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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뚱왕국과 빼빼공화국

뚱뚱왕국과 빼빼공화국

  • 앙드레모로아
  • |
  • 에디터
  • |
  • 2012-09-21 출간
  • |
  • 144페이지
  • |
  • 188 X 254 X 20 mm /366g
  • |
  • ISBN 978896744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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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관용과 배려로 함께 사는 세상을 배우는 앙드레 모루아의 창작동화!

생각과 생김새 그리고 생활 방식이 너무나 달라 서로를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는 두 나라가 지하세계에서 이웃하여 살고 있다. 뚱뚱왕국과 빼빼공화국이다. 이들은 서로 자기주장만 내세우며 대립하다가 제삼자의 눈에는 정말 사소하게 비치는 문제로 전쟁까지 치르게 된다. 하지만 두 나라가 전쟁을 겪으면서 화해와 평화로 이르는 과정을 지은이는 유쾌한 방식으로 풀어낸다.
그런데 뚱뚱왕국과 빼빼공화국의 갈등은 어디에서 시작된 것일까? 문제를 정확히 알면 해결 방식이 보인다고 했다. 다른 사람이 나와 다른 행동, 나와 다른 생각을 가질 수 있다는 점을 인정한다면 우리는 서로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다. 이와 같은 생각의 전환은 더 나아가 우리의 행동과 습관을 바꾸게 한다. 그렇게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보이는 갈등과 소외는 우리들 사이의 ‘차이’를 인정함으로써 해결될 수 있을 것이다. 세상에는 서로 다르게 생기고 다르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모여 산다. 나는 남과 다르다. 그래서 나는 특별하고 귀한 존재이다. [뚱뚱왕국과 빼빼공화국]은 나 자신의 소중함, 남에 대한 존중과 배려를 통해서함께 어울려 사는 세상,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일깨워준다.
앙드레 모루아의 글에 재미를 더해 주는 것은 장 브륄레르의 생생한 그림이다. 브륄레르의 그림은 뚱뚱왕국과 빼빼공화국 사람들의 대조적인 신체, 성격, 일상생활 등을 통해 드러나는 특징들을 매우 재치있게 표현하면서 글과 아주 멋지게 어우러진다.
사실 지하세계의 이야기는 지은이가 살았던 지상세계의 모습과 아주 비슷했다. 프랑스 알자스 지방에 정착해서 사업으로 성공한 유태인 집안에서 태어난 모루아는 제1차 세계대전에 통역관으로 참전했고, 전쟁의 경험을 토대로 소설을 발표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당시 프랑스와 독일 사이의 긴장과 위기가 뚱뚱왕국과 빼빼공화국의 대치 상황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브륄레르는 자신이 직접 그린 그림을 넣어 유아용 그림책을 쓴 작가로, 특히 전쟁이 가져오는 불행에 관한 글을 많이 썼다. 이 시기를 직접 겪은 두 작가는 어린이를 위한 이야기를 통해서 그들이 사는 세상의 부조리를 고발하는 한편, 평화로운 결말을 상상해 본 듯하다.

[줄거리]

뚱뚱왕국과 빼빼공화국은 생김새가 전혀 딴판인 사람들이 전혀 다른 방식으로 살아가는 지하 나라이다. 신비의 지하세계를 안내하는 주인공은 프랑스에 사는 에드몽과 티에리다. 열 살 에드몽은 한 살 어린 티에리와 체격도 성격도 아주 다른 형제이다. 엄마를 닮아 뚱뚱한 에드몽은 먹는 것을 좋아한다. 아빠를 닮아 빼빼 마른 티에리가 뚱보라고 놀려대면 동생에게 주먹을 들기도 하지만 겁이 많고 신중하다. 형과 달리 티에리는 앞뒤 가리지 않고 행동이 앞서는 소년이다. 바위 아래 숨겨진 지하세계로 과감히 뛰어드는 것도 티에리다.
지하세계는 두 형제의 모습만큼 정반대인 사람들이 사는 끼리끼리 모여 사는 정반대의 세상. 뚱뚱왕국과 빼빼공화국을 구분하는 것은 몸무게뿐이다. 몸무게 때문에 에드몽은 뚱뚱왕국으로, 티에리는 빼빼공화국으로 헤어져 갈 수밖에 없었다. 그렇게 두 형제의 모험은 시작된다.
뼈만 앙상하게 남은 것처럼 보이는 빼빼나라 사람들은 끊임없이 움직인다. 식사는 하루에 두 번만 최소량으로 하고, 초 단위로 일정을 잡아 하루 일과를 빡빡하고 바쁘게 보낸다. 반면에 뚱뚱나라 사람들은 한 시간에 한 번 푸짐하게 먹고 낮잠을 즐기는 일이 일상이며, 움직이지 않고 늘 앉아 있거나 누워 지낸다. 이처럼 생활 방식이 너무나 다르다 보니 서로 마주할 일도 없어 보이지만 이들이 얼굴을 붉히며 언성을 높이는 문제가 딱 하나 있다. 바로 두 나라 사이에 위치한 섬 때문이다.
섬은 누구의 소유도 아니었지만 그 이름이 문제가 된 것. 뚱뚱왕국에서는 뚱뚱빼빼 섬이라 부르고, 빼빼공화국에서는 빼빼뚱뚱 섬이라 부르기 때문이다. 별것 아닌 듯 보이는 이 문제가 두 나라를 더욱 대립하게 만든다. 에드몽과 티에리가 적극적으로 중재에 나섰으나 두 나라는 결국 큰 전쟁을 치르게 된다. 그 전쟁과 이후의 과정을 통해 에드몽과 티에리는 어떻게 두 나라가 화해를 하는지, 어떻게 통일이 이루어지는지, 어떻게 정반대의 생각과 습관이 어우러지는지 생생하게 목격한다.


목차


더블 씨 가족
두 척의 여객선
빼빼 항구행
뚱뚱 항구행
빼빼 공화국에서
퉁퉁게걸 총리
빼빼버럭 국회의장
뚱뚱약병 해변 회담
뚱뚱 왕국과 빼빼 공화국의 두 번째 전쟁
뚱뚱 왕국에 온 빼빼 공화국 사람
빼빼 공화국에 온 뚱뚱 왕국 사람
귀가
옮긴이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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