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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도릭의동방기행

오도릭의동방기행

  • 오도릭
  • |
  • 문학동네
  • |
  • 2012-05-04 출간
  • |
  • 332페이지
  • |
  • ISBN 9788954617987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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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역주자 서문 017
역주자 해설 025

1편 서아시아
1 수사의 트레비존드와 대아르메니아 견문 093
2 페르시아 황제가 사는 타우리스 시와 솔다니아 사에 관해 096
3 마기의 도시와 사해 및 후즈 지역에 관해 097
4 수사 오도릭이 칼데아인들의 풍습과 내륙 인도 및 오르메스에 관해 언급 100

2편 동남아시아
5 선체에 쇠붙이를 박지 않은 배; 수사 오도릭은 이러한 배를 타고 인도의 타나에 도착하였다 129
6 네 수사의 타나 시 순교사 131
7 속편 133
8 속편 이야기 135
9 속편 이야기 137
10 속편 이야기 139
11 속편 140
12 속편 이야기 143
13 수사 오도릭은 어떻게 네 수사의 해골을 수습하였는가; 그로부터 발생한 기적 144
14 속편 145
15 속편 146
16 수사 오도릭은 네 수사의 일을 마침; 지금 미니바르 왕국과 후추 생산에 관해 언급 147
17 수사 오도릭이 폴룸붐 우상숭배자들의 풍속을 기술 150
18 모바르 왕국에 관해, 거기에 성 토마스의 시체가 있다 152
19 우상숭배자들의 다른 풍속에 관해 154
20 라모리란 나라, 북극성이 은몰하는 곳에 관해; 또한 수몰트라에 관해 156
21 수사는 자바라는 훌륭한 섬에 관해 언급 158
22 탈라마신이란 나라, 밀가루를 주는 나무와 기타 불가사의한 일들에 관해 159
23 점파 국왕은 어떻게 많은 코끼리와 처를 거느리고 있는가 162
24 니코베란 섬에 관해, 그곳 남자들은 개 얼굴을 하고 있다 164
25 실란, 그곳의 놀랄 만한 일들 165
26 돈딘이라는 섬에 관해, 그리고 그곳의 악습 167
27 인도와 그곳 도서에 관한 한마디 169

3편 중국
28 수사 오도릭이 상인도와 만지 성에 도착, 그곳에 관해 기술 225
29 대도시 센스칼란에 관해 226
30 자이톤이라는 유명한 도시, 그곳 백성들은 어떻게 신을 모시는가 227
31 푸조 시의 기사(奇事) 및 희한한 물고기잡이에 관한 수사의 언급 228
32 칸사이 시 세상에서 가장 큰 도시 231
33 수사 오도릭이 한 우상숭배 사원에서 본 놀라운 광경에 관해 233
34 칠렌푸 시와 대하 탈라이 그리고 어떤 난쟁이에 관해 235
35 얌자이 시와 멘주 시에 관해 237
36 카라모란 강과 수사 오도릭이 방문한 다른 도시들에 관해 239
37 수사의 캄발레크 도착과 기술 그곳 대칸의 궁전에 관해 240
38 수사가 칸의 궁정 사정에 관해 기술 242
39 대칸이 순행할 때의 질서에 관해 245
40 칸 영역의 확대; 거기서 숙소는 어떻게 마련되며 또 소식은 군주에게 어떻게 전달되는가 246
41 칸의 대규모 사냥에 관해 248
42 칸이 지키고 있는 4대 명절에 관해 250
43 새끼 양과 비슷한 동물을 생산하는 일종의 멜론에 관해 252

4편 중앙아시아
44 수사는 거란을 지나간 후 프레스터 존과 다른 사람들의 여러 나라에 관해 기술 283
45 티베트 왕국 거기에 우상숭배교도들의 교황이 거주 284
46 만지의 한 부자에 관해; 그는 어떻게 50명의 소녀들에게 부양되었는가 285
47 산의 노인과 그의 종말에 관해 287
48 수사들은 어떻게 타타르 지방의 악마들에게 대응하였는가 288
49 수사는 공포스러운 일을 목격한 계곡에 관해 언급 289

5편 종편
50 수사 오도릭은 그의 이야기가 진실임을 입증 301
51 바싸노의 수사 마르케시노가 그의 말을 보충; 그는 오도릭에 관해 들은 미담 한 가지를 언급 302
52 수사 오도릭의 선종 303

찾아보기 310

도서소개

중세 기행문학의 고전을 우리말로 만나다! 문명교류학자 정수일이 우리말로 옮긴『오도릭의 동방기행』. 14세기 이탈리아의 프란체스코회 수사 오도릭이 남긴 <동방기행>은 세계 4대 여행기에 손꼽히는 책 중 하나로, 거로와 귀로는 물론 긴 여로에서 보고 들은 것을 한 편의 여행기로 남긴 것으로 유명하다. 이 책은 <동방기행>을 우리말로 풀어쓴 것으로, 책은 크게 역주자의 해설과 여행기 본문으로 나누어져 있다. 해설 편에서는 오도릭의 동방행을 촉발한 시대적 배경, 오도릭의 생애, <동방기행>의 구체적 내용 등을 다룬다. 본문 편은 오도릭의 여행 노정을 기준으로 다섯 부분으로 구성했으며, 서아시아, 동남아시아, 중앙아시아를 중심으로 당대의 역사문화상을 생생하게 묘사하였다. 더불어 오도릭의 노정 전도와 각 편 노정도, 지도, 사진 자료 등을 수록하여 독자의 이해를 도왔다.
문명교류학자 정수일이 우리말로 처음 옮긴 중세 기행문학의 세계적 고전

