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일반 통번역 이론 기초(스포코스 이론)

일반 통번역 이론 기초(스포코스 이론)

  • KATHARINAREIB ,HANSJ.VERMEER
  • |
  • 한국외국어대학교출판부
  • |
  • 2010-04-20 출간
  • |
  • 227페이지
  • |
  • 176 X 248 X 20 mm /480g
  • |
  • ISBN 9788974646035
판매가

14,000원

즉시할인가

14,000

배송비

2,3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4,000

이 상품은 품절된 상품입니다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이 책은 현대 통번역학의 큰 가지를 이룬 기능주의 이론의 기초가 된 책으로 그 중심 개념이 “스코포스”이다. 그래서 많은 이들에게 “스코포스 이론”이라는 명칭이 더 익숙하다. 이 이론으로 기능주의학파가 형성되었고, 이 이론에 대한 학술적 동의나 반박을 통해 많은 연구물이 쏟아져 나왔다. 이제 이 책은 통번역 연구자뿐 아니라, 언어학, 문학 연구자에게도 많은 논쟁거리를 제공하며, 연구자들의 필독서로 자리잡았다. 통번역이 그저 남의 말과 글을 전달하는 것이라는 기존의 관념을 거부하고, 통번역사의 창조적 역할과 책임을 강조함으로써 통번역사의 지위를 격상시킨 것과 다름없으니, 이것이 통번역 연구자들에게 큰 관심을 끌지 않을 수 없었을 것이다.
저자인 라이스와 페어메어는 이러한 폭넓은 이론적 기초를 탄탄하고 세밀한 논리와 풍부하고 적절한 예문으로써 쌓았다.
역자들이 이 책을 번역함에 있어서도 스코포스를 생각하였다. “통번역학을 공부하는 학생이나 연구자들이 읽는 학술서”라는 원문의 기능을 그대로 유지하는 것이 스코포스였다. 역자들은 그러한 스코포스에 걸맞게 용어를 번역하고 문체를 유지하려고 노력하였다. 책에 나오는 많은 독일어 및 기타 외국어 예문들의 경우에는, 예문으로서의 스코포스를 달성하도록 번역하였다. 즉 “독자가 모르는 외국어 예문의 내용을 그 문맥과 사용 목적에 부합하게끔 이해”할 수 있도록 하고자 노력하였다. 그래서 많은 경우 소위 말하는 “직역”의 방법을 택하였다.

<역자서문>
이 책은 현대 통번역학의 큰 가지를 이룬 기능주의 이론의 기초가 된 책이다.
1984년에 초판, 1991년에 2판이 출간된 이 책의 중심에 있는 개념이 그 유명한 “스코포스”이다. 그래서 많은 이들에게 “스코포스 이론”이라는 명칭이 더 익숙하다. 이제 이 책의 초판이 나온 지 25년 여가 흘렀다. 어떤 책들은 세월이 흐르면서 파묻히고 잊혀지지만, 어떤 책들은 그 명성을 더해 간다. 『일반 통번역 이론 기초』는 출간된 후 지금까지 통번역 연구자뿐 아니라, 언어학, 문학 연구자에게도 많은 논쟁거리를 제공하며, 연구자들의 필독서로 자리잡았다. 이 이론으로 기능주의학파가 형성되었고, 이 이론에 대한 학술적 동의나 반박을 통해 많은 연구물이 쏟아져 나왔다. 특히 문학번역과 관련한 논란은 뜨거웠다.

그토록 많은 후속 연구를 낳은 이유가 무엇일까?
아마도, 저자가 서문에서 밝힌 바와 같이, 부분적 측면만을 논의하던 기존의 방식을 떠나 포괄적인, 다시 말해 “일반적인” 이론을 표방했기 때문이 아닐까? 통번역을 커뮤니케이션이라는 큰 틀 안에 두고 바라봄으로써 새로운 관점을 제공했던 것이 그 이유일 것이다.
이 책의 파격적인 측면도 매력이 되었을 것이다. 통번역은 원문과 연사에 충실한 것을 당연시하던 기존의 생각에 대해 가히 혁명적인 반기를 들었으니, 이는 많은 논란의 열매를 거둘 수 밖에 없었을 것이다.
뿐만 아니라, 통번역이 그저 남의 말과 글을 전달하는 것이라는 기존의 관념을 거부하고, 통번역사의 창조적 역할과 책임을 강조함으로써 통번역사의 지위를 격상시킨 것과 다름없으니, 이것이 통번역 연구자들에게 큰 관심을 끌지 않을 수 없었을 것이다.

