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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만화로 읽다

미술 만화로 읽다

  • 장우진
  • |
  • 북폴리오
  • |
  • 2012-09-18 출간
  • |
  • 336페이지
  • |
  • 188 X 230 mm
  • |
  • ISBN 9788937833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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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미술에 관한 여러 가지 이야기들을 총체적으로 다루면서도 깊이를 잃지 않는 것에 놀랐다.”
“특히 현대 미술에 대한 설명이 간결하면서도 탁월하다.”
“베스트셀러 반열에 오르지 못하는 현재 출판환경이 아쉬울 만큼 좋은 책이었다.”
“매체가 발달하고 이미지가 중요한 요즘 같은 세상에 꼭 필요한 책. 문자로 보여주고 이미지로 말하는 책.”
_ 알라딘, YES24 독자 서평 중

2008년 출간 당시 독자들에게 열렬한 호평을 얻었던 『미술, 만화로 읽다』전면 개정판이 출간되었다.
주제에 맞는 예시와 도판, 그림을 보강하고 최신 자료를 업데이트한 것은 물론 디자인에 심혈을 기울여 소장가치를 높였다.
만화라는 표현 방식은 독자의 이해를 돕는 것은 물론, 시각 예술을 논하는 책의 내용을 더욱 효과적으로 전달한다. 만화 컷과 더불어 명화 도판과 사진 등의 실사 이미지를 한 장 한 장 손수 배치하여,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새로운 이미지들이 펼쳐진다. 미술 교양 책이라기보다 만화와 미술을 사랑하는 저자의 진지한 열정이 느껴지는 하나의 예술 작품이라 할 수 있다.
왜 그림이나 조각이 아름다운지, 그것을 만드는 작가는 어떤 사람이며 어떻게 만들어 내는지, 어떻게 감상해야 진정한 맛을 느낄 수 있을지……. 우리 마음속에 떠오르는 미술에 대한 물음표를 따라 인문학과 과학, 예술 등 전방위의 학문들이 종횡무진 펼쳐져 지식의 향연을 즐길 수 있다.
미술을 교육적인 차원에서 알고 싶어 하는 청소년이나 교양적인 측면에서 다가가고 싶은 성인 모두를 위한 책이다.

출판사 리뷰

“여기에 한 점의 그림이 있다.
우리의 가슴에 어떠한 감정이 일기 전까지
우리의 마음은 암흑이다. 우리는 문맹이다.
가슴이 이야기하는 작은 귓속말이 들려오고
우리의 심장이 문을 두드릴 때 우리는 비로소
닫혀 있던 마음의 눈을 뜰 수 있다.
그리고 작품 앞에서 솔직히 대화를 나눌 수 있다.”
- 본문 중

유명한 전시회가 열렸다 하면 그곳은 발 디딜 틈 없이 인파가 몰려들고 미술과 관련된 책들은 해마다 쏟아져 나온다. 이처럼 "미술’에 대한 관심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미술관에 가는 것은 옷을 차려 입고 가야하는 대단한 문화생활로 느껴진다. 그리고 ‘루브르’ 라든지 ‘인상주의’ 와 같은 인기 있는 브랜드에 이끌려 명품 가방을 사듯 소신 없이 열광하기도 한다. 왜 우리는 미술을 감상하는지, 그것들은 왜 아름다운지, 어떻게 감상해야 하는지, 왜 ‘인상주의’인지…, 와 같은 미술을 처음 대했을 때 들었던 의문들은 잊은 채 작가와 작품을 암기하고 전문가의 해설에 고개를 끄덕일 따름이다. 하지만 이 책은 우리가 잊고 있었던 질문들을 꺼내어 다시 생각해보라고 권한다. 사실 그 질문을 따라가는 것은 미술에 대한 아주 본질적인 이해를 돕는 것이며 이후, 예술에 대한 저마다의 지식과 즐거움을 쌓기 위한 지도를 그리는 일이기도 하다.
우리의 일상에서 출발한 이야기는 플라톤이 살았던 고대 그리스와 세계 대전 당시의 유럽을 거쳐 현재와 앞선 미래를 질러 나간다. 그야말로 시공간을 뛰어넘는 여행이다. 하지만 만화와 명화, 실사 이미지와 패러디 그림들이 다채롭게 펼쳐지는 지루하지 않은 여행이며 애석하게도 학교, 미술관에서는 좀처럼 경험할 수 없는 멋진 여행이다.

