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광개토태왕 1

광개토태왕 1

  • 손정미
  • |
  • 마음서재
  • |
  • 2017-06-27 출간
  • |
  • 370페이지
  • |
  • 141 X 201 X 25 mm /450g
  • |
  • ISBN 9788965704799
판매가

13,800원

즉시할인가

12,420

배송비

2,3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2,42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기억하라, 우리는 태왕의 후예다!
1600년 만에 깨어나는 광개토태왕의 혼과 영광된 유산!!
---
“영웅 없는 시대에 영웅을 기리는 가슴 벅찬 일대기” _장석주
“정신의 뿌리, 그 뿌리에서 피어난 가장 크고 화려한 역사의 꽃” _김진명
“한 남자의 불꽃같은 생애. 입에 착 달라붙는 소설” _성석제

우리 역사상 가장 눈부신 정복자에 관한 장쾌한 서사!
마침내 밝혀지는 강성한 제국의 비밀!

‘나는 누구이고 우리는 누구인가? 우리에겐 어떤 영웅이 있으며, 선조들이 일궈낸 찬란한 시기는 언제인가?’

역사소설을 쓰겠다고 신문사에 사표를 낼 때, 손정미 작가가 가슴속에 품었던 의문이다. 이후 작가의 시선이 머문 곳이 ‘고구려’와 ‘광개토태왕’이다. 고구려는 우리의 뿌리이자 문화의 원류이며, 그중 가장 강성했던 시기가 광개토태왕 재위기다. 그런데 정작 우리 역사상 영토를 최대로 넓힌 왕이라는 사실 외에 그의 생애와 업적을 아는 이가 많지 않고, 기록도 희미하며, 서글프게도 관심마저 사라져가고 있는 현실이다. 그러는 사이 중국이 동북공정을 추진하며 고구려 역사를 자국의 역사로 편입하려는 지경에까지 이르렀다.

작가는 여기에 문제의식을 갖고 본격적인 취재에 돌입했다. 고구려와 광개토태왕에 관한 자그마한 단서라도 얻고자 별처럼 흩어진 사료들을 찾아내고, 전문가들을 만났으며, 만주벌판과 실크로드를 거쳐 멀리 이란까지 답사했다. 그 끈질긴 열정과 노력으로 3년여 만에 완성한 작품이 바로 《광개토태왕》이다. 문학 담당 기자 시절, 작가는 고 박경리 선생으로부터 본격적으로 소설을 써보라는 권유를 받았다. 소설을 통해 우리는 문단의 거목이 왜 그를 인정했는지 그 안목을 확인할 수 있다.

영성을 갖춘 지도자, 따뜻한 정복왕, 유능한 전략가…
우리가 바라는 지도자, 우리가 꿈꾸는 세상!

이 소설은 거침없는 상상력과 힘찬 서사로 광개토태왕의 위대한 유산을 더듬어간다. 작가는 단편적으로 흩어져 있는 기록들을 모으고 잇고 상상력의 지평을 넓혀 광개토태왕의 일생을 입체적으로 복원해낸다.
태왕은 전장에 나가서 병사들과 함께 먹고 자고 싸우며 누구보다 용맹하고 자애로운 모습을 보여준다. 살육과 약탈을 일삼는 침략자에게는 엄정하며, 이민족에 대해서는 무자비한 살육전보다 교화를 중시한다. 또 당시의 하이테크놀로지라 할 만한 특수 철기 제작을 연구해 군사력을 극대화하고, 나아가 철기 수출로 부국강병을 이룬다.

“사람들의 상처받은 마음을 어루만지고 다시 장대한 나라를 세우리라.”

잦은 전란으로 지쳐가는 사람들을 보며 태왕은 옛 조선의 영화를 되찾으리라 다짐한다. 태왕의 사상적 기반이 되었던 것이 ‘홍익인간’이다. 그것은 “위가 아래를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먼저 깨인 자가 그렇지 못한 자를 깨우치고 더불어 행복하게 살려는 것”이며, “누가 위에 서고 아래에 서는 게 아니라 모두 하나의 사람”(1권 p.123)이라는 생각에서 출발한다. 신분이 높고 낮음을 따지지 않으며, 백성 위에 군림하지 않는 지도자. 광개토태왕의 모습은 우리가 바라 마지않는 지도자상이며, 그가 꿈꾸던 위대한 나라는 바로 우리가 만들어가야 할 세상이다.

암투와 계략, 욕망과 애증…
다양한 군상이 엮어내는 고구려사의 단면!
우리의 정체성과 웅대한 기상을 찾아가는 여정!

광개토태왕을 중심으로 주변 인물들이 펼쳐내는 이야기도 다채롭고 흥미진진하다. 인질로 고구려에 오게 된 계림의 왕족 보금(훗날 신라 실성왕), 태왕의 마음을 사로잡은 계림의 여인 모린, 태왕에 대한 열등감으로 시기심에 불타는 왕자들, 그리고 태왕의 호위무사들과 막강한 정예 부대인 조의선인 등도 이야기의 한 축을 담당한다. 중갑으로 무장한 군사들이 펼치는 전투 장면은 짜릿하고 박진감이 넘치며, 태왕과 모린의 운명적 사랑은 숨 막힐 듯 뜨겁고 아름답다.

작가는 고구려의 문화와 풍속은 물론 왕실과 평민의 생활상까지 소설에 두루 녹여낸다. 또한 국가적 축제인 동맹제와 사냥 대회, 하늘과 통하는 신비로운 제의(祭儀), 온갖 물산과 다양한 민족이 어우러진 활기찬 평양성의 모습, 다양한 철기들과 그 제조에 얽힌 비밀, 인재를 양성하는 태학 등 역동적인 고구려의 역사가 작가의 손끝에서 섬세하게 되살아난다.

작가의 바람처럼 소설은 우리가 태왕의 후예임을 상기시키며, 잃어버린 고구려의 웅혼한 기상을 되찾아줄 것이다.

“우리의 실체를 되찾기 위한 여정. (중략) 어디서, 무엇을 찾아내, 어떻게 드러낼 것인가. 별처럼 흩어져 있는 자료와 묻혀 있던 사실들을 캐내면서 원대한 지평을 보여준 영웅과 고구려의 영광된 유산을 만난 것은 축복이었다. 나와 우리가 그 빛을 보고 영적 진화를 이룰 수 있기를 꿈꾼다. 우리 안의 광개토태왕이 살아나시길 바라며….” (‘작가의 말’ 중에서)


목차


추천의 글
작가의 말
주요 등장인물

1부
태왕의 즉위 | 보이지 않는 힘|계림의 질자 | 보금 | 빙도 | 거석 | 우르선인 | 진중에서 배우다 | 산중 수련 | 열두 명의 호위무사 | 철(?) | 태학 | 별의 바다 | 정령의 공주 | 남겨진 금관

2부
모린 | 마원 | 바람이 불 때 | 연회 | 태왕 알현 | 마음을 얻는 법 | 바위산 석굴 | 월아천 | 대장간 | 철과 등자로 서진하다 | 눈먼 소년 | 신궁의 조건 | 진묘선인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 070-4821-5101
교환/반품주소
  •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중앙대로 856 303호 / (주)스터디채널 / 전화 : 070-4821-5101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