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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우리는가족입니다

오늘부터우리는가족입니다

  • 이예진
  • |
  • 바이북스
  • |
  • 2012-05-10 출간
  • |
  • 252페이지
  • |
  • ISBN 9788992467674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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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프롤로그_다시 사랑하기

Part 1 우리는 함께 사는 사이랍니다
연인과 부부 사이, 그 어디쯤엔가 / 결혼은 아직, 그런데 우리 함께 살아볼까? / 그가 그를 사랑하다 / 동성 간에 사랑할 때 가질 수 없는 것, 아이 / 우리는 지금 그들에게 얼마나 가혹한가 / PACS, 그후로 13년이 흐르고 / 동거, 혹은 함께 살기 / ‘함께 살기’라는 이름의 섬 / 엄마 아빠의 결혼식에 초대합니다 / All by myself

Part 2 결혼, 그리고 다문화 가정
한 남자 그리고 세 번의 결혼식_첫 번째 이야기 / 한 남자 그리고 세 번의 결혼식_두 번째
이야기 / 한 남자 그리고 세 번의 결혼식_또 한 번의 약속 / 프랑스의 결혼, 그리고 결혼 계약서 / 네 가지 종류의 결혼 계약서 / 문화 빅뱅, 밥과 빵이 만났을 때 / 잘못된 세계 지도 / 한국 사회에서의 다문화 가정 / 프랑스에서 외국인으로 / 사회 통합의 첫걸음 / 내국인과 외국인을 넘어 세계인으로

Part 3 헤어지기, 혹은 이혼하기
대통령이 이혼하는 나라 / 유럽의 이혼 역사 / 우리 그만 헤어지자, 아이라도 생기기 전에…… / 미안해 얘들아, 엄마 아빠는 더 이상 서로 사랑하지 않는단다 / 다시 꿈꾸게 되기를…… / 결혼을 잘 해야 이혼도 잘 한다? / 결혼이 행복을 가져다주는가, 이혼이 행복을 가져다주는가?

Part 4 가족의 누벨바그
재구성 가족 / 시대착오적인, 혹은 너무 앞서 가버린 / 화이트 초콜릿 동생 / 내 아이, 당신 아이, 그리고 우리 아이 / 우연이 인연을 만들까, 인연이 우연을 만들까?

Part 5 새엄마 콤플렉스
아빠의 새 연인 / 가족이라는 이름의 울타리 / 남편과 나, 그리고 아이들의 엄마 / 그와 나의 가장 아름다운 역사는 지금부터 우리가 쓴다 / 모든 새엄마는 악녀인가? / 새엄마의 모성은 배우는 것 / 새엄마, 사랑할까말까? / 반투명한 새엄마의 자리 / 새엄마로서의 삶이 시작되다 / 쥴리, 엄마를 찾다 / 모르간, 우리 옷 사러 가자 / 노력 없이는 어떤 가정에서도 행복이 샘솟지 않는다

Part 6 더 이상 DNA만이 가족을 정의하지 못한다
가족, 끊임없이 진화하다 / 가족은 내가 정의하는 것 / 새로운 보금자리를 만들다 / 가족 타임캡슐

에필로그

도서소개

프랑스 사회를 통해 ‘가족의 개념’을 재정의하다! 가족의 개념을 새로 쓰다『오늘부터 우리는 가족입니다』. 두 딸을 둔 프랑스 남성과 결혼해 현재 프랑스 남서부 작은 바닷가 마을에서 조금은 특별한 가정을 꾸리고 있는 저자 이예진이 자신의 가족의 일상과 그곳에서 만난 다양한 형태의 가족들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담아냈다. 다문화 가족, 재구성 가족, 한 부모 가족 등 우리 사회에서도 보편적이 되어버린 새로운 형태의 가족들을 통해 ‘가족’이라는 개념이 ‘혈연 중심의 공동체’에서 ‘관계 중심의 공동체’로 진화하고 있음을 알려준다. 더불어 전근을 위해 제도적 장치가 필요했던 동거 커플, 법적으로 결혼할 수 없어서 PACS를 택한 동성애 커플 등 저자 주변의 다양한 커플들의 이야기를 통해 실생활에서 PACS가 얼마나 유용한지 보여주고, 우리 사회의 소수자들에 대한 실례를 들어 우리의 사회적 다양성에 대해 보다 관용적인 자세를 가질 것을 독자들에게 전한다.
현대 사회에서의 '가족의 개념'을 재정의하는 책이다. 조부모와 부모, 자녀로 이어지는 대가족의 모습은 고사하고 핵가족의 모습도 점차 사라지고 있는 우리 사회에서 새롭게 나타나고 있는 가족의 형태를 저자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전달한다. 두 딸을 둔 프랑스 남성과 결혼해 프랑스 시골 마을에 거주하는 저자가 자신의 가족의 일상과 그곳에서 만난 다양한 형태의 가족들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담아냈다.
이 책은 다문화 가족, 재구성 가족, 한 부모 가족 등 우리 사회에서도 이제는 보편적이 되어버린 새로운 형태의 가족들을 통해 ‘가족’이라는 개념이 혈연 중심의 공동체에서 관계 중심의 공동체로 진화하고 있음을 알려주고 있으며, 우리 사회가 이들, 새로운 형태의 가족들을 바라보는 시각이 얼마나 편협한지도 되돌아보게 해준다.

