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심행일기

심행일기

  • 신헌
  • |
  • 푸른역사
  • |
  • 2010-08-27 출간
  • |
  • 528페이지
  • |
  • 153 X 224 X 35 mm /774g
  • |
  • ISBN 9788994079349
판매가

39,800원

즉시할인가

35,820

배송비

무료배송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35,82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최초로 완역하는 《심행일기沁行日記》
강화도조약은 조선이 체결한 최초의 근대적 형식의 조약이자, 이후 진행된 비극적인 한일사의 시발이 된다는 점에서 한국외교사의 분수령을 이루는 사건이다. 《심행일기 - 조선이 기록한 강화도조약》은 당시 조선 측 접견대관이었던 위당威堂 신헌申櫶이 강화도조약이 체결되기까지의 경과를 기록한 《심행일기沁行日記》(2책)를 최초로 완역하여 소개하는 역주본이다.
일본 메이지 정부에서는 이른바 서계書契 문제와 1875년의 운요호 사건의 책임 소재를 밝힌다는 명목으로 1875년 12월 19일 구로다 키요타카를 전권변리대신, 이노우에 카오루井上馨를 부대신으로 임명하고, 군함 2척이 포함된 총 6척의 선박에 약 800명의 수행원과 군인 등으로 구성된 사절단을 강화도에 일방적으로 파견하였다. 이에 위협을 느낀 조선 조정에서는 1876년 1월 30일에 판중추부사 신헌을 접견대관으로, 도총부부총관 윤자승尹滋承을 접견 부대관으로 임명하여 구로다 일행의 요구 조건을 파악하고 그들을 설득해서 돌려보내는 임무를 맡겼다. 《심행일기》는 신헌이 접견대관으로 임명된 1월 30일부터 일본 측의 요구에 따라 근대적 조약을 체결하고 고종의 어전에 보고를 올린 3월 1일까지의 경과를 담고 있다. ‘심沁’이란 강화를 부르던 옛 이름이었으니, ‘심행일기沁行日記’는 ‘강화도 행차의 일기’라는 뜻이다. 이 책에서 신헌은 2월 11일부터 13일까지 총 3차례에 걸쳐 개최된 공식회담의 기록뿐만 아니라, 양측 수행원 사이에서 진행된 실무진 교섭 기록, 접견단의 행적, 주요 공문서 등을 망라해서 수록했다.
《심행일기》가 국내 학계에 소개되는 것은 1940년에 당시 경성제국대학 교수였던 다보하시 키요시田保橋潔가 쓴 《近代日鮮關係の硏究》(2책)에서 그 일부가 인용된 이후 약 70년 만의 처음의 일이다. 당시 다보하시 교수는 《심행일기》의 하권이 산일散逸되었다고 기록했으나 《심행일기: 조선이 기록한 강화도조약》에서는 《심행일기》의 상권과 하권을 모두 새로 발견해서 번역하고 원문까지 수록했다.

《심행일기沁行日記》 완역 그 이상의 《심행일기 - 조선이 기록한 강화도조약》
1) 부록으로 보는 강화도조약
《심행일기 - 조선이 기록한 강화도조약》에서는 《심행일기》 뿐 아니라 강화도조약과 관련한 주요 자료를 부록으로 수록했다. 그 중 가장 중요한 것으로는 강화도조약 당시 신헌의 수행원이었던 추금秋琴 강위姜瑋가 남긴 《심행잡기沁行雜記》를 꼽을 수 있다. 강위는 매천梅泉 황현黃玹, 창강滄江 김택영金澤榮 등과 함께 조선 근세의 3대 시인으로 꼽히는 문인이자, 초기 개화파 형성에 큰 영향을 미친 선구적인 개화 사상가였다. 그가 강화도조약 체결 이후 서울에 돌아와 조약 체결의 경과 및 자신의 의견 등을 일종의 비망록 형식으로 남긴 글이 바로 《심행잡기》이다, 《심행잡기》는 관변 자료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조약 실무자의 생생한 체험과 진솔한 소회를 담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큰 사료적 가치를 가진다.
또한 부록2에서는 구로다 키요타카가 남긴 <사선일기使鮮日記>를 토대로 일본 사절단의 행적을 일자별로 제시했다. 이를 통해 독자들은 《심행일기》와 <사선일기>의 기록을 비교하며 강화도 조약의 경과를 좀 더 입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부록3에서는 신헌의 장자인 신정희申正熙가 남긴 신헌의 행장行狀과 대한제국에서 의정議政 등을 역임한 윤용선尹容善이 쓴 신헌의 시장諡狀도 함께 수록했다.
부록4에서는 《심행일기》의 본문에서 언급된 주요 문서 몇 건을 번역해서 함께 수록하였다. 부록에 수록된 글들은 모두 이 책에서 처음 번역된 것으로서 독자들이《심행일기》와 함께 강화도조약의 시말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2) 사진으로 보는 《심행일기》

목차


서문
해제
강화도조약 체결 과정의 주요사건 일지

심행일기 상
사진으로 보는 강화도조약
심행일기 하

부록
1. 심행잡기沁行雜記
2-1. 선고 판중추부사 부군 행장先考判中樞府事府君行狀
2-2. 보국숭록대부 판중추부사 신공 시장輔國崇祿大夫判中樞府事申公諡狀
3. 구로다 카요타카黑田淸隆의 《사선일기使鮮日記》에 따른 일본 변리사절단의 주요 행적
4-1. 정월 18일 운현서雲峴書
4-2. 왜관시말倭館始末
4-3. 히로츠 히로노부廣津弘信의 구진서와 별함
4-4. 대원위록기大院位錄記 ·답상대원군서答上大院君書

原文
沁行日記 上
沁行日記 下
沁行雜記
先考判中樞府事府君行狀
輔國崇祿大夫判中樞府事申公諡狀
正月十八日 雲峴書
倭館始末
廣津弘信口陳書及別函
大院位錄記·答上大院君書

찾아보기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