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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면 좀 어때

울면 좀 어때

  • 고토류지
  • |
  • 푸른숲주니어
  • |
  • 2012-12-27 출간
  • |
  • 65페이지
  • |
  • 165 X 237 mm
  • |
  • ISBN 9788971846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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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28년 동안 100만 부가 판매된
일본 초등학교 1학년 필독서!

시리즈 소개

‘학교’생활에 첫 걸음마를 떼는, 초등학교 1학년 필독서!
‘우리들은 1학년’ 시리즈는 1984년에 일본에서 첫 책이 출시된 후, 현재까지 25권이 출간될 만큼 독자들에게 오랫동안 큰 사랑을 받아 왔다. 일본에서 초등학교에 입학한 아이라면 누구나 한 번은 읽었을 정도로 큰 인기를 누렸으며, 그 인기에 힘입어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돼 영상으로 만나는 기쁨을 맛보기도 했다.
일본에서 해마다 가장 뛰어난 그림책에 수여하는 ‘일본 그림책 대상’을 수상한 작가 고토 류지는 초등학교에 갓 입학한 아이들의 설렘과 두려움, 감동을 오롯이 글로 담아내어, 학부모는 물론 어린이 독자들로부터 큰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또한 《틀려도 괜찮아》로 이미 우리나라 어린이 독자들에게 폭 넓은 사랑을 받고 있는 하세가와 토모코의 그림은 천진난만한 아이들의 모습을 유쾌하면서도 솔직담백하게 그려내어 리얼리티를 한껏 살렸다.

예비 초등학생에게는 용기와 희망을!
이 시리즈는 마음이 여리디여린 울보 신이와 소문난 개구쟁이 구로사와를 중심으로, 1학년 1반 아이들의 꾸밈없는 일상과 학교생활을 여실히 보여 준다. 나와 너무 다른 짝꿍 때문에 괴롭고 힘들지만 마음을 열고 친구가 되는 과정을 그린 1권 《내 짝꿍 바꿔 줘!》, 아이들에게 정말로 속상할 땐 마음껏 울어도 괜찮다고 용기를 주는 2권 《울면 좀 어때!》, 자기가 좋아하는 음식만 먹고 싶은 아이들의 마음을 유머러스하게 그려낸 3권 《내 맘대로 먹고 싶어》, 아무리 화가 나도 폭력을 쓰면 안 된다는 사실을 알려 주는 4권 《폭력은 나빠!》(1월 출간 예정), 시험에서 좋은 점수를 받고 싶은 아이들의 마음을 그린 5권 《나도 백점 맞고 싶어!》(1월 출간 예정) 등 이제 막 초등학생이 된 아이들의 생생한 고민과 바람이 고스란히 녹아 있다.
이렇듯 이 시리즈는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예비 초등학생들에게 학교는 낯설고 두려운 곳이 아니라 또래 친구들과 함께 놀며 배우며 성장하는 곳이라는 긍정적인 생각을 심어 준다. 아이들 한 명 한 명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주고 심한 장난꾸러기도 넉넉히 포용해 주는 마음 따뜻한 선생님과 생김새도 다르고 성격도 다른 다양한 친구들이 함께 울고 웃으며 성장하는 모습은 학교생활에 대한 기대감과 자신감을 심어 준다.

내용 소개

우리들은 1학년 2권 《울면 좀 어때!》
-정말로 속상할 땐 울어도 괜찮아!
눈물을 흘리는 것은 자연스러운 감정 표현이다. 울고 싶을 때 울 수 있는 아이가 건강한 아이다. 하지만 아이들은 우는 것은 무조건 부끄럽고 창피한 일이라고 생각하기도 한다. 특히 학교생활을 이제 막 시작한 초등학교 1학년 아이들은 친구들에게 ‘울보’라고 놀림 받을까 봐 억지로 눈물을 꾹 참기도 한다. 이 책은 이런 아이들에게 정말로 속상하고 힘들 땐 마음껏 울어도 괜찮다는 것을 알려 준다.
교실 대청소를 하는 날, 구로사와가 신이의 얼굴을 더러운 걸레로 쓱 닦는다. 신이는 너무 화가 나서 울음을 터뜨리고 만다. 구로사와랑 이제 끝이라고, 다시는 같이 놀지 않겠다고 결심하지만 눈물은 좀처럼 멈추지 않는다. 친구들은 구로사와에게 더 심한 일도 당했다며 그만 울라고 한다. 하지만 신이는 자신의 마음을 아무도 몰라주는 것 같아 더 속상할 뿐이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실컷 울고 나니 어느새 마음이 스르르 풀려 버린다.
또한 이 책은 친구와 다투거나 관계에 문제가 생겼을 때 부모의 역할은 아이의 마음을 충분히 공감해 주고,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기다려 주는 것임을 보여 준다. 신이는 학교에서 있었던 일을 엄마에게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갑자기 도깨비처럼 변한 엄마는 구로사와 같은 못된 녀석하고는 절대 같이 놀지 말라며 화를 낸다. 신이는 엄마를 진정시키기 위해 구로사와를 두둔하는 웃지 못할 상황이 벌어진다. 하지만 엄마의 충분한 공감과 사랑을 통해, 신이는 구로사와의 장난을 대수롭지 않게 받아들이고, 집으로 찾아온 구로사와와 놀아 주기로 맘먹는다.

추천의 글

아이들에게 교실은 사회를 배우는 첫걸음이다. 생김새도 다르고 성격도 다른 친구들이 모인 교실에서 아이들은 사회성을 기르고 공동체 의식을 배운다. 이 책은 이런 교실의 모습을 가장 잘 보여 주는 동화다. -일본 지바 현 교육위원회 ‘도서 선생님이 추천하는 책’

‘우리들은 1학년’ 시리즈는 아이들이 도서관에서 가장 많이 빌려 가는 책 가운데 하나다. 첫 책이 출간되고 29년이 흘렀지만, 여전히 아이들에게 꾸준히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일본 비스킷 도서관

나는 아들 때문에 이 책을 맨 처음 읽게 되었는데, 지금은 누구보다도 개구쟁이 구로사와의 매력에 흠뻑 빠져 있다. 특히 구로사와와 아들이 비슷한 점이 많아 아들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사쿠라 유키노, 블로그 《엄마의 맛있는 육아 일기》


목차


대청소하는 날
구로사와하고는 이제 끝이야!
눈물아, 제발 멈춰!
도깨비로 변한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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