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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분석의 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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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분석의 혁신

  • 로저조지 ,제임스브루스
  • |
  • 한울
  • |
  • 2010-12-20 출간
  • |
  • 496페이지
  • |
  • 153 X 224 mm
  • |
  • ISBN 9788946053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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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스크린영상으로 만나보는 한 권의 책 이야기

출판사서평




연평도 사태로 드러난 한국 위기정보 관리의 허점!
국가안보를 책임질 정보관리체계를 구축하라
미국 국가안보 최고 실무자 18명이 만든
미국의 주요 정보 실패 사례의 분석과 혁신 방안

정보 분석관들이 힐난을 받고 있다. 9·11과 관련된 단편첩보를 연결해 종합적으로 판단하지 못했으며, 이라크와 관련해서는 잘못된 단편첩보를 연결했다는 것이다. 우리는 이 중요한 저작을 통해 단편첩보를 제대로 연결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분석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다.
_ 조지프 S. 나이 (하버드 대학교 석좌교수,『리더십 에센셜(The Powers to Lead)』저자)
북한의 연평도 무력도발에 이어 위키리크스의 한국 관련 문건이 알려지면서 당국의 국가안보 관리에 관한 논란이 일고 있다. 많은 분석가가 이번 사태에 대한 안보 컨트롤타워의 허술한 위기대응이 정보를 제대로 관리하고 분석해내지 못한 결과라고 평가하고 있다. 더 큰 손실을 입기 전에 국가안보와 직결된 정보 분석 체계를 바로잡아야 한다. 정보 분석의 혁신은 정보 분석의 선두이자 9·11 이후 정보공동체를 개혁하고 있는 미국의 사례를 통해 정보 분석 분야의 현황과 혁신을 다룬 책이다. 미국의 정보 분석 성공과 실패 사례와 혁신 방안을 교훈 삼아 한국의 안보 상황을 점검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이다.

이 책은

눈 뜨고 코 베인 안보대응, 국가정보시스템 점검의 계기로

국가정보원을 비롯한 정보당국이 북한의 연평도 무력도발 3개월 전에 감청을 통해 북한의 도발 징후를 파악하고 있었다는 발언을 계기로 위험을 알고서도 적절히 대비하지 못했던 안보대응에 대한 비판이 거세게 일고 있다. 그중에서도 무력사태가 일어날 수 있음을 암시하는 여러 단편정보가 있었는데도 그 정보들을 제대로 종합하고 분석해 적확한 판단으로 이끌어내지 못한 것이 가장 큰 허점으로 지적받는다. 손에 쥔 서 말 구슬을 꿰지 못했다는 말이다. 엄청난 인적·물적 피해가 발생했던 미국의 9·11테러 역시 정보 분석 실패에서 기인한 것임을 고려한다면, 이번 연평도 사건을 계기로 드러난 한국 정보 분야의 문제점들은 하루빨리 해결해야 할 과제일 수밖에 없다. 그리고 정보 분석의 혁신이 그 교본이 돼줄 수 있을 것이다.

최고 실무자·이론가 열여덟 명이 쓴 미국의 정보활동 최신 교과서

미국은 연간 예산 700억 달러, 직원 20만 명을 투입해 국가안보를 위한 정보를 수집·분석하고 있다. 또한 9·11사태를 겪은 후 그러한 피해를 다시 입지 않기 위해 국가정보장의 권한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개혁을 단행했다. 이 책은 이러한 미국 정보공동체의 실무를 경험한 최고 실무자·이론가 열여덟 명이 미국의 정보활동에 관해 쓴 최신 교과서이다. 국가안보의 기반이 되는 국가정보 분야의 역사, 장애물 및 혁신방안에 관해 정보-정책 관계, 수집-분석 관계, 분석 전문기술, 협동 시스템, 관리자의 리더십 등 여러 각도에서 조명했으며, 특히 진주만 공격에서 이라크 대량살상무기, 9·11사태에 이르기까지 주요 정보 실패 사례 여덟 개를 집중적으로 탐구했다.
각 장의 지은이는 정보 분석 분야, 특히 CIA의 50년 역사를 개괄하고, 정책결정과 연관되었을 때 정보 분석이 정치화되는 문제에 관해 다루며, 외국의 정보수집 방해 활동에 대응하는 방법과 도전과제를 분석하기도 한다. 이 과정에서 지은이들이 공통적으로 전제하고 지향하는 것은 정보 분석의 전문화·과학화이다. 정보 분석관을 제대로 훈련시키고, 더 효과적인 분석 전문기술을 개발하고, 전략 연구를 확대하고, 자기평가에 더 솔직해지고, 정책 관련성을 확보하기 위해 정책을 충분히 포용하는 등의 활동을 꾸준히 진행할 때 분석의 품질과 신뢰성이 높아질 것이고, 궁극적으로 정보공동체가 성과를 거둘 것이라는 말이다.

