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중동의 재조명: 역사

중동의 재조명: 역사

  • 최성권
  • |
  • 한울아카데미
  • |
  • 2012-04-20 출간
  • |
  • 534페이지
  • |
  • 153 X 224 X 35 mm
  • |
  • ISBN 9788946053434
판매가

42,000원

즉시할인가

37,800

배송비

무료배송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37,80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아라비아인은 원래 군사 민족이었나?
중동의 노예제는 언제부터 존재했을까?
중동인의 시각에서 바라본 온전한 중동의 역사

이슬람 이전의 시기에 아라비아인들은 군사 민족이 아니었다. 그들은 통상인(通商人)이었으며 남쪽에서는 인도를 아프리카와 연결하는 번성한 해양문명을 이루었다. 북쪽에서는 스스로를 나바투(Nabatu)로, 그리스인들은 나바테아인이라고 불렀던 사람들이 무역로 상의 중요한 두 도시국가 페트라(Petra, 히브리어로 Sela)와 팔미라(Palmyra)를 건설했다.
- 본문 중에서

이 책은 중동의 역사에 대한 ‘중동인의 시각(new perspective)’을 제시하고 있다. 즉 서구인의 입장에서 본 왜곡되고 편협한 중동이 아닌, 중동인의 입장에서 바라본 중동의 역사를 설명하는 것이다. 이 책은 중동 역사를 그 시대에, 그 장소에 살았던 중동인들의 시각에서 기술하고 있으며 고대부터 근대국가 출현 이전까지를 종합적으로 살펴봄으로써 역사의 흐름과 그에 따른 사건들의 유기적인 관계들을 가까이 접할 수 있다.

찬란한 문명을 꽃피웠던 이슬람 세계, 중동인의 시각에서 바라본 새로운 역사!

2011년 5월에 출간된 『중동의 재조명: 국제정치』와 시리즈 형식의 책으로, 근대국가 출현 이전의 중동을 정치사적인 시각에서 분석, 서술하는 책이다. 중동의 정치와 역사는 창의적이며 도전적인 중동인들 스스로의 삶이 점철된 것이며, 단지 서구인들의 정책 대상물이거나 서구 정책에 대한 단순한 반응물이 아니다. 이슬람 세계는 인류 역사상 그 어떤 지역보다도 화려한 문명을 꽃피웠으며 그것은 구세계에 도전하여 새롭게 일구어낸 것들이었다. 그러한 문명은 지금도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지속되고 있다. ‘유럽’이라는 지역적 개념이 15세기에 되어서야 등장했다면 중동의 지역적 정체성은 그보다 천 년이나 앞선 것이다. 또한 중동에서는 다른 지역에서도 찾아볼 수 없을 만큼 많은 영웅과 성자를 배출하는 화려한 역사를 연출했다. 저자는 그간 중동 관련 서적들의 다수를 차지해온 서구적인 시각을 벗어나 중동인들의 시각에서 바라본 그들의 역사를 독자들에게 선보인다.

고대부터 근대국가 출현 이전까지를 아우르는 중동 역사서

우리가 흔히 접할 수 있었던 세계사 또는 세계문화사 서적을 살펴보면 온전한 중동인들의 역사를 거의 찾아볼 수 없다는 놀라운 사실을 발견할 수 있다. 그러한 서적들 속에는 ‘마호메트에 의한 이슬람 창시’의 간단한 이야기와 그에 대한 의구에 찬 시선 그리고 한참을 건너뛰어 ‘십자군 원정’ 이야기가 있었다. 또한 그 속에는 십자군의 잔인성은 사라진 채 그들의 무용담만이 즐비하다. 역사서, 특히 외교사에 등장하는 그다음 이야기는 ‘그리스 독립’이다. 이 경우에도 그리스가 어떤 과정으로, 누구의 지배를, 어떻게 받아왔는가 하는 것보다는 지극히 친그리스(Philhellenism)적인 그리고 민족·민주주의 신화에 부응하는 이야기로 가득 채워져 있었다.
이렇듯 중동의 역사는 서구 역사 기술상 중동이 관련되어 이야기의 전개상 꼭 필요할 경우에 한해 소개되는 정도로만 다루어진 것이 사실이다. 이 책은 중동 역사를 그 시대에, 그 장소에 살았던 중동인들의 시각에서 기술하고 있으며 고대부터 근대국가 출현 이전까지를 종합적으로 살펴봄으로써 역사의 흐름과 그에 따른 사건들의 유기적인 관계들을 가까이 접할 수 있다. 또한 중동인들이 바라본 서구 역사도 함께 다룸으로써 독자가 더 넓은 시각으로 역사를 마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준다.

