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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아들 예수

사람의 아들 예수

  • 칼릴지브란
  • |
  • 동서문화사
  • |
  • 2011-12-25 출간
  • |
  • 322페이지
  • |
  • 160 X 231 X 30 mm /725g
  • |
  • ISBN 97889497075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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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맑고 향기로운 영혼의 말!
청춘의 성서! 영혼의 책! 주옥의 잠언!
지브란, 20세기 가장 위대한 시인으로 선정!
보스턴, 칼릴 지브란기념공원과 그의 동상건립!

“지브란은 진정한 예수를 그려내고 있다.
그의 맑고 향기로운 순수한 영혼은
독자들을 사랑으로 예수에게 다가가게 한다.”
-인도 철학가 오쇼 라즈니쉬

맑고 향기로운 영혼으로 만나는 진정한 예수!
칼릴 지브란의 「사람의 아들 예수」는 수많은 동시대인의 눈을 통해 바라본 새로운 모습의 예수상을 묘사한 작품이다. 여기에는 막달라 마리아, 아리마태아의 요셉, 예수 제자인 마태와 베드로 등 예수와 같은 시대를 산 사람들 72명이 등장하여 저마다 예수에 관한 노래나 증언을 하고 있다.
지브란이 이 책에서 묘사한 예수의 가르침에는 가혹한 심판자로서의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그가 이 책을 통해 특히 강조하고 있는 예수상은 ‘하나님의 아들’로서가 아니라 ‘사람의 아들’로서의 새로운 예수이다. 그래서 처녀 잉태의 기적이나 갈릴리 호수를 걸었다고 전해지는 기적 등은 이 책에선 찾아볼 수 없다. 이 책에 나오는 마리아의 증언을 살펴보면, 예수는 육체가 아닌 영적으로 부활하여 지금도 살아있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이 책에서도 인간은 모두가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가르침을 담고 있지만 ‘하나님의 하나뿐인 아들’로서의 예수를 부정하고 ‘사람의 아들’로서의 예수를 긍정적으로 그린 것이 지브란의 기본사상이다.
이와 같은 지브란의 예수관은 니체의 예수관에 영향 받은 바가 크다. 니체는 「선악의 저편」을 통해 도덕을 가르치는 사람으로 왜소화된 예수상에서 벗어나 도덕을 초월하여 신을 사랑하라고 가르친 예수상을 제시한다. 이러한 니체의 사상은 지브란의 「사람의 아들 예수」의 예수상으로 이어진다.

‘하나님의 아들’ 아닌 ‘사람의 아들’로의 예수!
지브란은 이제까지의 예수상이 모두 마음에 들지 않았다. 예컨대 그리스도교인들이 묘사하는 예수는 순종적인 어린 양처럼 너무나 나약하며, 신학자들이 묘사하는 예수는 지나치게 많은 전문용어에 갇혀 있고, 요즘 미국작가들이 쓴 예수 평전에는 예수가 마치 현대 미국 사업가처럼 묘사되어 있다고 주장했다.
그래서 지브란은 니체의 초인적인 예수상을 계승하여 그 나름의 독특한 예수상을 창조해낸다. 결국 그는 「사람의 아들 예수」에서 자신의 상상력을 가미하여 예수를 인간성이 돋보이는 존재로 그려낸다. 그리고 복음서 저자들을 통해 예수를 바라보며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고 있다.
지브란은 말한다.
“예수를 신이라고 부르는 것은 그를 모욕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하느님 말씀이라고 생각하면 그의 얘기는 보잘것없지만 사람의 말에 비하면 너무도 완벽한 시이기 때문이다.”
인도 철학가 오쇼 라즈니쉬는 이 책을 평하기를
“지브란은 진정한 예수를 그려내고 있다. 지브란의 맑고 향기로운 순수한 영혼은 누구보다도 모든 이들을 사랑으로 예수에게 다가가게 하고 있다.”

