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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독법(유쾌하고도섬세하게삶을통찰하는법)

동화독법(유쾌하고도섬세하게삶을통찰하는법)

  • 김민웅
  • |
  • 이봄
  • |
  • 2012-05-10 출간
  • |
  • 447페이지
  • |
  • ISBN 9788954618205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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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시작하며-이야기 꼼꼼하게 읽기

첫 번째 이야기-미운 오리 새끼
미운 오리들의 자존감 회복을 위하여

두 번째 이야기-신데렐라
재투성이 소녀를 무도회의 주인공으로 세우기 위해

세 번째 이야기-솔로몬의 지혜
솔로몬의 지혜가 생명의 정치로 이어지기 위해

네 번째 이야기-인어공주
인어공주여, 공기의 딸로 태어나라

다섯 번째 이야기-토끼전
간을 놓고 다녀야 하는 토끼들을 위하여

여섯 번째 이야기-이솝 우화
개미와 베짱이, 양치기 소년과 늑대, 사자 가죽을 쓴 당나귀
세 가지 풍자를 통한 의식의 성장

일곱 번째 이야기-헨젤과 그레텔
인생의 숲에서 실종당한 헨젤과 그레텔을 위해

여덟 번째 이야기-바보 이반
땀 흘려 일한 자, 손에 물집 잡힌 자의 우선적 권리

아홉 번째 이야기-바보들의 나라 켈름
내 안의 어리석은 현자를 경계하라

열 번째 이야기-심청전
인당수에 빠진 심청이를 돌려보내노라

에필로그

도서소개

동화처럼 삶에서 반전의 핵심을 찾아라! 유쾌하고도 섬세하게 삶을 통찰하는 법 『동화독법』. 이 책은 목회자이면서 ‘프레시안’ 편집위원이자 성공회대 교수인 김민웅이 동화를 재해석하여 현대인들의 고단한 삶을 위로한다. 서양 전래동화에서부터 우리나라 동화 그리고 성서 이야기까지 해석한 이 책에는 <미운 오리 새끼> <심청이> <신데렐라>와 같은 반전의 주인공을 만나볼 수 있으며, 우리에게 ‘반전의 핵심’이 어디에 있는지 들려준다. 또한 <바보 이반>과 <솔로몬 왕의 지혜> <바보들의 나라 켈름> 등의 작품을 통해 권력을 잡은 자와 그렇지 못한 자 사이의 관계에 대하여 생각해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솝우화>에서는 저자가 새롭게 쓴 이야기를 덧붙여 생각의 변화와 그 실제를 공유하고자 했다. 이 책은 옛날부터 내려오던 이야기를 꼼꼼히 읽어냄으로써 우리가 가야 할 길이 어디인지를 알려준다.
지금까지 알았던 동화는
잊어도 좋다!

‘오늘’과 만난 동화, 비밀의 문을 열다

최근에 한국방송광고공사가 우리의 전래동화를 재해석하여 ‘공정한 기회’를 나누었을 때의 세상을 보여주었다. 그러자 주인공의 인생은 동화 속 내용과 다른 새로운 인생의 반전을 맞이하고, 「춘향전」에서는 방자가 아예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전래동화 등의 고전이 현대에 재해석되는 일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그럼에도 언제나 새롭게 또 다른 모습으로 생각의 폭을 확장시킨다. 그 이유는 동화 속에 수많은 이야기가 숨어 있기 때문이다. 전래동화가 품고 있는 권선징악의 교훈은 어린아이들에게 바람직한 삶을 보여주는 기능을 넘어서, 지금은 ‘공정한 사회’를 만들어나가자는 사회 담론으로까지 확대되고 있다.
5월에 개봉 소식을 알린 샤를리즈 테론, 크리스틴 스튜어트 주연의 <스노우 화이트 앤 헌츠맨>은 판타지 액션 블록버스터이다. 「춘향전」의 방자가 이 도령 대신 암행어사 노릇을 했듯, 소외된 캐릭터이자 계층이었던 ‘헌츠맨’이 타이틀롤을 맡았다. 액션 신을 위해 선과 악의 구도를 극대화했으나, 이야기를 면밀히 살펴보면 원작 「백설공주」에 등장하는 새엄마는 약자들의 “심장”을 원하는 ‘권력자’로, 백설공주는 일곱 난장이의 멘토링을 받아 새엄마에게 맞서는 ‘순결한 새로운 지도자’로 등장한다.
이 책은 요즘 동화를 재해석하는 방식과 그 궤를 같이 한다. 목회자 활동을 해온 김민웅이 동화 속에서 보통 사람들의 치열하고 고단한 삶을 발견하며 위로한다. 동시에 동화가 아주 오래전부터 끊임없이 이야기해왔던 보통 사람들이 가야 할 길이 어디인지를 <프레시안> 편집위원이자 성공회대 교수이기도 한 지은이가 찾아서 보여준다. 동화는 ‘오늘’과 만나 또 하나의 문을 열었다.

동화 속에 숨겨진 역설과 반전의 핵심을 읽는다

지은이는 톨스토이가 말년에 자신의 대작인 『전쟁과 평화』보다 “여기저기서 수집하고 다시 꾸며 펴낸 러시아 민담을 더욱 깊이 사랑했다는 말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다”고 한다. 지은이는 이 책의 ‘시작하는 글’에서 동화에 새로이 눈뜨게 된 이유가 무엇보다도 성서를 통해 깊이 훈련된 “읽기의 힘” 덕분이었다고도 말한다. 그러면서 동화가 “모른 척 하면서 슬며시 담아낸 현실의 긴장과 역사적 생동감”에 주목했음을 밝혔다.
지은이는 이 책에 서양 전래동화는 물론이고, 우리나라 동화 그리고 성서 이야기까지 넘나들며 새로이 해석해 담았다. 특히 ‘미운 오리 새끼’ ‘심청이’ ‘신데렐라’와 같은 반전의 주인공들을 다룬 동화를 통해, 동화와 같은 반전의 기회를 갖지 못한 우리에게 ‘반전의 핵심’이 어디 있는지 들려준다. 또한 ‘바보 이반’과 ‘솔로몬 왕의 지혜’ ‘바보들의 나라 켈름’ 편을 통해 양극화의 시대에 권력을 잡은 자와 그렇지 못한 자 사이에서 이 둘의 관계를 어떻게 재편하는 게 좋을지 그 길을 밝힌다.
‘이솝 우화’에서는 세 편의 이야기를 골랐다. 개미와 베짱이, 양치기 소년과 늑대, 사자 가죽을 쓴 당나귀의 이야기로, 지은이가 새로 쓴 이야기를 붙여, 생각의 변화와 그 실제를 공유하고자 하는 장이다.
이 책에 담은 독법은 ‘이야기를 꼼꼼히 읽는 일’에서부터 시작한다고 지은이는 말한다. 모든 것을 순간적으로 빨리 결정하는 현대인들에게 타인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그 이야기를 섬세하게 되짚어보는 일이 우리의 삶을 얼마나 행복하게 하는지 알 수 있게 인도하는 책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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