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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국립공원에서 배운다

미국의 국립공원에서 배운다

  • 이지훈
  • |
  • 한울
  • |
  • 2010-04-05 출간
  • |
  • 206페이지
  • |
  • 153 X 224 X 20 mm /450g
  • |
  • ISBN 97889460426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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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미국의 국립공원에는 케이블카도
불조심 표지판도 없다?
국립공원의 제일의 사명은 자연·문화자원의 보존이지
공원 탐방객에 대한 서비스가 아니다.

“국립공원청의 책무가 “손상되지 않은 자연/문화자원의 ‘보존’”이기에 그들은 이를 훼손하는 어떠한 인공시설물도 용납하지 않는다. 이 중 보존해야 할 대상에는 생태계도 있지만 ‘경관’도 있다. 그러기에 국립공원에 케이블카를 설치할 생각은 꿈도 꾸지 않는다. 야생 자연경관을 파괴하는 흉측한 철 구조물이 어떤 이유로든 용납되지 않기 때문이다.”
- 본문 중

국립공원청으로 일원화된 미국 국립공원의 체계적인 관리와 자원봉사자들과의 긴밀한 파트너십은 우리나라에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이 책은 우리가 자연유산과 역사유산을 어떻게 관리해야 할지, 어떤 것을 더 가치 있다고 보아야 할지 생각하게 해준다.

저자가 우리나라 국립공원의 미래와 발전을 위해 밝힌 여러 가지 제언들을 환경부와 국립공원관리공단, 산림청 등 정부 당국과 공공부문 관련자들이 모두 귀 기울여 들어주길 간곡히 당부하고 싶다. 특히 “우리 국민에게도 국립공원의 주인은 국민(당신)”이라는 의식부터 심어주어야 한다는 저자의 고언을 우리 모두 마음에 새겼으면 하는 바람이다.
- 박원순 희망제작소 상임이사

미국의 국립공원에서 미국인의 정체성과 애국심의 근원을 찾다니! 돈 되는 일이라면 무엇이든 다 한다는 미국인들이 그 유명한 국립공원에 케이블카를 왜 놓지 않는지? 그가 다룬 주제와 시각이 범상치 않아 그의 원고에서 손을 뗄 수가 없었다. 그리곤 마침내 그는 미국이란 나라의 속살이라도 본듯, “미국의 국립공원을 보면 미국이 보인다”고 외치고 있었다. (거친 듯 보이는 그의 주장에 어느덧 나도 모르게 빨려들고 있었다.)
- 염태영 전 국립공원공단 감사

(국립공원법은) 미국 연방의회 상하 양원에서 만장일치로 통과되었고 1872년 3월 1일 마침내 그랜트 대통령은 옐로스톤 강 유역을 포함한 200만 에이커(약 81만헥타르)를 세계 최초의 국립공원으로 지정하기에 이른다. 대통령은 이날 “국립공원은 모든 국민의 복리와 즐거움을 위한 ‘공공의 공원’이며 위락지”라고 선언했다.
개인의 능력에 따라 규제와 제한 없이 땅을 소유할 수 있던 당시 미국 풍토에서 특정 개인이나 단체의 소유, 나아가 그들의 제한적 이용조차 인정하지 않는 공공성이 강조된 공원을 지정한 것은 매우 획기적이며 역사적인 일이 아닐 수 없었다.
미국의 국립공원 시스템은 ‘세계 최초로 도입(the first of its kind in the world)’됐으며, 자국 내 보호지역을 제정하고 관리하기 원하는 다른 나라들의 ‘살아 있는 모델(a living model)’이 되고 있다. 옐로스톤을 지구상 최초의 국립공원으로 지정한 뒤 “국립공원이야말로 미국인이 생각해낸 아이디어 중 역사상 가장 훌륭한 것”이라고 치켜세우기도 했다. ‘세계 최고의 국립공원 시스템’이라는 수사도 뒤따른다.
국립공원청으로 일원화된 미국 국립공원의 체계적인 관리와 자원봉사자들과의 긴밀한 파트너십은 우리나라에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미국은 현재 세계 최고의 국립공원 시스템을 만들기 위한 노력도 게을리하지 않고 있다. 약 3조 4,000억 원을 투입하여 국립공원청 창설 100주년인 2016년을 목표연도로 한 100주년 계획도 세워서 실행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자연유산과 역사유산 관리기관을 통합하고, 활발한 자원봉사활동을 이끌며, 청소년 교육프로그램도 강화하는 등 국립공원 이념을 확고히 정착시키고 장기적인 비전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

미국의 국립공원은 철저하게 “자연을 최대한 있는 그대로 보존한다”는 이념 아래에서 관리된다. 때문에 불편을 감수하면서도 보존의 대상인 자연경관을 헤치는 인공구조물인 케이블카를 설치하지 않는 것이다. 심지어 "불조심" 표지판도 설치하지 않는다. 산불도 자연현상의 일부기 때문이란다. 이러한 이념을 우리의 국립공원 관리자들은 물론 국립공원을 이용하는 국민들도 명심해야 할 것이다.
한라산, 지리산 등 국립공원에 케이블카를 설치해야 하느냐를 두고 많은 논란이 일고 있는 지금, 국립공원을 국립공원답게 보존하고 이용하는 길이 무엇인지 생각하게 해주는 책이다.

< 예상 독자층 >
환경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련 부처 공무원 및 관계자
환경운동가 및 환경과 보존에 관심 있는 일반인

< 책 속으로 추가 >
이런 과정을 거쳐 만들어진 보고서는 이렇게 시작한다.
“나는 오늘 당신(대통령)에게 미국인이 사랑하는 국립공원을 영원히 지키기 위하여 우리의 비전을 제출합니다……. (국립)공원은 미국의 ‘아름다움’이며 ‘문화’이자, ‘역사’입니다.” (178쪽)


목차


1장 글을 열며: 미국인이 생각해낸 아이디어 중 역사상 가장 훌륭한 것
2장 국립공원의 이념이 태동한 기번 강변
3장 세계 최초의 국립공원, 옐로스톤의 탄생
4장 미국의 국립공원은 실용적 보전주의?
5장 국립공원 관리조직의 변천
6장 국립공원의 실제적 시원 요세미티
7장 국립공원의 아버지 ‘존 뮤어’
8장 미국 국립공원에는 ‘불조심’ 표시판이 없다!
9징 한라산은 ‘국립공원’이 아니다!
10장 왜 미국 국립공원에는 케이블카가 없을까?
11장 내무부의 ‘수석국(?)’ 미국 국립공원청: 자연유산과 역사유산의 통합적 관리
12장 헷갈릴 정도로 많은 다양한 공원 명칭
13징 국립공원을 보면 미국의 역사가 보인다!
14장 레크리에이션 지역과 기타 관련지역
15장 자원활동가를 VIP 대우하는 미국 국립공원청: 파트너십은 국립공원청의 과거와 미래의 일부
16장 공식 교과과정으로 채택된 국립공원 체험학습: ‘교육’을 통해 미래 국립공원의 일꾼을 육성
17장 100주년 계획 세운 미국 국립공원청: 국립공원 관리의 ‘글로벌 스탠더드’를 만들겠다는 야심찬 계획
18장 글을 닫으며: 문제 제기와 정책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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