| 출판사 리뷰 |
가족, 같은 길을 걷는 사람들

현대 우리 사회는 ‘전통적인 가족’의 위기를 맞고 있다. 할아버지, 할머니, 부모님, 형제들이 함께 모여 사는 대가족의 모습은 이미 찾아보기 힘든 지 오래되었고, 산업화 이후 전형적인 가족의 모델이던 핵가족의 모습도 더 이상 전형적이지 않게 되었다.
부모 중 한쪽이 외국인인 ‘다문화 가족’, 이혼이나 사별로 생긴 ‘한 부모 가족’, 이런 한 부모 가족이 재혼을 통해 새롭게 형성된 ‘재구성 가족’, 법적으로 인정받지는 못하지만 가족의 형태를 지닌 ‘동성 커플 가족’ 등 전형적이지도, 전통적이지도 않은 가족들이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는 형편이다. 특히 외국인 노동자나 결혼 이주자가 많아지면서 ‘다문화 가정’은 기하급수로 늘어나, 현재 전체 결혼 건수 대비 국제결혼 건수는 10퍼센트를 넘고 있다.
이러한 시대적 상황 속에서 가족이라는 개념이 점점 진화하고 있다. 가족이란 과연 혈연으로 맺어진 운명 공동체일까? 아니면 구성원 각자가 만들어가는 관계 중심의 공동체일까? 이 책은 가족을 전통적인 ‘피와 DNA로 엮인 운명 공동체’가 아니라 ‘같은 길을 걷는 사람들’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즉, 혈연으로 이루어진 공동체가 아니라 구성원 간의 친밀함이 쌓여 이루어진 공동체가 가족이라는 것이다.

결혼, 꼭 해야 하는 것일까?

“함께 행복하게 잘 살고 있는 두 성인에게 결혼이란 제도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해?”
상당히 도발적인 이 질문은 프랑스의 한 시골 마을에서 살아가는 저자에게 그곳에서 만난 지인이 던진 질문이다. 무의식중에 ‘서로 사랑하면 결혼해야지’라고만 생각해오던 저자에게 이 물음은 새로운 사고의 문을 열어주었다.
이미 오래전부터 이와 같은 주제에 대해 논의가 많았던 프랑스에는 PACS(시민연대협약)라는 제도가 존재한다. PACS는 서로 사랑해서 동거하는 두 성인을 결혼이라는 제도를 거치지 않고서도 '가족의 한 단위'로 인정해주는 제도다. 즉 '결혼보다는 유연하면서도 단순 동거에는 없는 사실상의 법적 테두리'인 셈이다. 시행 초기의 PACS는 법적으로 금지되어 있는 동성 결혼에 대한 대안으로 많이 인식되어 왔으나 13년이 지난 현재는 결혼의 제도를 보완하거나 동거 가족의 권익을 대변해주는 역할로 자리를 잡고 있다. 이로써 동거 가족은 프랑스 사회에서 하나의 가족의 형태로 인식되게 되었으며, 연간 결혼 건수의 절반 정도에 해당하는 15만 건 정도가 PACS를 체결하는 보편적인 제도가 되었다.
이 책에서는 전근을 위해 제도적 장치가 필요했던 동거 커플, 법적으로 결혼할 수 없어서 PACS를 택한 동성애 커플 등 저자 주변의 다양한 커플들의 이야기를 통해 실생활에서 PACS가 얼마나 유용한지를 잘 보여주고 있다.

우리 사회 소수자들의 이야기

다양한 형태의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담다 보니 이 책에는 우리 사회의 소수자들에 대한 이야기가 많다. 법적으로 인정받지 못하는 동성애 가족과 국제결혼을 통해 형성된 다문화 가족뿐 아니라 한 부모 가족, 재구성(재혼) 가족 들 역시 일반적이지 않다는 이유로 우리 사회에서 '비정상'이라는 낙인이 찍히고 있다. 이러한 특별한 가족들은 그 수가 점차 늘어나고 있기는 하지만 아직 우리 사회의 소수자에 속한다. 그렇기 때문에 이 책에서는 자연스럽게 소수자들의 인권에 대한 문제도 언급한다.
아직까지 소수자의 인권이 취약한 한국 사회에서 이들은 힘든 시련을 겪으며 살아가고 있다. 더군다나 그 시련은 법률적인 불이익보다는 우리가 가지고 있는 그릇된 인식에서 비롯하는 게 더 크다. 외국인, 특히 동남아시아나 중국계 외국인들을 경시하는 태도와 동성애에 대한 극단적 배척은 제노포비아(xenophobia), 호모포비아(homophobia)로 나타나고 있으며, 그들에 대한 관용은 기대하기 어렵다. 최근 결혼 이주로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해 국회의원이 된 이자스민 씨에 대한 온라인상의 도를 넘는 공격은 이를 극단적으로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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