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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불(양장)-093(세계문학전집)

도깨비불(양장)-093(세계문학전집)

  • 피에르 드리외라로셸
  • |
  • 문학동네
  • |
  • 2012-05-07 출간
  • |
  • 204페이지
  • |
  • ISBN 9788954618090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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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도깨비불
잘 가라, 공자그

해설 | 파시스트의 삶과 글
피에르 드리외라로셸 연보

도서소개

전후 프랑스 불안의 시대를 대표하는 작가 드리외라로셸의 걸작. 드리외라로셸은 제도와 관습, 물질만능의 자본주의를 거부하며 글과 행동으로 현실에 적극 참여한 전후 예술가이다. 이차대전이 발발하자 갈리마르 출판사의 문예지 『신프랑스평론』을 총괄하는 지위에 오르며 독일에 협력했으나 채 1년도 지나지 않아 자신의 선택을 후회하고 전쟁이 끝나는 1945년 음독자살했다. 전설적 여성 편력과 실패로 끝난 정치 참여, 자살로 마감한 삶으로 인해 오랫동안 그늘에 머물러 있었던 그의 작품들은 오늘날 그 문학적 진가를 인정받아 다시금 커다란 주목을 받고 있다.『도깨비불』은 전후 파리 사교계에서 마약과 기행으로 악명을 떨치던 다다이스트이자 작가의 친구였던 자크 리고를 모델로 삼은 소설 「도깨비불」과, 리고가 자살했다는 소식에 충격을 받고 쓴 글 「잘 가라, 공자그」를 함께 묶은 작품이다.
“삶은 우리를 어디까지 모욕할 수 있는가.” 허무와 환락의 이 ‘미친 시대’에 나락으로 치닫는 한 남자의 마지막 며칠의 기록 전후 프랑스 불안의 시대를 대표하는 작가 드리외라로셸의 걸작. 드리외라로셸은 제도와 관습, 물질만능의 자본주의를 거부하며 글과 행동으로 현실에 적극 참여한 전후 예술가이다. 이차대전이 발발하자 갈리마르 출판사의 문예지 『신프랑스평론』을 총괄하는 지위에 오르며 독일에 협력했으나 채 1년도 지나지 않아 자신의 선택을 후회하고 전쟁이 끝나는 1945년 음독자살했다. 전설적 여성 편력과 실패로 끝난 ...
“삶은 우리를 어디까지 모욕할 수 있는가.”

허무와 환락의 이 ‘미친 시대’에
나락으로 치닫는 한 남자의 마지막 며칠의 기록

전후 프랑스 불안의 시대를 대표하는 작가 드리외라로셸의 걸작. 드리외라로셸은 제도와 관습, 물질만능의 자본주의를 거부하며 글과 행동으로 현실에 적극 참여한 전후 예술가이다. 이차대전이 발발하자 갈리마르 출판사의 문예지 『신프랑스평론』을 총괄하는 지위에 오르며 독일에 협력했으나 채 1년도 지나지 않아 자신의 선택을 후회하고 전쟁이 끝나는 1945년 음독자살했다. 전설적 여성 편력과 실패로 끝난 정치 참여, 자살로 마감한 삶으로 인해 오랫동안 그늘에 머물러 있었던 그의 작품들은 오늘날 그 문학적 진가를 인정받아 다시금 커다란 주목을 받고 있다.『도깨비불』은 전후 파리 사교계에서 마약과 기행으로 악명을 떨치던 다다이스트이자 작가의 친구였던 자크 리고를 모델로 삼은 소설 「도깨비불」과, 리고가 자살했다는 소식에 충격을 받고 쓴 글 「잘 가라, 공자그」를 함께 묶은 작품이다. 정치 혼란과 경제공황을 겪던 1920년대 프랑스 젊은이들의 불안과 방황을 생생히 보여주는 작품으로, 1963년 에릭 사티의 음악과 루이 말 감독의 연출이 조화를 이룬 영화로도 만들어졌다.
전후 프랑스 불안의 시대를 대표하는 작가
드리외라로셸의 걸작

일차대전에 참전하여 전쟁의 참상을 몸소 체험한 작가 드리외라로셸은 전후 프랑스 불안의 시대를 대표하는 작가로 프랑스 문학계에 적지 않은 영향을 끼쳤다. 한 섬세한 영혼의 지식인이 20세기 전반을 어떻게 통과해나가는지 보여주는 그의 작품들은 당시 프랑스 젊은이들의 삶을 고스란히 대변해준다. 스무 살에서 마흔다섯 살 사이의 모든 프랑스 남자가 참전해 열 명 중 두 명은 전사하고 네 명은 상이군인이 된 참상은 전후 세대의 가치관을 바꿔놓았다. 가장 앞선 문명인임을 자부했던 유럽인들끼리 치른 야만적 전쟁에 동참해야 했던 세대는 이전까지 그들의 문명을 지탱했던 모든 가치와 규범을 회의하기 시작했다. 지성을 조롱하고 현실세계를 부정하는 동시에 금세 자신마저 부정하는 과장된 허무주의는 대중뿐 아니라 특히 드리외라로셸과 같은 예술가들에게 선동적 매력을 발산했다. 전후 프랑스 현실을 퇴폐주의로 규정하고 나약하고 부패한 프랑스 정치 현실을 일거에 뒤집을 혁명을 꿈꾸던 그는 이차대전 중 인종차별과 폭력의 지배를 정당화하는 히틀러를 선택하는 오류를 범하기도 했다.
양차대전의 소용돌이에 휘말려 비참한 최후를 맞은 작가의 불운한 삶은 소설 『사를루와의 희극』 『몽상적 부르주아지』 『질』 『젊은 날의 반 고흐』, 시집 『의문』 『그릇 밑바닥』, 자서전 『호적부』 등 수많은 작품으로 형상화되었다. 전설적 여성 편력과 실패로 끝난 정치 참여, 그리고 자살로 마감한 삶으로 인해 그의 작품들은 오랫동안 그늘에 머물러 있을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세월이 흐른 후 그의 소설, 일기, 편지가 출간되고 「도깨비불」이 1963년 에릭 사티의 음악과 루이 말 감독의 연출이 조화를 이룬 영화로 환생하며 그의 작품세계가 다시금 독자의 주목을 받는다.

혼돈과 환락의 시대를 향해 총구를 겨눈
현대사회의 가장 낯선 안티히어로
그가 지상에서 보내는 마지막 며칠의 기록

『도깨비불』은 드리외라로셸의 작품 가운데 자전적 색채와 정치적 신념이 옅은 다소 예외적인 작품이다. 드리외는 전후 1920년대에 자유분방한 여성 편력을 과시하며 사교계를 드나들던 중 자크 리고를 만나는데, 드리외처럼 일차대전에 참전했던 자크 리고는 전후 파리 사교계에서 마약과 기행으로 악명을 떨치던 다다이스트 시인이었다. 제도와 관습, 물질만능의 자본주의를 거부했던 전후 예술가 중에서도 냉소와 기행으로 단연 세인의 관심을 끌었던 그를 드리외는 매혹과 거부감이 뒤섞인 눈길로 대했다. 작가는 파격과 일탈이 예술적 재능을 대신할 수 없다고 생각하여 결국 상당 기간 동안 그를 멀리했다. 그러나 1929년 11월 6일 요양소에서 그가 권총으로 심장을 겨눠 자살했다는 소식에 충격을 받고 회한에 차 「잘 가라, 공자그」를 쓴다. 이후 작가는 자신의 문학적 재능조차 확신하지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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