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시몬베유노동일지

시몬베유노동일지

  • 시몬 베유
  • |
  • 리즈앤북
  • |
  • 2012-05-10 출간
  • |
  • 377페이지
  • |
  • ISBN 9788990522764
★★★★★ 평점(10/10) | 리뷰(1)
판매가

16,000원

즉시할인가

14,400

배송비

무료배송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4,400

이 상품은 품절된 상품입니다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목차

제1부 시몬 베유의 삶과 현실

Ⅰ. 왜 시몬 베유인가
-서문을 대신하여 -T.S. 엘리엇
-시몬 베유의 중요성 -체슬라브 밀로슈

Ⅱ. 시몬 베유의 편지들
-어느 여학생에게 보내는 편지
-보리스 수바르느에게 보내는 편지
-알베르틴느 테브논에게 보내는 편지
-모리스 쉬망에게 보내는 편지
-양친에게 에게 보내는 편지 1
-양친에게 에게 보내는 편지 2

제2부 시몬 베유의 이상과 작품

Ⅰ. 중력과 은총
-무언가를 바라지 않는 소망
-나我
-사라져 버리는 것
-필연과 복종
-환상
-우상숭배
-사랑
-악惡
-불행
-폭력
-모순
-필연과 선의 거리
-우연
-사랑해야 할 자는 부재
-지성과 은총
-우주의 의미
-중간적인 것
-아름다움

Ⅱ. 뿌리박기
-영혼이 요구하는 것

Ⅲ. 신을 기다리며
-하나님에 대한 사랑과 불행
-하나님의 묵시적인 사랑의 모든 형태

도서소개

노동운동가 시몬베유의 작품과 생애 『시몬 베유 노동일지』는 프랑스의 사상가이자 노동운동가 시몬 베유의 저작 <중력과 은총>, <뿌리박기>, <신을 기다리며>와 여섯 통의 편지 등을 모아 엮은 책이다. 총 2부로 구성한 이 책은 먼저 시몬 베유의 삶과 현실을 다룬다. T.S. 엘리엇과 체슬라브 밀로스의 글을 통해 시몬 베유의 짧은 생애를 살펴보고, 지인들과 부모에게 보내는 시몬 베유의 편지들을 통해 그녀가 겪었던 현실의 순간을 보여준다. 또한 그녀의 작품과 이상을 담은 2부에서는 시몬 베유 사후에 발표된 여러 글들을 편집하여 수록함으로써 그녀의 사상이 어떻게 글로 표현되었으며, 그 사상의 깊이에 대해 생각하는 계기를 마련한다.
시대의 지성인이 지녀야 할 모든 것을 다시 배운다!

다른 시대를 산 천재의 글을 이해하기는 어렵다. 더구나 그것이 참혹한 학살이 자행되는 암울한 시절이었다면 더욱! 그들의 글은 캄캄한 동굴 속의 미로와 같다. 겨우 동굴 벽에 의지하여 앞으로 나아가는 우리들에게 감각을 마비시키는 수많은 함정을 선물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그들의 의지를 상상해야 한다. 눈앞만을 볼 수 있는 우리의 눈으로는 그들의 시야를 읽어낼 수 없기 때문이다.
힘든 과정임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이 미로를 헤쳐 나가야 하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 형태만 달라졌을 뿐, 우리는 여전히 정의 없는 학살이 자행되는 암흑의 시대를 살고 있으니까. 어떤 어둠의 절망 속에서도 희망의 빛을 잃지 않는 그들의 자세를 배우고 실천해야 하니까.

어떤 것을 좋은 것으로 믿기에 그것을 향해 나아가는 것이다.
그것이 필요한 것이 된다면 그것의 속박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시몬 베유 『중력과 은총』 중에서

왜 시몬 베유여야 하는가?

많은 지성인들 가운데 우리가 시몬 베유를 주목해야 하는 이유는, 그녀의 삶과 이상이 오직 하나의 길로 이어졌기 때문이다. 시몬 베유는 모든 지성인들이 저지를 수 있는 습관적 오류에 빠져들지 않았다. 다시 말해서 생각을 위한 생각, 지성을 위한 지성에 몰입하지 않았다. 시몬 베유는 자신이 납득할 수 있을 때 스스로의 의지를 완성시켰다. 괴팍하리만치 고집스러운 시몬 베유의 삶의 자세를 들여다보며 우리는 느슨한 우리의 삶을 돌이켜 보아야 한다.
시몬 베유를 만나기 전에 우리가 준비해야 할 것은 두 가지이다. 인내심과 스스로 판단할 줄 아는 의지! 인내심은 그녀의 의견을 존중하고 끝까지 들어주어야 할 우리의 의무이며, 스스로 판단할 줄 아는 의지는 그녀의 의견을 이해하고 비판할 수 있는 우리의 권리이다. 이 두 가지가 준비되지 않은 채 시몬 베유를 만나려 하는 사람들로 인해 그녀의 글은 가끔 왜곡되기도 했고, 피상적인 상징으로 펄럭이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몬 베유는 여전히 우리 앞에 있다. 어떤 말로 표현된다 하여도 그녀의 희망은 빛을 잃는 일이 없기 때문이다.

『시몬 베유 노동일지』는 2부로 구성되어 있다.
제1부 <시몬 베유의 삶과 현실>에서는 T. S. 엘리엇과 체슬라브 밀로스의 글을 통해 시몬 베유의 짧은 생애를 이해해 보고자 했고, 지인들과 부모에게 보내는 시몬 베유의 편지들을 통해 그녀가 겪었던 현실의 순간을 보여주고자 했다.
제2부 <시몬 베유의 작품과 이상>에서는 시몬 베유의 사후에 발표된 여러 글들을 편집하여 실음으로써 그녀의 사상이 어떻게 글로 표현되었으며, 그 사상의 깊이에 대해 생각해 보고자 했다.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 070-4821-5101
교환/반품주소
  •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중앙대로 856 303호 / (주)스터디채널 / 전화 : 070-4821-5101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