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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외롭다

남자 외롭다

  • 토머스조이너
  • |
  • 황소자리
  • |
  • 2013-11-25 출간
  • |
  • 233페이지
  • |
  • 154 X 224 X 20 mm /358g
  • |
  • ISBN 9791185093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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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돈, 자립, 명성… 숨가쁘게 달려왔는데 내게 남은 것은 뭐지”
많은 것을 누렸으나 모든 것을 잃어버린 남자들! 그들을 구할 처방전은 무엇인가?

★ 많은 남성이 외로움에 굴복한 이유와 그 상황을 역전시킬 방법을 효과적으로 탐사한 책! ―〈커쿠스 리뷰〉

★ 지극히 현실적이고 간단하면서도 효과적인 해결책들! 조이너의 다각적인 접근에 따라 잘 씌어진 이 책은 우리 사회에 만연한 문제에 대한 주의를 환기시킨다. ―〈퍼블리셔스 위클리〉

★《남자, 외롭다》는 요즘 보기 드물게 ‘삶을 바꾸는 책’이다. 아주 잘 정제돼 있으며 구체적이면서도 실질적인 충고를 통해 독자 저마다 스스로를 깊이 있게 이해하도록 돕는다. 고독함에 몸부림치는 사람들은 위안을 얻을 것이다.
―로버트 올렌 버틀러, 퓰리처상 수상작 《이상한 산에서 나는 좋은 향기A Good Scent from a Strange Mountain》의 저자

★ 빼어난 글쓰기와 탄탄한 연구조사, 열정과 지혜로 중무장한 이 책은 인간관계를 잃고 헤매며 외로움을 겪는 수백만의 남자들에게 경종을 울린다. 남성 자신과 그들을 걱정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한다! ―로버트 리히, 베스트셀러 《불안 치료The worry Cure》의 저자

★ 만약 당신이 남성이거나 혹은 그들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이 책은 당신의 관계를 긍정적으로 변화시킬 것이다. 어쩌면 삶 자체를 구원하리라. ―제드 다이아몬드, 《짜증나는 남성 증후군The Irritable Male Syndrome》의 저자

문자 그대로 이 책은 남자들의 목숨을 구할 책이다.
-토드 카시단《행복은 호기심을 타고 온다Curious?》의 저자

남자는 많은 걸 누린다. 지난 수천 년 동안 남성들은 여성에 비해 고수익을 올렸고 그에 비례해 각종 특권을 독차지했다. 여성 인권이 무섭게 신장되고 있다지만 연간 100만 달러 이상 소득자, 500대 기업 최고경영자, 각국 대통령과 정치인 같은 슈퍼파워 집단은 대부분 남성들로 채워져 있다. 국가별로 다양한 평등지수를 비교해 발표하는 결과 또한 마찬가지다. 현재 여성이 남성보다 우월한 지위를 누리는 국가는? 없다.
그런데 태어나자마자 가문의 엄호를 받고 엄마의 따스한 품속에서 자라나 사회의 양지를 걸어온 많은 남성의 삶이 불행하고 위태로운 국면으로 향하고 있다. 그것도 아주 심각한 양상으로. 국내외 여러 조사를 보면 여성은 나이가 들수록 삶의 만족도가 높아지는 반면 남성은 정반대다. 질병과 사고 비율 역시 남성이 압도적으로 높다. 결정적으로 돈과 명예, 성공을 향해 달려온 삶이 만개할 50대 무렵에서 남성은 여성보다 세 배가량 높은 자살률을 보인다. 무엇이, 어디서부터 잘못된 걸까?

저명한 심리학자 조이너, 남성을 구할 처방전을 쓰다
이 책 《남자 외롭다Lonely at the Top》는 베스트셀러 저술가이자 유명한 임상심리학자인 토머스 조이너가 위기에 빠진 남성의 삶을 전방위로 들여다보고 그 원인과 결과, 해결책까지 촘촘하게 조망해낸 역작이다. 우울장애 연구의 세계적 권위자이자 베스트셀러가 된 전작 《왜 사람들은 자살하는가?》를 통해 21세기 자살 연구의 새로운 방향을 이끌어낸 조이너는 이 책에서 남성 위기의 씨앗인 외로움과 그것이 초래하는 파멸적인 양상들, 그리고 돌이킬 수 없는 불행을 막기 위해 지금 여기서 할 수 있는 크고 작은 일들까지 명료하게 들려준다.

