 살아있는 생물이다. 어느 시대건 고전이 위대한 이유이다. 같은 맥락에서 전술한 신영복, 기세춘 선생의 책은 이데올로기적 해석이 너무 강한 아쉬움이 있다.
그래서 우리 시대 걸출한 인문학자이자 뛰어난 동양고전 전도사인 신정근 교수가 발 벗고 나섰다. 고전을 가장 원전에 가깝게 해석하여 독자에게 자의적 판단을 경계한다. 동시에 역사적 의미 있는 해석들을 열거하여 판단의 개방을 유도한다. 그러면서도 21세기 현대인들에게 동양고전이 갖는 의미와 가치를 최우선 염두에 두었다. 따라서 책은 원전에 가장 가까우면서도 새롭고, 이데올로기의 다양성에도 천칭天秤의 균형을 갖추었다. 신 교수는 자신의 아들에게 천박하지 않고 심도 있으며, 새로운 해석의 관점을 지니면서도 균형 있는 단 한 권의 동양고전의 안내서를 권한다는 심정으로 책을 썼다.

2. 지금 출판계에는 동양고전 붐이 일고 있다. 현대인들은 왜 지금 동양고전을 찾는 걸까?
최근 동양고전에 대해 새롭게 해석한 책들이 출판시장에서 강세를 이루고 있다. 한 언론매체에 의하면 “불황 탓에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상황이 이어지면서 고전을 통해 인생의 지혜를 찾으려는 독자들이 대폭 늘면서 관련 책도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고 한다. 21세기를 사는 현대인들에게 동양고전은 끊임없이 쏟아지던 경제 경영서나 자기계발서에 대한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LG CNS 김영섭 부사장은 서양의 저명한 인사들이 지은 리더십 관련 책들에서는 찾을 수 없는 깊이와 울림을 동양고전에서 찾을 수 있다고 말한다.

“대부분 미국을 중심으로 한 서양의 저명한 인사들이 지은 리더십 관련 책들을 읽고 나의 리더십이 훨씬 좋아졌다고 느껴본 적이 없다. 그 이유는 기본적으로 우리에게 내재되어 있는 문화 DNA가 서양인들과 다르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서양문화 속에서 사는 서양 사람들은 공감도 되고 따라하기가 쉬울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동양인인 우리에게는 동양의 고전이야말로 우리의 마음에 딱 와 닿는 느낌으로 우리를 가르쳐준다.”

애플의 창업자이자 CEO였으며 창조 경영의 아이콘으로 평가받는 스티브 잡스는 “기술과 인문학 융합이 애플의 DNA”라고 말할 정도로 인문학의 중요성을 강조한 인물이다. 그가 동양철학에 심취해 대학을 중퇴하고 인도로 여행을 떠난 일화는 이미 알려져 있다. 생전에 그가 남긴 어록 중 “단순함이 복잡함보다 어렵다”, “인생은 영원하지 않다. 매일을 인생의 마지막 날처럼 살아라” 등에서는 동양고전에서 터득한 삶의 철학이 엿보인다. 이처럼 동양고전 속에는 동서양을 아우르는 삶의 지혜와 창조의 아이디어가 들어있어 현대인들에게 주목받고 있는 것이라 생각된다.
『신정근 교수의 동양고전이 뭐길래?』는 우리 시대 대표적 인문학자 신정근 교수가 동양고전 25책(팔경오서십이자)을 모아 원칙적이면서도 새롭고, 진취적이면서도 치우치지 않게 해석한 책이다. 각각의 책이 가지고 있는 주제와 핵심을 현대적인 관점으로 담아냈다. 경제력은 물론 국제적 입지에서도 한중일이 차지하는 지위가 점점 커져 가는 이때, 21세기를 지배할 수 있는 새로운 담론을 동양고전에서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동양고전에 대해 설명하고 안내하기란 결코 쉽지 않다. 그런 점에서 신정근 교수가 쓴 이 책은 동양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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