저자인 라이스와 페어메어는 이러한 폭넓은 이론적 기초를 탄탄하고 세밀한 논리와 풍부하고 적절한 예문으로써 쌓았다. 이 책을 대하는 느낌은 벽돌을 꼼꼼히 쌓아 올려 정성스럽게 지은 넓고 튼튼한 집을 보는 느낌이다.

역자들이 이 책 자체를 번역함에 있어서도 스코포스를 생각하였다. “통번역학을 공부하는 학생이나 연구자들이 읽는 학술서”라는 원문의 기능을 그대로 유지하는 것이 스코포스였다. 역자들은 그러한 스코포스에 걸맞게 용어를 번역하고 문체를 유지하려고 노력하였다. 책에 나오는 많은 독일어 및 기타 외국어 예문들의 경우에는, 예문으로서의 스코포스를 달성하도록 번역하였다. 즉 “독자가 모르는 외국어 예문의 내용을 그 문맥과 사용 목적에 부합하게끔 이해”할 수 있도록 하고자 노력하였다. 그래서 많은 경우 소위 말하는 “직역”의 방법을 택하였다. 세 명의 역자가 책을 나누어 번역한 것이 아니라, 거의 세 차례에 가깝게 새로이 번역하였고, 그 이후에도 공동의 감수 및 수정 작업을 거쳤지만, 아직도 부족함을 느낀다. 번역을 경험한 분들이라면 이런 마음을 공유하시리라 믿으면서, 한 편으로 부족함에 대한 지적을 겸허한 마음으로 기다린다.
통번역을 연구하는 분들은 이 책이 현대 통번역학에서 차지하는 의미와 중요성을 익히 알고 계실 것이다. 번역에 관심을 갖고 있는 언어학자, 문학자, 나아가 통번역의 본질에 대해 궁금증을 갖는 입문자에게도 이 책이 도움이 되리라고 생각한다.

이 책의 한국어 번역에 기꺼이 동의해주신 저자 두 분께 심심한 감사를 드린다. 프랑스어, 스페인어 예문 번역에 도움을 주신 분들께도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 끝으로 흔쾌히 출간에 동의하고 오랜 번역작업 동안 기다려준 한국외국어대학교 출판부에 감사드린다.
- 2010년 1월 안인경, 정혜연, 이정현

