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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채호문학연구초

신채호문학연구초

  • 김주현 ,김주현
  • |
  • 소명출판
  • |
  • 2012-07-03 출간
  • |
  • 765페이지
  • |
  • 153 X 224 mm
  • |
  • ISBN 97889562670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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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실증적 작업으로 200여 편의 단재 작품을 찾아내다
이 저서는 200여 편의 작품을 새롭게 발굴하여 단재 작품으로 확정 보고한 고증학적 연구의 한 성과로서, 단재 신채호 문학을 연구하기 위한 초고의 성격을 지닌다. 저자가 10년 가까이 단재 연구에 몰두해온 단재연구 결과물이 이 한 권의 저서에 집적된 것이다. 이 저서는 고증학적 방법을 통해 자료를 발굴, 확정함으로써 토대연구의 성격이 강하지만, 각 자료에 대한 본질적 가치 탐색까지 지향하고 있다. 저자는 그 방법을 선금술이라고 명명했고, 선금술은 이 저서의 전체적인 방법론이다.
먼저 제1부는 신문 잡지에서 단재의 글을 찾아내어 보고한 사례들로 구성되었다. 특히 흥미로운 점은 본격적인 단재의 원전 확정 및 자료 발굴의 첫 보고서라는 점이다. 그동안 『황성신문』의 경우 단재의 활동이 많이 거론되었지만 이제까지 자료 한 편도 제대로 발굴되지 못한 실정이었는데, 저자는 『황성신문』 논설을 대상으로 「단연보국채」, 「보종책」 신문조례 관련 논설 등의 글을 발굴, 단재 글로 입증하였다. 그리고 『권업신문』 역시 국문학계에서 제대로 연구되지 않았는데 이 저서에서 단재의 활동 기간을 고증하고, 단재 글을 발굴하는 성과를 내었다. 『중화보』 논설 가운데 단재 글 119편을 찾아낸 것 또한 커다란 성과로 평가된다. 일찍이 신석우는 ‘矣’자 논란을 언급하였는데, 바로 논란의 핵심이 된 「정부의 변명」을 찾아내고, 이를 통해 『중화신보』, 『북경중화신보』에서 논설 119편을 찾아낸 것은 단재 연구에 획기적 전기를 마련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저자는 논란을 피하고 새로운 연구로 나아가기 위해 보론까지 써서 상세히 논의하였다. 『신대한』 논설은 최근 2, 3호의 발굴로 현재 총 5호의 신문이 남아 있는데, 이에 대해서도 상세히 고찰했다. 상해 『독립신문』에 대해서도 단재의 작품 「금일에 또 피난할 십승지를 찾는 사람들」, 「40 이상은 진살?」, 「월왕 구천 살인」 등 3편 논설과 시조 「꿈에 금강산을 보고」를 찾아내어 보고하였다. 『천고』는 북경대도서관에 소장된 3호까지 포함시켜 단재 글을 찾아내는 성과를 낳았다.
제2부는 중요 작품에 대해서 저자를 확정하는 부분으로 『월남망국사』, 『의대리건국삼걸전』의 최초 번역(『황성신문』)이 단재에 의해 이루어졌음과 애국계몽기 연극개량론 관련 주요 논설의 저자가 신채호임을 밝혔다. 한편 사회등가사의 저자로 단재가 지목되긴 했지만, 그 실체가 알려져 있지 않았다. 저자는 사회등가사를 단재 저작과의 문체 사상 비교 등을 통해서 단재 작품을 찾아내었다. 또한 「지구성미래몽」의 저자를 단재로 밝혀내었는데, 이는 계몽기 단재의 서사를 새롭게 밝힌 성과이다. 한편 그동안 국문학계에서 저자 논란이 많았던 계몽기 주요 시화인 「천희당시화」의 저자가 한글 창제 ‘요의’설과의 문체 사상 등에 대한 검증을 통해 단재임을 확정 발표하였다. 그 외에도 애국계몽기 『대한매일신보』 소재 주요 글인 「20세기 신국민」 역시 단재의 글로 확정하였고, 『권업신문』에 단재가 쓴 「중국혁명약사」도 발굴하였다. 이 작품은 중국 신해혁명 과정을 기술한 최초의 사적(史的) 기록이라는 측면에서도 의미가 있다.
