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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한가운데(하)

사랑의 한가운데(하)

  • 다니엘스틸
  • |
  • 넥센미디어
  • |
  • 2017-06-10 출간
  • |
  • 228페이지
  • |
  • 152 X 225 mm
  • |
  • ISBN 979118680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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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옮긴이의 말

다니엘 스틸(Danielle Steel)은 여성 특유의 섬세한 필치와 풍부한 감성으로 전 세계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마력의 소유자로서, 그녀는 미국에서 가장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대표적인 베스트셀러 작가 중의 한사람이다.
미국 독자들의 욕구와 생활을 정열적인 문장으로 대변하고 있는 다니엘 스틸은 혼탁해지고 병들어가는 사회의 슬픈 단면들을 ‘사랑’으로 ‘승화’시켜 독자들이 진지하고 격조 높은 가치들을 지향하도록 유도하는 탁월한 재능의 소유자이기도 하다. 평범한 사람들의 다양한 삶의 모습을 잔잔하게 그려내는 다니엘 스틸 작품들은 『뉴욕타임즈』에서 매주 집계하는 베스트셀러 순위에 1986년부터 연속 225주 동안 랭크되어 기네스 북에 올랐고, 2016년 현재까지 뉴욕 베스트셀러 1위, 아메리카 베스트셀러 1위 등 부동의 자리를 굳히고 있다.
역자는 그녀의 수많은 작품 중 특히 ‘사랑의 승화’로 읽혀지는 작품 세 권 『또 하나의 사랑』(『The House on Hope Street』, 2014.12.25 출간), 『끝없는 사랑의 여정』(『Full Circle』, 상 2015.12.15. 출간, 하 2016.02.25. 출간)에 이어, 이번에 『사랑의 한 가운데』(『Mixed Blessings』, 상 2017.02.25. 출간)를 번역 완료하여 독자 여러분들을 또 다시 찾아뵙게 되었다.
이 소설을 읽어 내려가다 보면 , 다니엘 스틸이 소설 작가이지만 마치 산부인과 의사처럼 착각하게 한다. 그만큼 임신과 불임, 출산에 대해 섬세하게 묘사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소설은 ‘문학과 의학’ 좀 더 말하면 ‘소설과 산부인과’ 영역을 넘나드는 작품이다. 여기서 “과(and)”라고 해서 ‘두 개의 영역’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과”의 의미는 “공통 영역”으로 이해하면 더욱 이 소설의 읽기 묘미가 살아난다. 때문에 역자도 어느덧 여성의 임신에 관한 산부인과적 인문 소양이 저절로 길러지게 되었다. 다름 아닌 여성의 자궁은 “사랑의 한 가운데”에 놓인 가장 중요한 성스러운 영역으로 다가오기 때문이다.
『사랑의 한 가운데』(『Mixed Blessings』, 1992)는 결혼과 2세의 탄생이 오늘날의 가정에 어떤 의미를 던져주는가를 깊이 조명하고 있다. 대가족에서 핵가족으로, 그나마 거의 해체되어가는 미국 가정의 현실을 생각할 때, 작가는 전통적인 가족관으로 회귀함으로써 미국이 안고 있는 많은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그러나 그것은 저절로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 상당한 정신적 대가를 지불하고 나서야 가능하다는 것을 암시하고 있기도 하다. 축복은 그냥 하늘에서 뚝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부부간의 신뢰와 사랑의 바탕 위에서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 소설에서 작가는 각 세대와 계층을 대표할 수 있는 세 쌍의 부부를 등장시킨다.
첫 번째 쌍으로 등장하는 다이애나(Diana)와 앤디(Andy) 부부는 신세대를 대표하는 사람들이다. 명문 대학을 나온 다이애나는 잡지사의 편집인으로 활동하던 중 방송국 법률 고문인 앤디를 만나서 결혼한다. 누가 보아도 행복할 것만 같았던 이들의 결혼 생활은 다이애나가 불임이라는 사실에 별거와 파경 직전의 위기에 이르게 된다. 그러나 우여곡절 끝에 힐러리(Hilary)라는 여자아기를 입양하게 된다. 그리고 불가능하게만 여겨졌던 다이애나의 임신으로 사내아이 윌리엄(William)을 낳게 된다. 아홉 달 만에 딸과 아들 둘이나 생긴 축복의 환희를 맛보게 된다.
두 번째 쌍으로 등장하는 구세대를 대표하는 필라(Pilar)와 브래드(Brad) 부부는 변호사와 검사라는 별로 우호적이지 못한 관계 속에서 만났으나, 서로의 능력을 존중하며 애정이 싹터 결혼하게 된다. 철저한 독신주의자였던 필라와 상처한 홀아비였던 브래드는 만혼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아기를 갖기로 결심하고 산부인과적 치료를 받는다. 나이가 많은 필라는 마침내 쌍둥이를 낳게 되지만, 출산과정에서 남자아기 크리스찬(Christian)은 건강하게 태어나고, 쌍둥이 여동생 그레이스(Grace)는 죽게 되는 큰 고통을 경험한다. 하나는 얻었지만 동시에 또 하나를 잃은 이들 부부는 삶이 가져다주는 기쁨과 슬픔의 두 얼굴을 깊이 인식하게 된다.
세 번째 쌍으로 등장으로 하는 찰리(Charlie)와 베스(Beth) 부부는 앞의 두 부부가 신구 세대를 대표하며 중류층 이상의 가정을 보여주고 있는 반면, 고아 출신으로 하류층의 가정이라고 할 수 있다. 찰리는 첫 번째 아내였던 바비(Barbie)와의 행복한 결혼생활과 아기가 있는 가정을 꿈꾼다. 그러나 자신이 불임이라는 사실과 바비의 부정으로 이혼하게 되어 실의에 빠지지만, 우연히 자신과 비슷한 처지에 있는 베스라는 여성과 그녀의 딸인 애니(Annie)를 알고 난 후 삶의 희망을 갖는다. 재혼한 이들 부부는 찰리와 닮은 한 불쌍한 고아 소년 버니(Bernie)를 아들로 입양함으로써 그들이 받은 축복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작가는 이들 세 쌍의 부부가 받은 축복은 저절로 오는 것이 아니라 행복과 불행, 슬픔과 기쁨, 절망과 환희 등이 뒤섞여서 엄청난 고뇌와 고통을 겪은 후에 어렵게 얻게 되는 것이며 또한 그런 것이 인생이 아니겠냐는 평범한 진리를 독자에게 일깨워 주고 있다.
따라서 이 소설의 원제인 『Mixed Blessings』(뒤섞인 축복들)에서 ‘Mixed’(뒤섞인)는 우리 삶의 야누스적 두 얼굴로서 동전의 양면과 같은 인생 그 자체의 여정을 의미한다고 보겠다. 이러한 인생의 여정은 마음먹기에 따라 어두운 한 쪽 단면을 ‘Blessings’(축복들)로 승화 시킬 수 있다는 믿음과 축복의 원천은 언제나 “사랑의 한 가운데” 자리하고 있음을 독자에게 암시하고 있다.
역자는 이러한 작가의 의중을 가늠하여 이 소설의 제목을 『사랑의 한 가운데』로 정했다. 이 책이 나오도록 애써 주신 넥센미디어 배용구 사장님께 감사드린다. - 옮긴이 사공 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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