14세기 이탈리아의 프란체스코회 수사 오도릭이 남긴 『동방기행』은 혜초의 『왕오천축국전』, 마르코 폴로의 『동방견문록』, 이븐 바투타의 『이븐 바투타 여행기』와 더불어 세계 4대 여행기로 손꼽히는 책이다. 나머지 책들에 비하여 우리에겐 다소 생소하지만 중세 동서 문명교류 이해의 폭을 넓혀주는 또 하나의 세계적 고전이라 할 수 있다. 특히 동시대에 쓰인 『동방견문록』『이븐 바투타 여행기』와는 여행의 노정이나 견문과 전문(傳聞)의 기록이 상당 부분 겹치기 때문에, 사료로서의 가치는 두말할 나위 없이 높다. 물론 세계 4대 여행기라는 수식에 걸맞게 이 책은 기본적으로 걸출한 기행문학이다. 청빈하고 독실한 사제의 신분으로 장장 12년간 동방세계를 휘젓고 다닌 오도릭은 온갖 고난에도 미지의 세계에 대한 호기심을 버리지 못한 여행가이자 탐험가였다. 동방에 다녀온 서방의 많은 전도사들이 대부분 간단한 복명서(復命書)나 평범한 견문기를 남긴 데 비해 오도릭은 거로(去路)와 귀로는 물론 길고 긴 여로에서 보고 들은 것들을 한 편의 ‘여행기’로 남겨놓은 남다른 인물이었던 것이다. 『동방견문록』이나 『이븐 바투타 여행기』보다 기술이 소략하고 혼동과 오류가 적지 않은데도 이 책이 앞의 책들과 기행문학의 세계적 고전으로서 어깨를 나란히 하는 이유 또한 여기에 있다. 이미 『이븐 바투타 여행기』(창비, 2001)와 『왕오천축국전』(『혜초의 왕오천축국전』, 학고재, 2004)의 역주서를 쓴 문명교류학자 정수일은 이번에 오도릭의 『동방기행』을 역주함으로써, 마침내 세계 4대 여행기 가운데 3종을 우리말로 완역하는 희유의 학문적 과업을 이루어냈다(『동방견문록』은 김호동 역주, 『마르코 폴로의 동방견문록』, 사계절, 2000 참고). 한 사람의 학자가 고군분투하며 일궈낸 우리 학계와 출판계의 귀중한 성과가 아닐 수 없다.

중세 이탈리아 수사 오도릭이 남긴 불세출의 동방여행기

이 책은 크게 역주자의 해설과 여행기 본문으로 나뉘어 있다. 해설에서는 오도릭의 동방행을 촉발한 시대적 배경, 오도릭의 생애, 『동방기행』의 구체적 내용, 여행 노정 등을 다룬다. 중세 동서 문명교류의 바탕에는 십자군원정과 몽골의 서정(西征), 제국 원(元)의 진취적인 대서방 통교 등 여러 요인으로 일어난 기독교 동전(東傳)의 파고가 있었다. 본문에서 오도릭은 기독교인으로서 동방의 여러 민족과 종교, 문화에 대한 편견을 가감 없이 드러내는데 역주자는 해설을 통해 적절한 문명사적 해석의 토대를 마련해주고 있다. 또한 오도릭이 기술한 동방 각 지역의 인문지리, 생활풍습, 물산, 종교, 유적과 유물, 기담과 기적, 내용 전개에서의 특징 등을 일목 요연하게 정리하여 독자의 이해를 돕는다.
본문은 오도릭의 여행 노정을 기준으로 하여 모두 다섯 편으로 구성했으며, 각 편마다 관련 내용을 정확히 이해하는 데 필수적인 주석을 따로 첨부했다. 마르코 폴로의 『동방견문록』이 그의 구술을 다른 사람이 받아 적은 것이듯이, 『동방기행』 또한 원본은 오도릭이 임종을 앞두고 한 지방관리의 요청에 따라 구술한 여행의 전모를 다른 수사가 라틴어로 옮겨 적은 것이다. 따라서 불가피하게 기술의 흐름이 자주 끊기고 노정의 혼동과 오류가 드러난다. 즉 본문만으로는 온전한 독서가 불가능한 것이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역주자는 주석을 통해 동시대의 글인 『동방견문록』과 『이븐 바투타 여행기』, 그리고 이수광의 『지봉유설芝峯類說』, 최한기의 『지구전요地球典要』 등 우리 고전의 관련 내용까지 충분히 다루어, 독자들이 이 책을 제대로 읽을 수 있도록 하는 데 역점을 두었다.

본문의 1편은 오늘날의 이란을 비롯한 서아시아, 2편은 인도, 스리랑카,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3편은 오도릭이 6년간 머문 중국(元), 4편은 티베트 등 중앙아시아를 다루며 5편은 종편이다. 본문에는 『동방견문록』이나 『이븐 바투타 여행기』 등 기타 여행기에서 볼 수 없는 인문지식이 다수 소개되어 당대의 역사문화상을 파악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동방박사 세 사람의 출발지를 카싼(현 이란의 카샨)이라고 못 박고 있으며, 인도양을 항해하는 쇠붙이를 쓰지 않은 배(jase)에 대해 묘사하며, 칸사이(현 중국의 항주)의 행정관리 체제인 보갑제까지 소개하고 있다. 또한 중국의 난쟁이국에 대해 들은 이야기를 구체적으로 기술하기도 하고 원(元)의 역참 제도의 운영방법을 상세히 소개하기도 한다.
『동방기행』의 특징 가운데 하나는 당대 동방 각 지역의 풍습과 물산에 대한 묘사가 생생하다는 점이다. 인도의 숭우(崇牛) 관행, 몽골 대칸들의 경축 행사와 그곳 여성들의 전족(纏足), 힌두교도들의 종교적 폐단, 티베트의 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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