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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시골한의사고은광순의)

힐링(시골한의사고은광순의)

  • 고은광순
  • |
  • 유리창
  • |
  • 2012-05-15 출간
  • |
  • 312페이지
  • |
  • ISBN 9788996680451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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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가을, 우리 서로 보물이 됩시다
어머니와 나, 서로 보물이 되기를
어머니의 표정, ‘넌 누구냐?’
에구구, 엄니 미안해요
욕창, 꼭 아물게 하고야 말리라
어머니, 벌써 때가 온 건가요?
말로 다 할 수 없는 생명의 신비여!

겨울, 날마다 천국
죽음도 감사한 것이다
“옴마!” 어머니가 소리를 냈다!
엄니, 기침이랑 가래는 제게 주세요
내가 며느리라면 이렇게 할 수 있을까
5학년 남자아이를 집에 들이다
게임 중독과 식탐, 아… 석영아!
석영이가 보름 만에 갔다
늙어가며 할 말은 오직 ‘감사하다’
암탉 소리 용납 못 하는 수탉
어머니의 88세 생신, 내 생애 가장 반가울 봄을 기다리며
날마다 천국이랍니다

봄, 어머니의 꽃마차
여성의 내공이 높아져야 새로운 세상을 만들 수 있다
살얼음 위를 걸으며 다섯 달을 보내다
어머니가 처음으로 씰룩이는 표정을 보이셨다
어머니가 꽃마차를 타고 떠나셨습니다
알을 품은 암탉에게서 여신을 본다
맥반석 찜질장 주인이 골머리를 앓는 이유
토종꿀과 무농약 인삼으로 경옥고를 만들다
시골 한의사는 저절로 부지런해진다
내 생애 가장 찬란한 봄
잎사귀 안에서도 혁명은 일어난다
닭의 모정은 자식이 크니 끝나더라

여름, 한없이 밑지는 장사, 분노
며느리를 저주하는 할머니
석영이가 상장을 받았다
뱀 필요하신 부~운?
하나님이 다 맹그셨지, 부처님이 맹그신 건 없다?
할아버지에게 슬슬 작업을 걸었다
나이 들어가는 것에 대하여
미친 듯이 취한 듯이
덜 종교적으로 그러나 더 영적으로
고슴도치가 물이 되었어요
통하면 안 아프다

다시 가을, 브라보 마이 라이프!
얍삽한 그녀가 미워요
웃으면서 이별할 준비가 된 사람들
실패한 혁명은 없다
멍청한 놈, 그대 이름은 장닭!
명상, 함께하실래요?
브라보 마이 라이프!
어쩌다가 공동체에 꽂혔느냐고?
유토피아를 꿈꾸게 하신 리영희 선생님
공동체 성공하려면? 뒷말하지 마라!
캔디와 이별을 준비하다
나는 태산이다
대한민국 최고 부부의 삶을 보았다

그리고 겨울, 오직 감사하다
신이여, 이것이 정녕 제가 만든 메주인가요?
할머니 간첩단을 만들다
아이들아, 내 제사는 지내지 마라
매사에 감사하라

도서소개

마음을 비우고 자연에 감사하며 살아가라! 삶을 위로하고 마음을 다독여 행복해지는 이야기『힐링』. 이 책은 시골 한의사 고은광순이 2010년 가을 갑사 동네로 이사한 뒤 2012년 초까지 1년 남짓 ‘온라인이프’에 일주일에 한 번씩 써온 칼럼을 엮은 것이다. 치매로 말씀을 잃고 누워만 지내시던 어머니와 함께 산 이야기, 어머니가 가신 뒤 충북 청산에 명상 공동체 마을을 세울 궁리를 하며 시골 생활을 하는 이야기가 담겨 있다. 치매 어머니를 간병하는 정성과 마음가짐이 고스란히 녹아 있는 하루하루, 겨울을 겨우 이겨내고 돌아가신 어머니가 떠난 봄, 저자의 사상의 은사 리영희와의 관계 등 다양한 사연을 들려준다. 이와 함께 화내는 것, 분노하는 것은 자신에게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성찰, 자신의 삶은 자신이 평화롭게 꾸려가기 나름이라는 것, 매사에 감사하면 자신도 행복하고 세상도 행복해진다는 메시지를 전해주고 있다.
아픈 마음을 위로하고 다독여주는 책

이 책의 부제는 ‘내 삶을 위로하고 마음을 다독여 행복해지는 이야기’이다. 이걸 요즘 유행하는 영어로 말하면 ‘마인드힐링Mind Healing’이다. ‘다친 내 마음을 치유해 행복해지라는 것.’
현대인들은 마음이 아프다. 경쟁과 갈등, 무수한 사건ㆍ사고 속에 사는 대한민국의 현대인들은 더 아프다. 정치적으로, 경제적으로, 사회적으로 겪지 않아도 될, 너무 많은 불편한 일들을 겪어내야 하기 때문이다. 그 아픈 마음을 위로하고 다독이는 것이 이 책의 목표이다.
한의사이자 마인드힐링 전문가이며 사회운동가인 고은광순이 홀연히 시골한의사가 됐다. 치매와 노환에 시달리던 노모를 모시고 충청도 갑사동네에 자리 잡더니, 어머니 돌아가시고도 아예 눌러앉은 것이다. 고은광순은 주로 노인인 환자들을 진료하면서 명상에 자신을 맡기고 있다. 여러 도반들과 인도의 오르빌을 벤치마킹한 공동체마을을 꾸려낼 준비도 하고 있다.
단조로우면서도 건강한 시골생활을 온전히 담아낸 이 책은 ‘마음을 비우고 자연에 감사하며 살아가기’인데 스스로를 기특하게 여기라는 것이고 미운 놈에게 떡 하나 더 주는 것보다 착해지라고 기도해주면 자신의 마음에 평화가 찾아온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추천사-이유명호