논리적이고 과학적인 그러나 너무도 인간적인 미술학 개론

플라톤은 “현실은 이데아의 모방이며 예술은 그 모방의 모방”이라고 했다. 이 책은 예술이 모방의 산물이라는 플라톤의 말을 그대로 실천한 듯 명화는 물론 위대한 조각과 건축, 역사적 인물과 만화, 음반 재킷 사진까지 다양한 이미지의 산물들을 손수 그려 책 안에 담았다. 전하려는 메시지에 맞게 틀을 짜고 이미지들을 배치하여 공을 들이다보니 어느 페이지도 같은 구성이 없다. 장을 넘길 때마다 새로운 장면들이 펼쳐진다. 마치 차창 밖의 풍경처럼 말이다.
이미지와 형식만 다채로운 것이 아니다. 미술에 대한 이해를 돕는 각각의 이야기는 역사와 철학, 신화를 넘어 심리학과 신경학 등 전방위의 학문을 넘나든다. 작가가 자연을 바라보는 것에서부터 흰 캔버스에 자연을 담고자 하는 욕망, 그리고 그것을 실현하는 방법과 예술을 바라보는 시각의 차이는 풍부한 학문적 배경을 바탕으로 실마리를 풀어간다. 이미지만큼이나 다채로운 지식의 향연을 즐길 수 있다.
“예술은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체험하는 것이다.”라는 저자의 말처럼 지식적인 이해를 구하는 것으로 끝인 책은 아니다. 곳곳에 배어 나오는 예술에 대한 저자의 사랑에서도 알 수 있듯이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작품을 받아들이는 감상자의 마음임을 강조하며 감성적인 이해를 구하기도 한다.
논리적이고 과학적인 그러나 너무도 인간적인 미술 개론서로서 독자들의 머리와 마음에 신선한 자극이 될 것이다.

내용 소개

첫 장에서는 미술 강의를 지루해하고 미술관에 놓인 변기를 이해하지 못하면서도 우리는 왜 작품 앞으로 이끌리는 것인지에 대한 질문으로 시작한다. 그 질문은 미술에 대한 정의를 고민하는 시간을 준다. 그러면서 미술을 이루는 세 가지 요소를 주제로 제시해 작품, 작가 외에도 감상자가 개입한다는 사실을 환기시키며 그림을 감상하는 바른 방법을 유도한다.
2장에서는 감상자의 입장에서 미술이 캔버스 위에 알 수 없는 암호문으로 가득 찼다는 것을 큰 줄기로 그 이유를 짚어간다. 한 마디로 왜 이해하기 어려운가를 논하는 것이다. 거기에는 회화의 역사가 실재의 환영(illusion)을 창조하기 위한 지난한 과정이었다는 사실이 전제된다. 환영, 그것도 3차원의 자연을 2차원의 캔버스 안에 담기 위해 작가들이 고안한 갖가지 방법들이 소개된다. 이 방법들은 조형과 구성 원리에서 기호학까지 깊이 있게 파고든다.
3장에서는 “현실은 이데아의 모방이다”라는 플라톤의 철학적 논제가 등장한다. 그리고 이데아의 모방의 모방으로 정의했던 예술이 어떻게 변천해 나갔는지를 짚어본다. 이것은 예술의 정의를 짚어보는 것에서 장르로 나뉘는 과정을 역사적으로 살펴보는 장으로 미술이 어떻게 지금에 이르렀는지 알 수 있다.
4장에서는 예술인 것과 아닌 것의 구분, 장르 간의 위계 싸움이 지속되어 온 역사를 통해 성정치학적 배후를 살펴보고 현재 우리가 살아가는 문화적 환경 대부분을 구성하는 모더니즘과 포스트모더니즘을 이야기 한다. 한없이 난해하기만 한 현대 미술의 이해를 돕는 장이 되는 셈이다.
그리고 마지막 장에서는 앞으로의 미술 역시 끝없이 변모하면서도 여전히 우리를 강력히 매혹시킬 예술이라는 사실을 강조하며 이야기를 맺는다.


목차


이 책을 펼친 당신에게

1장 미술의 정의, 과연 가능한가?
거대한 물음표
미술을 이루는 세 가지
어떤 것을 작품이라 말할 수 있는가?
미술가, 그들은 누구인가?
감상자
두 대의 환등기
상상 박물관
아는 만큼 보인다
아는 게 병
마음의 눈

2장 캔버스 위의 암호문
환영을 위한 경쟁
캔버스 위의 암호문

명암

구성의 원리
눈이 하는 거짓말
통합의 착시
반전의 착시
공간의 반전
회전의 착시
구성의 원리
깊이의 착시
선 원근법
격자 패턴
마하 밴드
불가능한 도형
도식과 투사, 마음의 구속
오리냐 토끼냐
어린이 미술과 이집트 미술
경험과 도식
도식과 양식
구름 속의 형상
위대한 화가의 손
캔버스와 눈의 거리
안개 속의 형상
마음의 문제
얼굴, 인간이 그려내는 풍경
이것은 파이프가 아니다
모든 것은 기호

3장 미술과 장르
예술은 자연의 모방이다?
예술이라는 용어가 생기기까지
장르
평면에 그려진 세상
입체로 표현되는 세상
조각과 몸
건축
미술과 건축이 만나는 곳, 미술관

4장 장르를 넘어서
담 쌓기와 담 허물기
장르의 허구성
왜 위대한 여성 미술가들은 없었는가?
모던과 포스트모던
모더니즘
추상
다다
추상 표현주의
미니멀리즘과 개념 미술

기계적 복제 시대의 예술
포스트모더니즘
자아의 허구성
저자의 죽음
서로가 서로를 모방하다
독자의 탄생
시뮬라시옹
예술과 삶의 경계
차이와 주변
장르를 넘어서
예술, 이 오래된 것

5장 끝없는 이야기
ART HI-STORY
환영, 마술과 결합하다
앞으로의 미술
플라톤의 동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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