제3부는 기왕에 단재의 글로 소개되어 논란이 많았던 글 가운데 단재 글이 아닌 작품들을 찾아내어 그 저자를 궁구하였다. 「시일에 우방성대곡」은 단재의 글로 여러 매체(『조선일보』(1986.2.21), MBC(2006.8.12)) 및 단재 연구에서 소개되었고, 「서호문답」, 「신민회취지서」, 「청년학우회취지서」, 「단기고사중간서」 등은 단재전집에 실려 있어 단재 연구의 귀중한 자료로 활용되었다. 저자는 형식, 사상, 문체 등을 통해 「시일에 우방성대곡」, 「서호문답」을 박은식의 글로, 「신민회취지서」는 안창호의 글로, 「청년학우회취지서」는 최남선의 글로, 「단기고사중간서」를 이관구의 글로 확정했다. 이관구는 양계초의 『이태리건국삼걸전』의 ‘서문’과 단재 글의 사상 문체를 조합하여 ‘서문’을 쓰고 단재의 글로 제시했다. 다만 저자는 「단기고사중간서」가 이관구의 위작이라 하여 『단기고사』마저 위작으로 규정하는 것은 또 다른 오류를 낳을 수 있으며, 오히려 『단기고사』의 바탕이 된 저서(원천)를 밝히는 것이 필요한 과제임을 역설했다. 제4부는 단재의 유고가 어떻게 형성되어 전집에 수용되었는지, 그리고 신채호 문학이 어떻게 정전화 과정을 거쳤는지를 심도있게 다뤘다.
이 책은 단재 전집에 포함되지 않은 200여 편의 새로운 글을 발굴하였으며, 이는 향후 단재 연구에 새로운 전기로 작용할 것이다. 아울러 단재 전집에 실렸지만 단재의 글이 아닌 「단기고사중간서」, 「서호문답」, 「시일에 우방성대곡」, 「신민회취지서」, 「청년학우회취지서」는 단재 연구에서 배제시킬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한편 이 연구는 계몽기 장지연, 박은식, 유원표 등 개신유학자들의 작품 발굴 등 토대 연구에도 많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박은식의 글은 『대한매일신보』, 상해 『독립신문』 등에 적지 않게 보이지만, 이에 대한 연구는 미흡한 실정이었다. 이 저서를 기반으로 해서 계몽기 문학에 대한 보다 정밀한 연구로 나아갈 수 있게 되었으며, 우리 근대문학에 대한 토대 연구가 보다 깊어지게 될 것이다.


목차


징검다리
서설
선금술의 방법론

제1부
『황성신문』 논설과 단재 신채호
『권업신문』 논설 저자와 그 의미
『중화보』 논설 저자와 그 의미
『중화보』 논설의 저자 보론
『신대한』 논설 저자와 그 의미
『독립신문』(상해판) 논설 저자와 그 의미
『천고』 논설 저자와 그 의미

제2부
『월남망국사』 및 『의대리건국삼걸전』의 첫 번역자
계몽기 연극개량론과 단재 신채호
사회등가사의 저자로서의 신채호
「지구성미래몽」의 저자와 그 의미
국문 창제 요의설을 통한 「천희당시화」의 저자 규명
「천희당시화」의 저자 확정 문제
「이십세기 신국민」의 저자 규명과 그 의미
「중국혁명약사」의 저자 규명 및 저술 의의

제3부
「시일에 우방성대곡」의 저자 규명
「서호문답」의 저자 및 성격 규명
「신민회취지서」ㆍ「청년학우회취지서」ㆍ「조선혁명선언」의 저자
「단기고사 중간서」의 저자 문제

제4부
단재 유고의 형성과 전집의 발간
단재 신채호 문학과 정전의 문제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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