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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 대한 불편한 진실

북한에 대한 불편한 진실

  • 윤대규
  • |
  • 한울
  • |
  • 2013-05-10 출간
  • |
  • 176페이지
  • |
  • 128 X 188 mm
  • |
  • ISBN 97889460554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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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한반도 신뢰프로세스를 위해 우리가 알아야 할 것들
지속적인 대북정책을 위한 불편한 진실 직시하기

2012년 12월 위성 발사, 2013년 2월 핵실험, 2013년 4월 개성공단 폐쇄 등의 사태가 연달아 발생해 현재 남북한 관계는 극도의 긴장관계를 띠고 있다. 박근혜 정부의 출범에 때맞춰, 남북 관계가 중요한 국면을 맞이한 것은 우연이 아닐 것이다. 이 국면을 헤쳐 나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현재의 상황을 냉철히 이해하는 작업이 선행되어야 한다.

이 책은 북한에 대해 새로운 것을 이야기하거나 해답을 제시하지 않는다. 우리가 잘 알고 있지만 인정하고 싶지 않은 ‘불편한 진실’을 이야기한다. 북한문제의 해결과 한반도 평화와 미래 비전을 위한 ‘제대로 된 해법’, 즉 진정한 대북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직시해야 할 문제들이다. 한국과 북한의 현실인식, 한반도를 둘러싼 강대국들의 이해관계 등, 한국과 직결되는 일임에도 보지 못했던 것, 알지 못했던 것을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탈냉전시대라 일컬어진 지 오래지만 아직 냉전구도를 유지하는 유일한 지역이 바로 한반도다. 오늘날에도 남북 대결구도는 해소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오히려 북한의 위성발사, 핵실험, 개성공단 폐쇄 등의 사건이 연이어지며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박근혜 정부도 지난 이명박 정부와 같이 남북 경색 국면을 이어간다면 한국의 손실이 클 것이라는 우려도 있다.

이 책은 더 늦기 전에 문제의 핵심을 파악하고 실현 가능한 대책을 내놓아야 한다는 저자의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북한문제는 한국의 국익뿐 아니라 미래와 밀접한 관련이 있지만, 이제까지의 대북정책은 일관된 원칙보다 그때그때 예상 밖의 사건을 수습하는 데 그치는 임기응변일 뿐이었다는 것이다. 정확한 사실에 기반을 둔 분석보다 ‘희망적인 생각’을 이야기하던 경향을 벗어나, 현실적이고 일관성 있는 대북정책을 수립해 북한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절실한 명제 아래 좀 더 넓은 시야에서 이 문제를 바라볼 것을 요청한다. 남북의 현실인식, 대외 이해관계, 대안적 정책제안 등을 정리해 한국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이 책을 통해 북한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아울러 감정적인 시각에서 벗어나 남북관계를 직시할 수 있을 것이다.


목차


이 책을 내며

1. 대한민국의 길
2. 한국의 문명사적 위상
3. 불편한 진실
4. 한국의 딜레마: 상호 충돌하는 가치의 병존
5. 관련국의 이해관계
6. 역할 분담이 필요하다
7. 북한 핵문제의 해법
8. 북한에 대한 인식
9. 북한 변화의 방향
10. 대안적 정책제안
11. 통찰력 있는 리더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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