신간 출간의의

이 책은 원제 Analyzing Intelligence: Origins, Obstacles, and Innovations가 말하듯이 정보 분석의 역사, 장애물 및 혁신방안에 관해 여러 각도에서 조명한다. 그리하여 이 책은 정보 분석이 법조계, 의료계, 도서관 서비스 등과 같은 전문직 반열에 오르는 준비 단계에 있음을 논증하고 있다. 이는 미국의 정보 분석이 어느 정도로 발전했으며 얼마나 깊이가 있는지 실감케 한다. 이렇게 고도로 전문화·과학화된 정보 분석은 그에 비해 한참 낙후된 한국 정보기관이 앞으로 원용할 전범으로서 여러 가지 점을 시사하고 있다.
최근에는 학계에서도 국가정보가 국가안보, 국제관계, 지역연구 등과 함께 하나의 전공분야로 정착되는 추세이기는 하지만, 가장 발전된 미국의 정보활동을 깊이 있게 소개한 책은 없었다. 이 책이 범위와 깊이 면에서 국가정보 분야의 좋은 교과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이 책에서 제시한 방법론은 기업의 경영정보 시스템에도 활용할 만하다.

추천사

견줄 책이 없을 만큼 인상적이다. 정보 분석의 역할과 과제, 품질에 관해 가장 포괄적으로 조사·연구했으며, 주제별 내용에서도 기본사항 외에 실무상의 미묘한 측면까지 깊이 다루고 있다.
_ 리처드 K. 베츠 (컬럼비아 대학교 아널드 살츠만 전쟁과 평화연구소 소장)

미국 최고 권위의 정보 전문가들이 완벽하게 작성하고 로저 조지와 제임스 브루스가 깔끔하게 편집한 종합적인 연구 역작이다. 정보 분석 분야에서 당대 최고의 문헌이 탄생한 것이다. 이 분야의 태두 셔먼 켄트가 자랑스러워할 것이다.
_ 찰스 S. 로브 상원의원 (WMD 관련 미국의 정보역량에 관한 대통령위원회 공동의장)

최정예 베테랑들이 정보 분석 분야를 꿰뚫는 통찰을 제시해준다. 관련 업계 종사자들에게 필독서이며, 정보문제에 관심을 갖고 있는 이들에게는 정보활동의 가능성과 함정을 명쾌하게 밝혀준다.
_ 폴 R. 필러 (조지타운 대학교 안보학 교수, 전 CIA 간부)

예상 독자층

군·경 국가안보 정책 담당자 및 관련자
국가정보원 및 경찰대학 입사준비자
국가안보와 정보관리·분석에 관심 있는 독자


목차


서론_ 정보 분석 ― 새로운 전문분야의 등장

제1부 분석의 전통
제1장_ 정보 분석의 발전
제2장_ CIA 분석의 발자취: 1950~2000년
제3장_ 정보 분석은 하나의 전문분야인가?

제2부 정책과 분석관의 관계
제4장_ 국가정책 결정자에게 봉사하는 분석관
제5장_ 정책결정자의 시각: 투명성과 동반자관계
제6장_ 정보 분석의 ‘정치화’ 문제

제3부 지속되는 도전과제
제7장_ 전략과 정보
제8장_ 외국의 거부와 기만: 분석 과제
제9장_ 미국의 군사정보 분석: 신·구 도전과제

제4부 진단과 처방
제10장_ 왜 나쁜 일이 훌륭한 분석관에게 일어나는가?
제11장_ 분석의 신뢰성 제고: 정보활동에서 왜 인식론이 중요한가?
제12장_ 빠진 고리: 분석관-수집기관 관계

제5부 분석 혁신의 리더십
제13장_ 정보화 시대의 분석 관리
제14장_ 변화하는 정보활동: 9·11과 이라크 이후 분석
제15장_ 새로운 분석

제6부 분석의 뉴 프런티어
제16장_ 컴퓨터이용 경쟁가설 분석
제17장_ 예측 경보: 팀, 네트워크 및 과학적 방법
제18장_ 국토안보 정보: 근거, 과제 및 현황
결론_ 분석의 시대

분석 용어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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