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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세상을배웠네-03(살림터참교육문예)

아이들에게세상을배웠네-03(살림터참교육문예)

  • 명혜정
  • |
  • 살림터
  • |
  • 2012-05-15 출간
  • |
  • 239페이지
  • |
  • ISBN 9788994445236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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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프롤로그

1. 만남이 삶을 바꾸고
2. 고객들이 넘치는 교무실
3. 연애하는 학교
4. 담배 피우는 학교
5. 튀는 아이들
6. 말랑말랑한 학생부
7. 동아리 소동
8. 입시 교육에 대한 단상
9. 철학과 술과 사랑이 있는 카페
10. 빛깔 있는 삶에 대한 모색

에필로그

도서소개

『아이들에게 세상을 배웠네』는 흔들리는 십대들의 수많은 고민의 중심에서 같이 흔들리고 일어서고 웃음으로 희망을 던져주는 선생님, 책을 읽지 않는 시대의 청소년들에게 자신을 객관화하고 바로 설 수 있게 해주는 독서 멘토 명혜정 선생님의 아름다운 학교 이야기이다.
삶의 행복을 꿈꾸는 교육은 어디에서 오는가?

『아이들에게 세상을 배웠네』는 흔들리는 십대들의 수많은 고민의 중심에서 같이 흔들리고 일어서고 웃음으로 희망을 던져주는 선생님, 책을 읽지 않는 시대의 청소년들에게 자신을 객관화하고 바로 설 수 있게 해주는 독서 멘토 명혜정 선생님의 아름다운 학교 이야기이다.

멋진 항해, 아이들의 마음속으로 들어가다
꽉 막힌 물꼬를 터주는 동료 교사들과 함께 키를 잡고, 공부에는 열정이 덜하지만 무엇 하나 빠지지 않는 학생들이 밀어주는 배를 타고 멋진 항해를 하면서 비로소 아이들의 마음속으로 들어가게 되었노라고, 선생님은 토로한다.
아이들을 전체적으로 통제하려고 생각하지 않고, 가장 기초적인 인간적인 관계에 충실하고 아이들에게 필요한 최소한의 배려와 애정을 갖추는 데 중점을 두었더니 아이들의 눈동자 속에서 자기 자신을 볼 수 있었다는 선생님은 이렇게 행복하다.
“애들은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이 얼마나 자신을 힘들게 하는지 하소연을 길게 늘어놓곤 했다. 아이들의 이야기가 마치 풀벌레 소리 같았다. 누구에게 알아달라는 것이 아니라 살아가는 게 이런 거라고 아주 작은 풀숲에 숨어 노래하는 풀벌레. 풀벌레 소리를 들을 줄 몰랐던 시간과 풀벌레 소리를 듣게 된 시간이 주는 의미가 이렇게 달랐다. 이것은 내가 나이 오십을 앞에 두고 받은 가장 큰 선물이다.”

만남이 삶을 바꾸는 곳
광양제철 공업단지 근처의 작은 학교에서는 선생님과 아이들의 웃음이 끊이지 않는다. ‘그 어떤 아이들도 평등하며, 출발은 언제 해도 늦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선생님, 아이들의 숨어 있는 능력에 싹을 틔우는 것이 교사의 역할이라고 생각하는 선생님’과 ‘튀는 아이들’의 열정적인 만남이 있고, 그래서 많은 것들의 변화가 시작되는 곳이기 때문이다.
‘자아존중감이 높은 아이들은 자신의 문제를 방관하지 않고 대안을 마련해간다’는 것을 보여주듯, 아이들이 스스로 말문을 열게 해주는 최 선생님, 상대방의 장점을 잘 수용하며 공정함과 평등의 원칙을 지키는 문 선생님, 돈키호테나 되는 것처럼 엉뚱한 소리를 늘어놓는 녀석들을 성가셔 하지 않고 아이들의 무한한 상상력 속으로 함께 들어가는 황 선생님.
그리고 지각, 무단결석, 무단외출을 하는 아이들에게 “많이 아프니, 천천히 오렴.” “무슨 일 있어? 자리가 비어서 걱정이 되는구나.” “아프면 병원부터 가렴, 하루 쉬고 내일 나와.”라고 말해주는 명혜정 선생님-이들이 그 주인공들이다.

단골 고객들이 넘치고 웃음이 피어나는 교무실
행복한 선생님들의 교무실에는 언제나 ‘고객’들이 넘쳐난다.
끝없이 질문을 해대는 아이의 엉뚱함에도 끝까지 이야기를 들어주는 선생님, 유적지를 찾아가는 역사 답사 길에 피서지에 가는 것처럼 하고 나타난 아이들을 아무런 편견 없이 대하는 선생님과 진지하게 역사 상식을 깨우쳐가는 아이들.
‘일사부재리’가 무엇인지, 이승만의 하야에서 ‘하야’가 무슨 뜻인지 물어보곤 하더니 성적이 쑥 올라간 아이, 화가 난 일이 있으면 먼저 교무실로 찾아오라고 말해주는 선생님…….
윤리 모의고사 준비가 필요치 않은 아이들조차 1등급, 윤리신이 되게 만들어버리고 여학생들도 아무렇지 않게 선생님의 어깨나 배를 치면서 매달리게 하는 선생님, 편견도 없고 얽매임도 없는 아빠 같은 선생님…….
“윤리샘은 얼굴이 예쁜 아이들이 아니라 윤리를 잘하는 아이들에게만 관심을 보여주세요.”라고 말하며 활짝 웃는 아이의 마음이 더없이 예쁘다.
교복치마를 무릎이 다 드러나도록 짧게 입고 다니는 여학생에게 이 선생님들이 하시는 말씀을 듣다 보면, 어른들이 우리 아이들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저절로 알게 될 것만 같다.
“K가 다리가 예뻐서 장점을 살린 거예요.”
“K 잘할 거예요. 내일 세탁소 가서 치마 길이 내린답니다.”
“선생님, 낼 치마 길이 고쳐서 입고 올게요.”

튀는 아이들과 ‘사랑해’ 선생님
그리고, 선생님은 참, 마음 따뜻해지는 이야기보따리를 풀어놓는다. 늘 무엇인가 핑계를 대고 때로는 거짓말도 하지만 악의가 없는 아이들의 이야기…….
무단 조퇴를 밥 먹듯이 하고 야자시간에 튀는 것이 한두 번이 아니지만 자신을 믿어주는 담임선생님을 배신하지 않고 끝까지 반장 역할을 완수한 빵세.
“나 깡패 될래요. 선생님이 안 보내주면 깡패 될 거에요.” 하고 무단 외출을 조르지만 선생님의 정겨운 카풀 친구가 된 동군이.
화장실 구석에다 담요를 깔고 질퍽하게 앉아서 군것질을 하는 아이, 머리 다듬는 아이, 화장하는 아이……. 이런 경우에는 정말 학생 휴게실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선생님!
‘○○시간 ○○○ 외 몇 명이 튀었음.’ ‘○○○이 쉬는 시간에 교실 컴퓨터 비번을 뚫고 게임을 즐기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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