20세기 가장 위대한 시인! 칼릴 지브란!
2011년에는 중동과 북아프리카 국가들에서 이른바 ‘아랍의 봄’이라 불리는 대규모 반정부시위와 혁명의 물결이 잇따라 일어났다. 대통령과 총리를 축출한 튀니지혁명에 이어 무바라크 대통령의 장기독재정권을 무너뜨린 이집트혁명, 카다피 독재정권을 종식시킨 리비아혁명, 정권교체를 불러온 레바논 반정부시위 등. 하지만 아직도 ‘아랍의 봄’은 끝나지 않았다.
오늘날 이러한 아랍세계 혁명의 배경에는 일찍이 중동세계 최초로 여성권리와 인권옹호를 열렬하게 부르짖었던 칼릴 지브란의 사상과 작품들에서 그 기원을 찾을 수 있다.
레바논 태생 미국 작가 칼릴 지브란(1883~1931). 그는 11세에 가족을 따라 미국 보스턴으로 이주했다가 15세에 다시 레바논 베이루트로 가서 공부하였다. 그 뒤 미국에 정착하여 「예언자」「눈물과 미소」「사람의 아들 예수」「부러진 날개」「방랑자」「영혼의 반항」 등의 주옥같은 잠언들을 아랍어와 영어로 발표하며 그림을 그렸다.
지브란은 이 금과 은의 잠언들을 노래하며 여성 인권에 대해 전혀 관심이 없었던 중동세계에 열렬하게 인권옹호를 부르짖었다. 그는 남녀 사이의 불평등은 여자의 자유를 빼앗을 뿐만 아니라 남자에게도 진정한 사랑을 가로막는 장해물이 된다고 주장한다. 종교분쟁으로 일어나는 유혈사태 또한 지브란의 인간애에 분노와 슬픔의 불을 지폈다. 국민들을 착취하고 핍박하는 종교와 국가권력의 폭력 앞에서 그는 펜을 들지 않을 수 없었다.
지브란은 인간을 억압하고 제약하는 모든 병폐적 사회제도에 반기를 들었다. 진정으로 신과 자연을 사랑한 그는 한때의 인기에 영합하며 방종한 삶을 살아가기보다는 정결한 삶을 영위한 사람이었다.
오늘날 지브란은 미국 내에서 가장 유명한 아랍작가가 되었다. 미국인들은 그를 기려 보스턴에 기념공원을 건립하고 그의 동상을 세웠다. 뉴욕에서는 그의 작품「예언자」가 ‘20세기 가장 유명한 책 100권’에 선정되었으며, 칼릴 지브란은 타고르와 함께 ‘20세기 가장 위대한 시인’으로 평가받았다.
지브란의 치유력 깃든 언어의 힘은 현대인의 지친 영혼을 위로하고 자연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인도하고 있다.
칼릴 지브란은 외친다.
“삶에 지친 젊은 영혼들이여 모두 내게로 오라!”


