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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때로 일본 시골 여행 WEST

때때로 일본 시골 여행 WEST

  • 조경자
  • |
  • 테라출판사(TERRA)
  • |
  • 2010-04-15 출간
  • |
  • 423페이지
  • |
  • A5
  • |
  • ISBN 9788996275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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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무라카미 하루키를 홀린 우동과 안도 타다오가 작정하고 지은 섬 미술관이 있는 시골로,
긴 무단가출을 부추기는 위험한 유랑기

도회지란 곳은 머리를 지나치게 복잡하게 만드는 재주가 있다. 머릿속의 엉킨 타래를 풀고 싶어 여행이란 걸 떠나고 싶다면, 일본 시골의 대장 격인 서쪽 지방으로 가야한다. 느려터진 버스나 기차를 겨우 얻어 타고 가야하는, 그것도 하루에 겨우 몇 대 밖에 없는 시골 마을로. 편히 쉬어가라며 일부러 인터넷망은커녕 텔레비전도 없는 휴양 여관이 즐비하고, 올빼미형 인간을 하루아침에 아침형 인간으로 변화시키는 곳. 불편한 것 투성에 촌 냄새 풀풀 풍기는 그곳. 그러나 시골 여행은 마음만큼은 풍요롭고 따사하며 화사하다.
그 화사함에 홀려 이미 오래 전에 발도장 찍고 간 무라카미 하루키와 안도 타다오, 나츠메 소세키의 여행의 흔적들.
그 길을 따라 나선 시골 중독자의 소소한 유랑기가 시골 마을의 풍경과 시골 마을 사람들, 시골에서의 시간과 함께 버무려져 있다.

절대 알려 주고 싶지 않았던, 일본 시골의 맵시를 담은 순박한 여행서
<때때로, 일본 시골 여행 west>는 아주 긴 무단가출을 부추기는 책이다. 교토는 동네방네 소문내고 싶은 여행지였다지만, 일본 시골 마을만큼은 절대 알려 주고 싶지 않았다던 저자는 일본 시골의 맵시를 순박한 여행서로 담아왔다.
<때때로, 교토>를 통해서 이미 동경과 오사카 등의 시티 투어에 ‘시큰둥’을 선언했던 저자가 이번에 택한 곳은 일본인들도 잘 모르는 촌동네. 그 시골 마을을 때때로 걸었고, 때때로 내달렸으며, 자연과 함께 느리게 살아야 행복하다는 사실을 일깨워준 촌사람들에 둘러싸여 보낸 시간들의 기록이다.

시골 풍경, 시골 온천, 시골 음식, 시골 미술관 체험 순례 여행
무라카미 하루키도 기꺼이 동참한 우동 순례가 시작된 곳이며 안도 타다오의 땅속 미술관을 꼭꼭 숨겨둔 가가와에서 하늘 맑은 날 찾으면 바람의 노래를 들을 수 있는 모래 언덕이 있는 돗토리, 길을 멈추게 한 해바라기밭과 시골 여행의 로망에 불을 지피는 시골 역사가 마음의 시계바늘을 한없이 늦춘 시마네, 시끌벅적한 바닷가 옆 아침 시장에서 팔딱거리는 초밥으로 주린 배를 채워준 야마구치, 히로시마풍 부침개와 히로시마 산 명주 투어로 하루 종일 배를 두드리고 다녔던 히로시마, 버젓이 성업 중인 유바라 온천에서의 야외 혼탕욕이란 충격을 안겨준 오카야마, 나츠메 소세키를 단골로 잡았으며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에도 슬쩍 등장한 풍정 넘치는 온천 마을의 빗장을 기꺼이 풀어준 에히메까지. 시골 탐닉자인 저자와 시골 탐닉자의 꾐에 빠져 동경하던 동경을 버리고 시골 마을을 찾은 그녀. 그녀들의 이야기가 소심하고 친절하며 리얼한 터치로 그려진다.
이 책에는 그동안 우리가 꿈꾸는 일본 여행의 로망지가 모두 담겨 있다. 어떻게 보면 온천 마을의 휴양 일기이기도 하고, 시골 음식 순례기 같기도 하고, 파랗고 푸른 하늘과 바다를 담은 자연 관찰기이기도 하며, 고생하여 찾아가볼 만한 가치가 있는 미술관이나 갤러리를 떠돈 아트 투어기이기도 하다.
그렇다고 하여 순전히 작가의 감성과 감상만이 흘러넘치는 것은 아니다. <때때로, 일본 시골 여행 west>는 읽는 이의 마음을 동하게 하는 에세이인 동시에 여행을 갔을 때는 가이드 북으로 변신하여 든든한 여행 동지가 되어줄 기특한 책이다.
소개된 330여 곳의 스폿들은 저자가 직접 머물고, 맛보고, 찾은 수 년 간의 기록이다. 유명한 관광 스폿은 물론 이 책이 아니면 정보를 얻을 수 없는 스폿들과 일본 문화나 역사를 쉽게 버무려 놓았다. 일본 여관에서 온천탕 이용하는 법이나 유카타 입는 법 등 알아두면 유용한 여행 정보와 간단한 여행 일본어도 곁들여진다.