<저자 머리말>
이 책은 오랜 세월에 걸쳐 수행한 통번역의 이론 및 실제에 관한 연구 결과이다. 많은 과거 논문들을 자료로 삼아 수정하고, 다듬고, 확대하였으며(Vermeer 1983 참조.), 통번역학 분야와 관련하여 중요하거나 널리 알려진 최신 연구 결과들도 다루었다. 우리의 목표는 어떤 경우에든 통번역의 개별적 문제나 통번역학 각 영역과 유기적으로 연결될 수 있는, 포괄적이고 일반적인 통번역 이론의 기초를 놓는 것이었다. 저자 두 사람 간의 대화는 물론이고, 이 자리를 빌어 감사하고 싶은 여러 동료들과의 수많은 대화 끝에 언어학과 문화학 기반 위에서 텍스트언어학 및 해석학적 측면을 고려한 포괄적인 통번역 이론의 설계도가 탄생하였다. 이 설계도는 추상적인 이론의 집을 짓기 위한 것이 아니다. 우리는 끊임없이 통번역 실무와의 연계를 꾀하였다. 통번역학은 단지 통번역 실무 및 관련 문제점들을 학문적으로 규명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무자를 위해 탄탄한 이론으로 무장한 믿음직한 보조자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실무와의 연계에 대해서는 Honig/Kußmaul 1982 참조.).
여기서 흔한 오해 한 가지를 바로잡을 필요가 있다. ‘이론’이란 관찰에 의해 수집된 자료를 해석하고, 서로 연관시키는 것이므로 이론은 ‘실무’에 대해 독립적이며, 그 자체로서 하나의 관심사라고 한다. 이런 식의 논리는 학문에 대한 현대적 견해와 통한다. 이런 관점에서 본다면, 이론이 곧바로 실무에 직접적 도움을 주기를 기대하는 것은 옳지 않다. 예를 들어 누가 태양계 생성 이론의 실용적 가치를 따지겠는가? 비유가 너무 거창했다면 양해해주기 바란다. 하지만 이러한 포괄적 이론의 각 세부 이론들은 구체적 실무 행위의 구성요소들을 해석하고 상호 관련지으며, 그와 같은 실무에 대한 고찰은 다시금 행위 전략에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다. 행성 궤도를 계산하는 사람들은 어떻게 하면 우주선이 목성과 토성을 안전하게 비켜갈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을 받는다. 행성 및 소행성 궤도에 대한 지식 없이는 안전한 우주선 항로를 제시할 수 없다. 아무런 이론적 지식 없이 그런 일을 한다면, 우주선 발사는 투자 자금을 놓고 벌이는 도박에 불과하다. 이 책에서 논의되는 이론이 이와 같은 관점에서 이해되기 바란다.
우리는 이 책에서 제시된 기본적 생각들이 어디서나 당연시되어야 할 것, 즉 폭 넓고, 깊이 있고, 유용한 토론에 기여하기를 바란다.
본고를 깨끗이 타이핑해주신 하이델베르크-잔트하우젠의 우타 쇼트(Uta Schott)님께 감사 드린다.
- 뷔르츠부르크와 하이델베르크에서 카타리나 라이스(Katharina Reiß), 한스 J. 페어메어(Hans J. Vermeer)

<제2판 머리말>
오늘날 학술 연구에 있어 6년이라는 세월은 긴 시간이다. 1984년 제1판이 출판된 이래 번역학과 통역학은 활발한 연구활동과 더불어 많은 발전을 이루었다. 그러나 이 책이 개정되지 않은 채 참고문헌만 간략하게 보완하여 제2판으로 출판될 수 있다는 것은 이전에 소개했던 이론이 아직까지 유효하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종종 제기된 문제 하나는 여기서 확실히 짚고 넘어가야 할 필요가 있다. 이 책의 1부와 2부 사이에 모순이 있다는 여러 가지 의견이 있었는데, 우리의 견해로는 전혀 그렇지 않다. 2부에서 다룬 세부 이론들은 통번역 시 출발텍스트와 도착텍스트의 기능이 불변한다는 전제 아래 펼친 것이고, 기반 이론을 다룬 1부에서는 그와 같은 기능불변의 경우를 출발텍스트와 도착텍스트 간에 차이가 없는 특수한 경우로 다루고 있다. 1부와 2부의 방식은 모두 통일성 있는 이론에서 사용될 수 있는 정당한 논리전개 방식이라고 사료된다.


목차


머리말/ vii
제2판 머리말/ ix

제0부. 서론/ 1

제I부. 기반 이론/ 5
1. 용어에 대하여/ 5
2. 언어와 세계/ 14
3. 통번역은 ‘정보제공’이다./ 30
4. 목적의 우위성(스코포스 이론)/ 86
5. 일반 통번역 이론 기반 요약/ 96
6. 일반 통번역 이론 기반에 대한 부가 설명/ 97
7. 일반 통번역 이론 요약/ 110
8. 일반 통번역 이론의 틀/ 111

제II부. 세부 이론/ 113
9. 출발텍스트와 도착텍스트의 관계/ 113
10. 등가성과 적합성/ 115
11. 텍스트 종류 이론/ 159
12. 텍스트 유형과 통번역/ 187

덧붙여서/ 199

참고문헌/ 206
인명색인/ 220
용어색인/ 224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