목차


지상의 왕국에 대하여 - 제베대오의 아들 야고보 … 11
예수의 탄생 - 마리아의 어머니 안나 … 18
예수의 연설에 대하여 - 티로의 변론가 아사프 … 22
예수를 처음 만난 날 - 막달라 마리아 … 24
위대한 의사 예수 - 그리스의 약사 필레몬 … 30
내가 남동생과 함께 부름을 받은 날 - 시몬 베드로 … 34
대제사장 가야파 … 40
어린아이들에 대한 사랑 - 헤로데 왕 청지기의 아내 요안나 … 44
가나의 신부 라프카 … 46
옛 신과 새로운 신 - 다마스쿠스의 페르시아인 철학자 … 50
현실 속에서의 예수 - 예수의 신도 다윗 … 54
위선자에 대하여 - 예수의 제자 누가 … 58
산상수훈 - 마태 … 60
예수를 일컫는 이름들 - 제베대오의 아들 요한 … 66
마술사 예수 - 카페나움의 젊은 사제 … 70
훌륭한 목수였던 예수 - 나사렛 근교에 사는 레위인 부자 … 74
어느 비유의 말씀 - 남부 레바논의 양치기 … 76
감옥에서 한 제자에게 고하는 말 - 세례 요한 … 80
예수의 가장 큰 목적에 대하여 - 아리마태아의 요셉 … 84
온유하지 않았던 예수 - 나타니엘 … 91
다르소의 사울에 대하여 - 안티오키아의 사바 … 94
이루어지지 않는 소망 - 벗에게 보내는 살로메의 시 … 98
예수, 환영이자 인간 - 여제자 라헬 … 102
율법과 예언자에 대하여 - 베드룬의 클레오파 … 106
스테파노의 죽음 - 스테파노의 친구인 가다라의 나만 … 110
조상들에게 물려받은 의심 - 토마 … 112
내쫓긴 자 예수 - 논리학자 엘마담 … 116
예수의 슬픔과 미소 - 마리아라는 이름의 여인 … … 118
시인 예수 - 그리스 시인 루마노 … 120
예수를 욕보이려던 사람들 - 제자 레위 … 122
비정한 예수 - 갈릴리의 과부 … 126
세례 요한의 죽음 - 예수의 사촌형제 유다 … 130
환전상에 대하여 - 사막에서 온 남자 … 134
제자들의 미래 - 베드로 … 136
예수가 행한 기적 - 바빌론의 점성술사 멜라키 … … 140
경이로움과 아름다움에 대하여 - 어느 철학자 … 144
고향에서조차 이방인이었던 예수 - 나사렛의 노인 우리야 … 146
어리석은 자와 마술사에 대하여 - 시인이자, 율법의회 최연소의원 니고데모 … 150
예수 마음속의 두 줄기 강물 - 10년 뒤 아리마태아 요셉 … 155
이방인에 대하여 - 베로타이의 게오르고스 … 158
달콤한 석류알 같은 말씀 - 막달라 마리아 … 161
삶과 존재에 대하여 - 나사렛인 요담이 로마인에게 … … 164
다른 혼인잔치 - 예리코의 에브라임 … 167
물건을 사고파는 일에 대하여 - 티로의 상인 바르카 … 170
기원의 노래 - 시돈의 여대사제 푸미아가 여제사장들에게 … 172
죽은 자들로 하여금 죽은 자를 묻게 하라 - 필경사 벤냐민 … 176
예수의 운명에 대하여 - 자캐오 … 178
수련의 노래 - 요나단 … 182
고모님에 대한 이야기 - 베싸이다의 한나, 73세에 … 184
예수의 설교와 몸짓에 대하여 - 예루살렘의 법률학자 므나쎄 … 190
예수에게 싫증난 사람 - 카이사레아의 예프타 … 192
말씀이신 예수 - 사랑받았던 제자 요한이 노년에 … 196
셈족의 신(神) - 폼페이인 만누스가 어느 그리스인에게 … 200
동방의 종교와 의식에 대하여 - 유대 총독 본디오 빌라도 … 202
노예들과 소외된 사람들 - 에베소의 바르톨로메오 … … 209
감옥 담장 밖의 예수 - 마태 … 212
창녀에 대하여 - 안드레 … 214
소유에 대하여 - 어떤 부자 … 220
자애로우신 예수 - 파트모스의 요한 … 222
이웃에 대하여 - 베드로 … 228
편견 없는 사람 - 예루살렘의 구두수선공 … 230
예수의 어린 시절과 청년 시절 - 마리아의 친구 나사렛 사람 수산나 … 232
나그네 예수 - 유스도라는 이름으로도 불린 요셉 … 244
그가 죽었을 때 온 인류가 죽었다 - 빌립보 … 246
참지 못하는 예수 - 얌무니의 비르바라 … 249
빌라도의 아내가 로마인 부인에게 … 252
유다에 대하여 - 예루살렘 밖에 사는 사람 … 255
예수와 판 - 미치광이라 불렸던 그리스의 늙은 목자 사르키스 … 260
폭도 예수 - 대제사장 안나스 … 264
비가(悲歌) - 마리아의 이웃 … 266
여관 주인, 뚱보 아하즈 … 270
예수의 마지막 말 - 바라바 … 274
극기의 예수 - 로마의 위병 클라우디우스 … 276
최후의 만찬 - 주의 동생 야고보 … 280
십자가를 나른 사람 - 키레네의 시몬 … 288
유다의 어머니 시보리아 … 291
애도 - 비블로스의 여인 … 294
영혼 부활에 대하여 - 막달라 마리아(30년 뒤) … 296
레바논에서 온 사람(19세기 이후) … 298

진리를 사랑하는 이들에게 … 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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