조이너는 나와 내 가족, 친구의 일임에도 불구하고 이상하리만치 사회의 관심을 끌지 못하는 남성 위기의 현실을 돌아보는 것으로 이야기를 시작한다. 그가 전공인 임상심리학과 신경생물학, 현대사회의 성장환경, 과학적 연구기법 그리고 통계로 드러난 현실 등을 꼼꼼히 살펴본 후 내린 남성 위기의 핵심은 외로움이다. 그렇다면 남성의 외로움은 어디서 시작될까? 조이너에 의하면 그것은 여자아이에 비해 상대적으로 과잉보호를 받으며 성장하는 사이 몸에 배어버린 “철이 덜 든 응석받이” 식 정신세계와 이른바 남자다움이라고 일컬어지는 “나를 건드리지 마” 류의 태도를 통해 서서히 싹을 틔운다. 여기에 친밀하고 지속적인 관계 대신 “돈과 지위”에 맹렬하게 몰두하는 동안 외로움은 걷잡을 수 없는 그림자로 자라난다.

“철이 덜 든 응석받이” “나를 건드리지 마”라는 태도로 “돈과 지위”를 향해 맹렬히 질주하다
학창시절에는 외로움이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 아무리 수줍음을 많이 타는 아이도 어렵지 않게 친한 친구 몇은 만들 수 있는 환경이니까. 하지만 주변의 세심한 손길과 배려에 익숙한 남자아이들은 모든 소중한 것은 열심히 노력해야만 얻을 수 있다는 사실을 배우지 못한 채 ‘철이 덜 든 응석받이’로 자란다. 그리하여 고난의 시기를 함께 헤쳐나갈 친구관계가 초등학교 교실에서처럼 저절로 생길 거라는 착각에 사로잡힌 채 세상으로 나온다. 누가 뭐래도 그들은 멋지고 당당한 ‘진짜 사나이’니까.
20~30대로 접어든 청년들은 직업과 진로라는 렌즈를 통해 ‘돈과 지위’에 몰두하기 시작한다. 동년배 여성들도 비슷한 상황에 맞닥뜨리지만 남성들처럼 사회적 성공에 과도하게 열중하지는 않는 편이다. 당연하게도 부와 권력에 대한 집착은 관계의 침식을 초래할 수밖에 없다. 무언가 한 가지 일에 힘을 집중할수록 그 외의 것들에 할당한 정신적, 시간적 여력은 줄어들기 때문이다. 그러는 사이, 좋았던 어린시절의 친구들은 하나 둘 떠나버리지만 대다수 남성들은 이 사실마저 눈치 채지 못한다. 끊임없이 타인의 삶에 삼투하고 감정의 촉수를 예리하게 벼려온 여성들과 달리 남성의 외로움 감지기는 무뎌지고 고장나버렸기 때문이다. 마치 제 기능을 못 하는 자동차의 연료측정기처럼.

마침내 목표를 이뤘는데 왜 모든 걸 잃은 느낌이지? 정상에 서서 외로워하는 남자들
그렇게 맹렬한 질주를 계속하면서 40~50대로 접어든 남자들이 어느 날 문득 공허한 자기 인생과 당혹스럽게 마주친다. 젊은시절 목표로 삼았던 돈과 지위를 마침내 얻었는데, 이 정체 모를 헛헛함은 도대체 뭐지? 정상에서의 외로움이라니……. 외로운 성이 처한 아이러니한 현실이다.
더욱 더 안타까운 건 그 이후다. 앞서 말했듯 대다수 남자들의 외로움 감지기는 제 기능을 못하는 상태다. 평온한 둥지를 꾸리고 돈과 명성을 얻기 위해 발버둥치는 과정에서 놓쳐버린 것들이 무엇인지, 지금이라도 그것들을 찾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남자들은 숙고하지 않는다. 대신 희미하고 실패할 것이 뻔한 위로법에 의탁해버린다.

술과 골프와 불륜에 빠지다
생전에 외로움과 연이 깊었고 결국 자살로 목숨을 끊은 소설가 데이비드 포스터 윌러스는 말했다. “외로운 사람들은 집에서 홀로 경관과 풍광, 그리고 함께할 벗을 희구한다. 그래서 텔레비전을 켠다.” 예리한 통찰이다. 많은 중년 남자들이 거실 소파에 안아 골프 중계와 자동차 경주에 심취하는 건 바로 이 때문이다. 후원업체의 상표로 도배된 프로골퍼의 옷과 골프백, 그리고 최첨단 장비로 중무장한 채 레이스를 지원하는 스태프의 일사불란한 동작을 보라. 그 앞도적인 위용에 도취된 남자들은 나무랄 데 없는 동지애와 찬란했던 패거리 정신이 눈앞에서 부활하는 듯한 유사체험을 하며 잠시나마 외로움을 잊는다. 그러다 TV 중계가 끝나고 날이 어두워지면 자기 방으로 들어가 술을 마시며 새로 구입한 드리이버를 어루만진다. 마치 그것이 지난 세월 상실해버린, 그리하여 어떻게든 다시 구축하고픈 남성 패거리 문화를 대체해 줄 마법이라도 지닌 것처럼.
남성들은 실패가 예정된 또 하나의 보상책으로 혼외정사를 시도하곤 하는데 이 역시 이혼율 상승의 주요인이 되는, 일시적이고 파괴적인 가짜 해결책에 지나지 않는다. 알코올과 마찬가지로 섹스는 강력한 기분전환을 가져다주지만, 진실하고 지속력 있는 관계가 동반되지 않은 섹스는 잠시 격렬했을망정 덧없이 사라지는 불꽃놀이와 같다. 더구나 혼외정사는 배우자와의 관계는 물론이고 가정 전체를 파괴할 수도 있는 위험천만한 도피처이다.

