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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서

사서

  • 옌롄커
  • |
  • 자음과모음
  • |
  • 2012-04-30 출간
  • |
  • 544페이지
  • |
  • ISBN 9788957076484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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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한국어판 서문 : 글쓰기의 반역
제1장 『하늘의 아이』
1. 『하늘의 아이』 p13~p16 / 2. 『하늘의 아이』 p19~p23 / 3. 『하늘의 아이』 p39~p43 / 4. 『하늘의 아이』 p43~p48

제2장 『옛길』, 『죄인록』
1. 『옛길』 p1~p2 / 2. 『옛길』 p7~p10 / 3. 『죄인록』 p9 / 4. 『옛길』 p17~p22 / 5. 『옛길』 p22~p32

제3장 『하늘의 아이』, 『옛길』
1. 『하늘의 아이』 p59~p69 / 2. 『하늘의 아이』 p91~p97 / 3. 『옛길』 p43~p51 / 4. 『하늘의 아이』 p98~p103 / 5. 『하늘의 아이』 p105~p111

제4장 『죄인록』
1. 『죄인록』 p53 / 2. 『죄인록』 p64 / 3. 『죄인록』 p66 / 4. 『죄인록』 p70~p71

제5장 『옛길』, 『죄인록』, 『하늘의 아이』
1. 『옛길』 p69~p81 / 2. 『죄인록』 p129~p130 / 3. 『하늘의 아이』 p111~p115 / 4. 『옛길』 p100~p108, p133~p139 / 5. 『옛길』 p139~p145

제6장 『죄인록』
『죄인록』 p140~p141

제7장 『옛길』, 『하늘의 아이』
1. 『옛길』 p187~p197 / 2. 『옛길』 p198 / 3. 『하늘의 아이』 p181~p183 / 4. 『옛길』 p199~p210 / 5. 『하늘의 아이』 p200~p205 / 6. 『하늘의 아이』 p209~p214

제8장 『옛길』, 『하늘의 아이』, 『죄인록』
1. 『옛길』 p300~p309 / 2. 『하늘의 아이』 p261~p262 / 3. 『하늘의 아이』 p263~p269 / 4. 『죄인록』 p181~p183

제9장 『하늘의 아이』, 『옛길』
1. 『하늘의 아이』 p270~p275 / 2. 『옛길』 p317~p327 / 3. 『하늘의 아이』 p275~p281

제10장 『하늘의 아이』
1. 『하늘의 아이』 p282~p300

제11장 『하늘의 아이』, 『옛길』
1. 『하늘의 아이』 p305~p311 / 2. 『옛길』 p340~p347 / 3. 『하늘의 아이』 p312~p320 / 4. 『옛길』 p350~p359

제12장 『옛길』
1. 『옛길』 p381~p386 / 2. 『옛길』 p386~p391 / 3. 『옛길』 p392~p400 / 4. 『옛길』 p401~p419

제13장 『하늘의 아이』
1. 『하늘의 아이』 p340~p350 / 2. 『하늘의 아이』 p391~p396 / 3. 『하늘의 아이』 p397~p406

제14장 『옛길』
1. 『옛길』 p425~p431 / 2. 『옛길』 p431~p438 / 3. 『옛길』 p439~p457 / 4. 『옛길』 p457~p463 / 5. 『옛길』 p464~p475 / 6. 『옛길』 p476~p487 / 7. 『옛길』 p487~p493

제15장 『하늘의 아이』
1. 『하늘의 아이』 p416~p419 / 2. 『하늘의 아이』 p423~p427 / 3. 『하늘의 아이』 p427~p433 / 4. 『하늘의 아이』 p434~p440

제16장 『시시포스의 신화』

도서소개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 <딩씨 마을의 꿈>의 저자 옌롄커의 장편소설『사서』. 즉 네 권의 책 <죄인록>, <옛길>, <하늘의 아이>, <시시포스의 신화>를 액자 소설처럼 배치하여 각기 다른 등장인물과 각기 다른 글쓰기 장르를 넘나들며 서사를 진행시킨 책이다. ‘문화’를 혁명한다는 이름으로 국가 차원에서 금지당하고 부정당했던 인민들의 기억과 기록을 문학적 언어로 복원하고 그들을 대신해 역사적 상처를 치유하려는 저자의 노력과 믿음, 야심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중국 내 모든 출판사로부터 거부당하고
전 세계 20개국에 판권이 팔린 비운의 걸작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딩씨 마을의 꿈』 『나와 아버지』
옌롄커의 최신 장편소설!
“잊혀버린 역사 그리고 죽었거나 살아 있는 수많은 지식인들에게 이 책을 바친다” (옌롄커)