-편집자 서평

저자는 중동인들이 주체가 되어 본 ‘그들의 역사’라는 기치 아래 인물, 용어 등의 사용에도 많은 신경을 썼고 역사적인 사건, 왕조들의 특징 등도 그에 따라 기술하고 있다. 이 책을 통해 중동인의 입장에서 바라본 서구 역사는 물론 기존 역사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가질 수 있고, 같은 사건이라도 그것을 기술하는 주체가 누구인가에 따라서 많은 관점의 변화가 있다는 것을 경험할 수 있다. 기존의 서구적인 시각에 입각한 책들과 비교하면서 읽으면 더 좋은 책이다.

-예상 독자층
중동 지역 관련 연구자 및 학생
중동의 정치, 역사에 관심 있는 독자


목차


머리말

제1장 중동과 중동인
1.지역 2.민족 3.종교 4.무슬림 아랍인

제2장 고대 중동
1.아시리아 제국과 아케메니드 제국 2.로마 지배에 대한 페르시아인과 유대인의 저항 3.자힐리야(Jahiliyya)

제3장 이슬람 제국의 등장
1.이슬람(Islam, Saracen)의 태동 2.이슬람 공동체와 정교일치 3.정통 할리파(al-Khulafa‘ al-Rashidun) 시대(632~661)

제4장 우마이야 왕조(Umayyah Dynasty: 661~750): 아랍 왕조, (백의)대식국
1.통치기반의 구축 2.제2차 내란과 아브드 알 말리크(‘Abd al-Malik)의 등장 3.정복사업과 행정개혁 4.이주 아랍인과 정복지 주민 5.제국의 분열 6.우마이야조의 멸망

제5장 압바시야 왕조(Abbasiyya Dynasty: 750~1258): 동할리파, 이슬람 왕조, (흑의)대식국
1.지중해 세계에서 아시아 세계로 2.이슬람 세계의 재통일과 바그다드 건설 3.통치, 행정, 군 조직

제6장 이슬람 세계의 분열
1.이슬람 서부 세계 2.이슬람 중·동부 세계 3.파티마 왕조(Fatimah Dynasty: 909~1171)

제7장 할리파제(制)의 정립과 변모
1.이슬람법(샤리아, Shari‘a)과 국가 2.할리파제의 변모

제8장 이민족의 유입
1.셀주크 투르크조(朝) 2.십자군 침입(1096~1270)과 지역 세력들의 대응 3.몽골족의 침입과 맘룩조(朝)

제9장 오스만 제국
1.제국의 기원 2.정복의 시대 3.관료조직과 군(軍) 양성제도 4.종교조직과 밀레트(Millet) 제도 5.제국의 쇠퇴 6.서방의 침투와 오스만의 개혁

제10장 오스만 지배 영역과 관련된 문제들
1.아랍 지역 2.유럽 지역: 민족주의 운동과 관련된 문제 3.무함마드 알리(Muhammad ‘Ali)의 이집트: 1830년대 시리아 위기와 1860년대 레바논의 새로운 정치체제 정착과 관련된 문제 4.크림 전쟁(The Crimean War, 1853년 10월~1856년 2월) 5.팔레스타인(Palestine)과 시오니즘(Zionism)의 대두

제11장 동방문제(the Eastern Question): 오스만 제국의 해체와 관련된 문제
1.동방문제의 의의와 기원 2.개입주체들 3.게임의 특성

참고문헌
찾아보기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