외로움에 굴복한 남자들, 정신건강 악화와 중대질병에 노출되고 자살에까지 이르다
어떤 문제의 원인이 원인이기를 멈추고 결과로 돌아서는 시점은 언제일까? 각종 정신질환의 원인과 결과에 대한 연구과정에서 저자가 자주 맞닥뜨리는 질문이다.
남자들은 외로워서 술을 마시고 골프와 총과 차에 매료되고 여자를 만나 위로받지만, 그 결과 궤도 이탈과 관계의 침식은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헤어나기 힘든 외로움의 미궁으로 내몰리기 십상이다. 이제 외로움은 남성의 정신건강을 더욱 피폐하게 만들고 면역기능과 암, 뇌졸중, 신장질환 등 중대질병에서 흡연이나 비만보다도 훨씬 강력한 위험요인으로 자리잡는다. 나아가 가장 파국적인 영향력을 발휘하는 영역이 있으니 여성보다 세 배나 높은 중년 남성의 자살률이다. “그는 친구가 없었다. (…) 의사들을 신뢰하지 않았고, 도움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도움을 요청하지 않았다.” 많은 자살 사망자의 부검보고서가 이와 유사한 내용으로 채워진다. 저자 조이너의 아버지도 그랬다. 성공한 사업가로 아내와 두 자녀를 둔 가장이었던 아버지는 중년 이후 찾아온 외로움에 시달리다 56세라는 나이에 자살로 생을 마쳤다.

너무 늦은 건 아니다. 해결책은 우리에게 있다
‘남자다움’이라고 불리는 매뉴얼에 따라 작동하던 남성 기계들은 지금 매우 위험한 상태에 처했다. 그런데도 남자들은 사회가 부여한 ‘믿음직스러운 일꾼’으로서의 정체성을 지켜가다 보면 언젠가 아내와 자식, 친구들의 인정과 사랑을 받을 날이 올 거라는 소망에 의지해 내면의 아픔을 무시하려 애쓴다. 반면 오랜 세월 남성에게 많은 것을 빼앗기고 양보해온 여성들로서는 남자의 외로움을 운운하는 것 자체가 배부른 허영과 사치쯤으로 여겨진다.
그러나 생애 마지막 몇 년 동안 홀로 외로움과 싸우다 자살로 생을 마친 한 남자의 아들이자 20여 년간 이 분야를 연구해온 저자 토머스 조이너는 ‘외로운 성’이 처한 현실의 심각성을 누구보다 잘 안다. 그래서 이 책을 썼다. 그는 다층적인 맥락에서 남성 외로움을 규명하기 위해 자신의 임상 경험은 물론 수백 건의 의료기록, 문학작품과 생리학적 연구, 세계 각국의 남녀 평등보고서와 남성 외로움의 병리학적 진행방식 등을 망라해 탐조등을 들이댔다. 그리하여 여러 요인이 복잡하게 얽힌 남성 외로움의 실체를 설득력 있게 보여주고 건강한 인생을 회복하기 위해 남성 자신은 물론 그들을 사랑하는 우리가 지금 여기서 도울 수 있는 현실적인 해결책들까지 하나하나 제시한다.

누군가는 남성의 외로움을 낭만으로 묘사하고 또 누군가는 사나이답지 못한 유약함으로 치부하지만, 토머스 조이너가 절절하게 써내려간 이 책에 따르면 그런 시각은 무지하고 비정한 폭력일 수 있다. 무심하게 스쳐봤던 나와 내 남편, 친구의 뒷모습을 우리는 다시 찬찬히 살피고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뒤틀려버린 관계를 한시 바삐 건강한 방향으로 변화시켜야 한다. 자상하고 구체적인 해결책들로 상황을 역전시킬 방법을 일러주는 이 책이 어쩌면 당신의 삶 자체를 구원하리라.


목차


1부 남자로 산다는 것
1장 : 홀로 선 남자

2부 어디서부터 잘못되었을까
2장 : 철이 덜 든 응석받이 / 3장 : 나를 건드리지 마 / 4장 : 돈과 지위라는 명함 / 5장 : 정상에 서서 외로워하다 / 6장 : 골프와 불륜에 빠진 남자

3부 여기서 되돌릴 수 있다면
7장 : 지금, 여기서 할 수 있는 일 / 8장 : 건강한 인생을 회복하는 현실적인 방안들

4부 아직 씌어지지 않은 남성의 미래
9장 : 사람들이 없다면 우린 아무것도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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