목차


Mini Gallery
Prologue

Slow Trip 01. 회색 빌딩숲의 행방불명, 가가와
가가와, 아직 모르세요?
Kagawa★Naoshima 아주 긴 무단가출을 부추기는 갤러리 섬 나오시마
Kagawa★Shodoshima 여기는 짙푸른 올리브의 섬 쇼도시마
Kagawa★Udon Tour 무라카미 하루키도 다녀갔다 우동 순례
Kagawa★Takamatsu+Kotohira 부러우면 지는 거다 다카마츠와 고토히라
Food Essay★가가와 현의 시골에서 먹은 우동

Slow Trip 02. 시간을 달리는 소녀, 돗토리
돗토리로 소풍 가요
Tottori★Misasa Onsen 새벽 물안개와 반딧불이 휘감는 산골 온천마을 미사사 온천
Tottori★Tottori 절망의 해우소, 희망의 충전소 돗토리
Tottori★Daisen 너도 반하고, 나도 반하고 다이센
Tottori★Kurayoshi 꽃이 지기 전에 가야한다 구라요시
Tottori★Yonago 바다 쪽으로 한 뼘 더 요나고
Travel Essay★my stamp book

Slow Trip 03. 1리터의 눈물, 시마네
별안간, 살아간다는 것이 허무할 때면
Shimane★Matsue 비가 갠 후에, 노을 진 후에 마츠에
Photo Essay★18. October. 2009
Shimane★Izumo 당신들의 나라 이즈모
Shimane★Iwamiginzan 은 광산의 산책길을 걸으며 이와미긴잔

Slow Trip 04. 바다가 들린다, 야마구치
가을 바다 여행이요!
Yamaguchi★Hagi 도자기 마을을 걷거나 혹은 자전거를 타거나 하기
Yamaguchi★Shimonoseki 바다와 항구, 그리고 나 시모노세키
Yamaguchi★Yamaguchi 시골읍 좋아하세요? 야마구치
Yamaguchi★Iwakuni 늙은 나무 다리가 놓인 시골마을의 맵시 이와쿠니
Illustration Essay★일본 문화 생활 탐구, 일본 온천 사용법

Slow Trip 05. 안녕, 히로시마
봄날은 간다, 아련히
Hiroshima★Miyajima 신들의 섬으로 가는 길 미야지마
Hiroshima★Hiroshima 희망을 속삭여 봐 히로시마
Hiroshima★Saijo 사케 성지 여행 사이조
Illustration Essay★오코노미야키 일화

Slow Trip 06. 귀를 기울이면, 오카야마
타박타박, 시골 마을로 들어가는 길
Okayama★Kusashiki 창고 마을에 처박혀 빛을 발하는 보석들 구라시키
Illustration Essay★일본 문화 생활 탐구, 유카타 제대로 입는 법
Okayama★Hiruzen Kogen 대자연에 축배를 히루젠 고원
Okayama★Yubara Onsen 천하장사 만만세 유바라 온천
Okayama★Kojima 청바지 마을을 찾아서 고지마

Slow Trip 07. 눈물이 주룩주룩, 에히메
배에서 내리면 그녀의 섬
Ehime★Matsuyama 도련님과 마돈나의 온천 마을 마츠야마
Ehime★Uchiko 산골의 옛 부자 마을에 반해버렸네 우치코
Ehime★Tobe 흙 내음 가득한 도자기 마을의 순정 도베
Illustration Essay★도련님의 온천 나들이

서바이벌 일본어 회화
찾아보기
Epilog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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