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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끝까지함께갈사랑-95(청어시인선)

세상끝까지함께갈사랑-95(청어시인선)

  • 김득수
  • |
  • 청어
  • |
  • 2012-05-20 출간
  • |
  • 144페이지
  • |
  • ISBN 9788997706020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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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영혼을 약속하던 사랑

양귀비보다 예쁜 내 사랑 | 봄이 오면 뒷동산으로 오세요
사랑은 하기 나름이기에 | 고왔던 첫사랑
세상 끝까지 함께 갈 사랑 | 가슴 설렌 첫 만남
그대의 미소는 사랑입니다 | 보석으로 살 수 없는 사랑
아픔마저 아름다운 사랑입니다 | 우리 사랑은 영원할 거예요
미지의 벗에게 | 너의 사랑이 그립다
사랑의 하트 만들어봐요 |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사랑
오래 참고 멀리 바라보는 사랑 | 풋사과 같은 내 사랑
그대 마음을 더 사랑합니다 | 당신 품에 안기고싶어서
수줍음에 마음뿐인 사랑 | 영혼을 약속하던 사랑
사랑을 업그레이드하세요 | 그대와 두 가슴을 맞대며
하얀 겨울 사랑 | 보고 싶은 내 사랑
사랑 없인 갈 수 없는 가시밭길 | 멋진 데이트를 기다리며

2. 내 인생의 마지막 사랑

사랑이 물결치는 바다에서 | 얼마큼 사랑해야 하나요
살금살금 커가는 사랑 | 내 인생의 마지막 사랑
날 사랑하소서 | 사랑은 눈물로 해봅니다
장미꽃처럼 곱게 핀 사랑 | 나의 반쪽을 사랑합니다
하얀 눈은 내리는데 | 그대를 사랑했던 이유
보낼 수 없는 사람이었기에 | 새벽길을 떠나가리라
사실 난 눈물밖에 없어요 | 그대가 없이 어찌 꽃을 피우리요
난 그대 안에 행복해요 | 사랑만을 위해 사랑해주십시오
자신처럼 사랑한 그 사람 | 사랑이 아픔을 준다 해도
사랑하는 그대에게 | 사랑 병에 걸렸나 봐요
허락 없이 사랑했습니다 | 그대 사랑이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대가 날 사랑한다면 | 사랑의 코드를 잘 맞추어봐요
뜨거운 사랑을 해봐요 | 아름답게 사랑하세요

3. 사랑은 꽃잎에 물들어가고

사랑하는 그대가 보고 싶을 땐| 사랑은 별빛에 물들고
빗줄기는 사랑의 눈물입니다 | 사랑의 바다 꽃지해수욕장
밤하늘에 사랑의 그리움 | 사랑은 꽃잎에 물들어가고
억새꽃 휘날리는 계절 | 사랑의 항해를 떠나며
그대가 보고 싶습니다 | 내안에 그대 사랑이 있었기에
그대가 그리울 땐 바다를 찾는다 | 가을비에 가슴을 적시고
내 마음은 집시 | 사랑하는 그녀를 기다리며
겨울을 따라가는 사랑 | 사랑은 그리움에 물들어간다
하얀 목련이 피는 계절 | 보고 싶은 마음을 달래며
꽃이 피는 봄이 오면 | 봄은 핑크빛 꿈에 물들고
별빛에 그대 사랑을 그리며 | 가슴앓이 사랑비가 내립니다
내 마음은 사랑의 나침판 | 사랑의 종말이 온다면
꿈속처럼 먼 사람

4. 나를 사랑하고 지키는 것은

나홀로 떠난 여행 | 그녀는 아름다운카나리아
오늘의 연단(鍊鍛)은 나를 다듬는다
십자가가 없는 예배당에서 | 나를 사랑하고 지키는 것은
당신 사랑 햇살처럼 곱습니다 | 사랑과 행복이 가득한 곳에서
사랑의 동창모임에서 | 첫선 보는 날
마지막 사랑을 위하여 | 이 가을이 너무나 행복합니다
당신을 붙잡고 싶었습니다 | 나의 춤 파트너
사랑하는 그녀가 너무나 예뻐서 | 정말 많이 아팠습니다
나에겐 소중한 친구가 있다 | 사랑으로 나를 꼭 껴안아주오
소녀같은 당신을 사랑합니다 | 그대 사랑이 곱습니다
날 허락하신 그대를 위해 | 서로 사랑해야 합니다
나눌 수 있는 마음이 아름답다 | 사랑하는 그녀밖에 없다
여행지에서 행복한 아침을 맞으며 | 참 잘할 수 있어요

| 서평 | 비추라 사랑시『세상 끝까지 함께 갈 사랑』을 읽고-지소영(시인)

도서소개

작가의 글에서는 어스름한 초저녁 별이 수줍은 듯 내리고, 산길을 내려와 부르튼 발목을 도랑물에 헹구는 하얀 맨발 같다고 할까. 그의 글에서나 이미지에서나 수식어가 없다. 화장이 없다. 투명 그대로다. 자수정처럼, 코스모스처럼. 그래서 다시 눈길을 주어 동요처럼 그의 시를 부르게 된다. 어쩌면 기도문을 연상하게 하는 순수, 영혼을 여과시키는 작가의 눈은 세상을 선한 빛으로 전염시킨다.
작가의 글에서는
어스름한 초저녁 별이 수줍은 듯 내리고,
산길을 내려와 부르튼 발목을 도랑물에 헹구는
하얀 맨발 같다고 할까.
그의 글에서나 이미지에서나 수식어가 없다.
화장이 없다.
투명 그대로다.
자수정처럼, 코스모스처럼.
그래서 다시 눈길을 주어 동요처럼 그의 시를 부르게 된다.
어쩌면 기도문을 연상하게 하는 순수,
영혼을 여과시키는 작가의 눈은 세상을 선한 빛으로 전염시킨다.

- ‘서평’중에서

그대 사랑이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대가 아니었다면
이 마음을 그 누구에게 내려놓고
아픔을 묻겠습니까

홀로 가는 인생
죽을 만큼이나 영혼이 아팠기에
운명적인 사랑이
꼭 그대였으면 좋겠습니다

외로운 마음
따뜻한 사랑의 손길이 그리웠기에
반평생을 그댈 찾아
헤맸는지 모릅니다

주님만이 아실 우리 사랑
아픔 없인 갈 수 없는 사랑이기에
기나 긴 여정에 헛된 눈물이
아니었으면 합니다

- ‘본문’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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