20년 지기 자매며 동지인 내가 고은광순에게 붙여준 별명은 ‘알보녀’! 그녀의 진면목은 너르고 맑고 사랑스럽기 그지없어 ‘알고 보면 보드라운 여자’라는 말이다. 다만 불의와 나쁜 짓을 보면 치열하게 싸워서 바로잡고야 만다. 그러다 보니 비겁자, 악행자, 위선자들은 고은을 무서워하고 비난하기도 했다.
어디든 고은이 출동하면 약한 사람 힘을 주고, 아픈 사람은 셀프 진통제를 만들어 살리고, 우는 사람은 웃게 만들어 어디에 무수한 털 나는 발모제는 덤으로 얹어준다. 웃음 근육과 셀프 행복 연고, 감사 천사 약을 처방하는 신통력이 있다.
이런 고은이 서울을 떠나 충청도에 터를 잡았다. 아예 일월성신 하늘땅 별 땅 에너지를 직거래하는 공동체를 열려고 한다. 동네 분들은 물론 우리의 큰 복이다.

고은광순은 지구 별의 생존 전략인 사랑 존재 자체(being love)다. 그의 울력 공동체는 무자비한 삽질 발파로 신음하는 이 땅과 온 생명에게 생기발랄하고 건강한 치유 에너지를 무럭무럭 만들어 보낼 것이다. 만물에 모정을 발휘하며 무궁무진한 자연의 에너지를 끌어다 쓰는 영매로서, 어지럽고 거친 세상에 진한 사랑을 퍼부어줄 것을 믿는다.
앞으론 별명을 양계에도 이름을 떨칠 ‘알보녀’로 부르리다. 추천사 핑계로 원고를 먼저 읽은 나도 ‘영빨’ 높이는 비법을 전수했으니 ‘땡’ 잡았다. 이 책의 좋은 기운이 널리 퍼지게 많이 읽으라고 권해주시라. 꾸벅!
―이유명호(한의사, 《나의 살던 고향은 꽃피는 자궁》 지은이)

책의 내용

모두 여섯 개의 큰 덩어리로 나눴지만, 사실 분류는 별 의미가 없다. 시간 순, 계절이 바뀌는 순서대로 늘어놓았을 뿐이다.
첫 번째는 ‘가을, 우리 서로 보물이 됩시다’인데, 고은광순이 치매 어머니를 모시고 시골로 내려간 10월부터 지난 시절의 어머니를 추억하며 어머니와 눈을 맞추고 다짐한다. ‘어머니와 나, 서로 보물이 되기를.’ 치매 어머니를 간병하는 딸의 정성과 마음가짐이 고스란히 녹아있다.
두 번째는 ‘겨울, 날마다 천국’이다. 시골생활에서 처음 맞는 겨울이지만, 오로지 어머니의 일상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그 와중에 고은광순의 오지랖은 5학년짜리 남자아이 ‘석영’이를 집에 들여 함께 산다. ‘지금 이 순간이 천국’이라는 깨우침을 읽을 수 있다.
세 번째는 ‘봄, 어머니의 꽃마차’. 겨울을 겨우 이겨낸 어머니가 돌아가셨다. 부고도 내지 않고 형제자매끼리 치르는 새로운 장례문화를 볼 수 있다. 닭의 사회를 관찰하는 저자의 호기심이 재미있다. ‘닭도 병아리가 다 크면 독립시키는데 사람만 죽을 때까지 자식을 끼고 산다’는 저자의 통찰을 곱씹을만 하다.
네 번째는 ‘여름, 한없이 밑지는 장사 분노’이다. 화 내는 것, 분노하는 것은 자신에게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성찰. 다른 사람에게 화를 내기보다 그 사람의 행복을 빌어주라는 것.
다섯 번째는 ‘다시 가을, 브라보 마이 라이프’. 자신의 삶은 자신이 평화롭게 꾸려가기 나름이라는 것. 이 장에서는 사상의 은사 리영희와의 관계,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들도 소개된다.
여섯 번째는 ‘그리고 겨울, 오직 감사하다.’ 매사에 감사하면 자신도 행복하고 세상도 행복해진다는 메시지이다. 내 제사 거부운동에 대한 저자의 소신도 소개한다.

출판사 리뷰

먼저 고은광순
1955년생인 고은광순이 평범한 성장기를 거치고 이화여자대학교에 입학한 것은 1973년이다. 고은광순은 8년 후인 1980년에 학교 문을 나서지만 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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