중국 내 발행 및 판매, 게재, 비평, 홍보의 전면 금지. 21세기 중국판 금서(禁書)
옌롄커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 영국, 프랑스, 호주, 독일, 베트남, 이스라엘, 싱가포르, 스페인, 일본, 스웨덴, 대만, 네덜란드, 이탈리아 등 세계 20여 개국에 작품이 번역되었으며 사회와 불화하며 억압받는 인간의 고통과 절망을 적극적인 시선으로 그려내고 있는 작가다. 마오쩌둥의 사상과 중국의 혁명 전통을 희화화했다는 이유로 문예지 게재 즉시 중앙 정부에 의해 전량 수거당하고 발행과 판매, 게재와 비평, 홍보의 전면 금지, 소위 5금(禁) 조치를 당한 화제작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를 통해 중국문학의 거장 옌롄커의 작품 세계가 국내 독자들에게 처음 소개된 이후 4년이 지났다. 2012년 봄, 옌롄커의 최신 장편소설 『사서(四書)』가 드디어 한국어로 출간되었다. 이 작품 역시 중국 문화대혁명 시기에 있었던 정부의 지식인 탄압을 다루는 체제 비판적 내용으로 인해 2011년 탈고 이후 자국 내 모든 출판사로부터 거부당하고 일본, 대문, 홍콩, 프랑스, 독일을 비롯해 해외 수십여 개국에 비평가와 에이전트들의 극찬을 받으며 판권이 수출된 비운의 작품으로 이번 자음과모음에서 출간하는 한국어판은 『사서』의 첫 외국어판이기도 하다.
작가 옌롄커조차도 ‘서랍 속 원고’가 될 것을 예감하면서도 결국 쓸 수밖에 없었던 작품이라고 표현하는 이 장편소설의 무엇이 왜 그를 금지된 작가로 만들었는가? “중국에는 인민을 해방시킨 진짜 혁명도 있었지만 문화대혁명처럼 미친 혁명도 있었다. 문학은 이런 잘못된 혁명에 대해선 질문하고 해체하고 비판해야 한다”라고 밝힌 바 있는 그의 이번 작품에는 ‘문화’를 개조한다는 명목하에 국가가 자행한 다양한 형태의 비극과 그로 인해 밑바닥까지 훼손당한 인간성의 절규로 가득 차 있다. 옌롄커의 문학 세계는 현실에 굳건히 뿌리내린 채 역사적으로 일어났던 인간의 고통과 절망을 사회비판적인 시선 속에 그대로 드러내되, 다채로운 상징과 비유 속에 그러한 트라우마를 치유할 수 있는 서사를 펼쳐보인다. 이러한 그의 문학은 중국 당대문학이 결여하고 있는 현실적 비극에 대한 참회의식을 구현해내면서 오늘의 중국 문단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다.

문화대혁명이 말살해버린 인간의 존엄성을 회복하려는 어느 지식인의 처절한 글쓰기
문화대혁명 당시 황허 강변의 황량한 땅에 자리 잡은 강제노동수용소 99구가 배경이다. 이곳은 종교인, 교수, 예술가, 작가, 과학자 등 전국의 지식인들 중에서 ‘사상이 불충하다’는 중앙 정부의 판단하에 건전한 육체 노동을 통해 당에 충성을 배우고 사상을 개선하도록 보내져 있다. 그리고 그들을 관리하는 99구의 감독은 아직 사춘기 티를 채 벗지 못한 공산당원 ‘아이’다. ‘아이’는 99구 죄인들을 서로 감시하고 밀고하기 위해 ‘홍화오성제’라는 제도를 도입한다. 99구 죄인들끼리 서로 감시하여 당에 불충한 행동을 했거나 금서를 지니고 있거나 그러한 글을 쓰거나 이야기를 나누는 사람을 ‘아이’에게 밀고할 경우 붉은 종이꽃을 1송이씩 주는 제도다. 그 꽃을 125송이 모으면 “새로운 사람으로 거듭난 증거”라며 집으로 돌아갈 수 있게 해준다. 그 이후 ‘작가’는 종이꽃을 받기 위해 자진해서 『죄인록』이라는 밀고서를 쓰는 한편 ‘아이’에게 『죄인록』을 쓰라고 받은 종이와 잉크를 일부 빼돌려 남몰래 자신의 최대 걸작 『옛길』을 쓰기 시작하는데……
옌롄커는 이 작품 안에서 말 그대로 사서, 즉 네 권의 책(『죄인록』 『옛길』 『하늘의 아이』 『시시포스의 신화』)을 액자 소설처럼 배치하여 각기 다른 등장인물과 각기 다른 글쓰기 장르를 넘나들며 서사를 진행시키고 있다. 미완의 장편소설, 일부 삭제된 정부 보고서, 미완의 철학 연구서 그리고 신화적 상징을 내포한 한 편의 장편소설을 겹쳐가며 문화대혁명 시기에 부정되었던 지식인의 존재 가치가 어떠했는지, 살아남기 위해 인간이 겪어야 했던 고통의 근원이 어디서 비롯되었는지 반문하고 파헤쳤다. 이 작품은 ‘문화’를 혁명한다는 이름으로 국가 차원에서 금지당하고 부정당했던 인민들의 기억과 기록을 문학적 언어로 복원하고 그들을 대신해 역사적 상처를 치유하려는 작가의 노력과 믿음, 야심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걸작이다.

| 『사서』 한국어판 저자 서문 중에서
저는 늘 제가 처한 ‘환경’에 맞는 출판이 아니라 제 ‘현실’을 반영하는 자유로운 글쓰기를 소망해왔습니다. 그리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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