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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문화로 읽는다

불교 문화로 읽는다

  • 자현스님
  • |
  • 민족사
  • |
  • 2012-01-30 출간
  • |
  • 399페이지
  • |
  • 150 X 210 X 30 mm /544g
  • |
  • ISBN 97889700953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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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맨발로 법당에 들어가면 어때!
승려도 고기 먹는다
부처님은 신이 아니라, 인간이다

자현스님의 유별난 불교 이야기가 시작된다

‘불교’라는 커다란 주제를 교리, 역사, 인물, 문화, 윤리라는 필터를 통해 새롭게 조명한 신간인 《자현스님의 불교, 문화로 읽는다》를 출간했다. 저자인 자현스님은 다양한 시각으로 불교라는 커다란 코끼리를 세세하게 짚어내는데, 그 시각이 독특하다. ‘스님’이라는 저자명을 가린다면 일반인이 집필했다고 생각할 수 있을 정도로 파격적인 내용들이다. 게다가 스님은 ‘불교, 스마트폰으로 읽는다’ 장에서 최근 유행하는 스마트폰이라는 필터를 통해 불교를 재미있게 읽어낸다.

올바른 표현이 아닌 ‘석가 + 모니 + 불’
자현스님은 《자현스님의 불교, 문화로 읽는다》에서 일반적으로 불교계에 고정화된 틀에 의문을 제기한다. 예를 들면 ‘석가모니불’이라는 표현도 정확한 표현이 아니라고 지적한다. 석가모니불이라는 단어에는 존칭의 중복 문제가 존재하기에 바른 표현이라고 보기 힘들다는 것이다. 그 외에도 인도문화권에서는 중요 사원에 들어갈 때나 존경 받는 큰스님을 친견할 때 맨발을 종용당하기도 하는데, 왜 굳이 한국의 법당에는 맨발로 들어가면 안 된다는 것일까, 또한 부처님 당시에는 걸식을 하느라 육식을 거부할 수 없었음에도 요즘에는 왜 채식을 해야 하는 것일까, 게다가 원효스님을 출가자라고 보기 힘들다는 의견을 조심스레 피력하기도 했다.
이렇듯 《자현스님의 불교, 문화로 읽는다》에는 스님만의 유쾌한 고정관념 깨기가 이루어진다. 그동안 일반인들이 궁금하지만 함부로 짚어내지 못했던 부분들을 스님이 직접 꼬집기 때문에 더욱 재미있다. 게다가 글 또한 너무 잘 읽히기 때문에 초보 불자가 접하기에 딱 좋다.

박사학위가 3개, 석사학위 2개를 지닌 유별난 박사스님
세월에 묻혀 죽음을 기다리지 않고 적극적인 승려의 삶을 살고자 1년에 2권의 책을 내고자 원력을 세운 스님이 있다. 그 스님이 바로 물 맑고 전나무 향이 그득한 강원도 월정사에 안거하고 있는 자현스님이다. 스님에게는 박사학위가 3개나 있는데, 성균관대 동양철학과 박사, 동국대 미술사학과 박사, 고려대 철학과 박사가 그것이다. 게다가 전공도 다양하다. 율장, 건축, 한국불교를 전공했다. 그 외에도 중국불교와 인도불교를 전공한 석사학위도 2개나 더 있다. 일명 박사스님이다.
여러 학위를 두루 섭렵한 자현스님만의 비결이 있다면, 시간을 훔쳐내며 게으름을 채워주는 회색인간을 경계하는 것이다. 스님은 그저 덧없이 흘러가는 시간을 단속한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설날에 색동저고리를 입고 세배를 하고선 빼꼼히 손을 내밀던 아이가, 어느덧 훌쩍 자라 대학에 간다고 인사를 올 때면, 스님은 자기도 모르게 섬뜩하다고 한다. 일 없이 한 달이 훌쩍 지나갔다는 생각이 들면 무서운 생각이 들고는 한다는 스님. 그래서 스님은 항상 연구를 하고 글을 쓴다. 《자현스님의 불교, 문화로 읽는다》도 스님의 바지런함 속에서 출간됐다.


목차


머리말

1. 불교, 교리로 읽는다
신이 아닌 인간의 종교 / 석가+모니+불 / 부처님이 열반한 해가 기준! / 깨달음의 목적과 그 방법 / 뒤탈 없이 가장 편안하게 잘사는 방법 / 대답할 가치가 없는 소리 / 바로 이것 / 60명의 예순 가지 그림 / 헤르만 헤세와 무아 / 신과 진리의 차이 / 나는 생각하지 않는다 / 신들의 나라와 인간의 나라 / 반야의 이해 부족 / 선, 유치한 발상 / 보시, 부끄러운 몸짓 / 재가자를 위한 배려 / 출가와 재가의 역할 구분 / 수행과 문화권의 차이

2. 불교, 역사로 읽는다
대승의 일방적인 표현 / 보다 대중적이고 쉬운 불교 / 비밀불교 /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 / 변화에만 치중했던 비극 / 초세속적인 불교와 세속적인 호국의 만남 / 순간적인 깨달음과 순차적인 깨달음 / 끝나지 않는 돈점논쟁 / 조계산에 의지해 있다 / 중국식으로 개조된 변형불교

3. 불교, 문화로 읽는다
플라스틱 과일로 제사를 지내다? / 차 말고 우유! / 수행자의 옷 / 낡은 옷의 화장 / 발우 / 부처님이 그리워 조각하다 / 오래도록 밝은 등 / 수미산과 사찰 / 천국과 극락 / 탑과 부도 / 울긋불긋 단청 / 걸식과 보시의 문화구조 / 천사와 천진불 / 승려와 노동 / 막대한 복을 쌓은 마왕 / 육식과 혐오식품 / 부처님이 두 번이나 금지한 개고기 / 걸식과 5신채 / 율장과 청규의 아이러니 / 탑의 유래 / 염라대왕 / 제와 재의 착각 / 사후 세계와 49재 / 민간요법과 주문 / 인간복제 / 상상의 꽃 / 닥꽝과 짜장면 / 남녀차별과 축원장 / 무분별의 속뜻 / 인과법에 도전장을 내밀다 / 숭고한 아름다움 / 미꾸라지와 용 / 인도 용과 중국 용 / 제사는 쇼일 뿐이다 / 부처님 뼈에 대해 논하다 / 인도사리와 중국사리 / 매트릭스와 금강경 / 비둘기와 까마귀의 운명

4. 불교, 인물로 읽는다
출가인은 왕에게 절하지 않는다 / 원효는 승려인가 / 법장의 핸디캡 극복 / 가장 짧은 졸업논문 / 김교각과 원측

5. 불교, 윤리로 읽는다
다름의 미학 / 유목문화와 농경문화 / 치사랑과 내리사랑 / 차별의 시대는 끝났다 / 상하문화와 좌우문화 / 결혼만 하지 않는 사회 / 음식이 남으면 과감히 버려라 / 고기 먹는 승려 / 오른쪽과 왼쪽 / 제사의 명암

6. 불교, 스마트폰으로 읽는다
빨리빨리와 통신 / 리니지의 모순성 / 일방통행과 쌍방향 / 완제품과 미완의 제품 / 삼성과 애플 / 스마트 세상과 화엄의 세계관 / 스마트 세상과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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