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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쏘기의 나침반

활쏘기의 나침반

  • 정진명
  • |
  • 학민사
  • |
  • 2010-05-03 출간
  • |
  • 424페이지
  • |
  • 153 X 224 X 30 mm /602g
  • |
  • ISBN 97889719319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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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한국의 활쏘기는 오랜 세월에 걸쳐 다듬어진 분야이기 때문에 한 개인이 짧은 시간에 수련한 경험만 가지고는 알 수 없는 오묘한 세계가 있다. 그런 세계는 구결과 비전을 통해서 전해온다. 지금까지는 그 부분에 대해 거론한 사람이 없었다. 하지만 저자는 지난 10년간 활터에 전해오는 구결과 비전을 새로운 관점에서 바라보고 접근하여 전통이라는 말 속에 숨은 무궁무진한 원리와 가치를 찾아냈다.
『활쏘기의 나침반』이라고 제목을 정한 것은 기준이 무너져서 생긴 전통에 대한 혼란을 정리하여 우리 활의 미래를 열 수 있는 기본을 제시하려고 하였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 책은 우리 전통 문화의 가장 중요한 분야인 활쏘기에 숨겨진 중요한 원리를 파악하여 올바르게 계승하고 그것을 통해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기준을 제시한다. 그러기에 활을 쏘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우리의 전통과 문화에 대해 고민하는 사람에게까지도 새로운 눈을 열어줄 것이다.

<추천사>
국어국문학과 교육학을 전공한 정진명 氏가 교육자로서 사회에 공헌하며 一方 수많은 시집을 내놓고 있다는 점에 대하여는 수긍이 간다. 그러나 언제부터인가 우리나라 국궁에 심취하여 바쁜 시간을 할애하여 활쏘기를 일상 생활화하고 있다는 것도 이제는 알 만한 사람은 다 알고 있는데 무엇이든 그 방면에 손을 대면 철저한 연구와 그 결과를 가지고 저서를 발간하여 이를 후학들에게 또한 역사적 고증을 후세에 남기고 있으니 이는 실로 찬사를 받을 만한 일이라고 보겠다.
내가 알기로 氏는 국궁(國弓)에 관하여 그 역사적인 고찰과 기구의 제조법, 예부터 내려오는 풍습, 여러 가지 일화 등을 경향 각지를 돌아다니면서 발굴해내고 이를 추측으로 저술한 것이 아니라 고증을 토대로 저술한 것을 이번에 또 다시 펼쳐낸다고 하니 집궁(執弓) 선배인 나로서는 한 마디 축하의 말을 보내지 않을 수 없다.
무엇이든 집대성(集大成)하였을 때 그 가치는 무한한 것으로 이번에 펴내는 氏의 책은 먼저 낸 한국의 궁술의 종합적인 개설이라면 이번에 쓴 책은 더 나아가서 심층적인 고찰이라고 보겠으니 사계(斯界)에 유관(有關)한 사람은 물론 우리나라 고유의 것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분이라면 필독할 만한 것이 아닌가 사료되어 감히 추천하는 바이다.
- 2009년 여름. 성낙인(서울 황학정)

정선생과 활로 인연을 맺은 지 벌써 15년이 넘는다. 그 간 정선생이나 나나 뜻밖의 일들로 인하여 활터로부터 적잖이 멀어졌는데, 그런 와중에도 이런 좋은 책을 준비했으니, 정선생의 활사랑은 눈물겹다.
5천년 우리 활의 정수를 정리한 『조선의 궁술』이 1929년에 나왔고, 그 후 70년간의 변화까지 총정리한 정 선생의 『한국의 활쏘기』가 1999년에 나와 국궁 입문 필독서로 자리 잡았는데, 10년 만에 또 다시 『활쏘기의 나침반』 원고를 받고 보니 가슴이 뭉클하다. 이번 책의 핵심은 『조선의 궁술』로 돌아가자는 것이어서, 1970년대 이후 많이 변형된 우리 활을 바로잡기 위해 지난 10년간 애쓴 정 선생의 노력이 잘 드러났다. 우리 활의 미래를 생각할 때 돌아보아야 할 기준이 있다면, 그것은 오직 『조선의 궁술』뿐이다. 그 기준으로 왜 돌아가야 하는가 하는 질문에 대한 분명한 답이 이 책에 들어있다.
정선생은 본디 좋은 시집을 몇 권 낸 시인인데, 어쩌다 활에 입문한 뒤로는 남들이 평생을 해도 될까 말까 한 일들을 10년 사이에 해놓았다. 그러더니 요즘은 침뜸에 입문하여 『우리 침뜸 이야기』라는 안내서까지 냈다. 활을 통해 전통으로 깊어졌다면, 이제는 고통에 시달리는 많은 사람들에게 인술을 베풀어 희망을 주니, 생각하면 한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이 이렇게 넓고 깊은가 하고 감탄하게 된다.
출판시장이 점점 어려워지는 가운데 이윤을 내기 어려운 책을 내준 김학민 사장님의 용기에 특별히 고맙다는 말을 전한다. - 2009년 11월. 장영학(청주 우암정)


목차


추천사/성낙인
추천사/장영학

제1부

활을 보는 몇 가지 관점
1.스포츠
2.민속놀이
3.전통풍속
4.예법완성의 방편
5.득도의 수단
6.양성의 술법
7.활쏘기의 전통과 앞날

활터와 사풍
1.사풍의 여러 가지 문제들
2.버려야할 말, 궁도
3.부풀려진 믿음, 정간
4.사풍의 기준, 황학정
5.구경꾼들을 위한 배려
6.신사교육
7.활터 사람들
8.활터의 에절
9.활터의 하루생활
10.활터의 의례
11.손님 접대
12.경기 중 예절
13.남은 분제들: 우리 활의 미래
14.사풍은 활터의 얼

국궁사 시대구분론
1.시대구분의 실제
2.사냥시대의 활
3.전쟁시대의 활
4.화포시대의 활
5.총포시대의 활
6.스포츠 시대
7, 우리 활의 숙제

조선궁술연구회 출범 전후
1.사궁회 문제
2.매일신보 기사와 경성궁술회
3.조선궁술연구회 이전의 궁술게 동향
4.조선궁술연구회 출범의 주역, 성문영
5.활터의 운영체계
6.황학정의 사두 기년 문제
7.조선궁술연구회의 창립연도 문제
8.오류가 바로 잡히기를 기대하며

제2부

사법 총론: 온깍지 사법의 정의
1.온깍지의 어원과 전파 과정
2.사법논의의 실제
3.전통사법의 실제
4,온깍지 사법의 정의와 의의
5.전통사법 논의의 앞날
6.바람직한 사법 논의를 의하여

한국의 전통사법: 온깍지 사법의 실제
1.머리말
2.전통사법의 실제
3,맺음말
4.요약(ABSTRACT)

전통사법의 짤심 원리
1.태극권의 기원과 문파
2.전사경의 원리
3.태극권 수련 10요결
4.활쏘기와 전사
5.활 장비에 나타난 전사원리
6.전통사법과 전사경
7.정답은 『조선의 궁술』

활쏘기와 숨
1.‘숨’의 어원과 철학
2.숨쉬기의 갈래
3.활쏘기와 숨쉬기의 실제
4.불거름숨의 원리와 비밀
5.불거름숨의 효과와 증상
6.전문가들의 연구를 기대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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