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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사랑은 눈꽃처럼 핀다

내 사랑은 눈꽃처럼 핀다

  • 추산산
  • |
  • 자음과모음
  • |
  • 2012-03-14 출간
  • |
  • 504페이지
  • |
  • 145 X 205 mm
  • |
  • ISBN 9788957076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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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한국의 『자음과모음』, 중국의 『소설계』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한-중 장편소설 동시연재 프로젝트!
2012년 두 번째. 김연수의 『희재』(근간), 추산산의 『내 사랑은 눈꽃처럼 핀다』

진정한 사랑을 찾아 티베트 고원을 누비는 세 남녀의 로드무비!
“티베트에 가면 천국을 만날 수 있어요”

■ 국내 최초로 소개되는 중국 대표작가 추산산
추산산은 중국 문단에서 여성을 주제로 한 작품을 주로 발표하는 작가다. 작가 겸 군인이라는 독특한 이력 때문에 추산산이 발표하는 작품 중에는 특히 군인들의 사랑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 많다. 이런 이유로 추산산의 작품은 언제나 개성이 뚜렷하다. 제9회 해방군문예상을 수상하고 영화, TV, 드라마, 연극, 라디오 드라마 등으로 각색된 첫 장편소설 『천국에서 널 기다릴게』는 티베트를 배경으로 한 군인의 사랑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그녀의 에세이 『머나먼 천국』 역시 티베트를 배경으로 하고 있는데, 이 작품은 발표된 직후 중국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며 제4회 루쉰문학상을 수상했다. 추산산은 소설의 줄거리보다는 인물들의 내면세계와 감정에 더 집중하는 작품 성향을 가지고 있다. 인물의 감정 변화와 정신적 번뇌, 고통 등 정신적 가치에 주목하는 것이 추산산의 작품을 읽는 정확한 방법일 것이다. 또한 『머나먼 천국』에서 추산산은 “티베트는 내 영혼의 고향이다. 이 세상에서 날 끊임없이 행복하게 만드는 일은 가장 멀고 낯선 땅에서 고향을 발견하는 일”이라고 말하며 티베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번 작품 『내 사랑은 눈꽃처럼 핀다』 역시 티베트를 배경으로 한 작품이다. 티베트로 떠나는 젊은이들, 티베트의 가없는 하늘과 설산 앞에서 그들의 영혼은 깨끗이 씻겨 태초의 순수함으로 돌아간다.

별다른 꿈도 특별한 열정도 없이 부유한 부모에게 빌붙어 살며 인터넷에 중독된 여자 위훙
위훙, 아니 ‘홍경천’이라는 온라인상의 닉네임이 더 익숙한 그녀는 자신의 일상이 마음에 안 들기도 하지만 무엇을 하고 싶은지, 뭘 할 수 있을지는 모른다. 풍족한 생활을 영위하지만 언제나 마음은 공허하다. 그런데 습관적으로 인터넷을 돌아다니던 어느 날, 우연히 티베트에 거주하며 그곳 고원의 순수하고 아름다운 풍경 사진을 올리는 ‘낙타가시’의 블로그를 보고 묘한 감동에 사로잡혀 충동적으로 휴가를 얻어 티베트 여행에 나선다. 예상치 못했던 동행인은 천방지축인 자신을 언제나 언니처럼 돌봐주는 직장선배 톈란이다. 그리고 홍경천은 그곳에서 티베트 고원의 하늘색만큼이나 순수하고 아름다운 사랑을 만나게 되는데…….

미모와 지성을 겸비한 유능한 커리어우먼 톈란
티베트 고원에서 직업군인으로 일하는 연인 양화이와 너무 오랫동안 떨어져 지내는 사이, 다른 남자의 청혼을 받게 된다. 상대는 다름아닌 그녀가 근무하는 회사 사장. 그녀는 공과 사를 구분하려 하지만 자기도 모르게 마음이 흔들린다. 현실을 생각하면 여러모로 그가 곁에 있어주지도 않는 연인보다는 훨씬 나은 것 같다. 하지만 양화이와 사랑에 빠졌던 시절의 순수한 감정을 생각하면 그와의 이별은 생각할 수 없다. 그러나 외롭고 혼란스러운 그녀는 마음을 결정하기 위해 연인을 만나러 티베트 여행길에 오른다. 하지만 티베트에 가서도 연인은 좀처럼 만나기 힘들고 연락하기도 쉽지 않아 지쳐간다. 그녀는 자신의 사랑을 지켜낼 수 있을까?

작고 사소한 일까지 깊이 생각하고 신중하게 결정하는 남자 바이산
티베트 고원에서 험난한 군 복무 생활을 하는 남자, 바이산. 휴가를 마치고 부대로 돌아가는 열차 여행 길에서 우연히 위훙과 톈란 일행을 만나 동행하게 된다. 그 과정에서 점차 발랄하고 자기표현에 적극적인 위훙에게 이끌리게 된다. 자상하지만 때로는 너무 신중해서 소극적으로 보이기도 하는 바이산은 티베트에 도착하자 마침내 위훙에 대한 마음을 인정하고야 만다. 위훙에게 건넨 그의 고백은 과연?

■ 줄거리
중국 개혁개방 대도시인 청두에서 같은 회사 선후배 사이인 ‘홍경천’(위훙)과 ‘푸른하늘’(텐란)이 휴가를 받아 같이 티베트를 여행하는 과정을 담은 로맨스 소설. 각 장은 번갈아가며 ‘홍경천’과 ‘푸른하늘’의 시점으로 서사가 전개된다. 그들 2인조는 티베트로 가는 열차 안에서 ‘바이산’, ‘라오황’ ‘백일홍’ 등 다양한 여행객들을 만나고 친구가 된다. ‘푸른하늘’은 자신이 근무하는 사장의 프로포즈를 받아들이기 전, 마지막으로 진짜 자신의 감정을 알기 위해 너무 오랫동안 떨어져 지내며 얼굴을 보지 못한 자신의 약혼자를 만나러 가는 것이다. 드디어 그들이 도착한 티베트. 어느새 ‘홍경천’은 ‘바이산’과 연애무드를 이루고 ‘푸른하늘’은 떨리는 마음으로 약혼자를 찾아가는데……

■ 작가 후기 中
이 소설은 아주 작은 생각에서 비롯되었다. 복잡한 현대사회에서 순수한 사랑 이야기를 써보고 싶다는 것이었다. ‘순수함’이라는 단어를 생각할 때 내게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바로 티베트다. 예전이나 지금이나 티베트는 많은 사람들의 꿈이자 절대로 실망시키지 않는 곳이다. 수천수만 년의 세월을 겪고도 여전히 아이처럼 순수한 티베트의 하늘처럼. 이것이 내가 티베트와 티베트로 가는 여정을 소설의 배경으로 삼은 이유다. 티베트가 나에게 모종의 영감을 선사한 것처럼 소설 속 인물과 이야기들이 모두 살아나 저마다의 생명을 가지고 빠르게 성장했고 그 덕분에 단숨에 소설을 완성할 수 있었다. “티베트에 가면 이상을 찾을 수 있어요. 티베트에 가면 천국을 만날 수 있어요”라는 노래 가사처럼, 나의 독자들도 티베트에 가서 천국을 만날 수 있기를 고대한다. (추산산)


목차


제1장 홍경천 (1)
제2장 푸른하늘 (1)
제3장 홍경천 (2)
제4장 푸른하늘 (2)
제5장 홍경천 (3)
제6장 푸른하늘 (3)
제7장 홍경천 (4)
제8장 푸른하늘 (4)
제9장 홍경천 (5)
- 작가 후기
- 역자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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